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소식]

구본권 교수, ‘아산의학상’ 선정


구본권 교수(내과학교실)

구본권 교수(내과학교실)가 제14회 아산의학상 임상의학부문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구본권 교수는 영상검사와 생리학 검사를 통합한 심장 관상동맥질환 연구를 주도하며 우리나라의 성인 심장질환 진단과 치료를 세계적 수준으로 끌어올리는 데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체내에 약물이나 기구를 삽입하는 침습적 검사 없이 컴퓨터 시뮬레이션 기술을 도입해 관상동맥의 협착 정도와 혈관 기능을 평가하는 새로운 심장혈류검사법을 2011년 세계 최초로 개발했고 전향적 다국가 임상연구를 통해 그 효과를 입증했다. 이 검사법으로 전 세계 사망원인 중 약 20%를 차지하는 급성관상동맥 증후군의 위험 예측력을 높일 수 있게 됐다. 시상식은 오는 3월 18일 오후 6시 서울 용산구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열린다.

신애선 교수, 2020 희망교육대상 시상식 국회 교육위원회 표창 수상


<유기홍 위원장 및 수상자 단체사진. 뒷줄 맨 좌측 신애선 교수>

신애선 교수(예방의학교실)가 ‘2020 희망교육대상’ 시상식 국회 교육위원회 표창을 수상하였다. 유기홍 국회 교육위원회 위원장과 ‘희망교육 멘토단’은 13일 국회에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노력해 온 교육 현장의 숨은 영웅을 선정하는 ‘2020 희망교육대상’ 수여식을 진행했다. 신애선 교수는 서울대 역학조사대응팀 책임자로 서울의대 코로나19과학위원회 실무위원장을 맡아 과학적인 정보를 전달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하게 되었다.

'2020 희망교육대상'은 최교진 세종시 교육감 등 9인의 '희망교육 멘토단'이 대상자를 추천하고, 심사위원 7인의 심사로 11인(단체 포함)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유 위원장은 “K-방역의 많은 의료영웅들이 있는 것처럼 교육현장에선 준비되지 않은 원격교육이 도입되고 이로 인해 교육격차 등 많은 문제점들이 나타난 상황”이라며 “보이지 않는 곳에서 K-에듀를 만들어낸 교육계의 숨은 영웅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고자 한다”고 시상 배경을 설명했다.

이종욱 명예교수, 제7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


이종욱 명예교수

이종욱 명예교수가 지난 1월 14일 진행된 대한의학회 정기총회에서 ‘제7회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대한의학회 의학공헌상은 우리나라 의학발전기반 조성에 헌신적으로 공헌한 분에게 수여하는 상으로 부채표 가송재단이 후원한다. 이종욱 명예교수는 의학교육 사업 전반을 관장하는 한국의학교육평가원 초대 원장으로 활동하며, 국내 의학교육 평가인증제도 초석 마련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이 상을 수상하게 되었다. 이종욱 명예교수는 한국의과대학장협의회장, 한국보건의료인국가시험원 의사시험위원회 위원장, 대통령 직속 의료제도발전특별위원회 위원 및 의료정책전문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우리나라 의료와 의학교육의 발전을 선도해왔다.

정준호 교수, 서울대학교 산학협력상 수상

 
<오세정 총장 및 수상자 단체사진. 맨 우측 정준호 교수>

정준호 교수(생화학교실)가 지난 1월 25일 개최된 2020년 제1회 ‘서울대학교 산학협력상’ 시상식에서 기술이전사업화 부문을 수상하였다. ‘서울대학교 산학협력상’은 서울대학교가 창출한 기술을 산업부문으로 이전하고 사업화하여 산업 전반의 기술 경쟁력을 강화하거나 지역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교원을 포상함으로써, 구성원의 산학협력의 의욕 고취를 목표로 하고 있다. 시상식은 서울대학교 교수학습개발센터에서 개최되었으며, 서울대 공식 홍보채널(YouTube)을 통해 실시간 중계되었다.

정준호 교수는 항체 의약품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항 간세포 성장인자 항체를 국립암센터 지원으로 개발하여 산업체에 이전하였고, 현재 고형암을 대상으로 한 임상 2상시험이 진행 중이다. 또한 혈액암에서 매우 뛰어난 효과를 보이고 있는 키메릭 항원 수용체 발현 T세포 치료제 (CAR-T) 개발 원천기술을 산업체에 이전하여 전임상 실험이 진행 중이며, 한국연구재단 지원으로 살인진드기 바이러스 치료 항체, 코로나19 치료 항체, 메르스 바이러스 치료 항체, 희귀질환 치료제인 C5 보체 중화 항체 등을 개발하고 산업체에 이전하여 전임상 개발이 진행 중이다. 또한 산업체 위탁연구를 통하여 퇴행성신경질환 항체 치료제를 개발, 이전하여 2021년 북미에서 임상실험이 시작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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