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희영 교수(소아과학교실), 최용 서울대학교 명예교수(소아과학교실)는 ‘이종욱-서울 프로젝트(운영위원장 신희영)’를 통해 라오스 보건의료 발전에 공헌한 공로를 인정받아 6일(금) 주한 라오스대사관에서 각각 라오스 대통령 훈장과 국무총리 훈장을 받았다.
이날 라오스 정부를 대표하여 훈장을 수여한 티엥 부파(Thieng Boupha) 주한 라오스 대사는 두 교수의 헌신적인 노력과 애정 어린 지원에 감사를 전하며, 양국 간 지속적인 의료협력 증진을 기원했다. 이에 대해 신희영 교수는 지난 10년간 연수에 참여한 연수생들을 자랑스러워하며 감사를 표하였다. 또한, 라오스의 꾸준한 의료발전을 위해 학위과정 연수에 대한 앞으로의 비전을 밝히며, 향후 10년을 향한 목표에 라오스 정부의 협조를 부탁하였다. 함께 수상한 최용 명예교수는 훌륭한 연수생들과 함께 좋은 경험을 나눌 수 있었다며 연수생들이 라오스 의료분야 발전을 이끌어나가길 기원했다. 또한, 이번 수상이 이종욱-서울 프로젝트의 성과를 인정받는 것으로서 더욱 의미가 깊다며, 라오스 연수생들과 사업 관계자들에게 감사와 영광을 돌렸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2010년부터 매년 라오스 보건의료인력을 국내로 초청하여 연수하는 ‘이종욱-서울 프로젝트’를 수행해왔다. 현재까지 총 92명의 라오스 국립의과대학(University of Health Sciences) 교수진과 병원 의료진이 초청 연수를 받았으며, 이외에도 현지자문관 파견, 현지방문 수술 및 컨설팅, 의료기자재 지원, 연구지원 등 장기적인 교류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특히, 대통령 훈장을 받은 신희영 교수는 라오스 소아암 분야 발전에도 크게 공헌하였다. 특별기금을 조성하여 라오스 국립아동병원에 소아암병동을 건립하고, 항암제를 꾸준히 지원하였으며, 소아혈액암 분야 연수생 지도와 원격진단 및 현지컨설팅을 통해 소아암 진단 및 치료 역량향상에 힘을 쏟았다. 그 결과, 국립아동병원은 라오스 내 최초이자 유일하게 소아암 치료가 가능한 병원으로 성장할 수 있었다.
이종욱-서울 프로젝트는 1950년대 서울대학교가 받은 미국의 교육원조 프로그램인 ‘미네소타 프로젝트(Minnesota Project)’의 성공 경험을 모티브로 기획·운영된 보건의료협력 사업이다.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지원으로 수행해오고 있으며,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했다.
China Medical Board 지원을 받아 1974년 2월 6일 건립되었던 의학도서관이 46년의 역사와 추억을 뒤로하고 2020년 9월 19일 본건물 철거를 시작으로 신축 의학도서관 건립에 돌입하였다.
2023년 6월 완공을 목표로 연면적 약1만 5,200㎡, 건축면적 약 2,580㎡의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6층으로 건설될 예정이다.
신축 의학도서관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역사를 기리고 첨단시설과 다양한 지적 인프라를 확충하여 학생들이 자유롭게 토론하고 깊이 사색할 수 있는 공간을 갖추게 되며 다양한 분야의 의학자, 연구자들을 위한 융복합 연구와 협업을 할 수 있는 공간이 될 것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의학도서관 건립위원회를 구성하여 도서관 건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상단: 철거중인 현 의학도서관 모습, 하단: 2023년 완공 될 의학도서관 조감도>

<우측: 신찬수 학장, 중앙: 정규철 동문, 좌측: 이효숙 사모>
2020년 10월 26일(월) 오전 11시30분 의과대학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정규철 동문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정규철 동문(9회 졸업)은 2009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위임기금’으로 1억 원을 후원하였으며, 2020년 10월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도서관’으로 1억 원을 후원하였다. 현재까지 정규철 동문의 누적 기부금액은 총 200,000,000원이다.
정규철 동문은 1955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London School of Hygiene and Tropical Medicine 산업보건학 과정을 이수하였다. 이후 가톨릭대학교 의학부 예방의학교실 교수, 대한예방의학회 제21대 학회장, 중앙대학교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주임교수, 중앙대학교 의과대학장, 한국산업안전공단 산업보건연구원 초대원장을 역임하였다.
정규철 동문은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도서관이 훌륭하게 건립되어 세계 의료계를 선도하는 훌륭한 의료인과 노벨 의학상을 수상할 만한 의학자가 탄생하는 보금자리가 마련되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하다.”고 하였다. 또한 “모교의 혜택을 많이 받은 사람으로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자 하는 마음이 간절하며,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도서관’이 훌륭하게 건립되기를 두 손 모아 기원한다.”고 전했다.
이에 신찬수 학장은 “동문님께서 11년 전에 쾌척해 주신 돈으로 학문연구에 큰 힘이 되었고, 학생들한테는 장학금으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도움을 주었던 것으로 기억을 하고 있다.”며, “오늘 또 새롭게 기부해주신 돈으로 지금 진행 중인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도서관’ 건립에 큰 힘이 될 것 같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상단 그림 좌측부터 시계방향: 정통령 기술전문관, 강대희 코로나19 과학위원회 위원장, 이종구 교수, 신애선 교수>
코로나19 과학위원회는 2020년 11월 6일 금요일 오후 4시 세계보건기구(WHO) 정통령 기술전문관을 초청하여 WHO와 유럽의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웨비나를 진행하였다. 정통령 보건복지부 보험급여과 과장으로 근무 중 2018년 7월부터 현재까지 세계보건기구(WHO) 감시, 예방, 통제과(SPC Department) 항생제 내성 분과 (AMR Division) 기술전문관으로 활약하고 있다.
정통령 기술전문관은 현재 코로나19의 전세계적인 유행상황, 공중보건 위기 선언까지의 WHO의 초기대응 이후의 대응 체계화 과정, WHO의 영역별 활동과 성과에 대해 소개하였다. 현재까지 유럽국가들의 일관된 코로나19 대응 체계가 부족하고 국가별로 다소 상이한 대응을 하 고 있는 것에 대해 구체적인 상황을 체계적으로 설명하였다.
정통령 기술전문관은 스웨덴의 집단면역에 대해 국내에서 잘못 알려진 바와 달리 스웨덴은 상당한 수준의 자발적인 위생수칙과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현재 마스크 쓰기, 학교 및 직장 폐쇄, 대중교통 통제 등 다양한 영역의 정부 대응에 따른 코로나19 확진자 발생 양상이 일관되게 설명되지 않는다는 점을 들어 향후 연구가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초기에는 유럽 국가별로 정부 대응이 상이했지만 서서히 같은 수준과 방식으로 수렴하고 있다고 전하며 개별 국가별 대응이 아니라 유럽연합(EU) 차원의 체계적인 대응과 동시에 유럽CDC (ECDC)의 보다 많은 역할이 요구된다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우리나라도 국제기구 참여를 통해 정책 집행에 참여할 필요가 있으며 서태평양 지역단위의 별도의 질서를 구축하는데 있어 한국의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