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5월 16일(월) 오후 3시, 의과대학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의 발전기금 전달식 및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되었다.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노벨프로젝트 기금으로 100,000,000원을 쾌척하였으며, 또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의 발전적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는 2012년 창립 이래 유전자 및 후성적 유전자 변이 유전체 정보 기반의 분자진단전문 기업으로 지속적인 성장을 이루어 왔으며, 2017년 소아 난청 분자진단 제품을 시작으로 현미부수체 불안정성 분별진단 키트, 태아 기형아 진단을 위한 비침습적 산전진단 제품을 포함하여 14종의 분자진단 제품을 보유하고 있다. 2018년에 이어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바이오 분야-진단바이오 마커 발굴 첨단기술인증 및 첨단기술기업으로 지정되었으며, 2020년에는 COVID-19 신속진단 키트를 개발하여 최초로 대한민국과 미국 FDA 동시 승인을 받아 인천국제공항과 서울대학교에 공급하는 등 안전한 COVID-19 환경을 조성하는 데에 명실공히 큰 역할을 담당하였다. 최근에는 암 조기진단을 위한 린치증후군 고위험군 선별시스템 구축 사업에 주력하며 인류의 건강한 삶과 행복 추구를 위해 열정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박희경 대표이사는 “최고의 임상 연구와 인재, 데이터를 보유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기부와 함께 연구 협력을 하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한다. 우리 회사는 노화와 관련된 질병의 주요 원인인 후성유전체를 기반으로 한 정밀 의료를 실현하기 위한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하고 있는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협력함으로써 환자 보건에 기여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은 학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는 후성유전체학을 전공하시는 교수님들도 계실 뿐만 아니라, 헬스케어 바이오인포머틱스 분야에서도 선제적 역할을 하고자 하는 의지가 있기 때문에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와 공동으로 추진할 수 있는 부분이 많을 것이다. 앞으로의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위한 시작이라는 점에서 이 자리가 큰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강대희 미래발전위원장은 “외부에서 산업계를 이끄는 분들이 기부와 협업을 통해 대학과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는 일은 굉장히 중요하고 훌륭한 일이다. 학장님께서 새로운 형태의 모델을 많이 만들고자 하시는 만큼 의과대학도 더 젊어지고 긍정적인 변화가 생기는 듯하다. 시선바이오머터리얼스가 가지고 있는 여러 기술력, 그리고 사회적인 기여에 대한 관심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의 협업을 성공적으로 이끌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