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67
2022.November
신임 임상교원 간담회가 10월 11일(화) 오후 4시 30분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줌 화상시스템을 병행하여 진행한 이번 간담회에는 2022년 9월 1일자로 새로 임용된 비전임 임상교원 60여 명이 현장과 화상으로 참여하였으며, 학장단 소개와 더불어 교육참여 및 연구지원사항 안내, 의과대학 교원으로서 제공되는 혜택과 주요 안내사항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50주년을 기념하는 모교 방문 행사가 10월 14일(금) 행정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 50주년을 맞은 제26회 동기회(1972년 졸업, 동기회장 황순재) 약 20명과 김정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 이태연 의과대학 동창회 이사 및 의과대학 부학장단 등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빛냈다.
2022년 10월 17일(월) 오후 5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우리아이들의료재단 간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되었다. 금번 업무협약 체결은 양 기관이 글로벌 미래연구를 지원하고, 차세대 의료 및 의학 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상호 발전을 도모하기 위하여 성사되었다.
지난 10월 19일(수) Seoul-Sydney Research Network의 웨비나가 진행되었다. 호주의 시드니 대학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연구교류를 위하여 2021년에 구성된 Seoul-Sydney Research Network에서는 2021년 7월(Autoimmune Disease), 9월(Rare Disease), 11월(Mental Health), 2022년 6월(Aerosol&Phage therapy for MDR Respiratory Pathogen), 8월(Urology)까지 총 다섯 차례의 웨비나를 진행하였다.
10월 20일(목) 오후 5시 의과대학 행정관 대강당에서 ‘제5차 연건-관악 리더십 포럼(이하 연관포럼)’이 개최되었다. 교수 역량 강화 및 연건캠퍼스와 관악캠퍼스 간의 교류협력 증진을 취지로 기획된 연관포럼은 이번으로 5회째를 맞이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박철희 국제학연구소장(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이 ‘아베시대, 일본의 변화’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일본 총리 중 역대 최장기간 집권한 아베 신조 전 총리의 경제, 외교, 군사적 정책들을 분석하고 앞으로 한일관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을 모색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미래발전위원회(위원장 강대희)는 10월 20일(목) 오후 12시 서울의대 융합관 1층 양윤선홀에서 제3차 리더십 특강을 개최하였다. 미래발전위원회는 정기적으로 의학 분야의 리더를 초청하여 의과대학 교원 및 학생 등 구성원 전체를 위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제1차 특강에서는 Albert Einstein 의과대학의 오무연 교수, 제2차에서는 Albert Eistein 의과대학의 이선규 교수를 초빙하여 특강을 개최하였다.
지난 10월 18일(화) 오후 융합관 앞마당에서 서무행정실에서 주관한 직원대상 격려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의과대학 교직원 및 타 부서 간 소통문화를 증진할 기회를 제공하고자 실시되었으며 특강과 이벤트, 먹거리나눔 등 다채로운 순서로 진행되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최기자 젠더교육연구소 이제(IGE) 부소장의 성희롱예방교육을 비롯하여 김정은 의과대학장의 ‘서울의대의 역사와 미래’ 특강을 통하여 의과대학의 비전을 공유하고 직원들의 주인의식을 고취하는 유익한 시간도 함께 가졌다.
2022년 9월 19일(월)부터 23일(금)까지 한 주 간, ‘2022 예술주간; ArtSpace@SNU’ 행사가 개최되었다. 올해로 여덟 번째를 맞은 이 행사는 코로나 이후 3년 만에 모든 행사가 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의과대학 융합관 1층 로비에 총 8점의 미술작품이 전시되었고, 융합관 앞마당에서는 국악 야외 공연이 펼쳐졌다. 특별히 야외 공연에는 120여 명의 학부생들이 참석하여 공연을 감상하였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에게 있어 코로나19로 인해 삭막했던 캠퍼스에 예술과 문화의 향기로 삶에 활력을 찾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 교수)가 지난 10월 6일(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7월 1일(금)부터 9월 19일(월)까지 시행된 ‘2022 베트남 외상치료 역량강화를 위한 국내 초청연수’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 교수)가 지난 10월 17일(월)부터 10월 23일(일)까지 몽골 국립 제3병원(The Third Shastin Central Hospital)에서 ‘2022 몽골 심장수술 의료기반 조성 및 교육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황영일 교수(해부학교실)가 2022학년도 ‘서울대학교 학술연구교육상(교육부문)’에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서울대학교 학술연구교육상’은 교육자로서 남다른 열정과 성과를 보인 우수교원을 발굴하여 포상함으로써 교원의 자부심과 책임감을 높이며, 학내 구성원에게 교육활동의 모범을 제시하고 공유함으로써 대학교육의 혁신과 수준 향상을 도모하기 위하여 제정되었다.
서울대학교는 개교 76주년을 맞이하여 본교에 장기 재직하면서 교육연〮구 및 대학행정 발전에 공헌한 교직원의 노고에 대한 격려와 포상을 통하여 서울대학교 교직원으로서의 자긍심을 고취하고 사기진작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하여 개교기념 포상을 진행하였다. 2022년 기준 본교 재직연수 20, 30, 40년에 도달한 교직원을 대상으로 하며 의과대학에서는 총 8인의 교원이 선정되었다.
질환의 성공적인 치료를 위해서는 의사의 처방과 지시를 잘 따르는 이른바 ‘환자 순응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하지만 만성질환의 경우 당장 생활에 큰 불편이 없는 경우가 많아 순응도가 상대적으로 낮다. 황반변성, 당뇨망막병증과 함께 세계 3대 실명질환으로 알려진 녹내장 역시 환자 순응도가 낮은 질환 중 하나다. 녹내장 환자의 낮은 약물 순응도가 실명에까지 영향을 미친다는 사실이 잘 알려져 있지만, 전체 녹내장 환자의 반 수 이상이 약을 제대로 사용하고 있지 않을 정도로 순응도가 좋지 못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지상세포는 강력한 항원 제시 세포로서, 외부 항원을 획득하여 림프절의 naive T 세포에게 항원을 전달하여 적응면역반응을 시작할 수 있도록 한다. 수지상세포의 이런 능력 덕분에 수지상세포 항암면역치료제가 개발되었지만 기대했던 것보다 임상시험은 부진하다. 본 연구에서는 수지상세포 매개 면역 반응을 향상시키기 위해 지방 조직에서 추출한 기질세포를 수지상세포의 활성을 높일 수 있는 구조적 프레임으로 활용하였다. 지방 조직 유래 기질세포를 얻기 위하여, 내장 및 피하 지방으로부터 기질혈관 분획을 분리 및 배양 후 3차 구조 스페로이드 형태로 배양하여 사용하였고, 마우스 골수로부터 수지상세포를 분화 배양하여 사용하였다.
췌장암은 각종 소화 효소와 인슐린을 분비하는 췌장에 발생한 종양으로 초기 증상이 잘 나타나지 않아 조기 발견율이 매우 낮고, 진단 당시 50%의 환자가 진행된 병기(Advanced stage)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5년 생존율이 약 10% 정도밖에 되지 않는 매우 예후가 좋지 않은 암종이다. 애플 창업자인 Steve Jobs도 극복하지 못한 이 췌장암의 경우, 치료적 한계가 명확한 세포독성 화학항암제가 아직도 주치료법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표적항암제(Targeted therapy)나 최근 다양한 암종에서 주목할 만한 효과를 보이고 있는 면역관문억제제(Immune-checkpoint inhibitor)의 경우 췌장암 치료에는 큰 효과를 보이지 못하고 있다.
Arg/N-degron 경로는 N-말단에 어떠한 아미노산이 노출되는지에 따라서 단백질의 반감기가 결정된다는 N-end rule의 한 분류로, N-말단에 존재하는 아르기닌 (arginine) 혹은 N-말단 변형 (N-terminal modification)에 의해 아르기닌화된 단백질이 일련의 과정을 통해서 분해되는 것을 말한다. N-말단에 노출된 시스테인 (cysteine)은 산화되어 시스테인설폰산(Cysteine sulfinic acid) 또는 시스테인설폰산(Cysteine sulfonic acid)을 형성하고 R-transferase인 ATE1에 의해서 아르기닌화(arginylation) 되어 새로운 분해 신호로 작용한다.
가장 강력한 결핵약제인 Isoniazid와 Rifampicin에 동시에 내성을 가진 ‘다제내성결핵’은 20개월 이상 치료해도 치료 성적이 좋지 않고 부작용이 심해 인류보건에 큰 부담이 되어왔다. 특히 치료 초기 8개월간 사용해야 하는 Aminoglycoside 계통의 주사약제는 주사 부위 통증은 물론 비가역적인 청력 손상이나 신기능 저하를 일으킬 수 있어 큰 문제였다. 최근 몇 가지 새로운 결핵 약제들이 개발되었는데, 이를 이용하여 다제내성결핵의 치료 성적을 향상시키고 치료 기간을 단축시킬 수 있을지 여부가 초미의 관심사가 되었다.
의용생체역학설계연구실(MBDL)은 의과대학 융합관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정찬 교수(의공학교실 및 의료기기산업학과)를 중심으로 박사후연구원, 연구원, 대학원생, 인턴연구원 등 10여 명이 의공학 및 의료기기 관련 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는 외과의사가 되고 싶다는 막연한 꿈을 가지고 있었지만, 본과의 휘몰아치는 수업과 강의록 글씨들에 압도되며 꿈의 생기가 서서히 옅어질 때쯤, 본과 2학년 블록의 중간에 인간사회의료3 수업을 통해 처음으로 Global surgery 분야에 대해서 알게 되었다. 저소득 국가에서 외상이나 수술이 필요한 상태에서 10명 중 9명이 외과적 치료를 받지 못해 사망하고 있다는 것과, 전세계 질병 부담의 11%는 수술로 치료가 가능하다는 현재 상황에 대해 배우게 된 후, global surgery 분야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고 싶다는 것으로 나의 꿈의 색을 조금 더 칠하게 되었다.
서울의대의 가장 중요한 비전은 후속세대이고, 서울의대 후속세대의 가장 중요한 구성원은 임상교수님들이십니다. 김정은 학장님 이하 현 학장단에서는 비전 추진단을 통해, 병원 임상교수와의 소통을 증진시키고 대학에서의 역할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함춘인사이드가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후원안내보기
서울의대를 아껴주시는 여러분 고맙습니다.
건립 캠페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세상 어디에도 없는 도서관'
후원내역보기
이달에 정성을 보내주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