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72
2023.April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사과학자양성사업단은 3월 10일(금) 의과대학 행정관 대강당에서 서울의대 의사과학자 양성프로그램 15주년 기념식 및 의사과학자양성사업단 개소 1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개최하였다.
신임 임상교원 간담회가 3월 13일(월) 오후 4시 30분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줌 화상시스템을 병행하여 진행한 이번 간담회에는 2023년 3월 1일 자로 새로 임용된 비전임 임상교원이 현장과 화상으로 참여하였으며, 학장단 소개와 더불어 교육참여 및 연구지원사항 안내, 의과대학 교원으로서 제공되는 혜택과 주요 안내사항에 대한 소개와 질의응답으로 진행되었다.
지난 3월 14일(화) 오후 2시, 의과대학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2023년 퇴직교원 총장표창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2022년 7월 작고한 신경과학교실 故 이경민 교수에 대하여 서울대학교 총장을 대신하여 의과대학장이 유가족에게 표창장을 전달하였다.
3월 23일(목) 오후 5시 의과대학 행정관 대강당에서 ‘제8차 연건-관악 리더십 포럼(이하 연관포럼)’이 개최되었다. 교수 역량 강화 및 연건캠퍼스와 관악캠퍼스 간의 교류협력 증진을 취지로 기획된 연관포럼은 이번으로 여덟 번째를 맞이하였다. 이날 행사에서는 안정호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이 ‘융합은 없다’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과거 경험과 다양한 사례들을 바탕으로 융합이란 무엇인지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으며, 성공적인 융합을 위해서는 강요가 아닌 필요에 의한 융합 방식으로 전개되어야 하며 그 과정에서 관련 분야의 사람들과 끊임없이 소통하고 연합할 것을 강조하였다. 한편 9차 연관포럼은 4월 20일(목) 오후 5시에 박상욱 과학기술과미래연구센터장을 연자로 모시고 ‘과학기술혁신정책의 맥락과 최근 동향’이라는 주제로 의과대학 행정관 대강당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3월 24일(금) 오후 4시 행정관 2층 대회의실에서 2023년 3월 1일 자 신임교원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김홍빈 교무부학장의 사회로 한 시간 가량 진행되었다. 의과대학 학장단과 보직교수, 신임교원들이 참석하여 서로를 소개하고 대학의 교원인사제도와 연구지원제도에 관해 설명하며 참석자 간 질의응답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정은 의과대학장은 이번에 임용된 20명의 신임교원들에게 축하를 건네며 앞으로 의과대학에서 중요한 역할을 해주시리라 기대한다고 인사를 전하였다.
3월 30일(금)부터 4월 2일(일)까지 미국 LA에서 미주서울의대 동창회 제38차 학술대회가 개최되었다. 의과대학에서는 김정은 의과대학장, 강대희 미래발전위원장, 김홍빈 교무부학장, 정호경 학생부학장, 류호걸 국제협력실장이 참석하였다. 특히 3월 31일(토)에는 본교의 발전을 위해 힘쓰신 동문들의 노고를 기리고 동문 연구자들의 발전을 치하하기 위해 제9회 함춘미주공로상과 제6회 학장상 시상식이 함께 개최되었다. 올해의 함춘미주공로상에는 이덕숭 동문, 채규철 동문, 한수웅/한혜윤(공동수상) 동문이, 학장상에는 김태곤 동문이 선정되었다.
심장근육에 혈액을 공급하는 관동맥이 경련·수축을 일으키면 심근혈류가 저하돼 ‘變異型 혹은 異型 협심증’(Variant Angina)이 유발된다. 무리한 노동을 할 시에 발생하는 전형적인 협심증은 관동맥에 플라크가 끼어서 혈관내경이 좁아져서 허혈 증세를 일으키는데 반해서, 노동과 무관하게 이른 아침에 발생하는 異型 협심증은 혈관내경을 좁게하는 플라크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혈관이 연축함으로써 좁아져서 허혈증세가 초래되는 특이한 질환이다.
의료 영상 부분에서 인공지능을 이용한 다양한 제품들이 개발되어 보고되고 있으나 실제 임상 환경에서 전향적 임상시험을 통해 그 성능이 입증되지는 않았다. 이에 실제 임상 환경에서 흉부 X선에서 인공지능 판독보조 소프트웨어의 성능을 검증해보고자 2020년 6월부터 2021년 12월까지 1년 6개월간 서울대학교병원 건강증진센터를 방문한 수검자들 10,476명을 대상으로 무작위배정 임상시험을 진행하였다.
패혈증은 세균, 곰팡이와 바이러스 등 병원물질에 의해 감염되었을 때 일어나는 전신성 반응으로, 발열 또는 저체온 등 급격한 체온변화, 빈맥, 백혈구 변화 등의 증상과 함께 심한 염증반응과 혈류장애에 의해 주요장기가 손상되어 사망까지 이르는 일종의 증후군이다. 세계적으로 해마다 약 5,000만 명이 패혈증 진단을 받으며 통계상 2.8초당 1명씩, 즉 약 1,500만 명이 사망하는 심각한 질병이다.
이번 연구는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연구팀과 의과학과 교수 연구팀이 수행한 연구로, 질병청에서 COVID-19에 대한 고연령과 기저질환자에 대한 4차 백신 필요성을 강조하는 현시점에서 일반인의 4차 백신접종의 필요성을 연구한 논문이다.
화학역동치료 (Chemodynamic therapy)란 금속 촉매로 과산화수소를 분해하여 산화력이 강한 하이드록실 라디칼을 발생시켜 세포 사멸을 유도하는 방법으로, 비침습적이고 강력한 암 치료법으로 주목받고 있다. 초기 화학역동치료는 금속 촉매가 암 환경 내에 이미 존재하는 과산화수소와 반응하여 하이드록실 라디칼을 생성하는 원리를 이용하였다.
생존을 위해서는 음식을 찾아가는 행동과 찾은 음식을 먹는 행동을 각각 따로 정밀하게 상황에 맞게 조절해야 한다. 하지만, 지금까지 연구들은 식욕을 단순한 1단계 행동으로 바라보았기에, 뇌의 어떤 신경들이 이런 다단계 행동들을 각각 지휘하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자폐스펙트럼장애 (Autism Spectrum Disorder, ASD)는 코로나19를 포함한 많은 질병에 취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우리나라 19세 미만 전체 인구집단을 ASD가 있는 아동청소년 그룹과 그렇지 않은 그룹으로 나누어 두 그룹간 코로나19의 유병률, 중증도, 치명률에 차이가 있는지를 조사하였다.
의사과학자(clinician-scientist)의 연구는 남들과 달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유행을 마냥 따르기 어렵습니다. 또, 과학이 주는 희열에만 취할 수도 없습니다. 의사과학자의 연구는 결국 환자를 향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제가 진료하고 연구하는 질환은 어린 아이들에게 발생하는 망막모세포종(retinoblastoma)과 선천망막질환(inherited retinal disease)입니다.
매년 겨울이 지나면 봄이 오지만, 가만히 생각해보면 같은 봄은 없었다. 매년 삶이 모습이 달라졌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자연이라는 예술가는 얼어붙었던 땅 위에 따사로운 봄 햇살과 나른한 봄바람으로 겨울잠을 자고 있던 봄의 전령들을 깨운다. 깨어난 봄의 전령들은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누군가는 푸른 잎사귀로 누군가는 형형색색의 꽃잎들로 저마다의 아름다움을 세상에 전한다.
의대 구성원들의 오랜 염원인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도서관’ 재건축 공사가 2020년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함춘인사이드에서는 의학도서관 공정 소식을 격월 단위로 전달할 예정입니다. 건축으로 야기되는 불편함이 있더라도 안전하게 완공되는 그날까지 구성원 여러분들의 양해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함춘인사이드가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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