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의료’를 이끌어 나갈 차세대 인재를 모집합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소장 문진수 교수)는 2021년 4월부터 6월까지 ‘통일의료 차세대 전문가’를 모집한다. 통일의학센터의 HUNEP(Health and Unification studies New professional dEvelopment Program)은 ‘통일의료 차세대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으로, 통일의료 분야의 전문가가 충분히 양성되지 않은 상황에서 추후 활동이 가능한 통일과 보건의료를 융합한 차세대 전문가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올해 처음으로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본 프로그램은 통일부 「남북 보건의료협력 국민공감대 형성을 통한 한반도 생명공동체 기반 구축」 연구의 일환으로 통일의료 차세대 전문가를 양성하고 네트워크를 형성하고자 함에 목적을 둔다.
현재 남북 보건의료협력에 대한 사회적 논의는 인도적 지원에 머물러 있으나, 이를 넘어선 남북 보건의료 R&D로의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한 상황이다. 또한, 보건안보 위협의 상황에서 국민의 인식을 전환하고 남북 간 발생 가능한 감염병을 대처하기 위해서라도 꼭 필요한 사안인 바, 국제 정세와 무관하게 교류협력이 가능한 보건의료 분야의 전문가들이 통일의료 공론화 방안을 논의하고자 하는 데서 비롯되었다.
프로그램 운영 및 연구 책임자를 맡은 통일의학센터 문진수 소장(소아과학교실 교수)은 “꼭 교원이 아닐지라도 통일의료에 관심이 있는 연구원 및 의과대학 학생이라면 충분히 프로그램을 신청할 수 있다”고 언급하며, “차세대 전문가로 활동하고자 하는 이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통일의학센터는 박상민 부소장(가정의학교실 교수)이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의 통일·평화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통일의료 교육 사업을 꾸준히 전개해 나갈 예정이다. 2021년 5월 14일에 열릴 『제18회 통일 보건의료로 통하는 열린강좌(통통統通 열린강좌)』는 ‘사회적 합의가 수반되는 남북 보건의료협력 방안’을 찾는 주제로, ‘통일의료 공론화 방안과 사회적 합의의 필요성’에 대해 한국리서치 김춘석 본부장에게 강의를 청한다. 또한,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기 위한 전 단계로써 ‘서울시민 의식조사와 남북관계에서 지방자치단체 역할과 필요성’이라는 주제로 서울시 남북협력추진단의 김창현 남북협력담당관이 강의할 예정이다.
통일의학센터에서 진행하는 위 프로그램 및 열린강좌에 대한 참여 신청은 통일의학센터 홈페이지(http://www.reunimedcenter.org/)를 통해 가능하다.
※ 문의: 02)740-8877
열린강좌 포스터 첨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