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55
2021. October
(주)마크로젠 발전기금 전달식 개최
2021년 9월 1일(수), ㈜마크로젠 강남 본사(서울시 강남구 소재)에서 ㈜마크로젠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마크로젠은 의학 발전을 위한 ‘창의적 연구자 기금’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 1,000,000,000원을 쾌척하였다.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원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 개소
서울대학교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Medical Big Data Research Center: MBRC)가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원 규정 공포(2021년 9월 7일 개정)에 의해 의학연구원 산하 공식 연구센터로서 새롭게 출범한다. 이로써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는 서울대학교 의학연구원 소속 공식 연구기관으로서 의료 빅데이터 및 의료 인공지능 분야의 연구·인재양성·사업화에 관한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모수미 명예교수 발전기금 전달
2021년 9월 28일(화), 故 이기녕 명예교수의 배우자인 모수미 명예교수(서울대학교 식품영양학과)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방문하여 ‘창의적 연구자 기금’ 100,000,000원을 쾌척하였다. 모수미 명예교수는 2002년 ‘창의적 연구자 기금’을 시작으로 의과대학에 지속적인 후원을 하였으며, 누적 기부금액은 총 400,000,000원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 2021 통일 보건의료 리더십 아카데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소장 문진수 소아과학교실 교수)는 2021년 8월 6일(금) /8월 13일 (금),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제관에서 『2021 통일 보건의료 리더십 아카데미』(이하 통보리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통보리 아카데미는 통일의학센터에서 전문가 및 연구자를 대상으로 하여 연 1~2회 오픈하는 강좌로, 2016년 이후 6년간 꾸준히 시의성 있는 주제로 다양한 분야의 강사진을 구성하여 많은 교육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어왔다. 이번 아카데미는 ‘접경지역으로 남북을 잇다 – 통일의료 협력 방안의 패러다임 전환’이라는 주제로, 보건의료 외 농생명·영양·법·개발·환경 등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들이 출강하여 접경지역에서의 협력 방안을 찾는 시간이 마련되었다.
Application of prime editing to the correction of mutations and phenotypes in adult mice with liver and eye diseases
유전자 질환(genetic disease)은 유전자 변이(genetic variant)에 의한 질환을 통칭한다. 일부 유전자 질환에서는 효소 치료제나 식이 제한을 통한 치료 전략이 수립되어 있지만, 대부분의 유전자 질환은 소위 ‘치료 불가능한’ 질환으로 간주된다. 2020년 노벨 화학상 수상자들의 연구 주제이기도 한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는 유전자 질환에 대한 근본적인 치료 전략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는데, 본 연구는 해부학교실 조동현 교수가 제1저자, 의과학과/안과 김정훈 교수가 책임저자로 참여한 성과로 유전자 질환 생쥐 모델에서 3세대 크리스퍼(CRISPR) 유전자 가위인 프라임 교정기(prime editor)의 생체 내(in vivo) 치료 효과를 확인하였다.
Long-term Survival of 10,116 Korean Live Liver Donors
우리나라에서 생체간이식은 1년에 인구 100만 명당 20명 정도로 이뤄진다.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비율이지만, 간 기증자들의 수술 후 장기생존율에 대한 연구는 그동안 세계적으로도 제대로 보고된 바가 없었다. 외과학교실 간 이식팀(서경석, 이광웅, 이남준, 최영록, 홍석균, 이정무)과 예방의학교실(신애선, 최선호)은 질병관리본부 국립장기이식관리센터 데이터를 활용해 2000년부터 2015년까지 간 기증을 한 10,116명을 추적·관찰한 연구결과를 발표했다.
Physical activity and the risk of SARS-CoV-2 infection, severe COVID-19 illness and COVID-19 related mortality in South Korea: a nationwide cohort study
코로나19의 확산세가 좀처럼 누그러들지 않으면서 전세계적인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하여 운동을 하기 어려운 시간이 더 길어지고 있다. 현재 WHO에서는 코로나19 상황에서도 빠르게 걷기나 가벼운 조깅 등의 중강도 운동을 주150분 이상, 근력운동을 주 2회 이상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문제는 운동을 하기 어려운 시간이 길어지면서, WHO에서는 #HealthAtHome 캠페인을 통하여 사람들로 “위드 코로나”시대에 운동을 하게끔 권고하고 있는 실정이다. 그러나 아직까지 운동과 코로나19의 위험도에 대한 임상적 중요성에 대해서는 잘 알려져 있지 않다.
Markers of Myocardial Damage Predict Mortality in Patients with Aortic Stenosis
대동맥판 협착증(aortic stenosis)은 심장에서 대동맥으로 나가는 길목에 있는, 대동맥판막의 퇴행성 변화로 판막이 제대로 열리지 않는 질병이다. 고령일수록 유병률이 증가하여 75세 이상에서는 12%까지 보고된다. 심장에는 압력 과부하가 발생하여 심장이 점점 두꺼워져 심부전에 이르게 된다. 운동시 호흡곤란, 흉통, 실신이 나타나며 중증일 경우 급사할 수 있는 무서운 질병이다. 이 같은 증상이 있거나 증상이 없어도 좌심실 구혈률이 50% 이하로 심기능이 떨어지면 판막 치환 수술 또는 시술을 권고하고 있다.
Treatment outcomes of 1-stage clipping of multiple unruptured intracranial aneurysms via keyhole approaches
머리에 작은 구멍을 내는 키홀 접근법이 다발성 뇌동맥류 치료에도 매우 효과적이고 안전하다는 연구결과가 발표됐다. 환자의 부담이 감소하는 것은 물론 뇌동맥류 치료의 새 패러다임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대병원 신경외과 조원상 교수팀은 2013~2018년, 493명의 환자에게 키홀 접근법을 시행했다. 이중 다발성 뇌동맥 환자 110명의 합병증과 위험인자를 분석한 결과, 뇌동맥류 결찰 성공률이 기존의 방법보다 우수했고 합병증 및 수술 시간 등도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IDO1 scavenges reactive oxygen species in myeloid-derived suppressor cells to prevent graft-versus-host disease
백혈병, 림프종과 같은 혈액암의 치료요법으로 동종조혈모세포이식(allo-HSCT, allogeneic hematopoietic stem cell transplantation)이 실시된다. 이식편대숙주질환(GVHD, graft-versus-host disease)은 동종조혈모세포이식 후에 발생하는 매우 심각한 부작용으로, 공여자(donor) 유래의 T세포가 야기하는 면역반응에 의해 유도되며 다발성 장기 부전과 생명 위협에 이르는 중증 질환이다. 따라서, 면역억제제 및 면역억제세포 치료제 개발 등 질환 치료를 위한 면역억제와 면역억제 기능을 갖는 단백질 및 면역세포의 생체내 역할 기전이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의학교육평가단의 새 교육과정 평가 보고
2019년에 4학년까지 ‘서울 2016 이종욱 교육과정’이 적용되면서 새 교육과정 전반에 대한 평가를 위하여 2019년 9월 의학교육평가단을 발족하고 위원장(열대의학교실 최민호 교수) 및 11명의 연구위원, 2명의 연구보조원은 교육과정 평가연구에 착수하였다. 의학교육평가단은 새 교육과정의 기획부터 실제 적용까지 교육과정 전반에 대하여 (1) 새 교육과정의 효과성 평가, (2) 새 교육과정의 개선 방안 도출을 목표로 교육과정 평가를 수행하였다. 의학교육평가단은 체계적인 교육과정 평가를 위하여 CIPP 평가 모형을 활용하여 교육과정 평가 목적에 따라 10개의 준거를 설정하고 상황, 투입, 과정, 결과 단계에 따라 교육과정 평가를 진행하였다.
의학도서관 재건축 공사 9월 공정 소식
현재 진행 중인 의학도서관 재건축은 8월부터 터파기/흙막이지보공 시공을 진행 중입니다. 토사반출은 9월 말 현재 약 56% 진행되었습니다. 도서관 공사는 주변 안전 및 환경관리를 보완하여 진행할 예정입니다. 의학도서관은 총 38,247,000,000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현재 의대 분담 금액인 260억을 목표로 모금 중에 있습니다.
여덟 번째 이야기: 성차 의학 Gender Medicine (내과학교실 김나영 교수)
서울의대는 공식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c/SeoulNationalUniversityMedicine )에 지난 12월부터 "서울의대 열린 강의실" 코너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호에는 그 여덟 번째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영원한 WHO 사무총장 이종욱 평전' 출간
‘만약 그가 살아 있다면 어떻게 대처했을까?’ ‘과연 바이러스의 세계적 대유행을 막을 수는 없었을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세계적 대유행이 제6대 세계보건기구(WHO) 사무총장 이종욱을 다시 소환했다. 코로나19 발병 초기, WHO가 초기 대응 및 방어에 실패한데 이어 테드로스 아드하놈 게브레예수스(Tedros Adhanom Ghebreyesus) 사무총장이 국제 정치적 편향성 논란에까지 휘말리면서 거센 비판에 직면하면서다.
'정신증 고위험군의 통합적 이해' 출간
정신의학교실 권준수 교수가 대표저자로 김의태 교수 등 전문가들이 집필에 참여해 ‘정신증 고위험군의 통합적 이해’ 제1판이 출판되었다. 조현병은 발병 후 만성화되는 경우 치료가 어려운 경우가 많기 때문에 질환 발병 이전단계에서부터 예방하는 것이 중요하다.
함춘인사이드가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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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세상 어디에도 없는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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