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64
2022. July&August
2022년도 대학-병원 합동 발전세미나가 7월 1일(금)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HIP)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행사는 정부의 방역수칙 기준을 철저히 준수하며 오프라인으로 진행하였으며, 현장에는 김정은 학장, 김연수 병원장 등 의과대학 및 병원 보직자, 주임교수 및 진료과장 등 490여 명이 참석하였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소장 문진수)는 7월 20일(수) 오후 8시부터 약 2시간에 걸쳐 통일부의 후원을 받아 ‘2022 한반도 보건의료협력 국제세미나’를 개최하였다. 통일의학센터와 남북교류협력지원협회가 공동 주최한 이번 국제세미나는 북한 보건의료협력 사업과 연구 경험이 풍부한 국내외 전문가를 초청하여 발표와 토론을 통해 올해 북한 코로나19 발생과 감염병 억제를 다자협력의 관점에서 살펴보고자 하였다. 김정은 서울의대 학장과 김치헌 서울의대 건강사회개발원 부원장의 축사로 막을 연 국제세미나는 세 명의 전문가 발표와 세 명의 지정 토론으로 구성되었다.
7월 11일(월) 의대-공대 학제간 융합연구 2022년도 과제 선정식 및 2021년도 과제 발표회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주관으로 행정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공과대학은 서로 다른 학문 분야 간의 공동연구를 증진시키고자 매년 상반기에 연구 과제를 공고하여 연구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7월 5일(화) 오전 멕시코 외교사절단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방문하였다. 이번 방문은 한국-멕시코 양국 간 유전자의학 부문 국제 협력을 논의하기 위한 자리로 멕시코 외무부의 Foreign Minister’s Coordinator for Health 인 Dr. Javier Dávila를 비롯한 총 7인의 사절단이 내방하였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김정은 학장을 비롯하여 김홍빈 교무부학장, 신현우 연구부학장, 류호걸 국제협력실장과 유전체의학연구소장 김종일 교수 외 여러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사절단을 환대하였다.
지난 6월 30일(목) 오후 5시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제3차 연건-관악 리더십 포럼(이하 연관포럼)’이 개최되었다. 연관포럼은 교수 역량을 강화하고 연건캠퍼스와 관악캠퍼스 간 교류협력을 증진하기 위한 취지로 기획된 행사이다. 세 번째를 맞이하는 이번 연관포럼에서는 이찬 서울대 농산업교육과 교수(평생교육원 원장)가 ‘Digital Transformation 시대의 의료진을 위한 리더십’에 대해 강연을 하였다. 본 강연에서는 예측 불가능한 현 시대에 미래 리더가 갖춰야 할 사고방식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한 내용이 전달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지난 6월 22일(수) Seoul-Sydney Research Network의 웨비나가 진행되었다. 호주의 시드니 대학과 서울대 의과대학의 연구교류를 위하여 2021년에 구성된 Seoul-Sydney Research Network에서는 그간 2021년 7월(Autoimmune Disease), 9월(Rare Disease), 11월(Mental Health) 3차례의 웨비나를 진행하였다. 올해 처음이자 통산 네 번째인 이번 웨비나의 주제는 Aerosol & Phage therapy for MDR Respiratory Pathogen으로 약 한 시간 가량 비대면으로 진행되었다.
2022년 6월 10일(금) 오후 2시, 의과대학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2022 학부모 코너스톤 클럽 초청행사’가 진행되었다. 코너스톤 클럽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학부모 기부자 클럽으로, ‘부모가 만드는 최고의 교육’이라는 캐치프레이즈와 함께 자녀들을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는 인재로 양성하고 학교 기부문화의 초석을 함께 만들어 가는 모임이다. 본 행사는 금년 코너스톤 클럽에 신규로 가입한 학부모를 대상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단과 학부모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하여 개최되었다.
202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주임교수 및 서울대학교병원 진료과장 임명장 수여식이 7월 21일(목)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김정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장과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이 각각 임명장을 수여하였으며, 의과대학과 서울대학교병원의 보직교수가 참석하여 새로 임기를 시작하는 주임교수 및 진료과장에 진심 어린 축하와 격려를 전하였다.
지난 7월 26일(화) 오후 서무행정실에서 주관한 직원 대상 중복 행사로 의과대학 행정관 로비가 평소와 다르게 시끌벅적했다. 많은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룰렛 돌리기와 추억의 게임, 먹거리 나눔, 경품권 추첨 등 다양한 즐길거리로 무더위에 지친 직원들에게 한줄기 단비 같은 시간이 되었다.
Q1. 안녕하세요? 인터뷰를 수락해 주셔서 감사드립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장으로 부임하시고 한 학기가 지났습니다. 지난 학기를 돌아보신 소감이 궁금합니다. 부임 이후 한 학기 동안 약간의 초조함 내지는 절박감을 가지고 업무에 임했던 것 같습니다. 마주한 당면 과제들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선 6개월 내에 어느 정도 준비를 마쳐야 한다고 생각했기에 쉼 없이 달려와 힘든 면도 있었지만 돌이켜 보면 보람도 있었던 것 같습니다.
권용태 교수(의과학과)가 2022년 FAOBMB Award for Research Excellence를 수상하였다. FAOBMB(Federation of Asian and Oceanian Biochemists and Molecular Biologists)는 아시아 오세아니아 생화학자 및 분자생물학자 연합회로, 해당 학술상은 2011년부터 FAOBMB 지역 내에서 매년 1명씩 선정하는데, 한국인이 수상한 것은 두 번째이다. 올해 제12회를 맞은 해당 학술상은 한국의 Korean Society for Biochemical and Molecular Biology (KSBMB)를 포함해서 지역 내 각국의 관련 학회에서 추천한 연구자들을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정했다. 시상식은 2022년10월 중국 선전시에서 열리는 제29회 FAOBMB 학회에서 거행될 예정이다.
박출률 감소 심부전 (HFrEF) 환자에서 적절한 약물치료를 통해 심기능이 호전될 수 있다는 점은 잘 알려져 있으며, 심기능의 호전 여부를 의미하는 ‘역 재형성 (reverse remodeling)’은 일반적으로 좌심실과 좌심방의 크기 변화 및 좌심실 박출률(LV ejection fraction)의 변화로 평가하고 있다. 하지만 기존 방식으로는 심기능의 호전 정도를 판단하는데 한계가 있으며, 심장의 ‘역 재형성’을 정확히 평가할 수 있는 지표에 대한 임상적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한편, speckle-tracking echocardiography 로 평가한 좌심실의 global longitudinal strain (LVGLS) 및 좌심방의 reservoir strain (LARS)은 기존 지표들에 비해 심기능을 민감하게 반영할 수 있다고 알려져 있다.
동시성 암(synchronous tumor)은 초기 진단 시 환자의 동일하거나 다른 장기에서 발견된 2개 이상의 원발성 종양으로 정의된다. 장관에서 확인된 다발성 원발성 암의 발병률은 드물며, 특히 이러한 환자들 유래 오가노이드 및 세포주 개발과 이를 활용한 멀티오믹 데이터 연구는 문헌상으로는 거의 없는 것으로 확인하였다.
양극성 장애의 조기발견과 조기개입은 양극성 장애의 진행을 예방하는 데에 중요하다. 그러나 증상이 불분명하고 비교적 진행 초기 단계의 환자에게, 조기 약물치료를 시작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임상의 마다 견해가 다를 수 있다. 따라서 본 연구에서는 양극성 장애의 진단기준을 충족하지 못하는 고위험 상태의 환자에게서도 혈액 단백질 마커의 변화가 발견되는지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기능 및 분자영상 시스템 연구실(FMISL)은 의과대학 의과학관 3층에 위치하고 있으며, PI인 이재성 교수(핵의학교실)를 비롯 대학원생, 연구원, 학부인턴 등 10-15명 정도가 새로운 의료영상 기술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습니다.
분당서울대병원으로의 파견 실습이 있는 날이면, 해가 뜨기 전 어슴푸레한 새벽부터 일어나 분주하게 출근 준비를 한다. 샤워를 하며 눈곱과 함께 졸음을 털어낸 뒤 양복을 갖춰 입고, 가방을 손에 든 채 터벅터벅 걸어 행정관 앞에 도착해 버스를 기다린다. 몸을 조금 기민하게 움직여 일찍 도착한 날이면, 행정관 앞을 목적 없이 서성이며 평소 수십 번 지나다녀도 눈길조차 주지 않던 ‘배경’들에 관심을 기울이며 시간을 보낸다. 단연 가장 이목을 끄는 건 수염이 북슬북슬한 대머리 할아버지의 동상 옆에 놓인, 장문의 선언이 적힌 비석 하나다. 히포크라테스 선서라는 제하에 적힌 글의 내용은 대략 아래와 같다.
임상교수는 서울의대의 가장 중요한 비전입니다. 서울의대의 가장 중요한 비전은 후속세대이고, 서울의대 후속세대의 가장 중요 한 구성원은 임상교수님들이십니다. 김정은 학장님 이하 현 학장단에서는 비전 추진단을 통해, 병원 임상교수와의 소통을 증진시키고 대학에서의 역할을 확대 하고자 합니다. 비전추진단은 카카오톡 채널 [新서임당: 새로운 서울의대-임상 교수 소통마당]을 개설하여 의과대학에서의 소식을 임상교수님들께 전달하고, snuh@snu.ac.kr 메일 계정을 통해 임상교수님들의 건의와 질문을 받고자 합 니다. 임상교수님들의 참여를 통해서만 서울의대는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많
의대 구성원들의 오랜 염원인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도서관’ 재건축 공사가 2020년 시작되었습니다. 앞으로 함춘인사이드에서는 격월로 의학도서관 공정 소식을 전달할 예정입니다. 건축으로 야기되는 불편함이 있더라도 안전하게 완공되는 그날까지 구성원 여러분들의 양해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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