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소식]

2022년 연구안전 우수연구실 및 공모전 시상식 개최

< 좌: 수상자 단체 사진, 우: 융합관에 전시된 연구안전 공모전 수상작 모음 >

의과대학에서는 2018년 연구안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연구안전의 날」을 지정하여 기념행사를 진행해 왔다. 2021년에 이어 올해에도 2022년 12월 22일(목) 오전 11시 의과대학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연구안전 우수연구실 및 공모전 시상식 형태로 진행되었다.

연구안전 우수연구실은 의과대학 연구안전 자체점검 시, 현장 평가를 통해 안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한 연구실을 선정하였으며, 연구안전 공모전은 카드뉴스, 포스터, 누가누가 잘하나 연구실 안전, 안전한 연구실 만들기 랩미팅 4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이 중 카드뉴스, 포스터 작품들은 매년 공모전 참가작의 수준이 높아지고 있음을 체감하였다.

특히 새로 추가된 ‘안전한 연구실 만들기 랩미팅’은 연구실 랩미팅을 통해 연구안전의 중요성을 공유하는 자리로서 정착하길 기대하고 있다.

연구안전 공모전 수상작은 많은 구성원이 볼 수 있도록 2023년까지 각 건물 1층 로비에서 전시 예정이다.





2023학년도 의학과 오리엔테이션 개최

< 의학과 오리엔테이션 단체 사진 >

2023학년도 의학과 오리엔테이션 행사가 1월 13일(금)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된 이번 의학과 오리엔테이션에는 김정은 의과대학장을 비롯한 의과대학 보직자, 기초교실 교수진, 의학과 진입예정생 및 학부모(온라인) 등 약 270여 명이 참석하여 성황을 이루었다.

김정은 학장의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사회적 책무성’ 강의를 시작으로 의예과 성적 우수상 시상, 대학 주요 내용 소개, 토크 콘서트(학장단과의 대화), 교과목 소개, 의학과 교육과정, 글로벌리더로서의 품격 갖추기, 연건학생지원센터 소개 등 다양한 주제로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학생과 학부모에게 유용한 정보를 제공하였다.

특히 최인철 교수(서울대학교 사회과학대학 심리학과, 행복연구센터 센터장)의 ‘Looking Backward to Move Forward- 끝에서 보는 시작’ 특강은 의학과로 진입하며 새로운 시작을 준비하는 학생들에게 큰 감동을 전달했다.



2022년 하반기 의과대학 보직자 워크숍 개최

< 보직자 워크숍 단체사진 >

2023년 1월 28일(토) 오후 12시, 인천 파라다이스시티 컨벤션홀에서 의과대학 보직자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이번 워크숍은 학장단을 비롯한 의과대학 내 여러 기관 및 부서 보직자 약 8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하였다.

김정은 의과대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의과대학 성과지표 수립 사업’을 위한 이번 워크숍과 향후 진행에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하였다. 1부 행사에서는 초청연자로서 이길재 교수(충북대학교 사범대학 교육학과)의 ‘대학혁신을 위한 효과적 성과관리 시스템 운영’ 특강과 정혜민 비전추진단 담당교수의 ‘의과대학 성과지표 수립 개요 및 경과 보고’가 있었다. 이길재 교수의 특강을 통해 이번 워크숍 주제인 ‘성과지표 수립’과 관련하여 대학의 성과관리 개념과 체계, 그리고 성과관리 전담조직으로서 IR의 기능과 대학 성과관리 전문조직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경청하였고, 이어진 질의응답을 통해 의과대학 현실에 맞는 접근법을 모색하였다.

2부에서는 김기원 비전추진단 단장 주관으로 지난 12월부터 진행된 ‘부서별 성과지표 제안’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되었다.

전략목표와 업무 관련성을 바탕으로 네 그룹으로 나누어 핵심성과지표 발표와 중간토론이 이루어졌으며, 최종토론에서는 제안된 지표의 투표 및 총평, 제안 등이 이루어졌다.



2023학년도 의학과 3학년 White Coat Ceremony 개최

< 좌: 가운식 단체 사진, 중앙: 가운식 전경, 우: 학생의사 선서 >

2023년 2월 3일(금) 오후 4시, 의과대학 행정관 대강당에서 2023학년도 의학과 3학년 White Coat Ceremony(가운식)가 개최되었다. 이번 가운식은 코로나19 정부방역수칙 완화로 약 3년 만에 전체 대면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행사에는 김정은 의과대학장,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 의과대학 보직교수, 3학년 임상실습교실 주임교수가 참여하여 학생들에게 가운을 입혀주고, 147명의 학생들은 학생의사 선서를 하였다.

김정은 학장은 예비의사로서의 첫 발을 내딛음을 축하하고 임상실습에 임하는 마음가짐을 전하며 3학년 학생들을 격려하였다.(관련영상: https://youtu.be/um7JPTHCLJU)



민상기 명예교수 발전기금 전달식 개최

< 중앙: 김정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 중앙우: 민상기 명예교수 >

2023년 1월 17일(화) 오후 3시, 의과대학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민상기 명예교수(서울대학교 경영대학)의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민상기 명예교수는 의학 발전을 위한 창의적 연구자 기금으로 1억 원을 쾌척하였다.

민상기 명예교수는 1970년 서울대학교 상과대학을 졸업하고 아시아 경영대학원 경영학 석사 및 미시간대학 경영학 박사를 취득하였으며, 1977년 서울대학교 경영학과 교수를 시작으로 경제기획원 자문교수, 일본 도쿄대학 경제학부 객원연구원, 서울대학교 대학원 원장, 재정경제부 금융발전심의위원회 위원장, 금융위원회 금융개혁회의 의장, 서울파이낸셜포럼 회장 등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경제·금융 분야의 큰 기둥으로서 후학 양성과 학문의 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다.

민상기 명예교수는 “학교에 오래 몸담고 있다 보니 각 단과대학의 연구비가 많이 모자라다는 것을 느끼고 있었다. 이는 우리나라의 최고 인재를 양성하는 의과대학에서도 마찬가지이다. 자랑스러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이 연구 중심 대학으로 가는 데에, 특히 대장질환 분야의 연구에 조금이라도 기여할 수 있게 된 것을 무척 영광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에 김정은 학장은 “계묘년 새해를 맞이하여 서울의대가 더욱 도약할 수 있는 기회를 삼고자 하던 와중에 명예교수님께서 새해 첫 소식으로 후배들을 위해 큰 기부금을 쾌척해 주셔서 무척 감사드린다. 서울의대를 포함한 서울대학교의 정체성은 밝은 사회를 향한 리더십이며, 대학은 이를 위해 후속 세대를 양성하는 역할을 지닌다고 생각한다. 기부해주신 발전기금은 의과대학의 발전과 함께 후배들에게 큰 격려와 용기를 불어넣어 줄 것이다.”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에티오피아 심장수술 의료기반 조성 및 역량강화 사업 시행

< 2022 에티오피아 심장수술 의료기반 조성 및 역량강화 사업’ 출장단 단체 사진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가 지난 12월 17일(토)부터 12월 23일(금)까지 에티오피아 아디스아바바 의과대학 부속 블랙라이온병원(Black Lion Hospital)에서 ‘2022 에티오피아 심장수술 의료기반 조성 및 역량강화 교육사업’을 시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현지 연수는 올해 두 번째 방문이었다. 지난 4월, 에티오피아를 방문하여 1차로 현지 의료진을 교육하였고, 현지 연수 중에 선발한 에티오피아 심장수술 팀을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초청하여 각 분과별로 2개월간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번 12월 현지 연수는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서 배운 지식을 의료진들이 곧바로 현지 상황에 맞게 심장 수술을 수행하는 데 도움이 되고자, 국내 초청 연수 이후 현지 의료진이 본국에 돌아간 지 한 달 만에 진행되었다.

이번 에티오피아에는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장 김웅한(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 글로벌역량강화부장 곽재건(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 교수) 외 전국에서 자발적으로 참여한 심장 진단 및 치료와 관련된 국내 의료진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생, 센터 관계 인원 등으로 구성된 출장팀이 참여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출장팀은 블랙라이온병원 의료진과 함께 선천성 심장 수술 12건, 심중재술 9건, 50여명의 초음파 진료를 시행하였다. 특히 현지 의료진의 점진적인 역량의 강화로 인해 이전에는 한국 의료진과 함께 하루 최대 2건 가능했던 수술이, 현지 의료진의 주도적인 수행으로 인해 수술방 양방을 열어 하루 4건의 수술과 3건의 심중재술이 가능하기도 하였다. 한국 의료진 귀국 후 현지 의료진의 원활한 중환자 관리를 통해 수술 및 시술을 받은 환자들은 이후 무사히 퇴원 완료한 것을 현지 의료진을 통해 소식도 전해 받았다. 또한 현지 방문기간 동안 매일 현지 의료진 약 60명을 대상으로 이론 강의도 진행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장 김웅한 교수(서울대학교병원 흉부외과)는 “에티오피아 현지 의료진의 의욕과 열의가 높은 것을 확인하였으며, 이번 출장 중에 심장 수술방 2개와 심장 중재술방 1개가 동시에 진행된 것은 굉장히 의미 있는 일”이라고 말하며, “현지 의료진의 역량이 많이 높아진 것은 사실이며, 한국 의료진들의 열의도 현지 의료진들에게 큰 의미로 전달되었을 것으로 생각된다.”라며 이번 사업 소감을 전했다. (홈페이지 jwleecenter.org)



이종욱-서울 프로젝트, 라오스 국립아동병원에 의약품 지원

< 라오스 국립아동병원 의약품 지원 전달식 >

국제협력실 이종욱-서울 프로젝트(이하 서울 프로젝트)는 지난 1월 18일(수) 라오스 국립아동병원에 신세뇨관성산증(Renal Tubular Acidosis, RTA) 환아를 위한 의약품을 전달하였다.

전달식에는 Dr. Sommanikhone Phangmanivong(라오스 국립아동병원장)과 신희영 운영위원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명예교수), 최민호 사업책임자(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열대의학교실 주임교수), 김현경 소장(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하 KOFIH) 라오스 사무소장) 등 주요 관계자와 현지 RTA 환아들을 포함해 23명이 참석하였다.

의약품 품목은 각각 US$1,920과 US$150 상당의 Potassium citrate Powder 60박스와 Potassium citrate Tablet 10병으로 한국팜비오에서 기증하였으며 이는 총 6명의 환아에게 1년간 처방할 수 있는 분량이다. 이 의약품은 본 프로젝트 9차년도 연수생인 Dr. Philavanh Kedsatha가 진료의를 담당하여 RTA로 고통받는 환아들의 정상적인 산증 수치를 유지시키고 신장석회증을 막기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환아 중 Ms. Sibay Chaihoungheuang은 6차년도 서울 프로젝트의 한국 자문관 파견 및 컨설팅을 통해 RTA 진단을 받아 염기 치료로 회복되었으며 동 질환으로 발생한 사지 기형을 치료하기 위해 2016년 한국으로 초청해 수술을 진행한 바 있다. 그러나 일상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약제 및 염기 치료가 요구되어 이를 해결하고자 2018년부터 지속적으로 의약품을 전달하고 있다.

의약품 전달식에서 Dr. Sommanikhone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KOFIH 그리고 한국팜비오의 지원에 감사를 드린다. RTA 환아들의 오늘보다 더 안녕한 내일을 위해 지원해준 약제를 잘 사용하도록 하겠다.”라며 감사의 인사를 건넸다. 이어 신희영 운영위원장은 “우리는 서울 프로젝트를 통해 라오스 의료 인력을 지원하고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 이는 지금까지 우리가 함께 협력하며 발전시켜온 단단한 초석 위에 차곡차곡 쌓이게 될 것이다.”라며 한-라 의료 협력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의약품 전달이 끝난 후 Dr. Sommanikhone은 신희영 운영위원장에게 서울 프로젝트와 한국팜비오가 국립아동병원에 기여한 바를 기념하며 현지 보건부와 국립아동병원의 감사한 뜻을 담은 증서를 전달하였다.

故 이종욱 전 WHO 사무총장의 이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서울 프로젝트는 과거 서울대학교가 미국 미네소타 대학으로부터 도움받은 ‘미네소타 프로젝트’를 본떠 추진되었으며, KOFIH의 지원으로 12년째 시행되고 있다.



이종욱-서울 프로젝트, 라오스 미따팝 병원 정형외과 인공관절치환술 지원

< 미따팝 병원 정형외과 인공관절치환술 지원 간담회 단체 사진 >

국제협력실 이종욱-서울 프로젝트(이하 서울 프로젝트)는 지난 1월 16일(월)부터 19일(목)까지 라오스 미따팝 병원을 방문해 정형외과 분야 인공관절치환술을 지원하였다.

이번 수술은 본 프로젝트의 자문위원이자 서울대학교 의학박사를 졸업하고 인공관절치환술 분야에서 국내 최다 수술실적을 가지고 있는 김인권 원장(서울예스병원장)이 집도의로 참여하였으며 그의 7차년도 연수생이었던 Dr.Khambanh Bansalish를 포함한 10여 명의 현지 의료진이 해당 분야 기술 습득을 위해 함께 수행하였다.

수술은 4일간 오전/오후로 나누어 종일 진행되었으며 수술 중 사용된 의료기자재는 스미스앤드네퓨와 한국존슨앤드존슨에서 기부한 인공슬관절 임플란트, 인공고관절 임플란트, 골시멘트 등을 사용하였다. 그 결과 이번 수술을 통해 고관절치환술 11건(11명), 무릎관절치환술 12건(8명)으로 총 19명의 환자를 치료할 수 있었다.

수술 마지막 날 개최된 간담회에는 Dr.Somphit Pathoumthong(미따팝 병원장), 신희영 운영위원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명예교수), 최민호 사업책임자(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열대의학교실 주임교수), 김인권 원장(서울예스병원장) 등 주요 인사와 현지 의료진 등을 포함한 28명이 참석해 소회를 나누었다.

간담회에서 Dr.Somphit은 “아낌없는 지원과 성원으로 이번 수술이 계획대로 잘 진행되고 있어 감격스럽다. 항상 도움을 주시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이하 KOFIH)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라며 프로젝트가 미따팝 병원에 가져다준 변화에 대해 감사를 표했다. 이어 신희영 운영위원장(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소아과학교실 명예교수)은 “2018년부터 매년 이루어지던 자선수술 지원이 코로나19 펜데믹으로 인해 중단되었다가 3년 만에 다시 시행되었다. 현지 책임자인 Dr.Khambanh과 같은 우리 프로젝트 연수생이 더욱 활발하게 배운 것들을 나누고 스스로 발전시켜 나가길 바란다.”며 격려의 말을 건넸다. 김인권 원장은 “미따팝 병원은 라오스 내에서 중증외상 환자와 정형외과 분야 수술에 있어 가장 상위 수준에 있는 병원으로 알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류를 통한 한국의 선진 기술 전수와 의료체계 협력을 도모하였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인공관절치환술 중 무릎관절치환술은 라오스에서 자체적으로 시행할 수 있는 기술이 없었던 분야이며 고관절치환술은 중증외상환자 치료를 위해 시행은 되고 있었으나 노후화된 기술과 장비로 인한 재수술 요구가 늘어나고 있다. 그러나 재수술의 경우 일반적인 수술보다 난도가 높고 비용이 많이 들어 외국에서 수술을 받거나 치료를 포기하는 경우가 많다. 서울 프로젝트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함과 동시에 연수생의 귀국 후 현업 적용도 향상과 자체적인 기술력 향상을 꾸준히 지원하고자 현지 자선수술을 기획하였고 1차 자선수술(2018. 2. 11. ~ 18.), 2차 자선수술(2019. 1. 27. ~ 2. 1.), 3차 자선수술(2020. 1. 19. ~ 23.)로 각각 18명, 28명, 15명의 환자를 수술하였으며, 본 4차 자선수술 진행으로 현재까지 총 80명이 지원받았다.

故 이종욱 전 WHO 사무총장의 이름을 기념하여 만들어진 서울 프로젝트는 과거 서울대학교가 미국 미네소타 대학으로부터 도움받은 ‘미네소타 프로젝트’를 본떠 추진되었으며, KOFIH의 지원으로 12년째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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