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48
2021. March
서울의대, QS 2021 세계대학랭킹 28위⋅아시아 2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영국의 대학평가기관 QS(Quacquarelli Symonds)가 4일 발표한 ‘2021 세계대학평가 학문분야별 순위(QS World university rankings by subject 2021)’에서 세계 28위에 올랐다. 이는 지난해 33위에 비해 5계단 상승한 성과다. QS는 THE(Times Higher Education)와 더불어 가장 널리 인용되는 평가기관이며, 학계(연구) 평판도(Academic Reputation), 졸업생 평판도(석사 학위자 피고용 능력/Employer Reputation), 논문당 피인용도(Citations per paper), H-인덱스(H-index: 교수 생산성 및 영향력)의 4개 항목을 평가해 매년 세계대학 순위, 아시아대학 순위, 학문분야별 순위를 발표한다.
2021학년도 의예과 OT 및 학부모의 날
지난 2월 8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15시 40분까지 의대 대강당에서 2021학년도 의예과 OT 및 학부모의 날 행사가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신입생과 학부모들은 ZOOM으로 접속하여 학생 명예 서약 선서, 대학 주요 내용 ‘학・석사 연계과정 소개’, 특강 ‘성 코스마스와 다미안, 상상과 실현’, 서울대학교의과대학 발전후원회 안내 등의 사전 녹화 영상이 송출되었고, 학부모간담회, 학생토크콘서트는 생중계로 진행되었다.
2020학년도 전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및 의학대학원 학위수여식
2020학년도(제75회) 전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및 의학대학원 학위수여식이 2021년 2월 27일(토) 오전 10시 행정관 대강당에서 거행되었다. 졸업생은 의학사 146명, 의무석사 1명으로 총 147명으로 신찬수 학장은 인사말에서 코로나-19 판데믹이라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선을 다한 졸업생들에게 감사를 표하고, 의료인으로서 국가‧사회에 헌신하는 한편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통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격려하였다. 이번 학위수여식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식이 간소화됨에 따라 보직교수 및 김연수 서울대병원장, 임수흠 의과대학 동창회장 등 일부 내외빈만 자리에 함께하였으나, 각 교실 주임교수를 비롯한 여러 내외빈들도 ZOOM을 통해 학위수여식을 지켜보며 직접 참석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랠 수 있었다.
2021년도 2월 교수 정년식
2021년도 2월 교수정년식이 2월 25일 서울의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정년식에서는 총 13명의 교수: 김기봉 교수(흉부외과학교실), 윤병우 교수(신경과학교실), 박인애 교수(병리학교실), 허대석 교수(내과학교실), 신희영 교수(소아과학교실), 김인규 교수(생화학교실), 서정욱 교수(병리학교실), 하일수 교수(소아과학교실), 노동영 교수(외과학교실), 김희중 교수(정형외과학교실), 국윤호 교수(미생물학교실), 송영욱 교수(내과학교실), 전용성 교수(생화학교실)가 정년을 맞이하였다.
가운식 개최
2021학년도 3학년 학생들의 가운식이 2월 19일(금) 의과대학 행정관 2층 대회의실에서 있었다. 이번 가운식에는 대표, 부대표학생, 각 실습 턴장 포함 총 18명의 학생이 참여하고 그 외 학생들 및 학부모는 유튜브 LIVE를 통해 함께하였다. 신찬수 학장과 김연수 병원장은 가운식에 함께 참석하여 축하의 말과 함께 임상실습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하며 3학년 학생들을 격려하였다.
이종욱-서울 프로젝트 10차년도 연수생 환영식 개최
지난 2월 24일(수) 오후2시, 이종욱-서울프로젝트(신희영 운영위원장)는 서울의대 행정관 대강당에서 ‘이종욱-서울프로젝트 10차년도 연수생 환영회’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라오스에서 온 5명의 연수생들을 환영하기 위한 자리로, 신찬수 서울의대 학장을 비롯하여, 서울의대 부학장단, 최원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하 KOFIH) 사무총장, 서울프로젝트 관계자 및 라오스 연수생 등 30여명이 참석하여 함께 축하하고 환영했다.
김홍범 기금조교수(외과학교실)
· 교수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2021년 3월 부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기금조교수로 근무하게 된 김홍범입니다. 저는 중앙대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 외과에서 전공의 수련을 마친 후 간담췌외과 세부전공을 전공한 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하고 있습니다. · 신임교원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이 어떠신가요? 사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에서 근무한 시기를 제외하면 의사로서의 대부분의 시간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지내며 교육, 진료, 연구 활동을 해왔기 때문에 새롭게 느낌이 드는 것은 없습니다. 하지만 지난 주 총장님 임명장을 받은 후부터 어깨가 무거워지긴 하였습니다.
안요한 조교수(소아과학교실)
· 교수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저는 소아과학교실 신임교원 안요한입니다. 경희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수련을 마치고 4년간 타 병원에서 근무하였습니다. 2020년부터 진료교수로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에서 근무 중이며 3월부터 조교수로 임용되었습니다. · 신임교원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이 어떠신가요? 소아과학교실과 의과대학의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교육과 연구에 힘써야겠다는 결심을 하였습니다. · 교수님의 전공과 앞으로 추진하고 싶으신 연구(진료)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세요. 소아청소년 환자에서 발생하는 급성신손상의 조기발견 및 적절한 치료와 관련된 연구 및 진료에 힘쓰고 싶습니다. 또한 급성신손상 이후 만성신장질환으로의 진행 기전을 연구하고자 합니다.
최정윤 교수(신경과학교실)
· 교수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신경과 신임교원 최정윤입니다. 고려대학교를 졸업하고 신경과 전문의를 취득 후 현재는 분당서울대병원에서 신경이안과를 세부전공하고 있습니다. · 신임교원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이 어떠신가요? 뛰어난 선배님들과 동료, 그리고 후배들과 함께 교원으로 활동하게 되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입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병원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 교수님의 전공과 앞으로 추진하고 싶으신 연구(진료)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세요. 신경이안과는 임상적으로 복시, 평형장애에 관련된 말초 및 중추질환에 대해 진료하는 분야입니다. 신경과학적 측면에서는 인간의 공간지남력을 형성하는 말초 및 중추기능을 연
최종원 교수(피부과학교실)
· 교수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피부과학교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신임교원 최종원입니다. 저는 서울의대를 2003년에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피부과학 전공의 수련을 마치고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기금조교수로 근무했습니다. · 신임교원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이 어떠신가요? 모교이자 전공의 수련을 받았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분당서울대학교병원으로 다시 돌아오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제가 속해 있는 피부과학교실의 발전을 위해 성실히 연구하고 진료하고자 합니다.
A logical network-based drug-screening platform for Alzheimer’s disease representing pathological features of human brain organoids
알츠하이머병은 뇌 속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세포독성 베타-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에 의해발생하는 질환이라고 알려져 있다. 하지만 실제 살아있는 환자의 뇌는 검체획득이 어렵기 때문에, 약물 실험에 있어서는 실제 환자유래의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한 뇌 오가노이드의 분화가 필수적이라고 볼 수 있다. 본 연구진은 근본적인 질병 치료를 위한 약물의 타겟 후보를 결정하기 위해, 질병의 생물학적 메커니즘에 대한 동역학 분석을 기반으로 한 시스템생물학 연구와의 융합을 시도하였다. 이러한 과정을 통해 최종 선별된 6종의 약물 조합으로 실제 환자 유래 뇌 오가노이드
Topological Data Analysis of Coronary Plaques Demonstrates the Natural History of Coronary Atherosclerosis
관상동맥질환은 심장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상동맥의 동맥경화로 인해 발생하는 여러 질환을 포괄하는데 안정형 협심증, 불안정형 협심증 그리고 급성심근경색 등으로 발현합니다. 전세계적 사망 원인 중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 질환 중 하나이며 이를 어떻게 진단하고 이것이 어떠한 임상 사건과 연계되어 있는지를 예측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겠습니다. 기술의 발전과 함께 컴퓨터 단층촬영 (CT, computed tomography)이 의료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으며 이를 이용한 관상동맥질환자의 진단 그리고 예후 예측이 활발히 연구되고 있습니다.
Genome-wide association study of non-tuberculous mycobacterial pulmonary disease
비결핵항산균(Non-tuberculous mycobacterium, NTM) 폐질환은 전세계적으로 발병률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결핵균과 달리 비결핵항산균은 토양과 강물 등의 자연환경에 널리 분포하고 있으므로 거의 모든 사람들이 종종 비결핵항산균을 흡입하게 되는데, 이들 중 일부에서만 비결핵항산균 폐질환이 발생한다. 이 점은 비결핵항산균 폐질환에 대한 유전적 소인이 존재한다는 점을 시사하지만, 그 동안 밝혀내기 쉽지 않았다. 연구진은 보건대학원 원성호 교수팀과 함께 비결핵항산균 폐질환의 유전적 소인을 규명하기 위해 전장유전체 연관분석 연구 (genome-wide association study)를 시행했다.
SCAMP5 plays a critical role in axonal trafficking and synaptic localization of NHE6 to adjust quantal size at glutamatergic synapses
연평균 8%씩 환자수가 증가하고 있는 자폐증 등 뇌발달장애는 완벽한 기전 및 치료법이 알려지지 않아 연구가 지속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최근까지 자폐성 뇌발달장애는 대부분 다양한 유전자들의 돌연변이에 의한 신경세포의 시냅스 구조변이가 발병 원인으로 보고돼 왔지만, 신경전달물질 분비에 관여하는 단백질의 돌연변이가 어떤 기전을 통해 신경전달물질 분비를 저해하여 자폐증에서 발견되는 신경기능저하를 유도하는가는 전혀 알려져 있지 않았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장성호 교수 연구팀(제1저자 : 이웅휘 대학원생)은 뇌신경세포에서 자폐증 원인 단백질로 알려진 SCAMP5와 NHE6의 상호작용 억제 시, 흥분성 신경세포의 신경전달물질인 글루타메이트의 시냅스 소포 충전에 중요한 NHE6의 단백질 발현 위치에 이상이 생기고
2021년도 온라인 TBL/CBL 문항개발 워크숍
2021년 새 학기가 시작되기 전, 온라인 TBL/CBL 워크숍이 3차례로 나누어 진행되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교육과정 편성 원칙 중 하나로 ‘자기 주도 학습 강화’가 있다. 이는 최신 의학 지식의 양이 점차 방대해지면서 의대 졸업 후에도 지속적으로 최신 지식을 공부하고 익혀야 하는 의사들에게 필수적인 역량이다. 따라서 서울의대 1~2학년 과목에서는 이러한 자기 주도 학습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Team-based learning (TBL) 또는 Case-based learning (CBL)과 같은 플립러닝 (flipped learning)을 운영하고 있다. 2020년의 경우, COVID-19유행으로 이러한 TBL/CBL이 제한적으로만 시행되었는데,
코로나 2년차를 맞이하며
재작년 가을, 저는 잠시 학교를 떠나게 되었습니다. 짐을 정리하고 정들었던 동기들과 인사를 나누는데, 그날이 학교에서 친구들과 일상을 보낼 수 있는 마지막 날이 될 것이라고는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학생회장이 된 뒤 찾아간 학교는 모든 것이 그대로였습니다. 축제 포스터들과 쌓여있는 우편물들은 여전히 2019년도에 있는 것 같은 익숙함을 불러일으켰습니다. 회색이 되도록 쌓인 먼지만이 1년이 지나갔다는 것을 알려주고 있을 뿐이었습니다. 처음 본과 생활을 시작했을 때 신찬수 학장님께서 해주신 말씀입니다.
네 번째 이야기: 강박증과 강박적 성격 (정신과학교실 권준수 교수)
서울의대는 공식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c/SeoulNationalUniversityMedicine)에 지난 12월부터 ‘서울의대 열린 강의실’ 코너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호에는 그 네 번째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COVID-19 바이러스의 유행으로, 손을 자주 씻는 등 꼼꼼한 위생적인 행동이 요구되는 요즈음입니다. 그렇다면 이러한 강박증적인 행동은 병일까요? 강박증은 왜 발생하는 걸까요? 강박적 성격도 치료해야 하는 병일까요? 이번 화에서 권준수 교수는 강박증과 강박적 성격에 대해 다양한 관점에서 설명합니다. 이를 통해 불안정한 현대 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정신적으로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합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 신희영 소장 외 저술의 『통일의료 HRD』 단행본 출간
통일과 보건의료라는 생소한 만남 속에서 교육의 방향은 어떻게 흘러갈까? 이에 대한 해답을 찾기 위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 소장 신희영(소아과학교실 교수), 부소장 최민호(열대의학교실 교수). 연구원 전지은, 최소영은 2012년 통일의학센터 개소 이후부터 진행해 온 다양한 연구 및 사업 활동을 바탕으로 10년의 기록을 엮어 『통일의료 HRD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의 인적자원개발과 교육』 (이하 ‘『통일의료 HRD』’) 단행본을 출간했다. HRD(Human Resources Development)는 인적자원개발이란 뜻으로, 통일의료 인적자원개발(통일의료 HRD)의 개념은 학문적으로 정립된 개념은 아니다. 그러나 인적자원개발이 통일의료에 미치는 영향의 중요성을 사전에 파악하고 해당 분야의 특수성을 살린 교육이 무엇일지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을 통해 탄생한 개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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