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 소식

연구 동향

Low-Frequency Repetitive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Over Contralesional Motor Cortex for Motor Recovery in Subacute Ischemic Stroke: A Randomized Sham-Controlled Trial

뇌졸중 후 신경세포의 손상으로 발생하는 팔과 손의 마비는 일상생활 동작에 어려움을 유발하고 삶의 질을 저하하는 중요한 장애 중 하나이다. 손상된 신경세포 자체는 회복되지 않지만 주위의 뇌 활성도가 회복에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재 조직화되는 신경가소성 (neuroplasticity)을 이용해 기능 회복을 극대화하는 것이 뇌신경재활 연구의 중요한 주제 중 하나이다. 분당서울대병원 뇌신경재활 연구팀은 뇌에 직접적인 자극을 줄 수 있는 반복적 경두개 자기자극 (repetitive transcranial magnetic stimulation, rTMS) 및 경두개 전기자극 (transcranial direct current stimulation, tDCS)을 이용해 뇌졸중 후 마비를 회복하기 위한 연구를 수행하고 있다. 연구팀에서 최근 수행한 아급성기 뇌졸중 환자 대상의 저주파 rTMS 적용 다기관 무작위배정대조군 임상시험에서는 뇌졸중 발생 부위에 따라 rTMS의 운동기능 회복 효과가 다를 수 있음을 확인하였다. 앞으로 본 연구팀은 rTMS 등 뇌자극술의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MRI, 뇌파 등 기능적 뇌 영상 기술을 적용해 뇌졸중 환자의 특성에 따른 개별화된 자극 프로토콜을 개발하는 후속 연구를 지속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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