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방센터가 7월 10일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영문교과서 ‘ 유방암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 in Breast Cancer)’ 출판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노동영•유근영 명예교수, 강대희 전 서울의대 학장, 한원식 서울대병원 유방센터장을 비롯한 주요 저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책임저술자인 노동영 명예교수는 국내 유방암 권위자로 제자인 한원식 교수와 일본 교토의대 마사카즈 토이 (Masakazu Toi) 교수가 대표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유방암 조기진단 혈액검사법, 유방암 예후예측 유전자검사법 상용화에 기여한 노동영 교수는 이 책을 통해 지난 30여 년 동안 동료 및 제자들과 함께 해 온 유방암 중개연구를 집대성했다. 특히 해당 교과서는 세계적으로 저명한 의학•과학 출판사 ‘스프링거 네이처’에서 출간됐으며, AEMB(Advances in Experimental Medicine and Biology) 시리즈로서 학술적 가치를 인정받았다. 출판기념회 행사는 중개연구를 함께 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석한 집담회 형식으로 꾸려졌으며, 연구와 발전방향에 대한 활발한 토의가 펼쳐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