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기획]

세계대학평가 평가지표 기준에 따른 서울의대 세계 경쟁력 평가 보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국제협력실 

세계대학평가는 절대적인 평가지표는 아니더라도 세계대학들과의 비교·분석을 통해 대학의 수준과 역량을 수치화된 지표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활용도와 중요도가 점점 증가하고 있으며, 이에 많은 대학들이 순위경쟁에서 우위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따라서 세계적인 대학과의 수준 격차를 가늠하고 대학경쟁력 제고를 위한 참고자료로 활용하기 위해 평가 매커니즘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 이에 국제협력실에서는 다양한 세계대학 평가기관별 평가지표에 의거하여 서울의대 세계대학순위를 도출하고 경쟁력을 분석한 바 그 결과를 다음과 같이 보고하고자 한다. 

1. 평가기관 소개
QS (Quacquarelli symonds), US News & World Report, THE (Times Higher Education), ARWU (Academic Ranking of World Universities), CWUR (Center for World University Rankings) 등 다양한 세계대학 평가기관이 있으나 QS와 THE 순위가 가장 인용률이 높다. QS와 THE 두 곳 모두 Scopus 데이터를 사용하여 세계대학평가에 활용하는데, Scopus는 Elsevier 출판사에서 구축한 초록/인용 데이터베이스로 학술연구의 탐색출발점으로 관련 선행연구 및 연구동향을 분석할 수 있으며 연구전략 수립에 유용한 도구로 활용된다.

2. 평가기관별 차이 (의과대학 순위)
* 주관사별로 평가지표와 적용비율이 상이함. 

 

3. 서울의대 분석결과
주요 세계대학평가기관인 QS/THE 모두 Scopus 데이터를 사용하여 세계대학평가 순위 결정에 활용함으로 서울의대와 세계 상위 25개 의과대학의 소속 연구자들이 2014년부터 2018년까지 발표한 출판물 중 Scopus에 등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연구성과를 분석하였으며 아래와 같은 결과를 발견할 수 있었다.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연구자들이 발표한 논문은 15,843편으로 한 편당 13.6회 인용되었고 QS 평가 기준인 H-index는 139 THE의 연구력 평가지표인 FWCI(상대적 피인용 지수)는 1.78로 전 세계 평균대비 78% 이상 인용된 것으로 분석되며, 인용수 기준 상위 1% 논문 비율은 1.7%, 상위 10% 논문비율은 11.6%, 상위 10% 저널에 논문을 발표한 비율은 31.1%로 분석되었다.
- 논문이 가장 많이 발표된 저널은 PLoS ONE으로 761편의 논문이 출판되었고, 질적인 측면에서 분석하면 Radiology에 발표된 98편의 FWCI가 3.66으로 가장 높으며, 58.2%의 논문이 상위 10%에 해당되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양적인 성과인 논문 수는 세계적인 의과대학과 비교해도 높은 편이고 일정 수준에 이른 것으로 해석할 수 있지만, 연구영향력을 평가하는 질적인 지표인 논문 한 편당 인용수, FWCI, H-index, 상위 1%, 10% 인용 논문 비율, 10% 저널에 논문을 발표한 비율 지표에서는 상위 대학에 비해 경쟁력이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되었다. 
- 서울대학교를 포함한 6개 아시아 지역 의과대학의 평균과 비교했을 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경우 논문 수, 전체 인 수, FWCI, H-index 등에서 평균을 상회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논문 한편당 인용수, 상위 1, 10% 논문 비율, 상위 10% 저널에 발표한 논문 비율, 국제협력 비율에서는 평균보다 낮은 것으로 확인 되었다. 단, 국제협력 논문의 한 편당 인용수는 34.1로 가장 높은 것으로 분석되어 국제협력이 매우 효과적으로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 QS 랭킹의 경우 5개 아시아 대학에 비해 reputation에서 상대적으로 낮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되며, H-index의 경우 가장 우수한 성적을 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되었다.

4. 분석결과 활용
연구영향력을 평가하는 질적인 지표(논문 한 편당 인용수와 FWCI, H-index, 상위 1%, 10% 인용 논문 비율, 10% 저널에 논문을 발표한 비율 지표)에서 상위 경쟁대학에 비해 경쟁력이 높지 않은 것으로 분석됨에 따라 질적인 성장을 위한 전략(우수 연구기관 및 우수 연구토픽 모니터링, 우수 기관과의 적극적인 국제협력 및 산학협력, 적극적인 연구업적 홍보)을 통해 국제역량을 강화시켜나갈 필요가 있다고 판단되며, 국제협력을 전략적으로 활용한다면 논문의 인용도가 높아질 뿐 아니라, 학교의 평판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5. 참고자료 
26개 기관의 연구성과 분석
  • 서울의대와 25개 대학의 연구성과 분석결과를 생산성, 영향력, 연구협력, 관심도 측면에서 분석하여 각 대학의 생산정 지표인 논문수를 기준으로 정리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