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보직자 워크숍이 3월 14일(금) 오후 12시 인천 인스파이어 리조트 마운틴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학장단을 비롯한 의과대학 내 여러 기관 및 부서 보직자를 포함, 7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하였다. 김정은 의과대학장은 “이번 워크숍은 우리 대학이 나아갈 방향을 함께 고민하고, 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중요한 시간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다양한 의견과 아이디어를 자유롭게 공유하며, 우리 대학이 더욱 성장할 수 있는 길을 찾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며 보직자들에게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2부에서는 의과대학이 직면하고 있는 교육적 문제와 현안을 공유하고, 어떻게 개선할 수 있을지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제21차 연건-관악 포럼(이하 포럼)이 3월 19일(수) 오후 5시 의과대학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서울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 김동일 교수를 연자로 모시고 진행되었다. 이번 포럼에서는 ‘Zalpha 세대와 동행하기: 성인 초기 자녀의 학부모 역량 탐구’라는 주제로 Zalpha 세대의 특성과 성인초기 자녀를 둔 학부모의 역할 등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제22차 연건-관악 포럼은 오는 4월 16일(수) 오후 5시에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박태균 교수를 연자로 초청하여 의과대학 의학도서관 대강의실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사회개발원(원장 조비룡)은 ‘지역의료의 미래: 혁신 사업 성과와 비전’이라는 주제로 3월 31일(월) 오후 2시에 제7회 SNU Medicine Forum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되었으며, 온라인 포럼 라이브도 진행하였다.
조비룡 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는 김정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 문진수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부원장의 환영사로 포럼의 문을 열었고, 김상훈 국민의힘 의원,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 지영미 질병관리청장, 김관영 전북도지사, 최경식 남원시장, 이강덕 포항시장, 육동한 춘천시장의 축하 인사에 이어 주제발표와 패널토의 순으로 3시간가량 진행되었다.
김정은 의과대학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대학의 사회적 책무의 실천을 위해 지난 2023년 9월 건강사회개발원의 4번째 센터로 지역의료혁신센터를 설립하였다.”고 소개하며, “지금 한국 사회는 저출산, 초고령 사회로의 진입과 지역소멸의 위기에 봉착하고 있고, 의료 자원의 수도권 쏠림과 지역 간의 건강불평등을 우선순위에 두고 해결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라고 강조하였다.
주제발표는 이종구 이사장(국립암센터)을 좌장으로 첫 번째 연자인 이경수 교수(영남의대 예방의학교실)가 ‘지역의료혁신, 가능한가’를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어서 정은경 교수(서울의대 가정의학교실/건강사회개발원 정책실장)를 좌장으로 두 번째 연자인 박상민 교수(서울의대 가정의학교실/통일의학센터 부소장)는 ‘빅데이터를 통한 충청남도 지역보건의료 현황분석’을 주제로, 세 번째 연자인 박건희 원장(평창군보건의료원)은 ‘평창군 지역의료 활성화 노력과 향후 비전’을 주제로, 마지막 연자인 한용재 소장(남원시 보건소)은 ‘남원형 디지털 헬스케어 추진 전략 수립 사업’을 주제로 발표하였다.
패널토의는 강대희 교수(서울의대 예방의학교실)를 좌장으로 박은정 과장(보건복지부 지역의료혁신과), 고광필 교수(분당서울대병원 공공의료사업단), 박건희 원장(평창군보건의료원)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박은정 과장은 “지난해부터 두 차례 의료개혁 실행방안을 발표하는 등 지역 필수의료를 살리겠다는 목표로 각 부서와 꾸준히 소통하고 있다.”면서 “일차 의료 혁신이 그 시작이라 생각하고 올해 시범사업을 위해 꾸준히 의견을 청취하겠다.”라고 말하였다.
마지막으로 조비룡 원장은 “이번 포럼이 지역소멸 위험과 초고령화 사회 진입으로 인한 지역의료의 위기를 지역 수요 진단과 디지털 기술 적용을 통해 극복하고자 하는 지자체 단위의 노력을 소개하고 미래 과제를 논의하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의의를 설명하며 마무리하였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2월 15일(토)부터 27일(목)까지 한국국제협력단(KOICA)과 ‘가나 전역 글로벌보건안보구상(이하 GHSA) 이행을 통한 보건안보 역량강화 사업 성과관리 및 기술지원 용역’의 사업 수행을 위한 2차 전문가 파견을 실시하였다. 파견 사업팀은 송진수 PM(서울의대 휴먼시스템의학과)을 비롯해 성과관리, 감염병, 실험실 전문가 및 서울의대 연구원 등으로 구성되었다.
GHSA 사업은 감염병 예방·감시·대응 체계를 포괄적으로 강화하기 위한 프로젝트로 한국 정부의 ODA 지원을 받아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세계보건기구(WHO), 가나보건청, 가나대학교가 공동 추진해 오고 있다. 2018년부터 2023년까지 진행된 1차 사업에 이어, 2차 사업은 2027년까지 1,085만 불(약 140억 원) 규모로 ▲국가 공중보건 실험실 체계 강화, ▲질병 감시체계 강화, ▲긴급상황실 구축, ▲보건안보 전문인력 양성 등 네 가지 핵심 분야에서 활동이 활발히 진행되고 있다.
사업팀은 지난 11월 수행한 착수조사에 이어 2월 가나 아크라 및 동부 지역을 방문하여 WHO, 미국 CDC, 가나대학교, 공중보건실험실 등 주요 수행기관의 성과를 점검하고, 현장 모니터링을 진행했다. 또한, WHO가 수행한 항생제 사용관리(Antimicrobial Stewardship, AMS) 활동과 가나대학교에서 추진 중인 역학조사관 양성 프로그램의 관계자들과 심층 면담을 시행하고, 적절한 자문을 제공했다.
성과 점검 결과, 가나 북부 지역 내5개 병원에서 AMS 위원회가 구성·운영되었으며, 항생제 사용 지침 개발, 항생제 내성에 대한 인식 개선, 항생제 처방 행태 변화, 항생제 내성률 모니터링 등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확인되었다. 또한 역학조사관 양성 프로그램을 통해 배출된 졸업생들은 콜레라, 홍역, 황열, 공수병 등 국가 주요 감염병 발생 시 감시, 역학조사, 대응에 적극 기여하고 있으며, 수행한 연구 및 현장 데이터 분석은 학술 논문 및 정책 보고서로도 반영되고 있다.
감염병 전문가로 참여 중인 장규진 교수(아주대학교 보건대학원)는 “한국과 KOICA의 지원으로 역학조사관 훈련이 효과적으로 운영 중임을 확인하였으며, 본 사업의 발전을 위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촉구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노력할 계획이다.”라고 참여 소감을 밝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3월 27일(목)과 28일(금) 지방자치단체(이하 지자체) 감염병 대응 실무자 교육(FETP-F, Frontline-Field Epidemiology Training Program)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서울의대 송진수 교수(휴먼시스템의학과)가 책임 수행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병원, 서울시, 질병관리청 등의 우수한 강사진을 활용한 실무 위주의 교육으로 구성하였다. 교육목표는 지자체의 감염병 상시 대응 인력을 확보하고, 감염병 위기 상황 발생 시 효과적으로 대응하여, 지역사회 감염병 확산을 조기에 차단하는 것이다.
이번 교육은 보건소 감염병 팀장 30명을 대상으로 진행하였으며, 서울시 감염병 발생 현황, 감염병 감시 및 관리 체계, 감염병 사례 연구, 유관기관 협력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강의와 실습을 진행하였다. 특히 홍역 및 백일해와 같은 전파력이 높은 호흡기 감염병 사례를 다루면서, 현장 자료를 활용한 감염 경로 추적, 접촉자 및 환자 관리, 예방 조치 교육을 시행하였다. 서울의대는 질병관리청 및 한국역학회의 총괄 관리하에 서울시 실무자 교육을 담당하고 있으며, 3월 팀장 과정을 시작으로, 4~6월 예비방역인력 교육, 9~12월 담당자 교육을 계속 진행할 예정이다.
교육 자문으로 참여하고 있는 서울의대 정은경 교수(가정의학교실)는 ‘우리나라 감염병 위기 대응의 이해 및 대응 방안’을 주제로 강의하였다. 이 강의에서 정 교수는 사스(SARS), 메르스(MERS), 신종 인플루엔자 및 코로나19와 같은 주요 보건 위기를 거치며 점진적으로 발전해 온 우리나라 감염병 위기 대응 체계에 대해 설명하였다. 또한, 지자체 대응 인력의 중요성과 역할을 강조하며, 이들이 감염병 위기 상황에서 어떻게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지에 대해 논의하였다.
이 교육 프로그램은 단순히 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넘어서, 실무자들의 감염병 대응 전문성을 심화시키고, 다양한 감염병 유행 사례에 대한 신속하고 효과적인 대응 역량을 강화할 것이다. 서울의대는 이 교육을 통해 지자체 실무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사회 감염병 대응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