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서울대학교병원, 부산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착공식 개최

착공식 기념 단체 사진
< 착공식 기념 단체 사진 >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태)은 2월 7일(수) 오후 2시, 부산시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가속기실에서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 착공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착공식은 기장 중입자치료센터 증축 및 리모델링 공사의 공종별 계약 체결 및 착공을 기념하고, 중입자가속기 구축지원사업의 진행 현황을 대내외적으로 공유하기 위해 개최됐다. 행사에는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조성경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1차관, 박형준 부산광역시장, 정동만 부산광역시 기장군 국회의원, 정종복 기장군수 등 약 100여 명이 참석했다.

기장 중입자치료센터는 지하 2층~지상 2층, 연면적 13,657㎡(약 4,100평) 규모로 건립되며, 총 공사비는 약 250억 원이다. 2016년 5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중입자가속기 기술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완공된 건물을 토대로, 회전 갠트리 치료실 증축, 진료실 및 치료실 리모델링, 가속기실 설비 시공 등이 진행되어 치료 공간을 최적화할 계획이다.

약 3년간의 공사 및 인수검사를 거쳐 중입자치료센터는 △환자 진료 영역 △고정빔 치료실 △회전 갠트리 치료실 △가속기실 △기타 연구·실험실 등을 갖추고 2027년 하반기에 개원 예정이다.

개원 후에는 전립선암을 비롯해 두경부암, 췌장암, 간암, 폐암, 육종 등 다양한 암종을 대상으로 환자를 치료할 예정이다. 특히 X-선 치료 기법으로 부작용이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환자 및 난치성 암종 환차 치료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사회복지 전공자 대상 진로탐색의 장 마련

< 제4회 의료사회복지 아카데미 포스터 >
< 세션2 조별활동 진행 모습 >

서울대학교병원 공공진료센터(센터장 조비룡) 의료사회복지팀은 2월 20일(화) 사회복지 전공자 대상의 ‘제4회 의료사회복지 아카데미’를 개최했다.

‘보건의료현장 사회복지활동의 이해’를 주제로 개최된 이번 아카데미는 온라인으로 진행돼 전국 각지에서 참석한 100여 명의 학생에게 다양한 진로 경험과 지식을 제공할 수 있었다.

의료사회복지사는 환자와 가족이 질병 치료 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극복하고, 퇴원 후에도 안전하게 사회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보건의료영역의 전문사회복지사다. 각종 상담과 교육을 비롯해 지역사회 자원과의 연계를 담당한다.

아카데미 1세션에서는 ▲의료기관 원내후원회 활동의 이해(함춘후원회 김종범 팀장) ▲슬기로운 수련생활: 의료사회복지(박문희 수련사회복지사) ▲슬기로운 수련생활: 정신건강사회복지(문영주 수련사회복지사) 강연이 진행됐다. 현재 의료사회복지사 수련 교육을 받고 있는 사회복지사들이 연자로 나서 생동감 있는 수련 경험을 공유했다.

이어 2세션에서는 13명의 수퍼바이저를 중심으로 사례 중심의 실습과 현장 이해를 위한 조별활동이 진행됐다.

조비룡 공공진료센터장(가정의학과 교수)은 “의료사회복지사에 대해 사회복지 전공자들의 관심이 높지만, 직업 현장을 실습하거나 채용 정보를 취득할 수 있는 경로는 적었다”며 “이번 프로그램 참석자들이 풍부한 진로체험 기회를 갖고, 특히 의료사회복지사 수련과정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어가길 희망한다”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최첨단 멸균실로 감염 예방의 새로운 길 열다

< 세척기 자동화시스템 >
< 멸균기 자동화시스템 >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영태)이 약 2년 8개월에 걸친 6단계 리모델링을 통해 최첨단 멸균실을 구축했다. 이번 리모델링은 국내 최고 수준의 최첨단 시스템인 세척기 및 멸균기 로딩·언로딩 자동화장비를 도입하여 멸균실 환경을 혁신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멸균실은 의료기구의 세척, 포장, 멸균 등의 업무를 통해 병원 감염을 예방하는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

서울대병원의 리모델링된 멸균실은 최첨단 시설과 장비로 감염관리에 최적화된 공간으로 설계됐다. 특히, 재사용 의료기구 멸균의 질을 향상시키는 데 그치지 않고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멸균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철저히 구축됐다. 이를 통해 멸균품 세척 및 멸균 과정에서의 수작업이 자동화되어 작업자의 편의성과 안전이 크게 향상됐다. 또한, 업무 동선의 개선으로 감염관리와 안전성이 향상되었으며, 클린증기 설비와 RO(Reverse Osmosis, 역삼투압) 설비 도입으로 멸균의 질을 한층 높일 수 있었다.

멸균품 보관실에는 항온항습기와 헤파필터가 설치되었고, 양압을 확보하여 멸균품을 안전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환경을 조성했다.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은 “서울대병원은 최첨단 멸균실 구축을 통해 감염 예방 및 관리 분야에서 새로운 표준을 제시하고 있다.”라며 향후 이원화되어 있는 멸균실과 수술실의 세척 및 멸균 업무를 중앙화하여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수술기구 관리를 통해 앞으로도 환자와 의료진의 의료 관련 감염 예방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일일 병원 학교(교직원 자녀 방문의 날) 성료

디지털 인체 탐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교직원 자녀
디지털 인체 탐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교직원 자녀
< 디지털 인체 탐험 프로그램에 참여 중인 교직원 자녀 >

서울대학교병원 대외협력실 홍보팀은 2월 27일(화) ‘일일 병원 학교(교직원 자녀 방문의 날)’를 개최했다. 금번 교직원 자녀 방문의 날은 ‘서울대학교병원의 역사, 아빠·엄마 직업탐구, 마술로 알아보는 서울대학교병원, 디지털 기술과 함께하는 인체탐험’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었다.

서울대학교병원의 역사 프로그램에서는 ‘서울대학교병원의 역사 강의 및 퀴즈’가 진행되었다. 아빠·엄마 직업탐구 프로그램에서는 병원 내 다양한 직종에 대한 소개가 이루어졌다. 교직원들이 실제 어떤 업무를 하는지에 대한 간략한 소개 및 퀴즈를 통해 참여를 이끌어 낼 수 있었다. 마술로 알아보는 서울대학교병원 프로그램에서는 병원 사진 및 의료용품을 활용한 마술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대한의원 앞에서 단체 기념촬영도 진행되었다. 디지털 인체 탐험 프로그램에서는 각자 궁금한 신체 부위의 뼈와 근육 등을 VR로 꼼꼼히 살펴보며 탐구하고, 3D 프린팅으로 제작된 인체 장기 모형을 직접 만져 보는 체험을 할 수 있었다.

서울대학교병원 김지선 간호사,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 질병관리청장상 수상

김지선 간호사(감염관리센터)
< 김지선 간호사(감염관리센터) >

서울대학교병원 감염관리센터 김지선 간호사가 지난 12월 7일(목) 감염병관리시설 운영관리 유공자로 질병관리청장상을 수상했다.

서울대학교병원 감염병관리시설은 국가지정입원치료병상(39병동)으로 국내 신종감염병 팬데믹 위험성 증가에 따라 신종감염병 발생 시 우선적으로 활용 가능한 지역 감염병 병상이다. 감염관리센터에서는 신종감염병 및 유행성감염병에 대비하여 신종감염병 대응 시스템을 구축하고 환자안전과 직원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질병관리청에서 감염병 시설, 인력 운영, 진료·운영 분야 평가를 통해 3개 기관과 의료진, 간호인력, 음압병동 담당자, 일선 보건소 공무원 등 감염병 대응에 적극 앞장선 17명의 유공자에게 포상을 실시하였으며, 김지선 간호사는 신종감염병 대응을 위한 지침개발과 직원 교육, 모의훈련, 자원관리 등 감염병 대응을 위한 핵심 역할을 수행하여 공적을 인정받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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