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소식]

서울대학교 의대-공대 융합연구 15주년 특별 포럼 개최

<의대-공대 융합연구 15주년 특별포럼 참석자 단체 사진 >

지난 6월 2일 수요일 의대-공대 융합연구 15주년 특별 포럼이 의과대학과 공과대학 공동 주관으로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 시진핑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유튜브를 통해 온라인 생중계가 함께 진행되었으며, 의대-공대 보직교수 및 두 기관의 융합연구에 관심 있는 연구자들이 참여하였다.

의과대학과 공과대학은 서로 다른 학문 분야 간의 혁신적인 융합연구를 위해 2006년부터 지원 사업을 시작하였으며, 올해로 15주년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를 기념하는 15주년 포럼에서는 MEET(Medicine-Engineering Evolutionary Technology) in SNU 출범 선포식이 거행되었다.

선포 내용에는 난제 해결형 Big 10 프로젝트를 출범하고 양 대학의 더욱 혁신적인 융합연구를 위한 육성 시스템 및 인프라(공간 등) 구축 뿐 아니라 MEET in SNU 융합연구소(가칭) 설립 추친에 대한 내용도 담겼다.

선포식에 이어 Session1에서는 네이버 헬스케어연구소의 나군호 소장과 SCM생명과학의 이병건 대표이사의 특별 강연이 진행되었다. 그리고 Session 2에서는 양 대학의 Keynote 연자들의 강연이 이어졌고, Session 3에서는 의대-공대 학제 간 융합연구에 대한 발표와 올해 선정된 과제에 대한 증서 수여식이 이뤄졌다.

양 대학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융합연구 지원에서 한 단계 비약하여 도출된 성과를 체계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나갈 것이다.

‘2021 서울의대 모금캠페인위원회’ 행사 개최

<서울의대 모금캠페인위원회 및 보직자 단체 사진>

지난 5월 31일 월요일, ‘2021 서울의대 모금캠페인위원회’ 행사가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이 행사는 서울의대에서 진행하고 있는 SNU MEDICINE 모금 캠페인의 성공적인 진행을 위한 자리로, SNU MEDICINE 모금 캠페인위원회 및 서울의대 보직교수들이 참석하였다. 아울러 본 행사는 서울시의 방역지침을 준수하여 진행되었다.

양윤선 SNU MEDICINE 모금 캠페인위원장(現 메디포스트 대표이사)은 “SNU MEDICINE 모금 캠페인위원회는 많은 분들께서 굉장히 좋은 기획으로 수고를 많이 해 주신 특별한 프로그램인데, 코로나 때문에 대면 활동 등에 제한을 많이 받아왔다. 사람들이 우리나라 최고의 의과대학에 기대하는 것은 실력이 있고, 인간에 대한 공감과 배려가 있는 성숙한 의사, 그리고 지금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전하는 용기 있는 의사를 키워내는 일이다. 이를 위해서는 많은 투자가 필요하기에, 참석하신 모든 분들이 도와주시고 계속적인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며 환영사를 전달했다. 

이어서 김상열 부위원장(現 호반그룹 회장)은 “서울의대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우수한 인재들이 모여 있는 우리나라 의료 지성의 산실이다. 이들은 병원에서, 또는 연구실에서 우리 모두의 건강과 나라의 산업을 이끌 의학 연구와 질병 치료 및 예방, 의료 산업의 혁신을 위해 불철주야 노력하고 있다. 위기의 순간을 기회로 바꿀 수 있는 능력과 의지가 충만한 이곳에서 이 자리에 함께하신 모금캠페인위원회가 조그마한 힘이라도 보탬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축사를 더했다.

이와 함께, 손경식 명예위원장(現 CJ그룹 회장)은 “좋은 자리를 마련해주신 위원장단과 학장님께 감사드린다. 후원의 뜻을 새기고 좋은 환경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세계적인 대한민국 의료의 약진을 위해, 앞으로 우리 캠페인위원회가 더 많은 발전을 하여 훌륭한 의료인 육성을 위해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위원회를 독려하였다.

이번 모임에서는 코로나 시대에서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하고, SNU MEDICINE 모금 캠페인의 추진 경과 및 향후 계획을 소개하였다. 아울러 참석자 간 자유로이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추후 캠페인위원회의 적극적인 활동을 기대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하였다. 

서울의대-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과학연구소 업무협력협정(MOU) 체결식

<SNUCM-KIST BSI MOU 단체 사진>

지난 5월 6일 목요일 서울의대 대회의실에서 서울의대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뇌과학연구소(이하 KIST BSI)간 업무협력협정(MOU) 체결식이 진행되었다. 이번 MOU는 왕규창 서울의대 전임 학장의 제안으로 양 기관의 공동 연구실 구축 및 인력교류 등 연구교류 활성화를 위해 체결하게 되었다.

KIST BSI 에서는 오우택 소장, 조일주 단장, 추현아 단장, 최낙원 단장이 참석하였고, 서울의대에서는 신찬수 학장, 왕규창 서울대 명예교수, 김정은 교무부학장, 이재영 연구부학장이 참석하였다.

서울의대-네이버 CLOVA CIC 업무협력협정(MOU) 체결식

 

<서울의대-네이버에서 온라인으로 진행된 MOU 모습>

지난 5월 7일 금요일 서울의대와 네이버 CLOVA Interface Connect(CIC) 간 업무협력협정(MOU) 체결식이 ZOOM으로 진행되었다. 양 기관은 학부/대학원 교육 과정을 공동 개발 및 운영하고, 의료인공지능 영역의 연구를 공유하며, 심포지엄 등을 공동주최하기로 한 양해각서를 체결하였다.

새싹 연구자가 거목이 되기까지 Ⅵ

<세미나 현장 강의 모습>

2021년 상반기 연건캠퍼스 연구 강좌 프로그램 [새싹 연구자가 거목이 되기까지 Ⅵ]가 지난 5월 24일 월요일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2018년부터 시작해 이번에 6회를 맞이한 ‘새싹 연구자가 거목이 되기까지’는 연건캠퍼스 내 연구자들의 연구과제 수주 및 진행 전반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 수요를 충족시키며 호평을 받고 있다.

코로나19 상황에 맞게 현장 강의와 비대면 웹세미나를 병행하여 진행한 이번 강좌는 ‘이미 다가온 의료의 미래’를 부제로 의료 인공지능에 대한 다양한 강의들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세션인 새싹 연구자 세션에서는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과의 김영곤, 김광수 교수와 전 서울대학교병원 교수이자 현재는 의료 인공지능 기업 ‘루닛(Lunit)’의 메디컬 디렉터로 활동하고 있는 옥찬영 전 교수가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이어지는 거목 세션에서는 약리학교실의 신현우 교수, 소아과학교실의 채종희 교수, 외과학교실의 이규언 교수, 비뇨의학교실의 정창욱 교수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높아진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과 수요로 인해 의료 인공지능에 대한 기본적인 개념 강의와 연건캠퍼스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 인프라에 대한 실질적인 강의가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제18회 통일 보건의료로 통하는 열린강좌 개최

<제18회 통통統通 열린강좌 현장 사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소장 문진수 교수)는 지난 5월 14일 금요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제관 스튜디오에서 『제18회 통일 보건의료로 통하는 열린강좌』(이하 통통統通 열린강좌)를 개최했다. 이번 제18회 통통 열린강좌는 ‘사회적 합의가 수반되는 남북 보건의료협력 방안’이란 주제로, 보건의료 분야의 남북 협력에 관한 공론화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대국민 의식조사와 지방자치단체의 역할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이날 강좌의 첫 번째 세션에서 공론화 기법으로서 사회적 대화와 통일 관련 인식 강의를 맡은 한국리서치 공론화센터장 김춘석 본부장은 숙의민주주의와 공론화에 대한 정의를 이야기하며 민주적 거버넌스(Governance)와 정책 증거(Evidence Policy)를 기반으로 한 사회적 합의와 정책 집행의 중요성에 대해 강의하였다. 또한, 통일의학센터와 한국리서치가 공동으로 대한민국 국민 1천 명을 대상으로 한 통일의료 인식조사를 실시, 북한 보건의료 현황에 대한 국민들의 이해도와 남북 보건의료협력 사업을 위한 인력교류의 필요성 등에 대해 결과를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두 번째 세션에서 서울시민 의식조사와 남북관계에서 지방자치단체의 역할과 필요성에 대한 강의를 맡은 서울시 남북협력추진단의 김창현 과장은 2020년 실시한 서울시민 남북 교류협력 의식조사 결과를 토대로 해당 협력 사업에 대한 필요성을 이야기하였다. 특히, 서울시의 관련 사업 추진 우선순위로 2019년 사회문화(30.1%)-도시인프라(20.1%)-경제/산업(20.1%)에 이어 4위(14.7%)를 기록했던 보건의료 분야가 2020년에는 16.1%로 높아진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해당 조사를 실시한 김창현 과장은 “남북 교류협력의 주체로 정부-지자체-민간의 고유한 역할이 있으며, 그중 지자체는 시민 생활과 밀접한 협력 방안을 발굴하고 남북 간 교류협력 사업을 촉진하는 실질적인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통일의학센터는 소장 문진수 교수(소아과학교실)가 책임을 맡은 ‘통일의료 차세대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HUNEP)’을 운영하며 서울대학교 내 교원을 대상으로, 박상민 부소장(가정의학교실 교수)이 책임을 맡은 통일·평화기반구축사업의 일환인 ‘통통統通 열린강좌’와 ‘통일 보건의료 리더십 아카데미(통보리 아카데미)’를 통해 실무자, 연구자, 학생을 대상으로 2021년 통일의료 교육을 꾸준히 이어 나가고 있다. 향후 통일의학센터에서 진행하는 위 프로그램 및 교육 강좌에 대한 참여 신청은 통일의학센터 홈페이지(http://www.reunimedcenter.org/)를 통해 가능하다.

※ 문의: 02)740-8877

이종욱-서울 프로젝트 10차년도 연수생 최종발표회 및 수료식 개최

<이종욱-서울 프로젝트 10차년도 연수생 최종발표회 및 수료식 단체 사진>

지난 4월 28일 수요일 오후 4시, 이종욱-서울 프로젝트 10차년도 연수생 최종발표회 및 수료식이 개최되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신찬수 학장, 최원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하 KOFIH) 사무총장, 프로젝트 관계자 및 라오스 연수생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성공적으로 이 과정을 수료한 연수생들을 축하했다.

2020년 11월에 시작한 이번 연수는 4월까지 온/오프라인으로 활발히 진행되었다. 최종발표를 마지막으로 본 프로젝트를 성실히 수료한 연수생은 Khanngune KHAMBOUINHEANG(순환기 내과), Appasone PHOUMINDR(신경과), Touy KOMMACHAN(마취통증의학과), Sonephet SAYSOULIGNO(소아혈액종약학과), Vongkeng PHANVANSA(진단검사의학과) 총 5명이다.

신희영 운영위원장의 “코로나19 상황에도 연수생 5명 모두 건강하게 아무 탈 없이 연수를 마무리해줘서 고맙다. 각자의 최종발표에서 지금까지의 연수 활동들을 잘 풀어내주기를 기대한다.”는 개회사로 행사가 시작되었다. 이어 신찬수 학장은 “이 자리에 참석하신 분들을 환영하며, 수료생 여러분께서 라오스로 돌아가 한-라 의료협력의 적극적인 디딤돌 역할을 해주시기를 바란다. 프로젝트가 종료된 이후에도 향후 협력을 지속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환영사를 전했다.

최원일 KOFIH 사무총장은 “어려운 시국 속에서도 연수를 잘 마친 연수생들을 축하한다. 프로젝트를 잘 진행해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감사를 표하며 앞으로도 행정적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축사를 건넸다.

본 프로젝트는 미네소타 프로젝트를 재해석하여 탄생한 것으로 한국에 초청된 라오스 의료진들의 역량을 향상시키며, 귀국 후 현지교육과 의학연구 활동을 지원하여 라오스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 수료식을 기점으로 지난 10년간 이종욱-서울프로젝트를 통해 총 102명의 연수생이 배출되었다. 이들은 귀국 후 의사, 치과의사, 간호사, 보건부 행정가 등으로 라오스의 보건의료 발전을 이끄는 한편, 한-라 양국 간 보건의료 분야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하며 향후 양국 간 보건의료 협력을 위한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제55회 졸업동기회 발전기금 전달식

<제55회 졸업동기회 및 보직자 단체 사진>

지난 5월 20일 목요일 오전 10시 의과대학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제55회 졸업동기회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제55회 졸업동기회는 졸업 20주년을 맞이하여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도서관 건립 기금’으로 76,102,248원을 쾌척하였다. 이는 역대 의과대학 졸업동기회의 졸업 20주년 기념 기부 중 가장 많은 기부금이다. 

제55회 졸업동기회는 2001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동기 모임으로, 의과대학과 병원 등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각층에서 활발히 활동하며 모교의 이름을 빛내고 있다.

김상돈 제55회 졸업동기회 회장은 “매년 선배들도 발전을 위해 도움을 주시는데, 우리 동기회도 어떻게 학교에 보답할 수 있을지 많은 고민을 한 끝에 마음을 모으게 되었다. 우리의 현재를 있게 해 준 모태가 서울의대라는 것을 언제나 잊지 않고 있다. 감사의 마음을 학교에 전달할 수 있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신찬수 학장은 “졸업 20주년이면 가장 액티브하게 일할 때이지만, 가정·직장 등 신경 써야 할 곳이 많아 모교에까지는 미처 생각이 미치지 못할 때라고 기억이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역대 졸업 20주년 기념으로 후원을 해 주신 분들 중 가장 큰 액수를 기부해 주셔서 학교에서 크게 감사하고 있다. 후배들이 여러분의 뜻을 기려서 훌륭한 의사과학자가 될 수 있도록 교육 환경을 잘 가꾸어 나가겠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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