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68
2022.December
2022년도 서울의대 학술상 시상식이 2022년 11월 9일(수)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 학술상은 가치빛냄 연구상/연구업적 우수교원상/연구업적 우수교원상(비전임)/젊은 의학자상의 네 부문으로 나뉘어 각각의 기준에 따라 엄정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하고 있다. 가치빛냄 연구상은 의학 발전에 충분한 공헌과 가치가 인정되나, 현재의 Impact Factor 중심의 수상 기준으로는 선정되기 어려운 평생업적(lifetime achievement)을 보유한 교원을 발굴하여 격려하고자 제정되었다. 연구 시작 당시 비인기 혹은 불모지 연구 분야를 꾸준한 노력을 통해 세계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데 혁혁한 공로가 있거나 발전 가능성이 있는 교원을 대상으로 한다.
11월 16일(수) 17시 30분 의과대학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제6차 연건-관악 리더십 포럼(이하 연관포럼)’이 개최되었다. 교수 역량 강화 및 연건캠퍼스와 관악캠퍼스 간의 교류협력 증진을 취지로 기획된 연관포럼은 이번으로 6회째를 맞이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한규섭 서울대학교 언론정보학과 교수가 ‘A Poll of Polls: 한국 정치 여론조사 트렌드와 제20대 대통령 선거 예측조사’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2022년 하반기 연건캠퍼스 연구 강좌 프로그램 ‘새싹 연구자가 거목이 되기까지 시즌2 Ⅰ’이 2022년 11월 24일(목)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 2018년부터 시작해 이번에 9회째를 맞이한 ‘새싹 연구자가 거목이 되기까지’는 연건캠퍼스 및 서울대학교 3개 병원 내 연구자들의 연구과제 수주 및 진행 전반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 수요를 충족시키며 호평을 받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소장 문진수)는 2012년 6월 개소 기념 심포지엄을 통해 공식 출범하여 올해 10주년을 맞이하며 통일의료 연구 및 교육을 수행하는 명실상부한 대표 기관으로 활동 중이다. 초대 이왕재 소장(의대 해부학교실 명예교수)을 중심으로 설립 초기 남북 보건의료제도의 차이점과 북한이탈주민 정신 건강 연구를 중심으로, 통일 이후 한반도 보건의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기 위한 교육기관 차원의 필요성을 인지하고 첫발을 내디뎠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소장 문진수)는 지난 11월 1일(화)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를 방문하였다. 문진수 소장(소아과학교실 교수)이 책임을 맡은 의예과 학생 대상 ‘통일의료’ 강의의 일환으로 북한이탈주민 지원 시설인 하나원 견학을 통해, 우리나라 정착 지원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북한이탈주민의 건강 상태와 질병 현황에 대해 파악하기 위한 목적으로 방문을 추진하였다.
지난 9월 19일(월) ‘암 역학 교과서’ 출간을 기념하기 위한 심포지엄과 출판기념회가 서울대학교 암연구소 이건희홀에서 개최되었다. ‘암 역학 교과서’의 대표저자인 유근영 명예교수(前 서울대학교 예방의학교실)는 국내 암 연구 발전을 이끌어온 의학자로 국립암센터 원장, 국군수도통합병원 원장, 아시아태평양암예방기구 회장, 대한예방의학회 학회장 등을 지냈으며 현재 중앙보훈병원장으로 재직 중이다. 유근영 명예교수는 암 발생의 위험 요인을 규명하기 위해 300여 편의 논문과 30여 권에 이르는 저서를 집필한 바 있다.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Medical Big Data Research Center, 이하 MBRC; 센터장 이규언)가 의료의 미래를 여는 인재양성과 국제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MBRC의 인재양성 프로그램은 학문 간 초융합과 공동가치창출이라는 비전을 가지고 의료 빅데이터·인공지능 분야의 융합형 핵심인재를 양성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Medical Big Data Research Center, 이하 MBRC; 센터장 이규언)가 서울대학교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단과 공동으로 ‘2022 MBRC 국제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2022년 11월 10일(목), 의과대학 행정관 대강당에서 ‘디지털 보건의료 형평성과 지속가능발전(Digital Health Equity and Sustainable Development)’을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500명이 넘는 청중이 참여하는 등 교내외에서 큰 관심을 모았다.
2022년 10월 5일(수) 오후 5시, 의과대학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제56회 졸업동기회의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제56회 졸업동기회는 이번 졸업 20주년을 맞이하여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도서관 건립 기금’으로 36,400,000원을 쾌척하였다.
2022년 10월 27일(목) 오후 2시, 의과대학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유영성, 김효숙 후원자님의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유영성 동문은 의과대학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건립 중인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도서관’ 건립 기금으로 100,000,000원을 쾌척하였다.
2022년 11월 24일(목) 오전 10시 30분, 의과대학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이원규 후원자님의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이원규 후원자는 의과대학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노벨프로젝트 기금으로 100,000,000원을 쾌척하였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실이 2022년 11월 25일(금) 서울 신라호텔에서 열린 KAMC 학술대회에서 ‘2022년도 KAMC 제11회 의학교육혁신상’을 수상하였다. KAMC에서는 매년 의학교육과 연구, 봉사 분야에서 헌신한 개인과 기관의 공적을 기리기 위하여 올해의 교수상과 의학교육혁신상을 공모하고 있다. 이 중 의학교육혁신상은 의학교육의 창의적 혁신과 발전에 크게 기여한 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수련병원 등 의학교육 관련 기관 또는 부서를 대상으로 추천을 받아 공적의 탁월성과 혁신성, 의학교육에의 발전 기여도를 심사하여 선정하고 있다.
배상수 교수(생화학교실)가 2022년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 100선 순수기초/인프라 부문에서 최우수 성과로 선정되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우수성과 100선은 국가발전을 견인해 온 과학기술의 역할에 대해 국민의 이해와 관심도를 제고하고 과학기술인의 자긍심을 고취하고자 범부처적으로 국가연구개발 우수성과를 선정하는 제도이다. 올해는 약 7만 5천여 연구개발
당뇨병은 인슐린 분비세포 파괴로 인해 인슐린이 분비되지 않는 1형과 인슐린은 분비되나 양 또는 작용에 문제가 있는 2형으로 구분된다. 생활 습관 교정을 기본으로 하는 2형 당뇨병과 달리, 1형 또는 심한 2형 당뇨병은 인슐린 치료가 필요해 하루에도 수 차례 주사를 맞아야 한다. 이러한 1형 또는 심한 2형 당뇨병 치료는 신체에 부착하면 실시간으로 혈당을 측정해주는 ‘연속혈당측정기’의 등장으로 혁신을 맞이했다.
이번 연구는 서울의대 병리학교실 연구팀과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권성훈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로, 고해상도 디지털 슬라이드 이미지에서 암조직 내 종양세포와 주변 미세환경간의 상호작용을 새로운 그래프 딥러닝 방법으로 분석하여 보다 정교하게 예후를 예측하고 병리학적으로 해석 가능한 예후인자들을 탐색한 연구이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Acute Myeloid Leukemia, AML)은 성인의 급성 백혈병 중 가장 흔한 형태로서 약 65%를 차지하며, 생물학적 특징에 따라 치료 반응 및 예후가 달라진다. 급성 골수성 백혈병 치료에 있어 FDA 승인을 받아 널리 사용되고 있는 약제로 venetoclax가 있다. 하지만 최근 임상 연구(Blood. 2019 Jan 3; 133(1): 7–17)에 따르면, Overall response rate는 약 68%로 venetoclax 치료 효과는 제한적이다.
소화기내과 류지곤 선생님의 췌장암 및 담도암 정밀 의학 연구실은 간연구소에 위치하고 있으며, PI이신 류지곤 선생님을 비롯하여 연구원, 학위학생들이 췌장암 및 담도암의 정밀 의학을 실현하기 위해 연구하고 있습니다.
서울의대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은 지난 10여 년간 서울의대가 꾸준히 의사과학자 육성을 위해 지원해 온 여러 프로그램과 운영위원회를 하나로 합쳐 육성 단계별로 촘촘하고도 단단하게 프로그램을 만들어 지원하고자 올해 출범하였습니다.
풍경이 알록달록 해지는 가을이면 단풍놀이와 함께 운동회가 생각난다. 서울대학교에서도 종합체육대회가 진행되었다. 그동안 축구, 농구, 야구, 풋살, 테니스처럼 동아리가 함께 출전하는 종목에는 의과대학 참가자가 있었지만, 육상 종목에는 없었다. 그러나 올해는 체육대회의 꽃이라 할 수 있는 400mR계주에 의과대학 여자 계주팀이 출전하였다고 한다. 오늘은 그 주인공들을 만나보도록 하겠다.
의대 구성원들의 오랜 염원인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도서관’ 재건축 공사가 2020년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함춘인사이드에서는 의학도서관 공정 소식을 격월 단위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건축으로 야기되는 불편함이 있더라도 안전하게 완공되는 그날까지 구성원 여러분들의 양해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함춘인사이드가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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