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소식]

중국 남방의과대학과 대만 가오슝의과대학, 의과대학 방문

중국 남방의과대학 방문 기념사진
< 중국 남방의과대학 방문 기념사진 >
대만 가오슝의과대학 방문 기념사진
< 대만 가오슝의과대학 방문 기념사진 >

11월 4일(화) 중국 남방의과대학(Southern Medical University)과 11월 13일(목) 대만 가오슝의과대학(Kaohsiung Medical University)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방문하였다.

중국 남방의과대학은 고려대학교에서 개최된 QS Ed Summit 참석을 계기로 방한하게 되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도 방문을 요청하였으며, Shuwen Liu 부총장은 남방의과대학이 지닌 의료·보건 분야의 교육 전문성을 설명하고 향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의 협력 방안을 모색하고 싶다고 제안하였다. 김정은 학장도 남방의과대학에 관심을 갖고 협력 가능 분야를 검토하겠다고 화답하였다.

대만 가오슝의과대학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활발히 교류하고 있는 협정교로서, 양교의 최근 발전 현황을 공유하고 상호 학술 교류 및 학생 교류를 위해 체결한 국제교류협정서(MOU)에 양교 학장의 서명을 갱신하였다. Ya-Ling Hsu 부총장 등 방문단은 2025년 신축된 의학도서관에 새로 이전한 지석영센터를 방문하여 의학교육실 허연주 교수의 안내에 따라 투어를 진행하였다.

의과대학은 향후에도 아시아 및 세계 우수 의과대학들과의 지속적인 교류 협력 가능성을 발굴하고 발전적인 관계를 구축할 예정이다.

미네소타 프로젝트 감사패 탁본 전시

감사패 탁본 액자
< 감사패 탁본 액자 >
< 위: 1959년 감사패 증정 당시의 사진
아래: 감사패를 든 김정은 의과대학장 >

한국전쟁 이후 한국의 발전을 위한 국제적 교육 원조로 진행된 미네소타 프로젝트(Minnesota Project, 1954.9.~1962.6.)에 따라 서울대학교는 1955년부터 1958년 7월 31일까지 농학·공학·의학 부문 3개 단과대학의 교환교수 프로그램, 시설복구, 장비지원 등을 지원받았고, 이후 1961년 9월까지 연장되어 총 7개 학문 분야가 지원을 받았다.

이에 1959년 11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명주완 학장과 서울대학교병원 김동익 원장이 미네소타대학교에 감사의 뜻으로 이 패를 전달하였고, 원본 패는 현재까지도 양교의 우호와 협력의 상징으로 미네소타대학교에 보존되어 있다.

미네소타대학에 보존되어 있는 원판을 미네소타 의과대학 신경외과학 교실의 Michael Park 교수가 7장의 탁본으로 본을 떴고 그중 하나가 2025년 김정은 의과대학장의 미네소타대학 방문 시 서울의대에 기증되었다. 제작된 탁본 액자는 제작 경위와 미네소타 측의 메시지를 담은 패널과 함께 의과대학 행정관에 전시하여 양교 협력의 역사 및 서울의대 국제협력의 상징으로 자리하게 될 예정이다.

2025년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좌섭 교육상 시상식

신좌섭 교육상 시상식 기념 사진. 좌부터 故 신좌섭 교수 유족 대표 정혜승 여사, 강재승 교수, 김정은 학장
< 신좌섭 교육상 시상식 기념 사진. 좌부터 故 신좌섭 교수 유족 대표 정혜승 여사, 강재승 교수, 김정은 학장 >

2025년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좌섭 교육상’ 시상식이 12월 10일(수) 서울대학교 의학교육연수원 50주년 행사에서 진행되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좌섭 교육상’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의학교육 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故 신좌섭 교수의 뜻을 기리고, 현재 교육에 헌신하고 있는 교수들의 노고에 감사와 격려를 전하기 위해 故 신좌섭 교수 유족이 기부한 기금을 바탕으로 2025년에 제정되었다.

본 상은 의학교육의 새로운 지평을 개척하거나, 보이지 않는 곳에서 대학의 교육 운영과 발전에 공헌하여 동료 교원과 학생 등 학내 구성원에게 본보기가 된 교원에게 수여된다. 첫 회 수상자로는 강재승 교수(해부학교실)가 선정되었다.

제49회 졸업동기회 발전기금 전달식

제49회 졸업동기회 발전기금 전달식 단체 사진
< 제49회 졸업동기회 발전기금 전달식 단체사진 >

11월 4일(화) 오후 4시 의과대학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제49회 졸업동기회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제49회 졸업동기회는 지난 2015년 ‘의학도서관 건립기금’ 기부를 시작으로 이번 졸업 30주년을 맞이하여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노벨프로젝트 기금’ 1억 원을 쾌척하였다. 제49회 졸업동기회의 누적 기부금액은 총 1억 5천만 원이다.

제49회 졸업동기회는 1995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동기 모임으로, 현재 의료계를 비롯한 각계각층에서 활발한 활동을 이어가며 모교의 이름을 빛내고 있다.

신기철 제49회 졸업동기회 회장은 “많은 동기들이 적극적으로 모금에 참여해 준 덕분에 모교 발전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라며 “뜻깊은 자리를 마련해 주신 학장님과 모금에 참여해 준 동기들에게 감사드리고, 오늘의 기쁨을 잘 간직하겠다.”라는 소감을 표했다.

이에 김정은 의과대학장은 “동기회에서 모아주신 발전기금은 곧 시작될 통합 6년제 교육과정의 정착에 사용되어 후배들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는 중요한 기반이자, 후속 세대를 양성하는 중요한 마중물로 활용될 것”이라며, “모교를 위해 발전기금을 기탁해 주시고 항상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심에 감사하다.”라는 인사를 전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키르기스스탄 심장수술 역량강화 연수 성료

심장수술 핸즈온 교육 장면
< 심장수술 핸즈온 교육 장면 >
현지 의료진 대상 임상 강의 진행
< 현지 의료진 대상 임상 강의 진행 >

서울대학교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는 9월 27일(토)부터 10월 6일(월)까지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의 일환으로 키르기스스탄 심장수술 및 장기이식 연구소(Scientific Research Institute of Cardiac Surgery and Organ Transplantation)를 방문해 현지 심장수술 의료진 역량 강화를 위한 현지 연수 교육사업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이하 ‘센터’)는 2023년부터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몽골·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을 위탁 운영하고 있다. 본 사업은 중앙아시아 지역 의료진의 임상 역량 강화를 목표로 하며, 특히 키르기스스탄 의료진 역량 강화는 대한민국-우즈베키스탄-키르기스스탄 간 삼각협력 모델을 기반으로 추진되고 있다. 이 모델은 한국 심장수술팀으로부터 10년 이상 장기 교육을 받은 우즈베키스탄 심장팀이 한국 의료진과 함께 지도교수로 참여해 키르기스스탄 심장수술팀을 구축하고 교육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에 따라 센터는 한국 초청연수, 우즈베키스탄 임상실습, 키르기스스탄 현지연수를 단계적으로 시행하며, 현지 심장수술 역량 강화를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 가능한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본 사업은 올해 3차연도를 끝으로 오는 12월 종료를 앞두고 있다.

이번 현지연수에는 서울대학교병원의 심장혈관흉부외과 김웅한 교수와 소아흉부외과 전담 중환자 관리 담당 권혜원 교수를 포함한 체외순환사, 중환자 간호 의료진 및 센터 연구원 등 11명의 한국팀과 우즈베키스탄 협력병원(IHLOS-Doctor MT)의 소아흉부외과 의사 Narimon Islamov를 포함한 소아심장과, 마취통증의학과, 중환자 간호 의료진 등 7명의 우즈베키스탄 지도교수진이 참여하였다.

올해 3차연도 현지연수에서는 키르기스스탄 의료진 약 50명이 참여한 가운데, 한국과 우즈베키스탄 심장팀은 현지 의료진과 함께 총 9건의 선천성 심장병 수술과 중환자 관리를 진행하며 핸즈온(Hands-on) 교육을 실시하였으며, 현지 의료진 대상 4건의 임상 강의 교육을 제공하였다. 특히, 이번 연수 기간 동안 키르기스스탄 의료진은 소아 환자 최초로 ECMO(체외막산소공급) 장비를 활용한 환자 관리를 수행하였으며, 현지 의료진들은 이를 “의료인으로서 매우 기념적인 순간이었다.”라고 이야기했다.

센터는 연수 수료생과 한국·우즈베키스탄 지도교수진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해 그동안의 교육 성과와 현업 적용도를 평가했다. 키르기스스탄 연수 수료생들은 한국 및 우즈베키스탄 연수를 통해 심장 초음파, 중환자 관리, 팀워크 등에서 실질적인 역량 강화와 높은 동기부여를 경험했다고 응답했다. 한국 초청연수를 통해서는 체계적인 멘토링과 명확한 역할 분담, 환자 중심의 의사결정 과정을 관찰할 수 있었으며, 우즈베키스탄 임상실습에서는 소아흉부외과의사를 중심으로 한 리더십 기반 팀워크와 언어 장벽 없이 현지 실정에 맞는 적용 모델의 모범 사례를 확인할 수 있었다고 평가했다. 한편, 간호 인력 교육의 강화 필요성과 연수 수료생을 위한 심화과정 개설에 대한 지도교수진의 제언도 제기되었다.

이번 삼각협력 모델은 한국이 장기적으로 추진해 온 중저소득국가 심장수술 역량 강화 사업의 성과가 그 인근 국가로 확산되며, 중저소득국가 간 자립적이고 지속 가능한 의료 인력 양성을 촉진하는 협력 모델의 기반을 최초로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센터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된 신뢰와 경험을 바탕으로 아직 초기 단계에 있는 협력체계의 내실화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도모할 예정이다.

‘이종욱펠로우십 프로그램’은 WHO 사무총장을 지낸 故 이종욱 박사의 뜻을 기려 개발도상국 보건의료 인력의 역량 강화를 지원하는 대한민국 대표 국제보건 프로그램이다. 2007년부터 2024년까지 30개국 1,701명의 보건의료인이 참여했으며 2025년에는 18개국 205명이 초청 연수를 받을 예정이다(홈페이지: jwleecenter.org).

가나 GHSA 사업 웨비나 개최

가나 GHSA 사업 웨비나 진행 모습
< 가나 GHSA 사업 웨비나 진행 모습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은 10월 29일(수), 한국국제협력단(KOICA) 주관으로 가나 보건부(Ghana Health Service), 한국질병관리청(KDCA), 가나대학교 보건대학원(University of Ghana School of Public Health) 등과 함께 ‘한–가나 KOICA GHSA(Global Health Security Agenda) 사업 웨비나 시리즈 1차’를 개최했다.

이번 웨비나는 ‘Successful Experiences of FELTP Training in Ghana (가나 FELTP 교육 성과와 성공 사례)’를 주제로, KOICA가 2018년부터 지원하고 서울대학교가 PMC(Project Management Consultant)로 참여 중인 ‘가나 전역 보건안보 역량강화 사업(이하 GHSA 사업)’의 현장 역학조사관 양성(Field Epidemiology and Laboratory Training Program) 성과를 공유하고, 양국의 보건안보 및 감염병 대응 경험을 교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행사는 KOICA와 서울대학교가 공동 주관하고, 가나대학교와 한국질병관리청이 협력 파트너로 참여했으며, 가나·한국·미국·라이베리아·동티모르 등 다양한 국가에서 약 170명이 온라인으로 참석하여 활발한 교류가 이루어졌다. 발표 세션에서는 ▲서울대학교 PMC의 사업 소개 및 현황, ▲한국질병관리청의 역학조사관 프로그램 및 글로벌보건안보조정사무소(Global Health Security Coordination Office, GHSCO) 활동과 보건안보 역량강화 ODA 사업 소개, ▲가나대학교의 FELTP(Field Epidemiology and Laboratory Training Program) 운영성과 및 감염병 발생 현장 적용 사례가 공유되었다.

사업책임자 서울의대 송현범 교수는 “글로벌보건안보구상(GHSA) 이행을 위한 대한민국의 기여를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자리였으며,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과 기대를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이번 웨비나는 향후 KOICA와 서울대학교, KDCA, 가나대학교, 미국 CDC가 주기적으로 성과와 경험을 공유할 수 있는 정례적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GHSA 사업은 감염병 예방·감시·대응 체계를 포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한국 정부의 ODA 지원을 받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세계보건기구(WHO), 가나보건청, 가나대학교가 공동 추진해 오고 있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 1차 사업에 이어, 2차 사업은 2027년까지 1,085만 불(약 140억 원) 규모로 ▲국가 공중보건 실험실 체계 강화, ▲질병 감시체계 강화, ▲긴급상황실 구축, ▲보건안보 전문인력 양성 등 네 가지 핵심 분야에서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통일의학센터, 의예과 ‘통일의료’ 강의 및 하나원 견학 진행

하나원 현장 견학 단체 사진
< 하나원 현장 견학 단체 사진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소장 문진수 소아과학교실 교수, 부소장 박상민 가정의학교실 교수)는 11월 4일(화) 경기도 안성에 위치한 북한이탈주민정착지원사무소(이하 ‘하나원’) 본원을 방문하였다.

이번 견학은 문진수 소장이 담당하는 의예과 ‘통일의료’ 강의의 교육 과정 일환으로, 북한이탈주민의 정착 지원 체계를 이해하고 이들의 건강 상태와 주요 질병 현황을 학습하기 위해 추진되었다.

하나원은 북한이탈주민의 대한민국 정착을 돕기 위한 사회적응 교육기관으로, 국가보안시설로 지정되어 있어 외부인의 출입이 제한된다. 이번 방문은 의예과 학생들의 교육적 필요성을 고려해 특별히 허용되었다.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출발한 학생들은 도착 후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하나원 시설 소개 강의를 들으며 견학을 시작했다. 안내를 맡은 하나원 교육기획과 이재휘 사무관은 “통일부 하나원은 통일 이후 북한 주민들이 새로운 환경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교육기관”이라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들이 통일 시대의 보건의료 주축으로서 미래 건강보장 체계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환영 인사를 전했다.

이어진 현장 탐방에서 학생들은 하나원 내 마음건강센터, 하나둘학교, 하나의원 등 주요 시설을 방문하고, 북한이탈주민 진료를 담당하는 하나원 소속 하나의원 의료진과의 면담 시간을 가졌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강의실에서 배운 이론을 실제 현장과 연결해 보는 경험을 통해, 서로 간의 교류의 시간과 함께 통일의료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기는 계기가 되었다.

한편, 통일의학센터는 2014년부터 ‘통통統通 열린강좌’와 ‘통일 보건의료 리더십 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남북한 보건의료 주요 이슈를 다루는 단계별 교육을 지속해 오고 있다. 관련 정보는 통일의학센터 홈페이지(http://www.reunimedcenter.org/)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snunification)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종욱펠로우십 보건의료인력전문과정 3차년도 수료식

이종욱펠로우십 보건의료인력 전문과정 3차년도 수료식 기념사진
< 이종욱펠로우십 보건의료인력 전문과정 3차년도 수료식 기념사진 >

8월 31일(일)부터 11월 9일(일)까지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Korea Foundation for International Healthcare) 지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주관으로 진행된 2025년 이종욱펠로우십 보건의료인력교육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우즈베키스탄 2명, 라오스 2명, 베트남 8명 등 총 12명의 연수생이 참여했으며, 10주 동안 보건의료인력교육 일반 과정을 수료했다.

11월 7일(금)에는 각국 연수생들이 자국의 보건의료 교육 발전 전략을 담은 Future Plan 발표가 진행되었다. 라오스팀은 ‘Training of Trainers for the Flipped Classroom Model at the University of Health Science, Laos’를 주제로 플립드러닝 교수법 도입을 위한 교수자 역량강화 전략을 공유했다. 우즈베키스탄팀은 ‘Assessment of Readiness of Medical Universities in Uzbekistan for the Implementation of the National Medical Licensing Examination’을 발표하며 국가 단위 의사면허시험 도입을 위한 방안을 제시했다. 베트남 연수생들은 3개 팀으로 구성되어 발표를 진행했다. ‘Developing a Standardized Test Blueprint for the Final Nursing Examination’을 통해 간호학 졸업시험의 표준화 전략을 소개했고, ‘SHARPENING THE TOOLS FOR ASSESSMENT FOR LEARNING – Laying the Foundation for Faculty-Led Assessment Reform in Vietnamese Health Professional Education’에서는 교수 주도 평가 개혁 기반 구축 방안을 다뤘다. 마지막 팀은 ‘Capacity Building for Medical Lecturers in Digital Teaching Skills’을 주제로 디지털 교수법 역량강화 전략을 발표했다.

이날 오후에는 수료식이 진행되었으며, 연수생들은 10주간의 연수 과정을 마무리하며 그간의 성과를 되새기고 향후 각국의 의학교육 발전을 위해 협력할 것을 다짐했다. 이번 과정이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임을 강조하며, 보건의료인력교육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지속적인 협력과 지원을 다짐했다.

김정은 의과대학장은 “여러분의 성실한 참여는 각국의 보건의료교육 혁신을 향한 소중한 발걸음입니다.”라며, “이번 과정을 통해 쌓은 경험과 지식이 여러분의 소속 기관과 국가의 보건의료 시스템 발전에 큰 기여를 할 것이라 확신합니다.”라고 수료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KOFIH의 정혜진 팀장은 “타국에서 낯선 환경 속에서도 보여준 헌신과 열정에 깊이 감사드립니다.”라며, “이번 교육을 바탕으로 자국의 보건의료인력 교육 환경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기를 기대합니다.”라고 격려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나상훈 교수는 “올해 프로그램은 연수생들이 실제로 적용할 수 있는 구체적이고 실천 가능한 발전 전략을 수립하도록 돕는 데 중점을 두었다.”라며, “오늘의 수료는 여러분의 국가 의학교육 개선을 위한 새로운 미래의 시작입니다.”라고 강조했다.

이번 2025년 이종욱펠로우십 보건의료인력교육 프로그램은 각국 보건의료 교육 리더들이 서로의 경험을 공유하고 협력할 수 있는 귀중한 플랫폼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연수생들은 자국의 보건의학교육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과 실행 계획을 가지고 귀국하였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FAOPS 2025와 함께한 네팔 모자보건 초음파 진단 역량강화 프로그램 성료

FAOPS 2025 워크숍 참가자 단체사진
< FAOPS 2025 워크숍 참가자 단체사진 >
김병재 교수가 핸즈온 세션에서 초음파 시술 방법을 지도하는 모습
< 김병재 교수(보라매병원 산부인과 과장)가 핸즈온 세션에서 초음파 시술 방법을 지도하는 모습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는 11월 14일(금) 네팔 카트만두에서 열린 「Federation of Asian and Oceania Perinatal Societies(아시아-오세아니아 주산기 통합학회 FAOPS 2025)」 학술대회에 참석하여 “Strengthening Ultrasound Diagnostic Capacity in LMICs (중저소득국가 산모를 대상으로 하는 초음파진단 역량 강화)” 세션을 성공적으로 운영하였다. 이번 프로그램은 네팔 카트만두대학 부속병원인 둘리켈병원과 공동으로 시행된 교육프로그램으로,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중저소득국가 산모 및 신생아 건강 증진을 위한 초음파 진단 역량을 강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구성되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2016년부터 네팔에서 초음파 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왔다.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의 중저소득국가에서는 지형적 특성, 의료 접근성의 지역 간 격차, 전문의 인력의 지역 불균형, 만성적인 장비 부족 등 복합적 요인으로 인해 산전 진단 서비스의 접근성이 매우 낮은 상태로 산모 및 태아 사망률이 여전히 높은 국가로 꼽힌다. 특히 고위험 임신을 조기 발견할 수 있는 산과·부인과·태아 심장 초음파는 지역 병원에서 수행 가능한 인력이 부족하고, 교육받을 기회 역시 제한되어 왔다. 이러한 이유로 고위험 산모가 제때 진단을 받지 못하고 3차 의료기관까지 이동하는 데 시간이 지체되어 산모와 신생아의 생명에 위험이 발생하는 구조적 문제가 지속되고 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이러한 중저소득국가의 현실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 10여 년간 아시아의 중저소득국가 현지 병원과 협력해 기본 초음파 교육, 임상 실습, 보수교육, 현장 지도, 교육자 양성 등 역량강화를 추진해 왔으며, 이번 FAOPS 2025 워크숍은 그동안의 경험과 성과를 국제 학회와 연결하여 한 단계 확장한 시도로 평가된다.

FAOPS (Federation of Asian and Oceania Perinatal Societies)는 아시아 및 오세아니아 지역의 국가에서 임신과 출산과 관계되는 산과, 신생아 소아과, 소아영상의학과, 소아병리학 및 소아외과계의 여러 학회가 함께 학술적인 발표와 토론을 하는 매우 큰 국제학회이며, 내년에 서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이번 워크숍에는 아시아 중저소득국가의 산부인과 전문의, 영상의학과 전문의, 임상 실무자 등 약 40명의 의료진이 참석해 높은 관심을 보였다. 프로그램은 기본 산과, 부인과, 태아 초음파에 관한 강의와 더불어 술기 훈련 모형을 활용한 실습 중심의 교육으로 구성되었다. 핸즈온 세션은 그룹당 약 10명으로 나누어 진행되었고, 실제 임상에서 마주하는 상황을 기반으로 한 실습을 통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故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의 뜻을 따라 국제보건의료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자 2012년 설립되었다. 국제보건의료 분야를 이끌어갈 인재 양성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요 국제보건의료 주제에 대한 연구도 활발히 수행하고 있다. 또한 의료 취약국을 대상으로 의료인 역량 강화 교육과 임상 연수 프로그램을 제공하여, 현지 보건의료 수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적 자원을 바탕으로 보건의료 분야 국제개발협력의 효과성과 지속가능성을 실현하고,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에도 앞장서고 있다. (홈페이지: jwleecenter.org)

헝가리 대사와 사절단, 의과대학 방문

헝가리 사절단 방문 기념 단체 사진
< 헝가리 사절단 방문 기념 단체 사진 >

2025년 헝가리 과학원 설립 200주년을 기념해 헝가리 정부가 지정한 ‘헝가리 과학의 해’를 맞아, 11월 17일(월) 주한 헝가리 새르더해이 이슈트반 대사, 무사 이슈트반 과학기술 참사관, 그리고 제노메이트 대표 이슈트반 페탁 박사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방문했다.

방문단은 김정은 의과대학장과 만나 인공지능과 신경과학 등 첨단 의과학 분야에서의 협력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 이어 서울대학교 의료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사업단과 공동으로 의대 우봉홀에서 세미나를 개최했다.

세미나에서 새르더해이 대사는 ‘비전을 가진 헝가리인들의 요람, 부다페스트’라는 주제로 헝가리의 의과학 연구와 혁신 사례를 소개하였고, 페탁 박사는 ‘AI 기반의 개인맞춤 정밀 항암치료’ 강연을 통해 정밀 종양학 분야에서의 최신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헝가리 페터 파즈마니 가톨릭대학교와 에라스무스 플러스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 및 교수 교류와 인공지능 분야 국제 공동연구를 활발히 이어가고 있다. 이번 방문은 양국의 의과학 협력과 학술 교류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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