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소식]

SNU Medical Dream of Nobel Prize and Start-up 2020


<김빛내리 교수 강연모습>


<미니데모데이 참석자 단체사진>

서울대 의과대학과 의학연구원이 공동주관하여 2020년 12월 19일 토요일 의과대학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SNU Medical Dream of Nobel Prize and Start-up 2020” 학술행사를 개최하였다. 3회를 맞이하는 본 학술행사는 COVID-19로 인하여 온라인으로도 참여할 수 있도록 하였고, 오프라인은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에 맞춰 참석에 제한을 두어 진행하였다. 노벨상 학술강연 세션에서는 2020년 노벨생리의학상 주제인 “Hepatitis C virus”와 노벨화학상 주제인 “Genome editing” 강연들과 노벨화학상을 수상자인 아론 시카노버 교수의 강연, 분해의학 선두주자인 권용태 교수의 강연과 microRNA 분야 유명 기초과학자인 김빛내리 교수의 특강이 진행되었다.

올해 최대 이슈인 COVID-19 세션을 마련하여, 면역학과 바이러스학의 전문가를 초빙하여 COVID-19 연구의 최신 지견을 한자리에서 배울 수 있도록 하였다. 최근 이슈들을 심도 있게 다루어 크게 도움이 되었다는 평이 많았다.

Start-up 세션에서는 도전적이고 신선한 발상을 가진 의대 학생 및 졸업생이 중심이 되어 구성된 5개 팀의 열띤 경연대회가 펼쳐졌고, 각 분야의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들의 현실적인 조언과 응원을 받았다.

서울대 의과대학 학장이자 의학연구원장인 신찬수 교수는 “Top notch의 연구, 한 단계를 더 도약하려면 지금보다는 조금 더 다른 차원의 자극과 열정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며, 이 학술행사가 학교에 계시는 교수님, 대학원생, 연구원분들에게 꿈과 희망을 키워줄 수 있는 자극이 되었으면 한다.” 면서 “서울 의대가 앞으로 대한민국 최초의 노벨생리의학상을 배출할 수 있도록 끝까지 연구와 후학양성에 매진해주시기를 부탁한다.”고 밝혔다.

의예인의 날

의예과에서 매년 연말 저녁에 개최하던 학과 공식 행사 '의예인의 밤' 행사를 올해는 2020년 12월 18일에 Zoom 기반의 '의예인의 날' 행사로 개최하였다.

1부(오전 10시 ~ 11시 30분) 의예과 의학연구 발표회에서는 의예과 ‘의학연구멘토링’ 프로그램 과정을 통한 6명(팀) 학생의 연구결과 발표가 있었다. 또한 심사를 거쳐 정영지 학생(의예과 19)과 정우석 학생(의예과 19)이 '의예과 학생연구상'을 수상하였다. ‘의예과 학생연구상’은 비뇨의학교실 손환철 교수 기부금으로 의예과 학생 연구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올해 신설되었으며, 수상자에게는 150만원 상당의 상금이 수여된다. 1부 발표 심사위원으로 법의학교실 유성호 교수, 병리학교실 이혜승 교수, 신경과학교실 홍윤호 교수가 참여하였다.

 
<1부 의예과 의학연구멘토링 연구결과 발표>

2부(오후 2시 ~ 4시)는 1학년을 위한 동아리 소개 및 1년간의 성과를 공유하고 정리하는 시간으로, 신찬수 의과대학장님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비록 올해 많은 제약이 있었지만 온라인 활동이 증가함으로써 오히려 관악과 연건의 거리감이 줄었음을 주지시키고 학생들의 건강과 안전을 당부하였다.

2부에서는 동아리 소개와 학생들이 각자 촬영한 릴레이 영상 감상을 비롯, 학생들이 지난 1년간 부족했던 교류와 소통의 시간을 보낼 수 있었고, 김재용 분당교학협력실장, 임재준 의학교육실장, 학생지도교수인 병리학교실 장미수 교수, 병리학교실 김혜령 교수, 안과학교실 김영국 교수가 함께 참여하여 자리를 빛냈다.

포트폴리오 최우수상 이유진 학생(의예과 19), 성적우수 최우수상 이현우 학생(의예과 19), 독서일기 최우수상 김진웅 학생(의예과 19) 등 총 21명의 학생이 우수한 활동을 인정받아 수상을 하였고, 행사는 코로나의 위기를 이겨내고 훌륭한 리더로 성장하기를 격려하는 이정표 의예과장의 폐회사와 함께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2부 동아리 소개 모습>
 

2020년 연구안전 우수연구실 및 공모전 시상식

의과대학에서는 2018년 연구안전 선포식을 시작으로 「연구안전의 날」을 지정하여 기념행사를 진행해 왔다. 올해는 COVID-19 상황으로 인하여 12월 17일(목) 오후 2시 의과대학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연구안전 우수연구실 및 공모전 시상식 형태로 진행되었다.

연구안전 우수연구실은 의과대학 연구안전 자체점검 시, 현장 평가를 통해 안전에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한 연구실을 선정하였으며, 연구안전 공모전은 카드뉴스, 포스터, 연구관 베란다 공간개선 아이디어 3개 분야로 나누어 진행하였으며 어느 해보다도 수준 높은 작품들이 대거 참가하였다. 특히 새로 추가된 카드뉴스 분야에서는 8컷 이상의 이야기를 담은 참가작들이 출품되어 많은 볼거리가 제공되었다. 연구관 베란다 공간개선 아이디어 분야에서 채택된 아이디어들은 노후된 연구관의 베란다 공간 개선에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연구안전 우수연구실 및 공모전 수상자>

본 시상식이 끝나고 연구안전 공모전 참가작 전시회가 융합관 1층 로비에서 진행되었으며 의과대학 구성원의 많은 관심을 이끌어내었다.


<연구안전 공모전 참가작 전시회>

서울의대 코로나19 과학위원회와 외교부, 동북 아시아 방역 및 보건 협력체 관련 웨비나 개최


<참가자 zoom 회의 모습>


<오주환 교수 발표>

지난해 12월 28일 서울의대 코로나19 과학위원회와 외교부가 동북 아시아 방역 및 보건 협력체 관련 윕세미나(웨비나)를 개최했다. 웨비나에는 신찬수 학장이 인사말을 하고, 코로나19 과학위원회 위원장 강대희 교수(예방의학)가 진행을 맡았다. 이종구 교수(외교부 글로벌보건안보대사)는 ‘코로나 대응 동아시아 대학협의체’(Academic Alliance Against COVID19 in East Asian Region) 설립을 주창했으며, 서울의대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에 사무실을 두자는 제안에 공감대가 모아졌다. 국제보건학 오주환 교수는 동북아시아의 역학조사 및 방역 규제와 같은 비약물적 중재를 통한 코로나19 대응을 설명하고, 동북아시아의 협력 모형에 대해 설명했다.

미국 조지타운 대학 로렌스 고스틴 교수(공중 보건법 전문)는 과학 및 의료 분야의 투자, 비약물적 중재의 개발, 글로벌 외교 및 거버넌스 구축, 세계보건기구 및 유엔에 대한 지지 등을 강조했으며, 백신의 중요성 및 백신의 형평성 문제를 전망했다. 일본 동경대학교 의과대학 부학장 마사오미 난가쿠 교수는 백신의 안전성에 대한 과학적 접근의 필요성을, 중국 칭화대학교 학장 슈워츠맨 칼리지 쉬에 란 추 교수는 세계적인 협력 및 외교를 통한 국제 보건 규정의 개편 필요성을 강조했다. 그 외 몽골 국립 의과대학 부총장 담딘도르지 볼드바타르 교수가 참여하였고, 동북아시아 협력체를 통한 코로나19 방역•역학조사•검사, 환자 치료•의료진 교육, 진단•치료•백신 연구, 개인 보호 장구•인공호흡기•약물 개발과 비축 및 경험 공유의 중요성에 대해의견을 나누었다.

‘2020년 연건캠퍼스 실험동물 감사의 날’ 행사


<좌측: 각 기관 출입구에 마련된 추모 공간, 우측: 비대면 행사 영상 상영 모습>

연건캠퍼스내 의과대학 실험동물실, 의생명동물자원연구센터, 홍천 시스템면역의학연구소,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전임상실험부에서는 2020년 12월 18일 금요일 하루 “2020년 연건캠퍼스 실험동물 감사의 날”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비대면 행사로 기획하였으며, 서울대 유튜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LSVkzVECNDI)을 통해 신찬수 의과대학장,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 이재영 의과대학 연구부학장의 인사말과 동물시설 소개, 실험동물 추모 영상을 공유하여 실험동물의 희생을 기억하고 추모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였다. 행사 당일에는 각 기관의 출입구에 추모 영상상영 및 간단한 헌화와 묵념을 할 수 있는 공간을 준비하였고, 하루 동안 실험동물 감사의 날 기념 팔찌를 착용하여 의학 연구에 희생된 실험동물에 대한 감사한 마음을 마음 깊숙이 새겼다. 신찬수 의과대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우리의 빛나는 의학 연구는 실험동물의 희생이 있었기에 가능하다고 생각한다.”라고 실험동물에 대한 감사와 추모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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