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49
2021. April
의과대학교 홈페이지 개편
- 엘스비어&서울대 암연구소, 2015~2019년 암 관련 SCI 논문 분석 논문 수 7,017편 전 세계 기관 중 14위, 한 편당 20.1회 인용 서울대(의과대학, 서울대병원, 암연구소 포함)가 전 세계에서 14번째로, 국내에서 첫 번째로 암 연구를 활발히 진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학술 출판사 엘스비어(Elsevier)와 서울대 암연구소가 전 세계 암 연구기관의 학술적 순위를 조사해 발표했다. 서울대는 ‘암 연구’ 조사에서 세계 14위(국내 1위), ‘암종별’ 조사에서는 갑상선암 세계 3위, 위암 세계 4위에 올랐다고 밝혔다. (엘스비어&서울대 암연구소, 2015~2019년 암 관련 SCI 논문 분석) 평가는 스코퍼스(SCOPUS·학술논문인용데이터베이스)에 등재된 최근 5년간(2015~2019년) 논문을 기준으로 ‘암 연구’ 와 ‘암종별’ 핵심 키워드 분석으로 이뤄졌다. 연구의 생산성과 영향력을 평가하기 위해 기관별 논문 수(Scholarly Output), 한 편당 인용 수(CPP), 상대적 피인용지수(FWCI), 인용 수 기준 상위 10% 논문 비율 등을 조사했다. ‘암 연구’ 조사에서는 ▲Cancer research ▲Carcinogenesis ▲Biospecimen ▲Cancer immunology ▲Molecular imaging ▲Cancer Genetics ▲Cancer cell line ▲Target therapy 키워드를 조사했다. 조사 결과, 미국 하버드대(23,525편)가 세계 1위로 발표됐다. 미국 텍사스대 MD 앤더슨 암센터(14,916편)가 2위, 미국 존스홉킨스병원(10,311편)이 6위로 그 뒤를 이었다. 서울대는 7,017편의 암 관련 논문을 발표해 세계 14위에 올랐다. 국내에서는 1위로 2위 연세대(4,707편), 3위 성균관대(4,687편), 4위 울산대(3,996편)와 큰 차이를 보였다. 특히 논문 한 편당 20.1회 인용됐으며, FWCI는 2.51로 논문이 세계 평균 대비 151% 더 인용돼 인용 영향력이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논문 인용이 많을수록 우수하고 뛰어난 연구 영향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 15개의 ‘암종별’ 조사에서는 상대적으로 우리나라에 자주 생기는 암 위주로 국제 경쟁력이 높은 것이 확인됐다. 조사 결과 ▲갑상선암(268편) 세계 3위 ▲위암(404편) 세계 4위 ▲유방암(913편)·폐암(804편)·대장암(564편) 세계 12위 ▲간암(1,101편)·담도췌장암(406편) 세계 15위 등의 암종이 전 세계 상위권에 포진했다. 국내에서는 대부분의 핵심어와 암종에서 압도적으로 1위를 차지했다. 이는 서울대 암연구소가 2020년 국제적 학술지 네이처(Nature)에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이자 유일하게 암 연구 관련 학술연구기관 ‘global top 70’에 등재된 것에 이어 서울대 암 연구의 세계적 위상을 다시 한번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대 암연구소 임석아 소장(혈액종양내과 교수)은 “서울대가 세계 최고 수준의 암 연구를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평가”라며 “이번 조사를 통해 서울대가 세계 상위 10위에 드는 연구 중심 대학으로 진입할 수 있음을 확인하고 연구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서울대가 10개 학문 분야의 세계 10위권 진입을 목표로 추진 중인 ‘SNU 10-10 프로젝트’에서 성장 잠재력을 지닌 학문 분야에 선정된 서울대 암연구소의 외부 평가를 위해 시행됐다.
의과대학 상징조형물 제막식 개최
2021년 3월 9일 화요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행정관 앞에 설치된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진행하였다. 상징조형물은 선도적 의과학 연구와 실천적 지성 전당의 뉴비전을 담아 제작되었다. 의과대학 환경개선 사업의 일환으로 캠퍼스 내 조형물을 설치하여 상징공간을 조성하고자 진행하여 작년 5월부터 설치 장소 선정, 디자인 검토, 학생 설문조사 등을 통하여 최종 선정된 디자인으로 제작되어 지난 2월 설치가 완료되었다. 이날 제막식에는 의대 보직 교수 및 2021년도 학생대표단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으며 선도적 의과학 연구와 신청적 지성의 전당의 뉴비전을 담은 상징조형물 제막식을 계기로 의과대학의 구성원과 방문하시는 모든 분들이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역사와 비전을 마음에 되새기고 기념이 되길 희망하며 제막식을 마무리하였다.
분자영상센터 개소식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분자영상센터는 흩어져 있던 분자영상장비를 한곳에 모아 연구의 효율성 및 여러 연구자의 장비 활용을 증대하기 위하여 2011년 8월 최초 설립되었으며, 확장 공사를 마무리하여 2021년 3월 9일 공식 개소하였다. 분자영상센터 개소식은 서영호 중앙연구지원실장의 사회로 진행되었으며, 학장님 인사 말씀, 추진 경과 보고, 현판 증정 및 기념사진 촬영, Virtual 시설 투어로 진행되었다. 서울의대 분자영상센터는 SPF 마우스, 랫드를 이용하여 생체분자영상장비를 이용한 실험을 원활히 할 수 있는 국제적 수준의 시설을 보유하고 있으며,
의료기기산업학과 개소식
3월 26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분당서울대학교병원 헬스케어혁신파크(HIP) 1층 대강당에서 대학과 병원의 협업을 통한 의료기기 기술개발을 주제로 의료기기산업학과 개설 기념 심포지엄이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온라인 접속으로 진행되었으며, ZOOM으로 서울대학교 교원, 학생, 서울대병원 교원 및 연구원이 참여하였으며 포럼 주제와 관련한 연자 주제 발표로 진행되었다. 김희찬 학과장의 의료기기산업학과 소개와 이학종 부장의 헬스케어혁신파크 소개, 이정찬 교수의 융합의학기술원 소개를 비롯하여 6개의 각 session 및 자유토론이 이어졌다.
이순형 명예교수 발전기금 전달식
2021년 3월 18일(목) 오전 10시 의과대학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이순형 명예교수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이순형 명예교수는 2004년 ‘1인1계좌 장학금’을 시작으로 ‘창의적 연구자 기금’ 등 의과대학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하였으며, 이번에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한 ‘노벨프로젝트 기금’으로 50,000,000원을 쾌척하였다. 이순형 명예교수의 누적 기부금액은 총 105,940,000원이다. 이순형 명예교수는 1962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기생충학교실 주임교수, 서울의대 학장, 대한기생충학회 회장, 한국건강관리협회 회장을 역임하였으며 현재는 인제학원 이사장으로서 의료계의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2020 이종욱펠로우십프로그램 보건인력교육전문가과정 수료식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rea Foundation for International Healthcare, KOFIH)에서 진행하는 ‘2020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이 지난 3월 12일 종료되어 지난 3월 26일 수료식이 개최되었다. 코로나19의 어려운 상황에서도 2021년 1월 4일부터 10주간 대면/비대면 연수가 무사히 진행되었다. 이날 수료식에는 신찬수 학장, 신좌섭 교수, 나상훈 교수, 윤현배 교수, 윤제연 교수, 연수생 9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최원일 사무총장, 이종욱연수부 박성철 부장, 김희은 과장이 참석하였으며, 연수생 9인 명단은 아래와 같다.
서울의대 전체교수 회의-서울대학교 총장단 간담회
지난 4월 1일 목요일, 의과대학 대강당에서 총장단 간담회가 개최되었다. 총장단 간담회는 ‘2021년 제2차 전체교수회의’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의과대학 교수 및 오세정 서울대학총장, 여정성 교육부총장, 구민교 학생처장, 이현숙 연구처장, 김용진 기획처장이 참석하였다. 이날 간담회는 ZOOM 화상회의로 동시 진행되어 분당서울대병원과 보라매병원에서도 화상으로 참석하여 온오프라인으로 총 107여 명의 교수가 참여하였다. 간담회 주요 안건으로는 의과대학 현황 보고, 연건캠퍼스 바이오메디컬 허브 건립 계획, 관악캠퍼스 新 간호대학 건물 내 융복합연구공간 사용 요청, 비전임(임상)교원 논문지도교수 자격 반영 요청, 의과대학 여성교원 채용 관련 현안 등이 논의 되었다.
Impingement Between the Metal Stem and the Ceramic Liner in Total Hip Arthroplasty
인공관절수술은 최근 100년간 개발된 수술 중 최고라 칭하여 질 정도로 관절이 나쁜 사람의 삶의 질을 크게 향상시키는 술기이다. 여러 관절 중 고관절의 성적이 가장 우수하여 최근에는 30년 이상을 사용할 수 있을 것이 확실시 된다. 이와 같이 인공관절의 수명이 길어지게 된 것은 관절면의 개선에 의한 것으로 이중 세라믹-세라믹 관절면의 성적은 매우 좋은 것으로 확인되어 있다. 세라믹-세라믹 관절면의 가장 큰 약점은 세라믹이 파손될 수 있다는 것으로 그 빈도가 높지는 않으나 재수술의 가장 흔한 원인이 된다. 이 연구의 과제인 비구컵 삽입물(liner)과 금속성 대퇴 삽입물
Promoting Science and the Integrity of Biomedical Research at Universities: SNUCM as an Example
그간 우리나라는 국가 경제개발에 중요한 역할을 해 온 과학 및 의학연구를 지속적으로 촉진하기 위하여 기본적인 연구진실성 및 인간대상보호에 중심을 둔 규제의 틀을 공고히 하면서, 국가 및 연구기관 차원에서 국제적인 관련학술지에 발표되는 논문 수효 증가에 상당한 초점을 둔 학술연구정책들을 추진해 왔다. 그 결과 과학과 의학은 우리나라 경제개발에 기여하였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포함한 연구중심 대학들의 국제적 순위도 빠르게 상승하였으며 이제는 우리나라 과학자의 노벨상 수상이 조만간 실현 가능한 대중적인 열망이 되었다. 이와 같은 맥락에서 향후 우리나라의 지속적인 의과학 발전을 위한 개선 방향에 대한 통찰력을 얻기 위해 저자들은 지난 수(십)년간의
Path Planning Algorithm for an Autonomous Electric Wheelchair in Hospitals
노화, 불의의 사고 및 질병 등으로 인해 거동에 제한이 생긴 환자들을 위한 병원 내 이동 시스템은 환자들의 안전과 효율적인 진료를 위해 중요한 요소이다. 최근 고령 인구가 급증하는 추세 속에서 전동 휠체어를 이용한 자율주행 연구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기존에 정해진 경로를 따라가며 충돌 회피를 보행자에게 맡기거나 지엽적인 충돌 회피만을 고려하고 있다. 본 연구는 병원 내 자율주행휠체어를 위한 전역 경로 및 지엽 경로 계획 알고리즘을 제안하였다. 무인 이동체를 대상으로 하여 탑승자의 안전 및 탑승감을 고려하지 않는 기존 경로 계획 알고리즘과 달리, 휠체어에 탑승한 환자의 안전과 탑승감을 고려해 경로
IL-7Rαlow CD8+ T Cells from Healthy Individuals Are Anergic with Defective Glycolysis
사람이 살아가는 동안 여러 가지 병원성 혹은 비병원성 미생물과 접촉을 하게 되고, 이로 인해서는 사람의 면역세포는 다양한 항원을 경험하게 됩니다. 그래서 사람의 면역계는 SPF의 동물모델과는 여러 가지 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특히 바이러스나 종양에 대한 방어면역에 중요한 ‘기억 CD8+ T 세포(memory CD8+ T cells)’는 면역학적인 노화를 가장 잘 반영하는 세포로, 그 중 면역세포의 생존에 중요한 인터루킨 7의 수용체(IL-7R)를 발현하지 않는 IL-7Rlow memory CD8+ T 세포가 건강한 사람의 경우도
Development of a machine learning model for predicting pediatric mortality in the early stages of intensive care unit admission
중환자실에 입실하는 환자의 사망을 예측하는 것은 진료 과정에서의 여러 가지 선택, 의료 자원의 적절한 배분, 그리고 환자 및 가족과 상담하고 향후 치료 방향을 결정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 소아청소년 연령에서 사망률 예측 목적을 위해 Pediatric Index of Mortality (PIM) 3 Score와 같은 중증도 평가 점수체계가 개발되어 사용되고 있으나, 적용 환자군에 따라 예측의 정확성 면에서 넓은 편차가 있어 적용과 해석에 주의를 요한다. 본 연구의 목적은 기계학습을 이용하여 중환자실에 입실하는 소아청소년에서 입실 당시의 정보로부터 입실 72
노벨화학상 수상자 아론 시카노버 박사 인터뷰
지난 1월28일 노벨화학상 수상자 아론 시카노버 박사와의 화상 인터뷰가 진행되었다. 시카노버 박사는 2004년에 노벨화학상을 수상한 이후 한국을 여러 차례 방문한 경험이 있으며, 지난 2018년 의과대학 “SNU Medical Dream of Nobel Prize and Start-up 2018” 행사에 연자로도 초청 받은 바가 있다. 이번 인터뷰는 의학교육실 주최로 이루어졌으며, 임재준 의학교육실장, 권용태 교수, 윤현배 교수가 참여하여 1시간 동안 진행되었다. 1. 한국 의과대학에서는 학생들 사이의 경쟁이 매우 치열한 편이며, 학생들은 졸업 이후 대부분 임상의사로
다섯번째 이야기: 다가오는 미래 의료의 모습 (흉부외과학교실 전상훈 교수)
서울의대는 공식 유튜브 채널 (https://www.youtube.com/c/SeoulNationalUniversityMedicine)에 지난 12월부터 ‘서울의대 열린 강의실’ 코너를 시작하였습니다. 이번 호에는 그 다섯번째 이야기를 소개하고자 합니다. 현대 의학은 매우 빠르게 발전하고 있으며 그 속도는 더욱 빨라질 것입니다. 다가오는 미래에서의 의료는 어떻게 발전할 것이며 개인과 사회에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이번 화에서 전상훈 교수는 빅데이터 시대에서의 미래 의료와 헬스케어 산업에 대해 소개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미래의료의 에코시스템에 대한 준비가 필요함에 대해 이야기 합니다.
제5차 산업혁명의 진화론적 예측 -정재민 교수(핵의학교실)
핵의학교실 정재민 교수가 ‘제5차 산업혁명의 진화론적 예측’을 최근 발간했다. 이 책은 여러 방사성의약품으로 두뇌, 심장, 암 등 각종 영상화를 연구해 200여 편의 학술논문을 출판한 정재민 교수가 일반인을 위해 처음으로 낸 과학서로 책에서 인간과 인공지능이 사용하는 문자정보는 유전정보처럼 모두 다위니즘에 의해 진화했다는 결론을 내렸다. 이를 이용해 인공지능의 미래와 그에 기반한 제5차 산업혁명도 예측했다. 제4차 산업혁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로봇공학, 3D프린팅, 바이오 테크놀로지 등이 결합해 극적인 산업발전을 이룰
척수종양교과서 -정천기 교수(신경외과학교실)
신경외과학교실 정천기 교수가 최근 척수종양 교과서 ‘해부학에 근거한 척수종양의 수술: 해부학적 구획을 이용한 접근 (Surgery of Spinal Cord Tumors Based on Anatomy: An Approach Based on Anatomic Compartmentalization)’을 출간했다. 척수종양은 다른 종양들에 비해서 그렇게 많이 알려져 있지 않지만, 병을 가진 환자들의 삶을 완전히 훼손할 만큼 심각한 병이다. 이러한 아주 위험한 성격 때문에 환자뿐만 아니라, 가족들의 삶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 이 책은 정천기 교수에게 척수종양 수술을 받았던 환자의 기부금을 바탕으로 준비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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