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53
2021. August
서울의대 코로나19 과학위원회의 ‘코로나19의 과학’ 출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코로나19 과학위원회가 <코로나19의 과학 – 전문가의 20가지 이야기(도서출판 새로운 사람들)>을 출판하였다. 서울의대는 국가 중심 의학 교육기관으로서 사회적 책무를 다하기 위해 2020년 3월 31일 강대희 교수(예방의학교실)를 위원장으로 서울의대 코로나19 과학위원회(이하 과학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서울의대, 서울대병원과 공동으로 ‘2021 XR 랩 지원사업’ 선정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서울대병원과 공동으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전파진흥협회가 주관하는 ‘2021년 XR 랩 지원사업’에 선정되어 2021년 말까지 사업비 3억원(최장 2023년까지 3년간 총 사업비 9억원)을 확보하였다. XR 랩 지원사업은 석·박사로 구성된 ‘XR 랩’을 구축하여 융합 콘텐츠 선도 개발과 창업 사업화를 연계하는 XR 실무인력 양성사업이다. 본 사업을 통해 의료 현장에서 활용 가능한 AR, VR, MR 등 가상 융합 기술을 활용한 융합 콘텐츠를 개발하고, 결과물을 창업·사업화로 연계시키는 실무 인력 양성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종욱 글로벌 의학센터, 우즈베키스탄 어린이 심장병 수술 진행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센터장 김웅한)는 서울대어린이병원 ODA 사업의 일환인 KOICA ‘우즈베키스탄 아동병원 의료인력 역량강화사업’에 참여하여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지역 내 국립아동병원(National Children Medical Center)에서 선천성 심장병을 가진 어린이들의 수술을 진행하고 현지 의료진의 역량강화 교육을 펼쳤다. 우즈베키스탄 심장수술 역량강화 사업 기간(2021. 6. 30 ~ 7. 8.) 동안 105명의 어린이가 심장 초음파 검사를 받았다. 그 중 13명의 환아가 수술을 받았으며 10명의 환아가 심장 시술을 받았다. 수술과 시술은 한국 의료진과 현지 의료진이 공동으로 진행했다.
Plexin-A4 mediate amyloid-β-induced tau pathology in Alzheimer’s disease animal model
가장 많은 치매 환자가 속한 알츠하이머성 치매는 뇌 속에 비정상적으로 축적되는 독성 아밀로이드-베타와 타우 단백질 응집체에 의해 발병한다. 흥미롭게도 아밀로이드-베타에 의한 신경손상과 인지기능 저하에 타우가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한다는 연구결과들이 그간 보고되어 왔으나 이 두 독성 단백질들 사이의 매개인자가 무엇인가에 대한 연구는 현재진행형인 상황이다. 본 연구진은 플렉신-A4 (plexin-A4) 신경세포막 수용체가 아밀로이드-베타와 타우의 연결고리임을 밝히는 연구를 수행했다.
A nonsense TMEM43 variant leads to disruption of connexin-linked function and autosomal dominant auditory neuropathy spectrum disorder
청각신경병증은 달팽이관이나 청신경에 문제가 생겨 소리 탐지는 어느 정도 가능하지만 어음변별(말소리 구별)이 잘 되지 않는 난청의 한 형태다. 단순 고심도 감각신경성 난청 환자는 인공 와우 이식을 통해 거의 대부분 청각기능을 회복할 수 있지만 청각신경병증의 경우 양상이 다양하고 병변의 위치에 따라 회복 정도가 다르기 때문에 인공 와우 이식 결과의 예측에 많은 어려움이 따른다. 따라서 수술 전 원인 유전자 검사를 통해 병변의 위치를 파악하고 수술 결과를 예측하는 것이 필요하다.
Localized Delivery of Theranostic Nanoparticles and High‐Energy Photons using Microneedles‐on‐Bioelectronics
일반적으로 뇌종양 치료에서 약물치료는 혈뇌장벽으로 불리는 혈관으로부터 뇌속으로의 화학물질전달을 막는 내피 세포 장벽이 있어 약물 전달에 어려움이 있다. 이로 인해 약물 전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되고 있다. 본 연구팀은 뇌종양을 효과적으로 치료하기 위해 나노입자를 기반으로 한 생체전자장치를 개발하였고 혈뇌장벽을 우회하여 국소적으로 약물을 전달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한 연구를 진행했다
Lower risk of stroke after alcohol abstinence in patients with incident atrial fibrillation: a nationwide population-based cohort study
심방세동 (Atrial fibrillation)은 진료실에서 마주하는 가장 흔한 부정맥 질환이며 인구 고령화로 유병률이 꾸준히 증가 추세이다. 심방세동 환자는 일반 환자에 비해 두근거림 등의 증상으로 삶의 질이 저하되고 심부전, 심혈관계 원인으로 인한 사망, 모든 사망과 같은 임상 사건 발생 위험도가 현저히 높지만, 특히, 혈전색전으로 인한 뇌졸중 발생 위험도가 높기 때문에 심방세동 진단과 동시에 뇌졸중 예방에 대한 적극적인 치료 및 생활습관 교정이 필수적이다.
Direct conversion of adult human fibroblasts into functional endothelial cells using defined factors
2006년 Yamanaka 박사가 마우스 섬유모세포에 4개의 전사인자(OCT4, SOX2, KLF4, MYC)를 도입함으로써 만능줄기세포로 역분화(de-differentiation)시킬 수 있음을 증명한 이래, 단지 몇 개의 전사인자 조합이 궁극적으로 세포의 전체 전사 네트워크를 재구성하고 후성유전학적 마커들을 재편함으로써 세포의 운명을 뒤바꿀 수 있음이 정설이 되었다. 곧 포유류 세포를 비교적 손쉽게 역분화시키거나 이형(異形)분화(transdifferentiation, direct conversion) 시키는 기술이 확립된 것이다.
‘굴뚝 속으로 들어간 의사들’ 서평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는 다수의 노동안전보건단체가 서로 정보를 주고받으며 전국의 현장 노동자들이 그들의 건강과 삶을 지켜나갈 수 있도록 돕는 노동안전보건활동가들이 움직이는 단체이다. 이제 소개하고자 하는 ‘굴뚝 속으로 들어간 의사들’은 이 한국노동안전보건연구소와 직간접적인 연을 맺고 활동하는 의료인, 연구자, 활동가들을 일컫는 노동안전보건활동가들의 생생한 현장 기록물이다.
의학도서관 소식
의학도서관 재건축 공사 7월 공정 소식 - 현재 진행 중인 의학도서관 재건축은 흙막이공사(C.I.P 및 H-pile공사)가 7월에 완료되었으며 7월 31일 현재 전체 공사 누계공정률이 12.47% 입니다. 현장의 신규 작업자들은 진단키트를 이용하여 코로나 검사를 진행하는 등 COVID-19 관리 속에 계속해서 토목공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의학도서관은 총 38,247,000원이 소요되는 사업으로 현재 의대 분담 금액인 260억을 목표로 모금 중에 있습니다.
일곱 번째 이야기: 문명의 축복을 견디지 못한 인간의 몸 (내과학교실 조영민 교수)
일곱 번째 이야기: 문명의 축복을 견디지 못한 인간의 몸 (내과학교실 조영민 교수) - 서울의대는 공식 유튜브 채널 ( https://www.youtube.com/c/SeoulNationalUniversityMedicine )에 지난 12월부터 서울의대 열린 강의실 코너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호에는 그 일곱 번째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유방암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 in Breast Cancer)’ 출판
유방센터가 7월 10일 의생명연구원 윤덕병홀에서 영문교과서 ‘ 유방암 중개연구(Translational Research in Breast Cancer)’ 출판기념행사를 개최했다. 노동영•유근영 명예교수, 강대희 전 서울의대 학장, 한원식 서울대병원 유방센터장을 비롯한 주요 저자가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방역수칙을 준수해 진행됐다. 책임저술자인 노동영 명예교수는 국내 유방암 권위자로 제자인 한원식 교수와 일본 교토의대 마사카즈 토이 (Masakazu Toi) 교수가 대표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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