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소식

정년퇴임사

연구 동향

Bifidobacterium bifidum strains synergize with immune checkpoint inhibitors to reduce tumour burden in mice

면역관문저해제(immune checkpoint inhibitor)를 이용한 항암치료는 환자의 면역능력의 회복을 통해 암을 치료하는 방법으로, 최근 들어 다양한 암종의 치료에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일부 환자에서는 면역항암치료에 저항성을 나타내므로, 면역항암치료의 효과를 증가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이 필요한 상황이다. 마이크로바이옴(microbiome)은 인체에 존재하는 미생물의 총합으로, 최근 들어 면역기능의 조절에 있어서 새로운 역할이 밝혀지고 있다. 본 연구에서는 항암면역치료의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는 면역조절 마이크로바이옴을 발굴하고, 다양한 오믹스(omics) 기법을 통해 작용 기전을 연구하였다. 화학항암제 및 면역항암제에 대한 반응군과 비반응군 폐암 환자의 분변 분석을 통해 Bifidobacterium bifidum이 반응군에서 증가되어 있음을 확인하고, 동물실험을 통해 Bifidobacterium bifidum의 면역항암치료 증진 효과가 균주(strain) 특이적으로 나타남을 확인하였다. 또한, 유전체, 전사체 및 대사체 분석을 통해 특정 Bifidobacterium bifidum 균주에 의한 인터페론 감마(interferon-γ) 활성화가 항암면역반응 증진에 중요한 요소임을 확인하였다. 본 연구를 통해 마이크로바이옴의 특정 균주를 이용하여 항암면역치료 효과를 증진시킬 수 있는 새로운 전략을 제시했다는데 의의가 있다.

Prestroke Glucose Control and Functional Outcome in Patients with Acute Large Vessel Occlusive Stroke and Diabetes after Thrombectomy

뇌경색 급성기에 고혈당은 폐색된 혈관의 재개통과 재관류를 방해하고, 뇌조직 손상과 재관류 손상을 증가시켜 기능 회복에 불량한 영향을 미치고 사망률을 증가시키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러나 당뇨가 동반되어 있는 뇌경색 환자들 중 급성 큰동맥 폐색으로 동맥내 재관류 치료를 시행 받은 환자를 대상으로 혈당 조절 수준에 따른 신경학적 기능 회복 정도와의 관련성을 본 연구는 많지 않다. 본 연구에서는 국내 뇌졸중 다기관 코호트인 Comprehensive Registry Collaboration for Stroke in Korea (CRCS-K) 환자들을 대상으로 입원 시점에서의 당화혈색소 수준으로 정의되는 병전 혈당 조절 수준과 조기 신경학적 악화, 기능 회복과의 관계를 밝히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였다. 병전 혈당 조절 수준이 불량할수록 뇌경색 병변의 확장이나 출혈 변환 발생을 포함하는 조기 신경학적 악화 발생 위험이 증가하였고, 3개월째 불량한 기능 회복과 관련이 있었다. 병전 당화 혈색소 수준을 7.0% 이하로 조절하는 것이 재관류 치료를 시행 받은 뇌경색 환자의 기능 회복을 좋게 하는데 도움이 되었고, 이러한 관련성은 나이, 성별, 뇌경색의 아형, 정맥내 혈전용해제 투여 여부, 재개통 정도, 재관류치료 시기와 무관하게 유의하였다. 본 연구팀은 최근에 당뇨가 동반된 뇌경색 환자를 대상으로 뇌경색의 아형별로 복합 심혈관 사건 발생 위험성을 최소로 하는 혈당 조절 수준이 다를 수 있음을 시사하는 결과를 발표하기도 하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들을 통해 당뇨가 동반된 뇌경색 환자들에게 좀 더 특화된 혈당 조절을 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기대한다.

교육 동정

심화선택 참여학생 인터뷰

의학과 4학년을 대상으로 하는 『심화선택』 과정이 6월 28일부터 7월 30일까지 5주 동안 진행되었다. 심화선택은 창의적인 연구능력을 강화하고 다양한 진로탐구의 기회를 제공하고, 임상의학 이론과 임상 실습 교육을 마친 학생들에게 기초의학 연구로 회귀할 기회를 제공함과 동시에 개인적으로 관심있는 분야를 보다 심화학습하고 연구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된 과정이다. 기존에는 국내뿐 아니라 국외로도 다양한 연구기간에서의 연구 외에도 국외의 병원에서 임상실습을 하고 오기도 하였으나 올해는 COVID19 팬데믹 상황으로 인하여 국내에서만 진행하였다. 모든 학생들이 자신들이 원하는 주제를 선택하여 다양한 연구 및 실습에 참여하였으며 실험실 연구, 임상 연구, 인문사회의학연구 등 다양한 주제가 개설되었다. 총 150명의 학생들이 65개의 주제에 배정되었으며, 우리 의과대학과 서울대학교병원 외에도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네이버, 이외 다른 병원 등 다양한 장소에서 심화선택 과정을 진행하였다. 학생들은 매주 참여한 연구활동과 연구의 진행 사항을 주간보고서로 작성하여 온라인으로 제출하였고, 5주간의 과정을 마친 후에는 최종 보고서의 제출과 함께 심화선택 발표회를 통해 5주 동안의 연구결과를 발표하였다.

알림 마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