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91
2024. November
‘제19차 연건-관악 포럼(이하 연관포럼)’이 10월 17일(목) 오후 5시 의과대학 행정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재욱 서울대학교 컴퓨터공학부 교수(서울대학교 국제협력본부장)를 연자로 초청하여, '생성형 AI를 위한 컴퓨팅 기술: NVIDIA vs Google vs Samsung'을 주제로 진행되었다. 이번 연관포럼은 인공지능(AI) 기술의 최신 동향과 생성형 AI 분야에서 요구되는 새로운 컴퓨팅 패러다임에 대한 통찰을 주요 소재로 하여 진행되었다.
의과대학에서는 2023년부터 동절기를 앞두고 구성원 개개인의 건강관리와 그에 따른 업무 효율성 제고를 위하여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무료 독감 예방접종을 진행하고 있다. 지난 8월부터 독감 예방접종 계획을 수립하고 대상자를 선정한 후 9월 초에 실시한 사전 수요조사를 통해 예방접종 희망자의 수요를 파악하였다.
10월 5일(토) 12시,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제18회 동기회 졸업 60주년 기념행사 및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제18회 졸업동기회는 1984년부터 의과대학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해 왔으며, 이번에는 졸업 60주년을 맞이하여 서울대학교 발전재단(의대 지정)으로 129,300달러와 의과대학 노벨프로젝트기금 28,900,000원을 쾌척하였다. 제18회 졸업동기회의 누적 기부금액은 2억 4천여만 원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50주년을 기념하는 모교 방문 행사가 10월 14일(월) 행정관 2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 50주년을 맞은 제28회 동기회(1974년 졸업, 동기회장 정흠)와 직계가족을 비롯하여 김정은 의과대학장, 한규섭 의과대학 동창회장 및 의과대학 부학장단 등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빛냈다. 제28회 동기회에서는 모교 방문과 더불어 의과대학 발전기금 2천만 원, 동창회에도 1천만 원을 전달하였다. 이에 김정은 의과대학장은 졸업 50주년을 맞이하여, 모교와 후배들을 위해 따뜻한 마음을 보여 준 동문들께 깊은 감사를 전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40주년을 기념하는 동창의 날 행사가 10월 24일(목)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졸업 40주년을 맞은 제38회 동기회(1984년 졸업, 동기회장 김진혁)와 한규섭 의과대학 동창회장 및 이규언 기획부학장 등이 참석하여 뜻깊은 자리를 빛냈다. 40주년 행사에서 제38회 동기회원을 대상으로 ‘자랑스러운 서울의대인 시상식’을 진행했으며 최덕주 동기회원과 정중희 동기회원이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24년 서울의대 학술상 시상식이 10월 28일(수)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가치빛냄 연구상은 의학 발전에 충분한 공헌과 가치가 인정되나, Impact Factor 중심의 수상 기준으로는 수상 대상으로 선정되기 어려운 평생업적(lifetime achievement)을 보유, 전 생에 걸친 지속적인 연구와 노력으로 서울의대가 세계 경쟁력을 갖추게 하는데 공로가 있는 또는 발전 가능성이 있는 교원을 발굴, 엄정한 심사를 통해 격려하고자 제정된 상이며, 올해의 수상자는 최민호 교수(열대의학교실)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소장 문진수 소아과학교실 교수, 부소장 박상민 가정의학교실 교수)는 지난 8월 9일(금)부터 9월 13일(금)까지 ‘2024 통일 보건의료 리더십 아카데미-심화과정(이하 통보리 아카데미)’을 개최하였다. 2016년부터 매해 꾸준히 진행된 통보리 아카데미는 지난 7월의 기본과정에 이어, 국제개발협력의 이론과 실습을 접목하여 통일의료의 새로운 아이디어를 소그룹별로 도출하는 시간을 갖고 이를 발표하는 교육으로 기획되었다.
10월 16일(수) 오후 1시 30분, 의과대학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유한신 후원자의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유한신 후원자는 ‘의학도서관 건립기금’으로 1억 원을 쾌척하였다. 유한신 후원자는 명문 장수기업으로 선정된 송림타올 대표로, 전북 지역 경제 활성화 및 직물산업 발전에 매진 중이다. 또한 부친인 유경종 송림타올 창업주로부터 시작된 나눔의 정신을 계승하여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한 기부 참여를 통해 사회공헌에 앞장서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료빅데이터연구센터(운영위원장 윤형진)와 서울대학교 의료 인공지능 융합인재 양성 사업단(단장 이규언)이 2024 공동 국제심포지엄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10월 18일(금)에 서울대학교병원 제일제당홀에서 열리고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한 이 행사는 온·오프라인 합계 200여 명의 청중이 참석하며 학내외의 큰 관심을 모았다. 올해 국제심포지엄은 ‘Empowering the Future of Medicine: AI, Data, and Ethical Innovation’이라는 대주제를 가지고 크게 3개 세션으로 나눠 진행했다.
지난 9월 1일(일)부터 11월 9일(토)까지 진행된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Korea Foundation for International Healthcare) 지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주관의 이종욱펠로우십 보건의료인력교육 프로그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되었다. 이 프로그램은 9월 4일(수)에 시작되어 10주 동안 보건의료인력교육 전문가 과정을 진행하였고, 마지막 주에는 관리자 과정이 추가되었다. 일반 과정에는 라오스,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미얀마 4개국에서 12명이 참여했으며, 관리자 과정에는 라오스, 베트남, 우즈베키스탄 3개국에서 10명의 관리자급 연수생들이 참여해 다양한 주제에 대해 1주일간 심도 있는 학습과 토론을 이어갔다.
지난 10월 10일(목) 여의도 글래드호텔에서 열린 제19회 임산부의 날 기념행사에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연구원 의료관리학 연구소의 김은영 선임연구원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김은영 선임연구원은 지난 11년 동안 산전-조기 아동기 가정방문 서비스의 최일선 간호사로서 이 서비스의 질을 전국적으로 확대하는 데에 기여해 왔으며, 특히 최근 4년간은 중앙정부가 추진하는 <생애초기건강관리사업>의 교육간호사로서 일선 보건소 간호사들의 교육훈련, 서비스 질관리를 담당해 왔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민혜원 학생(중개의학 전공)이 10월 8일(화)부터 11일(금)까지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한국분자세포생물학회 국제학술대회(International Conference of Korean Society for Molecular and Cellular Biology, ICKSMCB)’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대표 수상했다. ICKSMCB는 분자세포생물학 국제 학회로 노벨상 수상자를 포함한 세계의 우수한 초청연자들의 강연을 비롯하여 분자세포생물학의 다양한 연구결과를 발표하고 최신 지견을 공유하는 국내에서 개최되는 최대규모의 국제 학술대회이다.
최형진 교수(해부학교실)가 제22회 화이자의학상 기초의학상을 수상하였다. 1999년 제정된 ‘화이자의학상(Pfizer Medical Research Award)’은 대한민국의학한림원이 주관하고 한국화이자제약이 후원하는 순수의학상으로, 매년 ‘기초의학’, ‘임상의학’, ‘중개의학’ 3개 부문에서 당해 연도 기준 2년 이내 발표된 개별 논문들에 대한 우수성, 창의성, 과학성, 공헌도 등을 평가하여 가장 우수한 논문을 선정해 수상자를 발표하고 있다.
본 연구는 의공학교실 김성완 교수 연구팀과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의학과 응급의료연구실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로, 강화학습을 활용하여 병원 밖 심정지 환자에게 맞춤형 최적 현장 소생 시간을 제시하는 모델을 개발하고 검증한 연구이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동물은 상황을 벗어나기 위한 적극적인 스트레스 대처(active stress coping) 행동을 하거나, 상황을 받아들이고 단념하는 소극적인 스트레스 대처(passive stress coping) 행동을 한다. 감내하기 어려운 스트레스나 사건에 대해 사람도 적극적인 대처 전략을 세우기도 하고 절망이나 자포자기를 하기도 한다. 기존의 연구에서 스트레스 대처 행동이나 절망/자포자기는 감정과 관련된 뇌 영역이 조절하는 것으로 생각되고 있으며, 해마는 배쪽과 등쪽(ventral과 dorsal; 사람에서는 anterior와 posterior) 영역이 차별적인 신경연결을 통해 각각 감정과 인지기능을 조절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가정의학교실/의과학과 박상민 교수와 내과학교실 김원 교수,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정석송 교수 공동연구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해 지방간 지수와 심혈관 대사 위험요소를 기반으로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 상태 변화를 분석하였다. 지방간은 지방대사의 이상으로 간에 지방이 축적되는 질병이다. 과체중 또는 복부비만, 혈당장애, 고혈압, 이상지질혈증 등 대사증후군의 위험인자 중 1가지 이상을 동반한 경우를 대사이상 지방간(MAFLD; Metabolic dysfunction-Associated Fatty Liver Disease)이라고 부른다.
일시적 수용체 전위 통로(TRP; transient receptor potential)는 초파리의 눈에서 시각 수용에 관여하는 막단백질로 먼저 발견되었으며, 인체에서는 TRP canonical type 1(TRPC1)이 상동 단백질로써 TRP 이온 통로군 중 가장 먼저 발견되었다.
이 연구는 중간엽 줄기세포와 눈의 항상성을 연구하는 안과학교실의 오주연 교수팀이 수행한 연구로, 중간엽 줄기세포가 무균성 손상을 받은 각막의 면역 항상성과 혈관 항상성 유지를 촉진하여 시력에 필수적인 각막의 투명성을 보존하는 기전을 규명하였다. 오주연 교수팀은 지난 20년간 성인의 골수에 존재하는 중간엽 줄기세포가 눈의 여러 질병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사실과 그 기전이 여러 골수 유래 면역세포(myeloid cell)의 조절에 있음을 밝혀 왔다.
이번 연구는 산부인과학교실/중개의학 전공 이정렬 교수 연구팀,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이강원 교수 연구팀, 그리고 차의과학대학교 김지향 교수 연구팀이 공동으로 수행한 연구이다. 본 연구진은 자가혈 유래 혈소판 제제와 혈액 응고 기전을 활용하여, 난소 조직 이식 시 발생하는 허혈성 손상을 방지하고 생식력을 증진시키는 새로운 의료기술을 개발하였다.
근무 환경에서 근골격계 질환의 발병 위험은 높은 관심을 받고 있으며 이를 개선하고자 하는 노력이 많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는 육체노동뿐만 아니라 모니터와 키보드로 일하는 사무직에 대해서도 마찬가지로, 모니터/키보드/마우스 등의 장기간 사용으로 인한 피로를 덜기 위한 인체공학적 디자인이 강조된 제품들이 제작되어 판매되고 있습니다. 수술을 하는 외과의들도 집중도 높은 환경에서 육체 노동을 하기 때문에 직무관련 신체 질환에 대한 관심이 필요하겠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이 10월 11일(금), ‘제12회 호스피스의 날 기념식’에서 연명의료결정제도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호스피스의 날은 매년 10월 둘째 주 토요일로,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결정제도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기 위해 정부에서 지정한 날이다. 보건복지부는 이를 기념하기 위해 2013년부터 매년 기념식을 개최하고 있으며, 호스피스·완화의료 및 연명의료결정제도 분야의 유공자와 유공단체에게는 표창이 수여된다.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암·희귀질환지원사업단은 10월 21일(월)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CJ홀에서 ‘함께 희망을 열다, 미래를 열다’ 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행사에는 김용태 국회의원, 홍라희 전 리움미술관장,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김영태 서울대학교병원장, 최은화 사업단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협력센터(센터장 임병찬)는 10월 10일(목), 설립 20주년을 기념하는 심포지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병원 제일제당홀에서 '함께 만든 혁신: 20년의 성과와 비전'을 주제로 열렸다. 행사는 김용진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장과 김정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의 축사를 시작으로, 임병찬 센터장의 환영사와 함께 의학연구협력센터의 지난 20년간의 성과를 돌아보는 발표로 이어졌다.
서울대학교병원은 10월 2일(수) 개최된 HIMSS24 APAC(아시아 글로벌 보건의료정보 시스템 컨퍼런스 및 박람회 2024)에서 ‘의료정보인프라 인증(INFRAM) 6단계’를 획득했다. INFRAM은 세계 최대 의료 IT 학회 HIMSS(미국 보건의료정보관리시스템협회)가 운영하는 디지털 전환 평가 모델 중 하나로, 의료 IT 인프라 수준을 인증하는 세계적 표준이다. 이동성, 보안, 협업, 통신, 데이터 센터 5가지 영역에서 IT 인프라 성숙도를 평가하여 0단계부터 최고 7단계 인증을 수여한다.
10월 5일(토) 열린 제80회 대한영상의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서울대학교병원 영상의학과 김형진 교수와 이종혁 교수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김형진 교수는 림프절 전이가 없는 조기 폐 선암이 CT 상 폐 중심부에 위치한 경우 좋지 않은 예후를 보임을 보고한 논문(Central Tumor Location at Chest CT Is an Adverse Prognostic Factor for Disease-Free Survival of Node-Negative Early-Stage Lung Adenocarcinomas, Radiology 2021년 출판)으로 최근 3년간 발표된 국내 영상의학 분야 연구자의 논문 중 가장 많이 인용된 논문의 저자에게 수여되는 최다 피인용 논문상을 수상하였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송정한)은 10월 14일(월) 오후 4시 병원 대강당에서 개원 21주년을 맞이해 새로운 비전 ‘건강한 미래의 지평을 여는 국민의 병원(Lead the Future, Enhance Trust)’을 선포했다. 300여 명의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비전선포식에서는 송정한 병원장과 의사직, 간호직, 약무직 등 직종별 대표가 함께 새 비전을 대대적으로 선포하고 전 교직원의 내재화를 다짐하는 행사가 진행됐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은 9월 27일(목)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대공연장에서 열린 ‘2024년 장애인 건강보건 통합성과대회’에서 ‘유공기관 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복지부 국립재활원이 주관한 이번 행사는 17개 시•도 및 전국 보건소 재활사업 담당자 및 업무 관계자 약 500명이 참석했다. 국립재활원, 지역장애인보건의료센터, 권역재활병원, 공공어린이재활병원, 의료재활시설, 전국보조기기센터 등 유관기관 관계자들이 모여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에 대하여 논의했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은 지난 10월 8일(화) 원내 4동 6층 대강당에서 ‘2024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책임의료 심포지엄’을 성료했다고 밝혔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공공부문이 주관한 이번 심포지엄은 ‘천 개의 얼굴, 재택의료–퇴원환자 관리부터 완화의료까지’를 주제로 재택의료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해 의료진과 공공사업 분야의 전문가가 참석해 열띤 논의를 펼쳤다.
함춘인사이드가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후원안내보기
서울의대를 아껴주시는 여러분 고맙습니다.
후원내역보기
이달에 정성을 보내주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