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소식]

제76회 후기 의과대학 석,박사 학위수여식 개최

< 학위수여식 전경 >

8월 30일(화) 오후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제76회 후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석·박사 학위수여식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의과대학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되었으며, 식장에 직접 입장할 수 없는 가족 참석자들을 위하여 융합관 박희택홀과 양윤선홀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의과대학 보직교수 및 주임교수, 지도교수들이 참석한 가운데 박사 92명, 석사 39명 총 131명에게 학위가 수여되었다.


교수정년식 개최

< 뒷줄 좌측부터 백남종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 구경회 교수, 박광석 교수, 채동완 교수, 김규한 교수, 황응수 교수, 이춘택 교수, 백구현 교수, 김정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 정승용 보라매병원장 >

2022년도 8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정년식이 8월 25일(목)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정년대상자는 구경회 교수(정형외과학교실), 박광석 교수(의공학교실), 채동완 교수(내과학교실), 김규한 교수(피부과학교실), 황응수 교수(미생물학교실), 이춘택 교수(내과학교실), 백구현 교수(정형외과학교실)로 총 7명이다. 행사에는 정년교수와 직계가족을 비롯하여 김정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 백남종 분당서울대학교병원장, 정승용 보라매병원장, 이은봉 교수협의회 수석이사 및 각 교실 주임교수 등이 참석하였으며 지난 2월에 진행한 교수정년식과 마찬가지로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교수진과 제자들을 위해 유튜브 라이브를 통해 행사 실황을 중계하였다.

김정은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그동안 이루어 온 의학 발전의 성과와 후학들에게 보여준 깊은 애정을 잊지 않을 것이며, 정년교수들이 학문 발전과 교육에 전념할 수 있도록 이해와 헌신을 아끼지 않은 가족들에게도 함께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본 행사는 개회, 정년교수 약력소개, 정년기념품 증정, 학장 및 병원장 인사말, 정년교수 퇴임사, 각 교실대표 꽃다발 증정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정년교수 단체사진과 교실별 단체사진을 촬영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2022학년도 상반기 의과대학 대학원생 우수 논문상 시상식 개최

< 우수 논문상 수상자 단체 사진 >

2022학년도 상반기 의과대학 대학원생 우수 논문상 시상식이 8월 25일(목)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의과대학 대학원생 우수 논문상은 대학원생의 연구활동을 격려하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학문 풍토를 조성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이번 시상식을 시작으로 매 학기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학생을 선정해 논문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첫 논문상은 지난 7월, 10일 간 접수된 44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대학원학사위원회의 승인을 받아 기초의학분야 6편/임상의학분야 4편, 최종 10명의 학생을 선정하여 수여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지도교수 및 보직교수, 대학원생, 직원 등 70여 명의 의과대학 구성원이 참석하여 수상자를 축하하였으며 최우수상 수상자의 연구논문 발표도 겸하여 앞으로 매 학기 열릴 논문상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다음 시상식은 올해 7월부터 12월까지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12월 중에 신청을 받아 내년 2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시상명 의학분야 성명 소속 지도교수
최우수상 Basic Medicine 류승원 의과학과 김혜영
Clinical Medicine 정혜솔 의학과(외과학) 장진영
우수상 Basic Medicine 김민강 의과학과 이동섭
정한석 의과학과 조정현
Clinical Medicine 김주연 의학과(내과학) 윤정환
장려상 Basic Medicine 고영균 의과학과 김혜영
정선우 의과학과 묵인희
홍동의 의학과(예방의학) 민경복
Clinical Medicine 허기영 협동과정 임상약리학 유경상
박은지 협동과정 의료정보학 한서경

<2022학년도 상반기 의과대학 대학원생 우수 논문상 수상자>

건강사회개발원 개소 기념 심포지엄 개최

< 중앙 좌: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 중앙: 조비룡 건강사회개발원장, 중앙 우: 김정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사회개발원(원장 조비룡)은 8월 31일(수) 오후 2시 서울대학교병원 CJ Hall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건강사회개발원의 개소를 기념하기 위하여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었으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및 서울대학교병원 보직자 등 50여 명이 현장에 참석하였다.

건강사회개발원은 기존 의과대학의 건강사회정책실이 2022년 7월부로 폐지됨에 따라 산하 센터(통일의학센터·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국민건강지식센터)의 운영과 한국 의료 발전을 위한 의료정책에 관한 연구 및 정책개발 등 조직의 역할을 계승하기 위하여 신설되었다.

조비룡 건강사회개발원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는 김정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과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의 축사에 이어 두 명의 전문가 발표와 문진수 통일의학센터장, 김웅한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장, 박진호 국민건강지식센터장의 발표, 패널토의 순으로 4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첫 번째 연자인 인제의대 이종태 교수는 ‘의과대학과 병원의 사회적 책무성과 의료시스템과학 교육’을 주제로 보건의료 시스템 변화의 주체로서 의과대학 학생들의 기본의학교육(BME), 졸업 후 전공의 교육(GME)에 새로운 변화가 필요함을 강조하였다.

두 번째 연자인 서울의대 유성호 교수는 ‘건강증진을 위한 사회와의 소통과 서울의대 역할’을 주제로 하버드 의과대학 등 국외 사례와 국내 정부기관 사례를 소개하며 건강사회개발원의 역할을 제시하였다.

이후 패널토의는 건강사회개발원 부원장 김치헌 교수가 좌장을 맡아 인제의대 이종태 교수, 서울의대 유성호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대외협력실장 이유진 교수, 서울의대 박도준 교수, 서울의대 박중신 교수가 참석하여 토의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특히 김정은 학장과 김웅한 센터장 등 참석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질의응답 시간이 활기를 띠었다.

건강사회개발원은 앞으로 ①국내외 의료정책 기여, ②국가 건강 정보의 컨트롤타워 기반 구축, ③유연한 조직과 시스템 구축, ④지식 기반 건강 정보 플랫폼 지원, ⑤Medical Communication 최고위과정의 5가지 전략목표를 추구하며 ‘국민에게 정확하고 신뢰를 주는 의료 정보 전달과 다기관 협력 시스템을 통한 의료정책의 리더 역할’을 수행하기 위하여 노력할 예정이다.


Seoul-Sydney Research Network Webinar Series Five: Urology

< 왼쪽 상단부터 시계방향으로 Aniruddh Deshpande 교수, Mark Rees 교수, 조성용 교수, Stephen Alexander 교수 >

지난 8월 24일(수) Seoul-Sydney Research Network의 웨비나가 진행되었다.

호주의 시드니 대학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연구교류를 위하여 2021년에 구성된 Seoul-Sydney Research Network에서는 2021년 7월(Autoimmune Disease), 9월(Rare Disease), 11월(Mental Health), 2022년 6월(Aerosol&Phage therapy for MDR Respiratory Pathogen)까지 총 네 차례의 웨비나를 진행하였다. 통산 다섯 번째인 이번 웨비나의 주제는 Urology로 약 한 시간 가량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웨비나는 조성용 교수(서울대학교병원 비뇨기과)의 ‘Expanding role of flexible ureteroscopy for stone management’ 와 Aniruddh Deshpande 교수(시드니대학교)의 ‘Personalised Medicine in Stone Management in Cystinuria’ 주제 발표에 뒤이어 Stephen Alexander 교수(시드니대학교)와 Mark Rees 교수(시드니대학교)가 함께 한 패널토론 순서로 진행되었다. 여섯 번째 주제는 ‘Rare Disease’로 10월 19일(수) 진행될 예정이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2022 네팔 심장수술 의료기반 조성 및 교육사업’ 시행

<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출장단과 네팔 샤히드 강갈라 국립 심장센터 현지 의료진 >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는 지난 7월 24일(일)부터 8월 1일(월)까지 네팔 샤히드 강갈라 국립 심장센터에서 ‘2022 네팔 심장수술 의료기반 조성 및 교육사업’을 시행하였다. 금번 교육사업에는 김웅한 센터장 외에 흉부외과·소아외과·소아청소년과 의사, 심폐기사, 소아중환자실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12명의 의료진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6명,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연구진 3명, 총 22명의 출장단이 참여하였다.

출장단은 샤히드 강갈라 국립 심장센터 현지 의료진을 대상으로 8건의 임상 강의를 제공했으며, 선천성 심장병 환아 12명을 현지 의료진과 함께 수술하며 핸즈온 교육을 실시하였다. 특히, 현지 요청에 따라 열린 ‘소아 중환자실 환자 영양 관리 방법’에 대한 임상 강의에는 약 60여 명의 현지 간호사들이 참석하며 높은 교육 참여 열의를 보였다.

샤히드 강갈라 국립 심장센터는 네팔 수도 카트만두에 위치한 네팔 최초의 심장 전문 3차 의료기관으로, 약 400병상 규모의 심장 전문병원이다. 흉부외과, 소아흉부외과, 순환기내과, 마취과, 영상의학과가 협업하고 있으며 심장질환 전반에 대한 다양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샤히드 강갈라 국립 심장센터 심장수술팀은 지난 2021년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에서 진행한 심장수술 역량강화 온라인 연수에도 참여한 바 있다.

특히 이번 사업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6명이 ‘심화선택’ 수업의 일환으로 참여하여 국제보건 현장을 직접 경험하고 국제보건의학 연구를 수행했다. ‘심화선택’은 의학과 4학년을 대상으로 연구 능력을 강화할 수 있는 다양한 임상과 기초 경험을 기초로 다양한 진로 모색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에서는 본 과목을 통해 글로벌 서저리 관련 공동연구에 함께 참여하여 협동연구 역량을 확보하고 미래의 의료인 중 한 사람으로서 국제보건 분야를 통한 사회적 역할을 수행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심화선택’ 수업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에 참여한 의학과 4학년 박은송 학생은 ‘지금까지 배웠던 이론과 네팔에서 직접 경험한 현장이 차이가 있었습니다. 현지의 의료 시스템이 어떻게 이루어지는지 직접 경험할 수 있어서 뜻깊었습니다. 또한, 그 나라의 의료 시스템을 변화시키기 위해서는 교육이 가장 중요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고, 이번 활동과 연구를 통해 앞으로 국제보건이 어느 방향으로 나아가야 하는지 고민해보게 된 시간이었습니다.’라고 참여 소감을 전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의 ‘네팔 심장수술 의료기반 조성 및 교육사업’은 2013년부터 시작되었으며 심장수술 술기 교육과 수술 후 환자 관리 교육을 시행하여 네팔 심장수술 의료진의 역량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한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연구진이 수집한 자료를 통계적으로 분석하여 심장수술 의료기반 조성 및 교육사업의 효과성을 입증하고 이에 대한 학술적 근거를 마련한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故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의 뜻을 따라 의료 상황이 취약한 나라의 역량 향상을 위해 교육, 연구, 정책 자문, 국제공헌 실천을 이행하고, 국제보건의료를 이끌 미래세대를 양성하기 위해 2012년 설립되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력 자원을 바탕으로 한국의 보건의료 분야 국제개발 원조 효과성을 실현하고,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으며, 의료취약국의 의료인 역량강화 교육과 임상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제보건의료분야의 주요 주제에 대한 연구를 수행하고, 국내외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홈페이지: jwleecenter.org)


통일의학센터 ‘통일의료 정보 공유 네트워크’ 운영 및 교육 성료

< 소그룹 연구회 진행 모습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소장 문진수)는 통일의료분야 전문가 및 실무자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여 한정된 북한 보건의료 및 통일의료 전략 방안과 관련해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2022년 상반기에 ‘통일의료 정보 공유 네트워크’를 운영하였다. 해당 네트워크는 대북 보건의료협력 관련 모든 의제를 상시적으로 논의 및 조율하는 열린 방식의 융합 플랫폼인 통일부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의 연구 네트워크 형성 목적으로 통일의학센터가 관련 연구회를 운영 중이다.

통일의료 정보 공유 네트워크는 국내외 2백여 개 기관의 실무자와 관련 분야 전문가를 대상으로 3월부터 수요조사를 실시하여 요구도를 파악하였다. 이후, 수요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4월부터 8월까지 5개 분야의 세부 소그룹을 나누어 각 그룹별로 온/오프라인 연구회를 진행하였다. 소그룹 연구회는 북한 보건의료 관련 모자보건·법/제재·제도·빅데이터·역량강화의 5개 그룹으로 구성되었으며, 네트워크 참여를 희망하는 신청자들은 소속이나 나이의 제한 없이 원하는 교육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다.

지난 4월, 1차 연구회에서 전체 참여자를 대상으로 운영 계획을 발표한 후 5월에는 북한 자발적 국별 리뷰(VNR) 보고서 분석과 북한 코로나19 국면에서 남북 재난 공동대응과 협력, 한반도 팬데믹 위기 대응 방안을 중심으로 한 남북 보건의료 빅데이터 협력 방안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6월에는 대북 경제제재의 의미와 접근 방법, 평양종합병원 건설을 통해 본 북한 보건의료의 정책 방향, 북한 환경 개선을 위한 협력 방안 등의 주제로 월 1회씩 총 10여 회에 걸쳐 다양한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관련 연구회가 이어졌다. 본 네트워크 활동은 7월 중 열린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국제 세미나’를 거쳐 8월 30일 온라인 전체 회의로 마무리되었다.

한편, 통일의학센터는 박상민 부소장(가정의학교실 교수)이 책임을 맡은 서울대학교 통일·평화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통일의료 교육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오고 있다. 9월 2일과 16일에는 「2022 통일 보건의료 리더십 아카데미」(통보리 아카데미)를 개최할 예정이다. 해당 아카데미는 ‘국제개발협력과 국제보건, 북으로 가져오다(ODA)’라는 주제로 2주에 걸쳐 진행되며, 통일의학센터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https://www.youtube.com/channel/UCs98ltih0hLTRkt39gNGUkQ)

이외에도 향후 통일의학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 강좌 참여는 통일의학센터 홈페이지(http://www.reunimedcenter.org/)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 (문의: 02-740-88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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