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0일(토) 제21회 연세의대-서울의대 교류제(연서제*)가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개최되었다. 2019년에 연세대학교에서 개최된 서연제를 마지막으로 4년 만에 개최된 이번 행사에는 김정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과 이은직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장을 비롯한 양 대학의 보직자와 학부생을 망라한 41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하며 성황을 이루었다.
이번 연서제 행사는 양 대학 동아리 간의 농구(서울대 승), 야구(서울대 승), 축구(서울대 승), 테니스(연세대 승) 교류전과 교수와 학생이 한 팀을 이루어 진행된 계주(서울대 승), 일반 학생들도 참여할 수 있는 미니게임 부스와 포토부스 등 다채롭게 구성되어 진행되었다.
* 두 학교가 번갈아 가면서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주관하는 해는 ‘연서제’,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이 주관하는 해는 ‘서연제’로 명명하고 있다. 2023년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주관하여 진행하였다.
‘제11차 연건-관악 리더십 포럼(이하 연관포럼)’이 6월 15일(목) 오후 5시 의과대학 행정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이자 서울연구원의 이사장인 정종호 교수를 연자로 모시고 진행되었다. 정종호 교수는 중국정치 분야의 전문가로 중국의 도시화와 농민공 문제, 사영기업가와 시민사회, 소프트파워 등 개혁기 중국의 국가-사회관계 변화를 중점적으로 연구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장, 국제협력본부장, 중국연구소 소장, 발전기금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번 포럼에서는 ‘시진핑 집권 3기 중국의 사회문제: 농민공 문제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중국사회의 특수성과, 사회적·정치적 갈등들에 대해 이해하고 앞으로 한-중 관계가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중국의 꽌시문화와 공산당 체제의 형성배경 등 평소 궁금했던 부분들에 대한 질의응답을 진행하였다. 한편 제12차 연관포럼은 오는 9월 김종보 법학전문대학원장을 연자로 모시고 의과대학 행정관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6월 16일(금) 서울대학교병원 의학박물관에서 특별전 ‘서울의대 해부학교실 77년사: 해부학의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가 개막했다. 이번 특별전은 서울대학교병원 의학박물관(관장: 김학재 교수)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주임교수: 강재승)이 공동으로 1년여 기간 동안 기획한 전시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은 그동안 교실에서 사용했던 옛 해부학교과서, 실습도구, 기자재, 그리고 관련 자료 등을 꾸준하게 의학박물관에 기증해 왔다. 해부학교실은 설립 일흔 일곱 돌이 되는 금년에 신동훈 교수를 준비위원장으로 하여 의국장인 조동현 교수와 함께 그동안 박물관에 기증하여 왔던 기증품들을 중심으로 한 이번 특별전을 기획하게 되었다. 이번 전시를 통해 우리나라 해부학 발전사를 조망해 봄과 동시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에서 현재 수행하고 있는 교육과 연구 등 최신 활동을 소개함으로써 현재는 물론 미래 해부학 교육의 방향을 제시하고자 하였다.
대한의원 제1회의실과 서울대학교병원 의학박물관 특별전시실에서 6월 16일(목) 오후 4시에 진행된 개막행사에는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 김정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박중신 진료부원장, 김주성 의학역사문화원장, 이준환 서울대학교 발전기금 이사와 백상호, 김명국, 조사선 명예교수, 정호경 학생부학장, 예상규 약리학교실 주임교수, 전양숙 생리학교실 주임교수, 박기호 안과학교실 교수,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김대중 명예교수, 서울대학교 치의학대학원 장미숙 교수 등 내빈이 참석하였다. 특히, 김명국, 조사선 명예교수가 각각 5-60년대 및 80년대 해부학교실 발전사에 대한 회고담을 들려주었다.
이어서 신동훈 준비위원장이 첫 번째 전시실의 전시 패널 및 소장품에 대해 설명하였다. 한글 교과서 편찬이나 해부학용어 한글화 사업 등 우리나라 해부학 교육의 발전과정과 이를 위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 구성원들의 노력을 엿볼 수 있었다.
두 번째 전시실에서는 최형진, 이진구, 조동현 교수가 설명을 이어갔다. 해부학 교육의 필수과정이자 의사가 되기 위해서 반드시 거쳐야 하는 통과의례라 할 수 있는 해부실습과 “땡시”로 불리는 해부학 실습시험 등 해부학 교육과 관련한 볼거리와 해부학 교수가 수행하고 있는 일, 최신 연구 주제와 최신 연구 기법에 대한 내용을 확인할 수 있었다.
우리나라 해부학 교육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해부학교실의 발전 과정을 살펴볼 수 있는 이번 특별전은 2023년 6월 16일부터 11월 18일까지 5개월여간 서울대학교병원 의학박물관 2층 특별전시실에서 진행된다. 가상현실(VR)을 이용한 해부실습 경험까지 가능한 이번 전시회는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토요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관람이 가능하고, 관람료는 무료이다.
2023년도 대학-병원 합동발전 세미나가 7월 7일(금)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되었다. 지난 2021년에 이어 2년 만에 다시 시흥캠퍼스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유홍림 서울대학교 총장이 참석하여 축사를 진행하였으며, 김정은 의과대학장,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등 의과대학 및 병원 교수 320여 명이 참석하였다. 금년도 행사에는 2명의 특별 연자를 모시고 초청강연이 진행되었는데 먼저 싱가포르 국립대학교의 의과대학장인 Yap Seng Chong 학장이 ‘Taking the Next Step: Moving from Science to Policy’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으며 두 번째 초청강연은 신원호 CJ E&M 프로듀서가 ‘원래 그런 것은 없다’라는 주제로 강연과 질의응답을 진행하여 두 강연 모두 청중의 뜨거운 관심과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그 밖에도 제4차 전체교수회, 서울대학교병원 업무보고, 의과대학 6년제 교육과정 개발 경과보고, 교수협의회 총회 등이 진행되었으며 서울대학교의 미래지향적 멀티캠퍼스로 나아갈 시흥캠퍼스 소개와 한국형 의료바이오 산업분야에서 세계적인 선도 기능을 수행할 시흥배곧서울대학교병원의 추친 현황을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진행되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건강사회개발원(원장 조비룡)은 ‘코로나19 교훈과 미래 대비’라는 주제로 5월 22일(월) 오후 2시에 제3회 SNU Medicine Forum을 개최하였다.
이번 포럼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되었으며 참석이 어려운 대상을 위해 사전등록 신청을 받아 온라인 포럼라이브로도 진행하였다.
조비룡 원장의 인사말로 시작된 행사는 김정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과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및 왕규창 의학한림원장의 축하 인사에 이어 두 명의 전문가 주제발표와 패널토의 순으로 3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첫 번째 연자인 정은경 연구위원(분당서울대학교병원 공공부문, 전 질병관리청장)은 ‘감염병 관리 측면에서의 성찰과 미래 대비’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어서 두 번째 연자인 홍석철 교수(서울대 경제학부)는 ‘사회경제적 측면에서의 성찰과 미래 대비’라는 주제로 발표하였다.
이후 패널토의는 오명돈 교수(서울의대 내과학교실)를 좌장으로 김남중 대한감염학회 이사장, 조성일 보건대학원 교수, 홍정익 질병관리청 단장, 이진한 동아일보 기자, 정지연 소비자연맹 사무총장 등이 참석하여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였다.
마지막으로 조비룡 건강사회개발원장은 “코로나19 팬데믹이 종료가 되면서 우리에게 주는 교훈을 생각해보고 미래를 논의해보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고 그 의의를 설명하며 마감하였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이하 센터, 센터장 김웅한)는 지난 6월 4일(일)부터 6월 11일(일)까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의과대학 부속 블랙라이온 병원(Black Lion Hospital)에서 ‘2023 에티오피아 심장수술 의료기반 조성 및 교육사업’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전했다.
이번 에티오피아 심장수술 의료기반 조성 및 교육사업에는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장 김웅한(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청소년과 이상윤 교수를 포함하여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국내 심장수술 관련 의료진 팀(흉부외과, 소아청소년과, 마취통증의학과, 체외순환사, 중환자실 간호사)과 센터 연구원 등으로 구성된 총 15명의 출장단이 현지 의료진들을 교육하기 위해 참여하였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출장단은 블랙라이온병원 의료진과 함께 선천성 심장 수술 및 심중재술 총 15건, 초음파 진료 28건을 시행하였다. 심초음파 진단에서부터 수술 및 시술, 그리고 중환자 간호까지 심장수술과 관련된 과정들을 통해 한국 의료진은 현지 의료진에게 각자의 전문 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의료진에게 교육을 시행하였다. 특히 지난 방문에 이어 현지 의료진과 함께 수술방 양방을 열어 하루 최대 3건의 수술과 2건의 시술을 진행하기도 하였다. 이번 출장에 참여한 한국 의료진은 “몇 년 사이 에티오피아 현지 중환자실 및 소아과 의료진 역량이 향상되었음을 체감할 수 있었다.”며 지금까지 매년 이어온 교육 성과에 대한 소감을 밝혔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에서 진행하는 글로벌 외과(Global Surgery)는 수술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한 환경의 사람들에게 공평한 외과 치료를 제공하는 행위로 정의할 수 있다. 국제적인 의학 학술지 란셋(The Lancet)의 세계 수술 2030(Global Surgery 2030)에 따르면, 세계적으로 50억 명에 달하는 인구가 수술과 마취제에 대한 접근성이 부족하다고 추정되며, 특히 아프리카 인구의 93% 이상이 시기적절한 치료와 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다고 보고되었다. 글로벌 외과는 의료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국제개별 협력 논점 중 주목받고 있는 분야이며, 보건의료 영역에서도 필수적이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의 ‘에티오피아 심장수술 의료기반 조성 및 역량강화 교육사업’은 2016년부터 시작되었다. 에티오피아는 인구 약 1억 2천만 명이지만, 단 한 곳의 공립병원에서만 심장 수술이 가능한 상황이며, 한 달에 1-2건의 간단한 심장수술만 수행되고 있다. 이로 인해 약 8000명의 환자가 아직 수술을 기다리고 있는 실정이다. 에티오피아의 사립병원은 너무나 높은 수술 비용을 요구하여 대다수의 에티오피아인이 선천성 심장수술을 받지 못하고 있으며, 복잡한 선천성 심장 수술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이에 센터에서는 의료 역량이 부족하여 선천적인 질병에 대한 시의적절한 치료가 제공되지 못하는 현지 의료 환경을 개선하고 현지 의료진의 의료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심장수술과 수술 후 중환자 관리에 대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연구진은 심장수술 역량강화 사업의 효과성과 장기적으로 현지에 적절한 의료 시스템 구축을 위한 학술적인 근거를 마련하고 있다. 이번 방문 동안에는 질적조사를 위해 현지 심장수술 의료진 팀 33명을 인터뷰하여 현지 상황 등을 파악하였으며, 이를 통해 개선방안을 도출하고 에티오피아에서의 심장수술 교육 사업을 발전시켜 나갈 예정이다.
‘2023 연건캠퍼스 마이크로바이옴 네트워크 세미나’가 의학연구원 알레르기 및 임상면역연구소와 감염병연구소의 주관으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6월 10일(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육관 117호에서 열린 이번 세미나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통해 약 200명에 가까운 청중의 참여를 얻으며 교내외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입문과 임상 적용에 관한 두 부분으로 구성된 이번 세미나는 참석자들에게 마이크로바이옴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심층적인 통찰을 제공하였다. 김동현 교수(서울의대 미생물학교실)가 좌장을 맡은 1부에서는 김봉수 교수(한림대 생명과학과), 이하나 교수(고려대 바이오시스템의과학부), 김윤근 대표(엠디헬스케어)가 마이크로바이옴의 기본 개념과 최신 연구 동향을 소개하였다. 강혜련 교수(서울의대 내과학교실)가 진행한 2부에서는 김현직 교수(서울의대 이비인후과학교실), 고성준 교수(서울의대 내과학교실), 천종식 대표(CJ바이오사이언스)가 마이크로바이옴의 임상적 적용 및 최신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국내 유수한 연사진과 참석자들 간의 활발한 토론과 교류를 통해 최신 마이크로바이옴 연구 동향과 임상적용의 가능성을 이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었다.
이번 세미나는 의과대학 내 마이크로바이옴 연구자들이 활발한 연구 교류를 위해 자발적으로 구성한 연구모임인 ‘연건캠퍼스 마이크로바이옴 네트워크(회장 임재준)’가 기획되었다. 연건캠퍼스 마이크로바이옴 네트워크는 앞으로도 더욱 흥미로운 세미나와 활발한 지식 공유를 통해 연구 및 응용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이어 나갈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는 지난 6월 17일부터 18일까지 이틀간 충남 서천군 서천유스호스텔·서천군청소년수련관에서 ‘심장질환 환아를 위한 재활 운동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2023 몸튼 마음튼 가족 건강 캠프>를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몸튼 마음튼 가족 건강 캠프>에는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센터장 김웅한(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 글로벌의학역량부장 곽재건(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 외 서울대학교병원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급식영양과 임상영양사 및 서울시립대학교 스포츠과학과 강사진 15명,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연구진 2명, 총 22명이 참여하였다.
해당 캠프는 총 60명(25개 가구)의 선천성 심장병 환아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총 5건의 강의가 진행되었다. 강의는 선천성 심장병 환아에게 운동의 중요성과 이론에 대해 설명하는 <운동교실>, 참여 환아의 연령대별 반을 나누어 그에 맞는 운동 활동을 직접 해보는 <스포츠체험교실>, 마음이 튼튼한 아이로 자랄 수 있도록 올바른 훈육법에 대해 알아보는 <마음교실>, 튼튼하고 건강하게 자라기 위한 식사법을 배우는 <영양교실>, 아이가 가진 선천성 심장병에 대해 심도 있게 알아보는 <심장교실>로 구성되었으며, 서울대학교 글로벌사회공헌단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었다.
선천성 심장질환 환자의 장기적인 치료와 수술 후 적절한 관리를 위해서는 환자에게 일정 수준의 신체활동이 필수적이다. 하지만 소아‧청소년 심장질환 환자의 경우 치료과정 이후 일상활동과 운동이 위험할 수 있다는 선입견으로 인해 부모나 교사로부터 활동에 제한을 받고 있으며, 수술 후 올바른 건강 관리법에 대한 교육도 국내에는 거의 없는 실정이다.
이에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에서는 ‘심장질환 환아를 위한 재활 운동 프로그램’을 통해 선천성 심장질환 환자의 치료과정 이후 재활 운동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심장질환 환자의 운동 활동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환아의 신체적 건강뿐만 아닌 영양 관리 및 정서 관리 등 전반적인 건강 증진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지난 2022년에도 한국선천성심장병환우회와 함께 총 두 차례에 걸쳐 <몸튼 마음튼 가족 건강 캠프>를 진행한 바 있다. 두 차례 모두 참여 가족들의 매우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향후 계속해서 선천성 심장질환 환아를 위한 유사 프로그램이 진행되었으면 좋겠다는 희망으로 세 번째 <몸튼 마음튼 가족 건강 캠프>가 올해에도 개최되었다.
심장교실의 강연자로서 본 강좌에 참여한 김웅한 교수는 “선천성 심장질환 환아와 가족을 위한 프로그램이 참여자의 긍정적인 평가와 함께 2년째 지속되고 있는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라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통해 선천성 심장질환 치료가 단지 수술적 치료에서 그치는 것이 아닌, 환아 가정과 직접적으로 소통하며 그들의 건강한 일상회복에 기여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번 캠프에 참여한 한 보호자는 “아이와 가족들을 위해 이런 프로그램을 만들고 애써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많이 배울 수 있어 소중한 시간이었고, 강사진분들이 열심히 해 주신 만큼 우리 아이들과 가족들도 건강하게 지내야겠다고 다시 한번 다짐한다.”고 밝혔다.
의학연구원에서 기획한 「Big Questions in Medicine 토크」 제1회 행사가 2023년 6월 19일(월)에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제1회 행사의 강연자는 인체환경경계생물학연구소 소장인 정진호 교수(서울의대 피부과학교실)로 ‘나이가 들수록 피부가 늙어 보이는 이유는?’이라는 주제로 토크 행사가 진행되었다.
점심시간을 활용하여 진행된 이번 토크 행사에는 많은 청중이 참여하여 강연을 듣고 질의응답을 하는 시간을 가졌다.
「Big Questions in Medicine 토크」는 의학분야의 Big Question을 서로 다른 (세부)전공영역의 연구자에게 쉽게 전달하고, 이질적 아이디어의 비전형적인 결합을 유도하여 혁신 분위기를 창출하고자 마련한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앞으로 2~3개월에 한 차례씩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암연구소(소장 임석아)는 6월 23일(금) 암연구소 설립 60주년 기념식 및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1963년 9월 12일 독립 학술기관으로 설립된 서울대학교 암연구소는 지난 60년 동안 국내외 암 연구를 견인해 왔다. 2020년에는 암 연구역량 부분에서 세계 14위(국내 1위)를 차지하며 인류의 암 정복과 행복을 위한 글로벌 암 연구역량을 꾸준히 키우고 있다. 혁신적인 암 연구와 우수 신진 연구 인력 양성을 통하여 앞으로도 세계적인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
Seoul National University Cancer Research Institute (SNU CRI) 심포지엄은 국내외 저명한 암 연구의 권위자들이 참석하여 암 연구의 최신 결과를 소개하고 향후의 연구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로, 1992년부터 개최되기 시작하여 올해 32회를 맞이하였다.
이날 심포지엄에는 Evan Newell (Fred Hutchinson Cancer Center), Christina Curtis (Stanford University), Tashikazu Ushijima (Hoshi University) 등의 저명한 해외 석학의 종양면역학, 유전체학, 정밀의료 강연과 더불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및 서울대학교병원의 활발한 연구자들의 최신 실험 기법, 인체 유래 오가노이드, 중개 연구, 임상연구 강연이 진행되어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었다.
의학연구원에서 기획한 『2023년 의학연구원 연구윤리교육』이 6월 29일(목)에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실시되었다.
먼저 조진호 서울대 연구처 전문위원이 ‘서울대학교 규정과 지침으로 알아보는 연구윤리’를 주제로 교육을 진행하였고, 두 번째로 전주홍 의학연구원 부원장(의과대학 생리학교실 교수)이 ‘연구자료 관리와 연구노트 작성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다.
『2023년 의학연구원 연구윤리교육』은 「국가연구개발혁신법」 제26조(연구개발 관련 교육‧훈련)와 「서울대학교 연구윤리 지침」 제31조(연구자의 책무)에 따라 기존에 대학원생들에게만 필수로 안내되었던 연구윤리교육을 연구원들에게도 확대하여 연구윤리의식 제고의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로 앞으로 매년 개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