인사동정


신현우 교수, 분쉬의학상 수상



약리학교실 신현우 교수



제27회 분쉬의학상, 젊은의학자상 기초부문에 신현우 교수가 수상했다.

신현우 교수는 히스톤 탈 아세틸 효소 중 하나인 SIRT1을 활성화시킬 경우 코폴립의 주요 병인인 저산소-HIF-상피간엽 전환(EMT, epithelial-to-mesenchymal transition)을 효과적으로 억제할 수 있다는 점을 밝혀 냈다. 또 SIRT1 활성제의 비점막 부착력 증가 기술에 대한 연구(Lee et al, Scientific reports 2017)를 추가로 수행해 SIRT1 활성제를 통한 코폴립의 예방 및 치료 가능성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코폴립은 만성 부비동염에서 흔히 동반되는 난치성 질환으로, 수술 후에도 재발이 흔하며 최근 에는 대기오염 등 환경성 요인으로 증가 추세에 있다.

분쉬의학상은 20년 이상 의료 또는 연구에 종사했고 국내 의학 발전에 끼친 공로가 인정되는 의 학자에게는 '분쉬의학상 본상'이, 학술적으로 가치와 공헌도가 인정되는 우수논문을 발표한 소 장 의학자에게는 '젊은의학자상'이 수여된다.




신현우 교수(왼쪽)가 분쉬의학상 젊은의학상 기초부문을 수상하였다.


최영빈 교수,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상 수상




의공학교실 최영빈 교수


대한민국 지속발전의 원동력이 될 미래 유망기술과 차세대 엔지니어의 발굴을 위하여 한국공학한림원에서 수행한 “2025년, 대한민국을 이끌 미래 100대 기술과 주역” 선정사업에서 의공학교실 최영빈 교수가 기술 주역으로 선정되어 2017년 12월 19일(화), 한국공학한림원 회장상을 수상하였다.

관련한 기술의 의미: 무(無)전원에 기반하여 구동할 수 있는 인체삽입형 인슐린 주입기를 국내 고유 기술로 개발하였다. 개발된 주입기는 이식 후 피부에 자석을 접촉하는 것만으로 통증 없이 환자가 원하는 시기마다 인슐린 주입량을 정확하게 조절할 수 있다. 특히, 주입기 내부에 배터리와 전자회로부가 없어, 교체를 위한 재수술 없이 반영구적 사용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해당 기술의 기여도: 현재 1형 당뇨나, 혈당 수치가 잘 조절되지 않는 2형 당뇨의 치료에 있어서 가장 일반적인 방법은 인슐린 주사 투여이나, 잦은 주사 바늘 사용으로 인하여 감염의 위험, 고통 및 불편함이 동반된다. 개발된 인체삽입형 인슐린 주입기는 사용이 용이하며, 비침습적 방법으로 정확한 양의 인슐린을 적정 시기에 환자맞춤형으로 전달할 수 있다는 기술적 장점을 가지고 있다. 또한, 당뇨가 노령 인구에서 빈번하게 발생한다는 측면에 비추어 새로운 치료 패러다임으로써 고령화시대 실버의료 선도 기술의 하나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다.







의학과 4학년 유현석, 김지우 학생, 제5회 대한예방의학회 학생학술상 수상





2017년 10월 18일 부산 해운대 그랜드호텔에서 열린 대학예방의학회 학술대회에서 의학과 4학년 유현석, 김지우 학생(지도교수 박수경)이 학생학술상을 수상하였다. 대한예방의학회는 [예방의학과 공중보건학] 교과서 기금을 활용하여 학술연구상을 제정하여 학생들의 예방의학 연구 활동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는 전국 의대생과 보건학과(부) 학생들 중 예방의학 연구 논문을 준비한 4명에게 수상의 영광이 돌아갔다.

수상의 영광을 얻게 된 유현석 학생과 김지우 학생은 2년 이상 박수경 교수에게 연구 지도를 받았는데, 유현석 학생은 남아프리카의 HIV 전향적 코호트 연구를 이용하여 여성의 조기 및 다출산이 HIV와 결핵 사망 위험을 높일 수 있음을, 김지우 군은 한국인 건강검진자코호트연구를 이용하여 식이권장량보다 적은 양의 미네랄을 섭취할 경우 만성신장질환 이환이 높을 수 있음을 보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