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84
2024.April
3월 11일(월) 오후 3시 의과대학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2023년 연구안전 우수연구실 시상식(이하, 시상식)’이 개최되었다. 강창경 연구안전관리실장이 사회를 맡은 이번 행사는 김정은 의과대학장과 이호영 연구부학장, 김성원 행정실장, 수상자 일동을 비롯한 2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학장 인사말, 연구안전 우수연구실 시상, 단체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되었다. 총 6개 연구실이 수상하였으며 조동현 교수(해부학교실) 연구실이 대상의 영광을 안았다. 최우수상에는 정기훈 교수(해부학교실) 연구실과 최승홍 교수(영상의학교실) 연구실이, 우수상에는 최무림 교수(의학과) 연구실, 이창한 교수(약리학교실) 연구실, 장성호 교수(생리학교실) 연구실이 선정되었다.
3월 26일(화) 오후 12시 의과대학 교육관 401호 강당에서 ‘Big Questions in Medicine 토크(이하, BQM)’가 개최되었다. 성명훈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비인후과학교실/現 땡큐서울의원 원장)를 초청하여 “우리는 맛을 아는가?”라는 주제로 진행되었으며, 강연 후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번 BQM은 온오프라인 병행 진행하여 현장에는 67명이, 유튜브 접속자는 35명이 참석하였다.
3월 27일(수) 오후 5시 행정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3월 1일자 신임교원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이상민 교무부학장의 사회로 한 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김정은 의과대학장의 환영인사를 시작으로 의과대학 학장단과 보직교수, 신임교원들이 서로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대학의 교원인사제도와 연구지원제도, 건전한 대학원 문화에 관해 설명하며 참석자 간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것으로 행사를 마쳤다.
3월 25일(월) 오후 3시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1층 윤덕병홀에서 ‘서울대병원-서울대의대-하버드의대 교육-연구 협력사업 심포지엄(이하,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이번 심포지엄은 지난 1월 26일 서울대학교병원이 보건복지부 국가전략기술 특화연구소 제1호로 지정됨에 따라 준비 절차를 밟았다. 그리고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및 하버드대학교 의과대학과 교육-연구 협력사업에 관련된 논의 중에 있는 바, 이에 본 심포지엄은 기관 간 상호 의견을 교류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고 협력방안을 모색하고자 함에 목적을 두게 되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는 지난 3월 7일에서 10일(현지 시각)까지 미국 로스엔젤레스에서 국제보건대학협회(Consortium of Universities for Global Health, 이하 CUGH)가 주최하는 ‘CUGH Annual Conference 2024’에 참여하여 패널 세션을 운영하고 총 3건의 연구 결과를 포스터 발표하였다. 이번 학회에서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가 오랜 기간 고심했던 중요한 주제가 학계의 높은 평가를 받아 패널 세션으로 선정되었다. 센터에서 주최한 ‘Corruption in Healthcare: The Silent Threat to Global Health(부패: 국제보건의 위협)’에서는 부정부패가 국제보건 사업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청중과 깊이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조동현 교수(해부학교실)가 제23회 한미수필문학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하였다. 2001년 시작된 한미수필문학상은 청년의사신문이 주최하고 한미약품이 후원하는 의료계 대표 문학 시상이다. 의사들이 환자를 진료하면서 느낀 이야기를 통해 환자와 의사 간 신뢰를 강화하고 상호 이해도를 높이는 데 기여해 왔다. 심사위원단은 조동현 교수의 ‘확률과 선택’이라는 작품이 이지적인 분석과 감성적 호소가 균형 잡힌 글이라고 밝혔다.
의학교육에 매진해 오신 신좌섭 서울의대 의학교육학교실 교수님이 지난 3월 30일 별세하셨습니다. 이 추모글을 통해 신좌섭 교수님의 뜻을 기리고, 뜻하지 않은 작별을 맞이한 서로를 보듬는 기회를 가져 보고자 합니다.
알츠하이머병은 인지장애와 기억손상을 나타내는 퇴행성 뇌 질환이다. 뇌 내 베타 아밀로이드와 타우 단백질의 과도한 축적으로 인하여 신경세포의 손상과 지속적인 신경염증성 반응이 알츠하이머병의 특징으로 잘 알려져 있다. 갑상선 호르몬은 뇌 발달과 기능에 중요한 호르몬이고 갑상선 호르몬 수치의 불균형은 뇌 건강에 문제를 일으키고 인지장애를 나타내는 알츠하이머병의 발병과 진행에 위험 요인으로 알려졌다. 특히 갑상선 기능 저하증은 인지적 기억 능력 저하 및 뇌 안개와 같은 알츠하이머병의 증상과 상당한 유사함을 보인다.
암 나노 의학에서 나노입자를 이용한 항암 치료는 유망한 치료 접근법이라고 주목받고 있지만, 독성, 부작용 등의 안전성 문제가 있어 임상 적용까지는 어려움이 있다. 실제 항암 임상에서 단독요법보다는 다양한 병용요법을 통해 치료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서울의대 휴먼시스템의학과 윤형진 교수 연구팀에서 수행한 연구로,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은 사람들의 12리드 심전도와 혈액검사 데이터를 활용하여 비당뇨병 인구에서 2형 당뇨병 발생 위험도를 평가한 연구이다. 심혈관 질환은 2형 당뇨병의 가장 흔한 합병증 중 하나로, 당뇨병 환자의 1/3 이상이 심혈관 질환을 앓고 있다. 심전도는 건강 검진 시 비침습적으로 시행되는 대중적인 검사로, 심장의 전기 활동을 기반으로 잠재적인 심혈관 질환에 대한 많은 정보를 포함하고 있다.
내과학교실 임재준 교수와 서울대학교병원 호흡기내과 형권형 전임의는 비결핵항산균 폐질환자들이 참여한 전향적 코호트 분석을 통해 질환의 진행률과 이와 연관된 위험인자들을 분석한 결과를 미국 호흡기의사협회 공식 저널인 Chest에 출판하였다. 최근 급격히 늘어나고 있는 비결핵항산균 폐질환은 장기간 치료해도 완치가 어렵고 재발이 잦아 큰 도전이 되고 있다. 특히 이 질환의 자연사에 대한 이해가 부족한 것이 새로운 진단과 치료법의 개발과 적용에 큰 걸림돌이 되고 있다.
이번 연구는 서울의대 내과학교실 최의근, 고영일 교수팀, 스탠포드 대학교 Siddhartha Jaiswal 교수, 지놈 오피니언이 공동으로 참여하여 심방세동의 질병경과 전반에 걸쳐 클론성 조혈증의 역할을 탐색한 연구이다. 심방세동은 가장 흔한 지속성 부정맥으로 전체 성인의 약 2-4%의 유병률을 지니며 뇌졸중, 심부전과 같은 심혈관계 질환 이환율 및 사망 증가와 연관되어 많은 의료사회적 부담을 야기하는 질환이다. 따라서, 심방세동의 병태생리를 잘 이해하고 그 예후를 예측하는 것이 심방세동 관리에 핵심이라 할 수 있다.
서울의대의 가장 중요한 비전은 후속 세대이고, 서울의대 후속 세대의 가장 중요한 구성원은 임상교수님들이십니다. 김정은 학장님 이하 현 학장단에서는 비전추진단을 통해, 병원 임상교수와의 소통을 증진시키고 대학에서의 역할을 확대하고자 합니다.
의대 구성원들의 오랜 염원인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도서관’ 재건축 공사가 2020년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함춘인사이드에서는 의학도서관 공정 소식을 격월 단위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건축으로 야기되는 불편함이 있더라도 안전하게 완공되는 그날까지 구성원 여러분들의 양해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태)이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이 주관하는 ‘2024년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K-BPI)’ 조사에서 종합병원 부문 2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27일 밝혔다. K-BPI 조사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브랜드 진단평가 모델을 활용하여 서울과 6대 광역시에 거주하는 12,500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한 일대일 개별 면접조사를 통해 이루어졌다. 이를 통해 서울대학교병원은 인지도, 이미지, 구입/이용가능성, 선호도 등 모든 주요 평가항목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으며 의료 분야에서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이 ‘2024 HIMSS 글로벌 헬스 컨퍼런스 & 전시회’에서 미래의료를 선도할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고 융합연구를 선도하고 있는 ‘융합의학기술원’의 운영 전략을 발표했다. 이 컨퍼런스는 1961년 설립된 미국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Healthcare Information and Management Systems Society; HIMSS)가 매년 주최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헬스케어 IT 행사다. 미국 올랜도에서 개최된 올해 컨퍼런스에는 90개국 45,000여 명의 전문가와 1,000여 기업이 참가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혁신의료기술연구소(소장 권성근 교수)는 상급종합병원 최초로 AI기반 소프트웨어 의료기기 제조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밝혔다. 이 AI기반 소프트웨어는 ‘심박출량 계산 어플리케이션’으로 잠재적 위해성이 낮은 2등급 의료기기다. 전주기의료기기지원부 지원을 통해 지난 1월, 식약처 지정기관으로부터 제조인증을 획득했다. 이로써 안전성 및 유효성을 검증받고 국내 유통 및 의료현장에서의 사용이 가능해졌다.
서울대학교병원은 지역 필수의료 해소에 앞장서고자 상반기 2차 공공임상교수 공개 채용을 시행했다. 이번 상반기 2차 공공임상교수 채용의 선발 인원은 총 4명(응급의학과 1명, 순환기내과 2명, 신경외과 1명)이며, 인천적십자병원·충청남도서산의료원 등에서 순환근무를 수행 예정이다. 교육부에서 2022년 처음으로 실시한 ‘국립대병원 공공임상교수제’는 국립대병원 소속의 의사를 선발해 지역거점 공공병원에 배치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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