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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동향

Recombinant Mycobacterium smegmatis delivering a fusion protein of human macrophage migration inhibitory factor (MIF) and IL-7 exerts an anticancer effect by inducing an immune response against MIF in a tumor-bearing mouse model

결핵백신으로 사용하고 있는 BCG를 포함한 미코박테리아 균주는 강력한 선천 면역을 유도할 수 있고, 항원 제시 세포만을 선택적으로 감염 후 항원에 대한 교차 제시 (cross presentation) 기전을 통해 강력한 면역반응을 유도할 수 있기 때문에, 방광암을 포함한 여러 고형암에 대한 항암면역치료법 혹은 항암 면역요법을 위한 항원전달 시스템으로서 활발하게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 만성감염연구실은 지난 10여 년 동안 약독화된 미코박테리아 균주를 항원 전달 시스템으로 사용하는 재조합 균주 기반 면역항암요법을 연구해 왔고, 최근 논문을 통해서 다양한 암종의 발암 기전과 연관되어 있다고 알려진 macrophage migration inhibitory factor (MIF)에 대한 면역 유도를 통해 항암 효과를 일으킬 수 있도록, 인체 MIF-IL7 융합 단백을 발현할 수 있도록 설계된 재조합 Mycobacterium smegmatis를 제조하여 마우스 모델에서 항암효과를 분석하였다, 그 결과 재조합 균주는, 면역된 마우스에서 MIF에 대한 강력한 세포 매개 및 체액성 면역을 유도하고, 결과적으로 MIF 매개 발암성 세포 신호체계를 억제함으로써, 강력한 항암효과를 보임을 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개발된 재조합 균주는 면역 항암제의 일종인 PD-L1과의 상승적인 병합 효과를 유도함을 확인하였다 (그림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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