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65
2022. September
8월 30일(화) 오후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제76회 후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석·박사 학위수여식이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의과대학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중계되었으며, 식장에 직접 입장할 수 없는 가족 참석자들을 위하여 융합관 박희택홀과 양윤선홀에서도 시청이 가능하도록 하였다.
2022년도 8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정년식이 8월 25일(목)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정년대상자는 구경회 교수(정형외과학교실), 박광석 교수(의공학교실), 채동완 교수(내과학교실), 김규한 교수(피부과학교실), 황응수 교수(미생물학교실), 이춘택 교수(내과학교실), 백구현 교수(정형외과학교실)로 총 7명이다.
2022학년도 상반기 의과대학 대학원생 우수 논문상 시상식이 8월 25일(목)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의과대학 대학원생 우수 논문상은 대학원생의 연구활동을 격려하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학문 풍토를 조성하고자 기획되었으며 이번 시상식을 시작으로 매 학기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학생을 선정해 논문상을 수여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사회개발원(원장 조비룡)은 8월 31일(수) 오후 2시 서울대학교병원 CJ Hall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건강사회개발원의 개소를 기념하기 위하여 개최된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었으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및 서울대학교병원 보직자 등 50여 명이 현장에 참석하였다.
지난 8월 24일(수) Seoul-Sydney Research Network의 웨비나가 진행되었다. 호주의 시드니 대학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연구교류를 위하여 2021년에 구성된 Seoul-Sydney Research Network에서는 2021년 7월(Autoimmune Disease), 9월(Rare Disease), 11월(Mental Health), 2022년 6월(Aerosol&Phage therapy for MDR Respiratory Pathogen)까지 총 네 차례의 웨비나를 진행하였다. 통산 다섯 번째인 이번 웨비나의 주제는 Urology로 약 한 시간 가량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는 지난 7월 24일(일)부터 8월 1일(월)까지 네팔 샤히드 강갈라 국립 심장센터에서 ‘2022 네팔 심장수술 의료기반 조성 및 교육사업’을 시행하였다. 금번 교육사업에는 김웅한 센터장 외에 흉부외과·소아외과·소아청소년과 의사, 심폐기사, 소아중환자실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12명의 의료진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6명,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연구진 3명, 총 22명의 출장단이 참여하였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소장 문진수)는 통일의료분야 전문가 및 실무자 등 다양한 주체들이 참여하여 한정된 북한 보건의료 및 통일의료 전략 방안과 관련해 논의할 수 있는 장을 만들고자 2022년 상반기에 ‘통일의료 정보 공유 네트워크’를 운영하였다. 해당 네트워크는 대북 보건의료협력 관련 모든 의제를 상시적으로 논의 및 조율하는 열린 방식의 융합 플랫폼인 통일부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플랫폼」의 연구 네트워크 형성 목적으로 통일의학센터가 관련 연구회를 운영 중이다.
지난 20년간 서울의대에 근무하는 동안 저와 함께 일해주신 동료교수 그리고 전공의, 전임의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특히 2003년 개원한 이후 눈부신 발전을 이룩한 분당서울대병원의 직장 동료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저는 2012년부터 2014년까지 대퇴골두 무혈성 괴사를 연구하는 국제무혈성괴사학회(ARCO) 회장을 역임하였습니다.
지난 8월 28일(일), 김나영 교수(내과학교실)가 제27회 서울특별시의사회의학상 ‘저술상’을 수상하였다. 서울특별시의사회는 회원들의 의학에 대한 저술 및 연구 의욕을 고취하고, 특히 젊은 회원들의 사기 진작을 도모하기 위한 취지로 의학상을 공모하여 저술상과 개원의학술상, 젊은의학자상으로 부문을 나누어 시상하고 있다
만성 B형간염은 한국을 비롯한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질환으로 간암의 가장 중요한 위험 요인이다. 최근에 B형간염 바이러스가 간이 아닌 다른 장기에도 검출되며, 만성 B형간염 환자는 정상인에 비해 비호지킨림프종과 같은 간 밖에 생기는 암(이하 간외암)이 더 많이 생긴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었다. 이에 본연구는 만성 B형간염과 간외암 발생율을 비교 분석을 진행하였다.
본 연구는 알부민 나노플랫폼을 이용하여 전이소에 존재하는 종양 마크로파지를 생체이미징할 수 있는 이미징 프로브를 개발하였으며, 이는 기존처럼 암세포 자체가 아닌 주변의 종양 미세환경을 타겟함으로써 비침습적 전이 진단이 가능함을 제시하였다. 암 치료의 또 다른 주요 시점은 원발 종양제거 수술 및 항암치료가 끝난 바로 그 시점이며, 이때 암환자 완치 및 전이 재발 억제를 위해서는 환자의 정확한 종양 전이 여부 판단 및 각 환자에게 적절한 향후 치료전략이 중요하다.
매우 신기하게도, 최근 대규모 유전체 연구에서 (Pirastu et al. Nature Genetics 2021) 성별과 연관된 상염색체 상의 유전자들이 대거 밝혀졌다. 하지만 상염색체 유전자가 성별의 결정에 관여한다는 것은 현재까지의 생물학적 지식으로는 설명하기 힘들다. 오히려, 유전체 연구의 디자인 단계에서 성별에 따른 선택편향(bias)이 들어갔다는 것이 타당한 설명일 것이다. 실제로 이 최근 연구에서는 성별에 따른 연구참여도 차이가 이러한 편향을 만들었을 것이라고 보여주고 있다. 하지만, 그러한 편향을 어떻게 보정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는 해결책을 제시하지 못했다.
이 논문에서 저자들은 병원과 신생기업에서의 병리학적 연구 및 의료 행위를 위한 인공지능 시스템 개발을 살펴보았다. 한국과 다른 나라들의 사례를 가지고 윤리적 의무에 기반하여 환경과 혁신을 위한 경쟁적인 우선 순위 간의 차이점을 비교한 결과, 연구자들은 최근 점차 더 복잡해지는 인공지능 모델의 기술혁신과 디지털 병리학 인공지능 시스템 적용 방식의 변화 요구가 현저함을 확인하였다.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를 반영하듯, 인터넷은 몇 분짜리 짧은 영상으로 우리의 이목을 집중시킨다. 그리고 그 짧은 영상이 끝나기도 전에 벌써 다른 영상을 우리에게 추천해 주며 우리를 다른 곳으로 이끌어 간다. 이런 풍조 속에서 하나의 미술작품을 진득하게 감상하는 것은 매우 이질적으로 느껴진다. 하지만 작품을 감상할 때 느껴지는 시간의 흐름은 느리지만 또 다른 매력으로 우리에게 다가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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