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소식]

2024년 2월 교수정년 및 퇴임식

뒷줄 좌측부터 이재협 보라매병원장, 한규섭 동창회장,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김정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 김종일 교수협의회장, 조정연 강남센터장. 앞줄 좌측부터 김용태 교수, 유철규 교수, 유철규 교수 배우자, 이정상 교수, 이정상 교수 배우자, 전종관 교수, 전종관 교수 배우자
< 뒷줄 좌측부터 이재협 보라매병원장, 한규섭 동창회장,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김정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 김종일 교수협의회장, 조정연 강남센터장. 앞줄 좌측부터 김용태 교수, 유철규 교수, 유철규 교수 배우자, 이정상 교수, 이정상 교수 배우자, 전종관 교수, 전종관 교수 배우자 >

2024년도 2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정년 및 퇴임식이 2월 22일(목) 의과대학 행정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정년 및 퇴임 대상자는 김용태(내과학교실), 이지호(정형외과학교실), 전범석(신경과학교실), 유철규(내과학교실), 이정상(흉부외과학교실), 전종관(산부인과학교실)으로 총 6명이다. 정년 및 퇴임 교수 4명과 직계가족을 비롯하여 김정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이재협 보라매병원장, 조정연 강남센터장, 한규섭 동창회장, 김종일 교수협의회장 및 각 교실 주임교수 등이 행사에 참석하였다. 이지호 교수와 전범석 교수는 개인사정으로 행사에 불참하였다. 본 행사는 리셉션, 정년 및 퇴임교수 약력 소개, 정년기념품 및 전별기념품 증정, 학장 인사말, 병원장 및 동창회장 축사, 퇴임사 및 각 교실 대표 꽃다발 증정 순으로 진행되었으며 정년 및 퇴임 교수 단체 사진과 교실별 단체 사진을 촬영하는 것으로 마무리되었다.

2023학년도 하반기 우수 논문상 시상식

2023 하반기 우수 논문상 시상식 단체 사진
< 2023 하반기 우수 논문상 시상식 단체 사진 >

2023학년도 하반기 의과대학 대학원생 우수 논문상 시상식이 2월 22일(목)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의과대학 대학원생 우수 논문상은 대학원생의 연구활동을 격려하고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학문 풍토를 조성하기 위해 학기별로 우수한 논문을 발표한 학생을 선정해 시상하며, 이번이 네 번째 시상식이다. 이번 논문상은 지난 1월 초부터 열흘에 걸쳐 접수된 32편의 논문을 대상으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통해 분야별로 6편을 선정하였고, 대학원학사위원회의 보고를 거쳐 다음과 같이 최종 12편의 논문(학생 15명)을 선정하여 수여했다. 이번 시상식에는 지도교수 및 보직교수, 대학원생, 직원 등 93명의 의대 구성원이 참석해 수상자를 축하했으며 최우수상 수상자의 연구논문 발표도 겸해 매 학기 열릴 시상식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다음 시상식은 올해 1월부터 6월까지 게재된 논문을 대상으로 7월 초에 신청을 받아 8월에 개최할 예정이다.

시상명 의학분야 성 명 소 속 지도교수
최우수상 Basic
Medicine
임수하 의과학과 신현우
Clinical
Medicine
양석훈 의학과(내과학) 구본권
우수상 Basic
Medicine
이재건 의과학과 김상정
정도원 전양숙
Clinical
Medicine
한승철 의학과(이비인후과학) 구자원
민인기 임상의과학과 백남종
장려상 Basic
Medicine
레티흐엉루리·박선하·황경두 의과학과 이민재·서영호·이용석
전경석·노효진 조남혁
원솔찬 이동섭
Clinical
Medicine
류영혜 의학과(소아과학) 김기범
최성지 의학과(중개의학) 김지현
김주환 의학과(중개의학) 김승기
< 2023학년도 하반기 의과대학 대학원생 우수 논문상 수상자 >

2024학년도 학사·석사연계과정 설명회

학사·석사연계과정 제도를 소개하는 김종일 의사과학자양성사업단장
< 학사·석사연계과정 제도를 소개하는 김종일 의사과학자양성사업단장 >

2024학년도 학사·석사연계과정 설명회 행사가 2월 13일(화) 오후 5시부터 학생관 2강의실에서 Zoom 플랫폼 병행으로 개최되었다. 설명회는 의과대학과 보건대학원,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이 합동으로 개최하였으며 의과대학에서는 전주홍 대학원학사실장, 김종일 의사과학자양성사업단장, 김현제 대학원학사담당교수가 참석하였고 보건대학원에서는 황승식 교무부원장이,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에서는 박현우 교무부원장이 참석하였다. 또한 학사·석사연계과정생 중 처음으로 석사과정을 졸업한 백승민, 정운경 학생과 석사과정에 재학 중인 이무혁 학생이 참석하였다. 의과대학 본과 1, 2학년을 대상으로 진행한 이번 행사에서는 의과대학, 보건대학원, 데이터사이언스대학원의 학사·석사연계과정에 대한 제도 소개 및 선발일정과 각 대학의 특성 등을 안내하였으며 선배 학생들은 본인의 생생한 경험담과 조언을 후배 학생들에게 들려주었다. 이 밖에도 학사·석사연계과정 이후의 융합형 의사과학자 프로그램과의 연계 등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2024학년도 의예과 오리엔테이션

의예과 오리엔테이션 단체 사진
< 의예과 오리엔테이션 단체 사진 >

2024학년도 의예과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이 2월 14일(수)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오리엔테이션에는 김정은 의과대학장을 비롯한 의과대학 보직자, 의예과 신입생 현장 참석자와 온라인으로 참석한 학부모 등 약 300여 명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김정은 의과대학장과 박민현 의예과장의 인사말을 시작으로 학생 명예 서약,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비전 소개, 토크 콘서트(학장단과의 대화), 발전후원회 안내, 의예과 교육과정 및 의학과 소개, 선배와의 만남, 글로벌 리더로서의 품격 갖추기 강의 등이 진행되었으며 참여 학생과 학부모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특히 카카오헬스케어 황희 대표의 ‘Become a good physician: fundamental for diverse career path’ 특강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입생으로 새로운 출발을 하는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주었다.

2024학년도 대학원 전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오리엔테이션에 참석 중인 학생들
< 오리엔테이션에 참석 중인 학생들 >

2024학년도 대학원 전기 신입생 오리엔테이션 행사가 2월 19일(월) 오후 5시부터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김정은 의과대학장을 비롯한 의과대학 보직교수와 대학원 신입생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으며, 김옥주 교수(인문의학교실)의 ‘연구윤리: 무엇이 변화하는 시대의 요구인가?’, 염진기 교수(의과학과)의 ‘건강한 연구실 문화’, 윤제연 교수(연건학생지원센터)의 ‘연건학생지원센터 프로그램 안내’를 주제로 한 특강이 마련되어 대학원 공부를 시작하는 학생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었다. 또한 전주홍 대학원학사실장이 대학원 생활에서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각종 학사정보와 의과대학 대학원생으로서 이수해야 하는 교육, 대학원생 건전학술활동 기반 조성 안내 등의 정보를 소개했다.

히말라야를 향한 도전: 의과대학 김웅한 교수와 선천성 심장병 아이들의 용기 있는 여정

<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 단체 사진 >
< 마차푸차레-설날 일출 >

선천성 심장병 청소년들이 히말라야 등반에 성공하며 사회적 편견에 맞서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김웅한 교수(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센터장, 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와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이하 환우회)는 2월 2일(금)부터 11박 12일 동안 진행된 히말라야 산맥 안나푸르나 베이스캠프(ABC) 등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를 통해 선천성 심장병 환자들이 적절한 치료와 관리를 통해 건강한 사람 못지않은 체력과 활동 능력을 갖추고 있다는 것을 보여줬다.

실제로 심장 수술을 한 아이들은 학창시절부터 성인까지 편견과 차별로 인한 어려움을 많이 겪는다. 충분히 체육활동이 가능한 정도로 심장 기능에 이상이 없지만, 심장수술을 받았다는 이유로 체육시간에 참여하지 못하거나 친구들과 어울리지 못하게 되면서 따돌림을 당하며 성장하기도 한다. 또한, 성인이 되어서도 건강검진에서 심장병 이력이 발견되면 취업이나 결혼에서 제한을 받는 경우도 많다. 하지만 환우회와 김 교수는 꾸준한 등산을 통해 건강한 사람과 마찬가지로 운동할 수 있다는 것을 증명하고 알리고 있다.

이번 원정에는 기능성 단심실, 폐동맥폐쇄, 양대혈관우심실기시, 대혈관전위 등 복잡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청소년 5명과 소아흉부외과·소아심장과 의료진 및 보호자 9명, 총 14명이 참여했다. 복잡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청소년들과 의료진이 원정대(일명 ‘세상을 바꾸는 히말라야 원정대’)를 꾸려 해발고도 4,000m 이상의 고산 트레킹에 나선 것은 국내 최초이며 국외에서도 발표된 바 없다.

체력이 좋은 사람도 고산증이 오면 선택의 여지없이 하산해야 한다. 국내 등산 경험이 많은 산악회원들도 베이스캠프까지 가지 못하고 중도 하산하는 경우도 허다하다. 하지만 이번 원정대에서 모든 대원이 고산증 없이 좋은 컨디션으로 완주한 것은 이례적이며, 이는 불가능에 도전하는 청소년들의 용기와 의료진의 헌신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사건으로 기억될 것이다.

특히 이번 등반은 단순한 도전을 넘어 학술적 연구의 의미도 지닌다. 원정대는 등반 전후의 운동량을 측정하고 분석하여 선천성 심장병 환자의 운동 능력에 대한 연구를 진행한다. 이 연구 결과는 향후 선천성 심장병 환자의 재활 운동 프로그램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김 교수는 “이번 히말라야 등반은 선천성 심장병 환자들이 사회적 편견에 맞서 자신감을 가지고 살아갈 수 있도록 격려하는 의미가 있다”라며, “선천성 심장병 환자들이 건강한 활동을 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고, 사회적 인식 개선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의미를 전했다.

이번 히말라야 등반은 선천성 심장병 환자의 능력을 증명하고 그동안의 사회적 편견을 깨는 시도로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번 원정대의 용기와 도전 정신이 우리 사회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오며, 이러한 활동을 통해 더 많은 사람들이 올바른 시각을 갖고, 이를 통해 사회 전반에 심장병에 대한 인식의 변화가 이루어지길 기대한다.

제6회 대학원 의과학과 한마음 체육대회

체육대회를 즐기는 의과학과 학생들
< 체육대회를 즐기는 의과학과 학생들 >

대학원 의과학과는 2월 21일(수) 의과학관 체육관에서 제6회 의과학과 체육대회를 개최했다.코로나19로 인해 5년 만에 개최되는 이번 행사에 의과학과 소속 교수와 대학원생 등 약 250명이 참석하여 다 양한 체육활동을 통해 친목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으며, 참석자들에게는 경품권 추첨 등을 통해 푸짐한 상품이 돌아갔다. 김종일 학과장은 “이번 행사가 연구실 구성원들이 화합하며 소통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라고 전하였으며, 행사에 참여한 한 대학원생은 “반신반의하며 참여했는데 1시간 30분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 연구실 선후배들과 인생네컷 사진도 찍으며 좋은 추억을 만들었다.”라며 소감을 남겼다.

의과대학 신창재홀(학생관 1강의실) 현판식

중앙 좌: 신창재 회장, 중앙 우: 김정은 의과대학장
< 중앙 좌: 신창재 회장, 중앙 우: 김정은 의과대학장 >

2월 22일(목) 오전 10시, 의과대학 행정관 대회의실과 학생관에서 신창재홀 현판식이 진행되었다. 의과대학은 열람실로 사용되던 학생관 1강의실을 강의용 공간으로 조성한 후 신창재 교보생명그룹 회장의 이름을 따 신창재홀로 명명했다. 현판식에는 신창재 교보생명그룹 회장, 김정은 의과대학장, 강대희 지역의료혁신센터장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신창재 회장은 1978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후, 교수로서 후학 양성과 의학 발전에 기여했다. 현재는 교보생명그룹 회장으로 국내 생명보험업의 쇄신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우리 대학에는 2002년부터 학생 장학금, 의과대학 통합강의실 리모델링 기금, 도서관 건립기금을 기부하였으며, 총 누적 기부금액은 5,066,470,000원이다.

김정은 의과대학장은 “신창재 회장님께서는 교수로서 후학 양성에 힘을 써 주셨고, 학교를 떠나신 후에도 후배들에게 지속적인 지지와 성원을 보내 주셨다. 의학교 125주년이 되는 해에 현판식을 진행할 수 있어 뜻깊다. 우리 대학은 교육과 연구에 있어 최고일 뿐 아니라 사회 리더를 양성하는 사회적 책무성을 가진 기관으로서 열심히 나아가겠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에 신창재 회장은 후배들에게 “각자가 선택한 길이 무엇이든 본인의 선택에 있어 소명의식을 가지고 임하기를 바란다. 또한 건강 관리를 철저히 하여 환자에게 신뢰감 있는 의료 지침을 주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저마다 추구하는 이상적 인물상을 확립하려 노력하고, 미래에 그 모습을 성취하기를 바란다.”라며 세 가지 당부를 전했다.

강대희 지역의료혁신센터장은 “회장님의 당부는 학생들에게 있어 지식이나 술기를 배우는 것보다 중요한 부분이다. 학생들이 신창재홀에서 공부하며 회장님께서 말씀하신 점들을 되뇌고 발전의 계기로 삼기를 기대한다. 또한 회장님께서 신창재홀에 오셔서 우리 학생들에게 조언들을 직접 전해 주실 기회가 생기기를 소망한다.”라고 감사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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