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에서는 현재 제28대 총장 선출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이번 선출 과정에는 의과대학에서 후보 지원자가 없어, 의과대학이 가장 중요한 캐스팅 보트의 역할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에 따라, 지난 9월 19일에는 총장 후보자들이 연건 캠퍼스를 직접 방문하여 공개 소견 발표회를 가졌습니다. 그리고, 10 월 6일 목요일에는 정책평가가 있었습니다.

이번에는 총 네 분의 총장 예비후보자가 나왔습니다. 법학전문대학원 이철수 교수님, 사회과학대학의 유홍림 교수님,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 차상균 교수님, 그리고 경영대학 남익현 교수님이 후보들이십니다.

지난 정책 평가에서 치열한 과정을 거쳐, 유홍림, 남익현, 차상균 교수님이 1, 2, 3위로 평가되었습니다.

임상교수님들은 이러한 과정에 대해 생소할 수도 있고 거리를 느끼실 수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이번 후보자들도 의과대학 임상교수 문제에 대해 모두 큰 관심을 보이고있고, 의과대학에서는 적극적으로 의대의 현안들을 지혜롭게 풀어줄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하고자 합니다. 많은 관심을 가져 주시고, 병원과 대학이 함께 갈 수 있도록 이끌어줄 새로운 총장을 기대해 보시기 바랍니다.

의과대학에 대한 임상교수님들의 건의사항 및 궁금증을 위 메일을 통해 수렴 후 개별 메일, 카카오톡 채널, 또는 뉴스레터를 통하여 답변을 드릴 계획입니다. 임상교수님들의 많은 이용 부탁드립니다.

임상교수님들께서 많은 진료업무와 연구를 혼자 수행하시면서도 후학양성을 위해 대학원생 단독지도를 희망해 오신 걸 알고 있습니다. 이번에 대학 본부 규정 「대학원 학위논문심사 및 학위수여에 관한 시행 지침」) 개정에 따라 의과대학의 비전임 임상교원도 대학원학사위원회 승인을 통해 2024년 9월 1일부터 단독 지도교수로 대학원생 지도가 가능해짐을 알려드립니다. 이를 위해서는 교육성과(교육점수)를 열심히 챙기셔야 합니다. 교육성과 관련 및 자세한 규정사항은 별도의 안내문을 통해 안내해드리겠습니다.

임상교원 대상 연구원 겸무 관련 규정 개정 요청하였으나 대학본부 교무처 에서 총장발령의 '겸무연구원'이라는 직명은 전임(기금)교원에만 해당되는 사항이라 하여 아쉽게도 반려되었습니다. 하지만 연구소 자체발령에 대한 제한규정이 없으므로 총장발령의 연구원 직명이 아닌 의학연구원장발령의 연구원 직명 신설은 가능하여 '임상연구원'이라는 직명을 신설하는 것으로 규정개정이 확정되었습니다. 학사위원회 심의를 거쳐 규정 공포 예정으로 향후 자세한 진행상황은 다시 안내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의학도서관 홈페이지: https://medlib.snu.ac.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