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른쪽부터) 장경철 ㈜마크로젠 전무이사, 김창훈 대표, 서정선 회장

2022년 3월 30일(수) 오후 2시, 의과대학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마크로젠의 서울의대 진입생 갤럭시북프로360 기증식이 진행되었다. ㈜마크로젠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신입생의 학업 장려를 위하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노트북 150대를 기증하였다.

㈜마크로젠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의 서정선 명예교수가 1997년 창립한 회사로, 21세기 의료 패러다임의 변화와 정밀의학 실현의 핵심인 유전체 의학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 역량을 발휘해왔다. 특히 2016년에는 세계 최고 완성도의 아시아인 표준 유전체를 구축하는 연구 성과를 달성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1년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1,000,000,000원을 쾌척하며 의과대학의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서정선 회장은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학장님께 감사드린다. 의과대학 졸업생들이 사회적으로 성공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생각보다 학교에 대한 지원이 많이 이루어지지는 않는 것 같다. 졸업생들이 의학과 후배들을 도와주고, 도움을 받은 후배들이 졸업하면 또 다시 그 후배들을 도와주는 선순환이 이루어지면 좋겠다는 생각이다. 그리고 정밀의학의 중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현 시기에 이에 대한 교육이 더 강화되면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은 학장은 “해부학 실습을 필두로 하여 1학년 학생들의 수업이 시작되었는데, 그 때 노트북이 배부되었다. 의학과 1학년을 시작하면서 두려움과 함께 기대가 가득한 시기에, 의과대학 선배님으로부터 학업을 위한 큰 선물을 받는다는 것이 무척 의미가 클 것이라고 생각한다. 귀중한 후배들을 위해 사랑을 베풀어 주신 서정선 교수님과 김창훈 대표님, 장경철 이사님께 정말 감사드린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이수현 의학과 1학년 부대표는 “학생들을 위해 노트북을 기부해주신 서정선 회장님께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 예상치 못한 좋은 선물을 받아 학생들 모두 무척 기쁜 마음으로 공부에 사용하고 있다. 이 노트북을 이용해서 더 열심히 학업에 정진하겠다.”며 학생들을 대표하여 감사 인사와 함께 학업의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