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63
2022. June
2022년 상반기 연건캠퍼스 연구 강좌 프로그램 [새싹 연구자가 거목이 되기까지Ⅷ]가 2022년 5월 19일(목)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2018년부터 시작해 이번에 8회를 맞이한 ‘새싹 연구자가 거목이 되기까지’는 연건캠퍼스 및 서울대학교 3개 병원 내 연구자들의 연구과제 수주 및 진행 전반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 수요를 충족시키며 호평을 받고 있다.
통일의학센터, 2022년 상반기 통일의료 차세대 전문가 양성 위한 교육 성료 “왜 우리는 ‘통일의료’에 관심을 가져야 할까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소장 문진수)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통일의료 분야 신진연구자와 전문가를 양성하는 ‘2022 통일의료 차세대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Health and Unification studies New professional dEvelopment Program, HUNEP)’을 운영한다.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의 지원을 받아 6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될 본 프로그램은 통일과 보건의료 각 분야의 전문가는 다수이나, 이를 융복합적 시각으로 바라볼 전문 인력이 부족하다는 인식 하에 추후 활동 가능한 차세대 전문가의 필요성을 바탕으로 기획된 교육 프로그램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가 지난 4월 21일(목)부터 4월 28일(목) 까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의과대학 부속병원(블랙라이온병원)에서 ‘2022 에티오피아 심장수 술 의료기반 조성 및 교육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지난 5월17일(화)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제2차 연건-관악 리더십 포럼(이하 연관포럼)이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정효지 보건대학원장이 현대인의 건강한 식사(Evidence-based approach for healthy diet)에 대해 강연을 하였다. 연관포럼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라이브 중계를 하고 있으며, 3차 포럼은 6월 30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5월 23일(월) 오후 2시, 이종욱-서울 프로젝트(이하 서울 프로젝트) 11차년도 연수생 최종발표회 및 수료식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김정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 안관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하 KOFIH) 사무총장, 서울 프로젝트 관계자 및 라오스 연수생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성공적으로 이 과정을 수료한 연수생들을 축하했다.
지난 5월 15일(일) 저녁 서울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된 제55회 유한의학상 시상식에서 내과학교실 최의근 교수가 유한의학상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시상식에는 박명하 서울시의사회장, 유한양행 조욱제 사장 등이 참석했다. 서울특별시의사회가 주관하고 유한양행이 후원하는 유한의학상은 ‘미래의 의학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고, 의학자들의 연구 의욕을 고취한다’는 취지 아래 지난 1967년 제정됐다.
강박행동 증상은 집요하게 반복되는 습관적 행동으로부터 발생/강화될 수 있으며, 이처럼 과한 습관행동을 일으키는 요인 중 ‘비유연적 주의집중 전환’이 중요하다고 추측되고 있다. 본 연구는 적응적 주의집중 전환을 처리하는 피질-기저핵 신경망을 강박증 환자에서 기능자기공명영상(fMRI)을 통해 이상이 있는지 연구하였다. 복측부 전전두엽-선초체 (ventrolateral PFC-striatum) 과소연결성이 환자의 주의집중 전환 어려움과 관련된다는 기존 연구결과에서 나아가, 본 연구는 이러한 인지적 결함이 전전두엽 기능억제회로(즉, 피질-기저핵 간접회로)의 중추인 외측 담창구(external globus pallidus)로의 신호전달 이상과 관련됨을 새로이 밝혔다. 복측 전전두엽과 외측 담창구의 기능적 연결성이 약화될수록(혹은 배측 전전두엽-담창구가 과잉 연결될수록) 강박증 환자에서 주의집중 전환 기능 손상도가 심한 것과 상관관계가 있음을 확인하였다(그림 1). 이 결과는 강박증에서 측부 전전두엽 자극을 통한 피질-기저핵 신경망 내 활성-억제회로 균형을 조정하는 뇌신경조절술로 치료할 수 있음을 제시하고 있다.
의과대학 한범, 정기훈 교수 연구팀 (제1저자: 이한빈 학부생)은 Single-Cell RNA Sequencing을 통해 질병의 발생과 치료에 중요한 유전자를 발굴하는 AI (인공지능) 알고리즘 “마르코폴로”를 개발해 냈다. 질환의 발병 기전을 연구하고 이를 통해 성공적인 신약 개발을 하려면, 질병의 치료 타겟이 될 수 있는 세포 종류와 “마커 유전자”를 발굴해야 하는데, 최근에는 Single-Cell RNA Sequencing 기술이 개발되어 널리 활용되고 있다. 이와 같은 단일세포 전사체 분석은 세포 하나하나의 유전자 발현량을 개별적으로 측정할 수 있기 때문에, 희귀 세포 등 특정 세포군을 동정해내고, 그 특정 세포 종류에서만 발현되는 핵심 마커 유전자를 발굴 가능케 한다.
서울특별시 보라매병원 김 원 교수팀은 고탄수화물 섭취와 비알코올 지방간질환의 연관성을 장내미생물의 변화, 간내 신생 지방 형성을 유도하는 유전자 증가 등을 통해 확인한 논문을 최근 발표하였다. 본 연구는 보라매병원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코호트에 등록되어 있는 204명의 환자를 비알코올 지방간질환 활성 점수로 지방간 중증도를 구분한 후 고탄수화물 섭취군 (하루 총 열량의 70% 이상)과 저탄수화물 섭취군 (하루 총 열량의 70% 이하)으로 세분하여 분변 장내미생물 비교 분석을 시행하였다. 저탄수화물 섭취 그룹과 달리 고탄수화물 섭취 그룹에서는 비알코올 지방간염 발병에 따른 장내미생물의 유의한 변화가 관찰되었다.
항생제의 오남용으로 발생하는 항생제 내성 균으로 인한 사망자의 수는 매년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하였다. 이에 따라 항생제 내성 균에 대한 새로운 항균제의 개발이 요구되고 있다. 자가포식을 통해 세포 내의 병원균을 제거하는 기전은 초기 감염을 억제하고 후천 면역체계의 활성화에 필수적인 선천면역 반응의 일종이다.
지난 5월 17일에 관악캠퍼스 풍산마당 및 버들골에서 의대, 치대, 간호대 연합축제 ‘SMUF’가 개최되었습니다. ‘SNU Medical Union Festival’이라는 뜻으로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축제는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습니다. 의대, 치대, 간호대 학생들뿐만 아니라 서울대의 타 학과 학생들까지도 방문하여 운영진의 예상을 한참 뛰어넘는 500명가량의 학생이 참여할 정도였습니다. 3년 만에 열린 대면 축제의 무대에서 의과대학 학생들은 눌려왔던 끼를 마음껏 뽐냈습니다. 남신우 학우의 개인 공연으로 시작된 공연 1부에서만 의예과 학생들이 6팀이나 참가했습니다. 김민성과 김범진 학우는 밥도둑이라는 이름으로 자작 랩을 공연하여 무대를 뒤집었고, 각각 4개의 중앙동아리에 속한 의예과 학우들도 공연으로 자신의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습니다. 의대 밴드동아리 메직, 댄스동아리 프리즈가 참가한 2부 공연에서는 각종 응원 피켓까지 등장하여 연예인이 공연하고 있는지 헷갈릴 정도로 엄청난 응원 열기를 선보였습니다.
‘국가를 위해서’라는 문장은 문장의 길이처럼 간단한 생각을 담고 있지 않다. 스스로를 희생하면서까지 국가를 위해 충성하겠다는 말은 누구나 할 수 있는 말이지만, 결코 누구나 품을 수 있는 각오는 아니다. 나라를 위해 몸바친 순국선열들의 얼을 지키고 따르기 위해서 지금도 우리 또래의 수많은 젊은 청춘들과, 평생 국가에 충성을 맹세한 국군 장병들이 애쓰고 있다. 그리고 그들 중에는 군인들의 생명을 지키기 위해서 특별한 도전을 하는 군의관 위탁교육생들이 있다. 6월 순국선열의 달을 맞이하여, 군의료시스템의 발전을 위해서라는 결연한 각오로 무장하고 의료 전선에 뛰어든 젊은 장교들을 만나보도록 하겠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비전추진단 뉴스레터 5월호 - 과연 나의 정체는 무엇인지 물어보아도 대학 직원들은 없는 사람 취급하고, 선배님들은 그냥 기다리면 된다고 하시면서, 그 시간은 점점 기약이 없어졌습니다.
지난 5월 18일(수)~20일(금) 3일에 걸쳐 의예과 인성·리더십-공감과 소통 (모듈1) 워크샵이 대면으로 진행되었다. 김은영 의예과 담당교수의 진행 하에 관악캠퍼스 24동 214호 의예과 강의실에서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신입생과 미이수 2학년을 대상으로 3일에 나눠 사전 신청하여 참석하였으며, 18일에는 19명, 19일에는 15명, 20일에는 26명이 참석하여 3일간 총 60명이 수강하였다. 의예과에서는 이정표 학과장과 담당교수인 박지웅, 홍윤지, 신혜경 교수가 참관하였으며, 의예과 행정실에서 정유린, 임은빈, 김민석 직원이 지원하였다.
2022년 5월 16일(월) 오후 3시, 의과대학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의 발전기금 전달식 및 업무협약 체결식이 진행되었다. ㈜시선바이오머티리얼스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노벨프로젝트 기금으로 100,000,000원을 쾌척하였으며, 또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의 발전적 상호 협력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였다.
함춘인사이드가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후원안내보기
서울의대를 아껴주시는 여러분 고맙습니다.
건립 캠페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세상 어디에도 없는 도서관'
후원내역보기
이달에 정성을 보내주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