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소식



의대-서울대병원, 에티오피아에 선천성 심장수술 선진의술 전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이종구)는 서울대병원 공공보건의료사업단(단장 권용진),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사장 인요한)과 2017년 7월 22~29일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대학교 부속병원에서 현지 의료진 20여 명을 대상으로 선천성 심장병 수술 현지교육을 실시하고, 선천성 심장병 환자 15명을 무료로 치료했다.

서울의대와 서울대병원, 아디스아바바대학교, 아디스아바바대학교 부속병원,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은 2016년 첫 현지교육을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으며, 2017년 4월 체결한 5자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최소 향후 3년 간 현지교육과 초청연수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현지교육과 초청연수를 통해 흉부외과 의사부터 중환자실 간호사까지 심장수술 관련 의료진팀 전체의 역량을 향상시켜 에티오피아 환자가 에티오피아 의료진에게 심장수술을 받을 수 있는 의료 환경을 조성하고, 해당병원을 사하라사막이남 아프리카 지역의 심장수술 거점센터로 만드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고 있다. 또한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에티오피아의 선천성 심장병 현황을 파악하고 심장수술 역량 강화 사업의 성과를 측정하기 위한 설문조사와 심층 인터뷰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에티오피아 의료진 9명이 한국에서 두 달간 심장수술 연수를 받고 있으며,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연수가 끝난 뒤 10월 중순에 현지에서 공동수술 및 보수교육을 시행할 예정이다.




기사원문 : http://jwleecenter.org/2017/08/07/0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