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42
2020.September
2020년 8월 교수 정년식 개최
서울의대 8월 교수 정년식이 8월 27일 서울의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정년대상자는 정진엽(정형외과학), 김석화(성형외과학), 윤보현(산부인과학), 안규리(내과학), 이왕재(해부학), 박병주(예방의학), 박경찬(피부과학), 김철호(내과학), 김영환(내과학), 정중기(외과학), 손대원(내과학), 김우호(병리학) 등 총 12명이다. 코로나 19 사태의 심각성과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실시의 여파로 이날 정년식은 정년교수 및 배우자, 기관장 등 소수만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고 참석자 전원이 행사 내내 마스크를 의무적으로 착용하는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였다.
세포 분해 생물학 연구센터 개소식 (Cellular Degradation Biology Center, CDBC, http://cdbc.snu.ac.kr)
세포 분해 생물학 센터 개소식이 2020년 8월 14일 오전 10시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2020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산하 한국연구재단의 이학분야 SRC선도연구센터로 서울의대 권용태 교수가 센터장으로 이끌고 총10인의 교내외 교수가 참여하는 세포 분해 생물학 연구센터 (Cellular Degradation Biology Center, CDBC)가 선정되었다. 세포 분해 생물학 연구센터는 세포 내에 존재하는 다양한 단백질, RNA 복합체, 그리고 세포내 소기관 및 병원체의 분해 기전을 규명하고 세포 및 인체 수준의 “거시적 분해 생물학”을 정립하여, 세포 내 총체적인 품질관리 기전의 이해와 조절 및 제어를 궁극적인 목표로 한다. 또한
신희영 교수(소아과학교실) 대한적십자사 중앙위원회 제30대 회장 취임
지난 8월 11일 적십자사 중앙위원회에서 신희영 교수(소아과학교실)가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신희영 교수는 8월 21일 서울 중구 적십자사 서울사무소에서 진행된 제30대 회장 취임식에서 "한반도 인도주의 공동체를 건설해 온 115년 전통의 대한적십자사는 다양한 변화의 파도를 뛰어넘어 새롭게 도약해야 한다. 적십자사는 예측 불가능한 재난에 대응해 인간의 생명을 살리는 혈액 사업과 병원 사업, 재난•안전사업의 유기적이고 통합적인 협력과 운영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성회 석좌교수(병리학교실), 대한민국학술원 신임 회원 선출
박성회 명예교수(병리학교실)가 7월 29일 학술인들의 명예의 전당이자 국가를 대표하는 학술기관인 대한민국학술원의 신임 회원으로 선출됐다. 대한민국학술원 회원은 인문‧사회과학부 75명, 자연과학부 75명 등 총 150명의 정원으로 운영되며, 종신제이기 때문에 각 분과별로 결원이 생길 때마다 각 분야별 학술단체가 저명하고 권위 있는 후보자를 복수로 추천하면 심사위원회의 심사와 총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선정된다.
강영호 교수 Lancet 게재 논문 국내 임상의학분야최다인용 기록
한국연구재단이 "2008∼2018년 주요국의 피인용 상위 1% 논문실적"을 비교 분석한 결과, 강영호 교수(의료관리학교실)의 2012년도 Lancet 논문(공저자 논문)이 우리나라 임상의학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인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연구재단은 2008∼2018년 발표된 과학기술인용색인(SCI)급 논문 중 피인용 횟수 상위 1% 논문 15만 5,153 건을 분석했는데, 강영호 교수의 논문인 A comparative risk assessment of burden of disease and injury attributable to 67 risk factors and risk factor clusters in 21 regions, 1990-2010: a systematic analysis for the Global Burden of Disease Study 2010 이 총 4,482회 인용된 것으로 나타났다.
고성준 기금부교수
1. 교수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소화기내과 신임교원 고성준입니다. 2012년부터 보라매병원에서 진료교수, 임상전임강사, 기금부교수로 총 8년간 근무하였고 2020년 3월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임상부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이번에 기금부교수로 임용이 되었습니다. 2. 신임교원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이 어떠신가요?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의과대학의 일원으로서 대학과 병원의 발전을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부담감도 있습니다.
박종민 기금조교수
1. 교수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방사선종양학교실 신임교원 박종민입니다. 저는 서울공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의대 방사선응용생명과학 협동과정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의학물리학자로서 진료교수 및 임상교수로 근무했습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임상부교수로 근무 중입니다. 2. 신임교원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이 어떠신가요? 이번에 신임교원으로 임용되어 대학 및 병원의 발전을 위하여 더욱 열심히 교육, 연구, 진료에 매진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환자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용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싶습니다.
여선주 부교수
1. 교수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저는 1996년 성균관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미생물학교실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2001년부터 2012년까지 미국의 대학과 연구소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근무하였고 2013년부터 원광대학교 조교수 및 부교수를 거쳐 이번에 부교수로 임용되었습니다. 2. 신임교원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이 어떠신가요? 국내는 물론 국외 열악한 환경에서 큰 문제가 되는 감염병들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시켜 글로벌 감염병의 국내 조기 차단 및 제어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염진기 조교수
1. 교수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저는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에서 9월부터 일하게 된 염진기라고 합니다. 저는 고려대에서 박사를 마친 후, 미국의 Yale School of Medicine 에서 포스닥으로 근무했습니다. 그 이후 싱가포르에 있는 Duke-NUS Medical School 에서 조교수로 재직했습니다. 이렇게 함께 하게 되어 반갑습니다. 2. 신임교원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이 어떠신가요? 제게는 신임교원으로서의 설렘보다는 한국에서 시작한다는 설렘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세계 어느 곳이든 교원으로서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한국에서 그리고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연구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긍정적인 태도로 최선을 다해 연구 및 교육에 매진할 생각입니다.
이도영 기금부교수
1. 교수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비인후과학교실 신임교원 이도영이라고 합니다. 2017년도부터 보라매병원에서 근무 중이고, 9월부터 기금부교수에 임용되었습니다. 2. 신임교원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이 어떠신가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임교원으로 임용된 것에 대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제가 속해 있는 이비인후과학교실의 발전을 위해 성실히 진료 및 연구를 하고자 합니다.
이진구 부교수
1. 교수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해부학교실 신임교원 이진구라고 합니다. 저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약리학교실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선임 및 책임 연구원으로서 근무하였습니다. 현재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전임조교수로 근무 중입니다. 2. 신임교원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이 어떠신가요? 서울의대에서 본과부터 박사학위까지 10년을 생활하다가 정든 교정을 떠난 지 7년만에 다시 신임교원으로 임용되어 돌아오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이철환 부교수
1. 교수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약리학교실 신임 교원 이철환이라고 합니다. 저는 KAIST 생명과학과 학사 및 석박사 통합 과정을 졸업하고, 텍사스 주립대와 뉴욕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원 생활을 마치고 서울의대에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2. 신임교원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이 어떠신가요? 벅찬 기대감과 책임감이 동시에 다가옵니다. 오래 전부터 갈망해왔던 ‘독립적인 연구자’라는 목표를 이루게 되었고, 선도 역할을 하는 서울의대 교수가 되어 큰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정진엽 교수(정형외과학교실)
스승님과 주위 많은 분들의 가르침과 도움 덕분에 오늘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교수로서의 본분에 충실하겠다는 생각에 시작된 인생길이, 여러 소중한 분들과의 인연으로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다른 길도 경험하면서 매우 바쁘게 또 힘들게 지내오기도 했지만, 나름 보람되기도 했습니다. 특히 미국 연수하면서 배웠던 인체동작 분석을 접목시키고자 노력했던 일, 분당병원장으로 있으면서 암-뇌신경병원 신관을 완성한 일 그리고 현재 외국에 수출하고 있는 병원정보시스템을 개발해 당시 병원에 적용했던 일들이 생각납니다. 학생들에게는 의사로서 갈 수 있는 길이 매우 다양한 만큼, 연구기관, 기
김석화 교수(성형외과학교실)
1978년 인턴으로 시작하여 군대 3년을 제외한 39년의 긴 병원생활을 마치게 되어 행복합니다. 선배교수님께 먼저 감사드리고 도와주신 동료와 후배교수님, 전공의, 간호사, 직원 모두의 협조에 감사합니다. 또한 저를 믿고 진료에 함께 하신 환아와 부모님께 감사합니다. 2002년 홍보실장으로 재직하면서 진료협력팀을 창설하고 강남센터 개원을 제안했던 기억이 새롭습니다. 또한 어린이병원장으로 국립대학교 어린이병원장님들과 함께 공공전문진료센터 지정을 진행해 어린이병원의 법적기준을 제시하고 수가 보존을 할 수 있는 기반을
윤보현 교수(산부인과학교실)
서울의대에 입학해 병원에서 인턴과 전공의 그리고 교수로서 환자진료를 보며 주위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오랜 시간을 잘 지내다 퇴임을 하게 됐습니다.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은 조산과 태아손상에 관한 30여 년간의 노력이 수많은 국제논문들에 인용되면서 세계적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입니다. 또한 뇌성마비와 만성폐질환의 새로운 발생 기전을 제시했던 일, 조산아의 각종 합병증의 주원인인 자궁 내 감염 및 염증의 새로운 진단법을 개발했던 일 그리고 새로운 항생제 요법의 개발 및 적용으로 임신 및 신생아의
이왕재 교수(해부학교실)
실감이 전혀 나지 않습니다. 그럼에도 아무 탈 없이 정년을 맞게 된 점을 대단히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도움주신 모든 분들께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1990년대 후반 종교적인 이유로 토요일 해부학시험을 거부한 학생이 있었는데, 동료학생들과 교실직원들의 도움으로 시험을 볼 수 있게 하여 결국 졸업하게 되었고, 이후 각고의 노력 끝에 훌륭한 의과학자로 변신해 현재 서울의대의 후배요 제자로서 역할을 다 하고 있게 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우리나라 최고의 의학교육기관 및 치료 기관의
박병주 교수(예방의학교실)
제 인생의 70%를 보낸 연건캠퍼스를 떠나게 되었지만, 열심히 살았고 아직도 여전히 많은 일들을 진행하고 있으니 아직은 떠난다는 사실을 실감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8월 31일이 지나야 실감할 것 같습니다. 1997년 임상시험센터 이후 학교와 병원에 의학연구협력센터를 설립하여 9년간 초대 센터장으로 봉사하면서 우리 대학과 병원의 연구수준을 높이는 데 기여한 일과 연구윤리심의위원회(IRB)의 기반을 구축하는 등 국내 임상연구의 수준을 높이는데 기여한 점이 기억에 남습니다. 후학들은 우리 대학과 병원이 국내 의학 발전은 물론, 의료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담당하여야 한다는 사명감을
박경찬 교수(피부과학교실)
30년 넘는 오랜 시간 정들었던 대학을 떠나려 하니 만감이 교차합니다. 여러 기억나는 일이 많지만 첫 강의시간은 지금도 기억이 납니다. 그 날 눈이 내려 학교에 가는데 3시간이 걸려 한 시간 정도 지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늦었다는 생각에 종로에서 학교까지 열심히 달려갔는데 아… 눈이 내려 휴강이라고…. 그래도 의과대학에서 나름대로 열심히 공부하고 병원에서 수련을 거쳐 피부과 교수가 되는 영광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세상의 변화가 너무 빨라 후배들께 어떤 말을 해야 할 지 모르지만 “꾸준히 목표를 향해 성실히 나아가면 반드시 성과를 얻을 수 있다”라는 말을 전하고 싶습니다. 퇴임 후에는 그 동안 잘 챙기지 못했던 건강에
김철호 교수(내과학교실)
짧지 않은 기간이 너무나 빨리 지나간 것 같습니다. 그래도 보라매병원, 분당서울대병원이 발전해서 지금과 같은 모습을 가지는데 제가 일익을 담당했다는 것에 보람을 느낍니다. 1991년 영등포병원에 근무하던 시절에 서울에 물난리가 나서 병원이 침수되었을 때 모든 직원이 물을 뿌리면서 진흙을 퍼 나르던 생각이 먼저 떠오릅니다. 또한 2003년 4월말 분당서울대병원 2차 개원 리허설 당시 제가 기획조정실장을 맡고 있었는데 1차 때 되던 전자의무기록(EMR)이 돌아가지 않아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 서울대병원은 이제 4개의 기
김영환 교수(내과학교실)
지난 30년을 되돌아보면 우리나라 의학이 엄청난 발전을 하였는데 조금이나마 일조를 했다는데 보람을 느끼고, 그 동안 저를 도와준 선배, 동료, 후배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제 환자이자 친구가 급성폐손상으로 폐이식을 받게 된 것이 기회가 되어, 미국에서 폐이식에 대한 연수를 받고 귀국해서 서울대병원 폐이식팀을 활성화한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그리고 암병원 폐암 센터장을 맡으면서 다학제팀을 구성해 폐암진료 및 연구의 질적 향상을 이루는 데 일조했다는 것도 보람으로 남았습니다. 서울대병원은 우리나라 의학을 이끌어가는 선도 병원입니다. 후학들은 병원의 이익보다는 국내 의료의
손대원 교수(내과학교실)
동숭동캠퍼스에서 관악으로의 이전, 신축 병원의 개원을 비롯하여 학문적으로도 새로운 치료법이 쏟아지던 역동적인 시기를 살 수 있었던 점은 본인의 노력만으로는 이루어질 수 없는 행운이었다고 생각합니다. 퇴임을 맞게 되니 30년 넘게 진료를 한 환자들이 있게 되고 이들 환자들과의 긴 시간 동안의 동행은 저에게 젊음과 늙음, 노인과 어른 등 여러 인생에 대한 생각을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습니다. 생존을 위해 필수적인 SCI 논문 수에 쫓기는 후학들에게, 이러한 스트레스 없이 연구를 즐길 수 있었던 시기를 살았던 사람으로서 연구에 대한 깊이와 질에 대하여 혹평을 하곤 했는데, 이러한 일로 마음의 상처를
김우호 교수(병리학교실)
제가 초임으로 근무할 때부터 십 년 남짓한 기간 동안 서울대병원은 명실상부하게 우리나라 최고의 병원이었습니다. 그런 병원에서 근무하는 행운을 누릴 수 있었습니다. 함께 일하며 도움을 주셨던 주위 모든 분들에게 특별히 감사의 인사를 전합니다. 창경궁 맞은 편에 연구소 건물이 새로 지어지면서 의학 연구가 활성화된 점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후학들에게 당부 드리고자 하는 바는 현재 규모로 보나, 인적 구성으로 보나 우리 병원이 국내 최고라고 이야기 하기는 어렵다는 점입니다. 하지만 연구성과나 질적 우수성은 서울대병원이 국내 최고라고 자랑할 수 있도록 부디 우리 후학들께서 부단히 노력해 주시기 바랍니다. 퇴임 후에는 외국제약회사와 수탁연구 또는 용역연구를 수행하는 벤처회사를
전윤경, 정두현 교수(병리학교실)
현재 비소세포폐암의 치료에 있어서 면역항암치료가 대두되고 있다. 현재 임상에서 활발히 사용되고 있는 PD-1/PD-L1 외에도 새로운 면역치료제와 예후를 예측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에 대한 관심이 늘어나고 있다. B7-H3 (CD276)는 B7 군에 속하며, 최근 연구에 따르면 B7-H3는 세포독성 면역반응을 억제하는 면역체크포인트 물질로 밝혀졌다. 하지만 B7-H3가 종양면역미세환경 및 임상병리학적 특성에 미치는 영향은 아직 잘 알려진 바가 없다. 서울의대 병리학교실 정두현 교수와 전윤경 교수 연구팀은 최근 출판된 논문 (제1저자 임지민 전공의)을 통해 B7-H3가 비소세포폐암의 종양세포뿐만 아니라 종양침윤 면역세포에서 어떻게 발현되며 환자의 예후와 어떠한 관련이 있는지 밝혔다. B7
최정석 교수 (정신건강의학과교실)
“마음은 뇌에 있다” 라는 말이 있다. 우리의 뇌는 인체 기능 조절의 중추 역할을 하며 심장과도 상호작용을 하기 때문에 마음이 뇌에 있다라는 말은 일리가 있을 것이다. 특히 뇌와 심장 기능의 상호작용이 잘 이루어지면 스트레스를 받더라도 잘 견뎌내고 회복력이 좋아진다. 4차산업과 IT가 발달하면서 PC 및 모바일 기기를 통한 게임 사용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게임은 이제 현대 사회의 여가 활동이자 문화의 일부분으로 자리 잡았다. 적절히 잘 사용하면 긍정적인 역할을 하지만, 반면에 일부는 과도한 게임 집착으로 사회생활, 학업 및 일상 생활에 많은 지장을 유발하기도 한다. 따라서 게임 중독에 빠지는 사람들의 특성을 파악하는 것이 중독을 예방하고 정신건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하다.
서동은 의학과 3학년 학생, Clinical Drug Investigation 저널에 제1저자 논문 게재
의학연구2 과정을 마친 지도 어느덧 거의 1년이 되어갑니다. 저는 예방의학교실 박병주 교수님 연구실에서 ‘Signals of adverse drug reaction of paliperidone compared to other atypical antipsychotics using the Korea adverse event reporting system database’ 라는 주제로 연구를 수행하였습니다. 약물역학연구에 지원하게 된 것은 역사적으로 수많은 사람들의 기대와 필요, 삶과 죽음, 안전과 위험의 교차점에 서 있던 ‘약’에 대한 궁금증 때문이었습니다. 작년 한 해 동안 우리나라에서도 인보사, 라니티딘 사태 등 약물과 관련하여 크고 작은 이슈들이 많았습니다. 시판되어 나오는 수많은 약물의 안전성이 국가 차원에서, 시스템적으로 어떻게 관리되는 지에 대한 관심에서 연구를 시작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연구의 성과뿐만 아니라 여러 값진 배움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서울대병원 융합의학기술원 융합의학과 개소
지난 4월 신설된 서울대학교병원 융합의학기술원과 융합의학기술원 산하 융합의학과(과장 의공학교실 김성완 교수)가 인력구성 및 조직 정비를 마치고 지난 8월 6이 개소하였다. 지난 7월 29일에는 새로 선발한 융합의학과 신임교수를 대상으로 오리엔테이션 및 워크샵을 진행하기도 하여 원내 교수진들에게 융합의학교수들을 소개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융합의학과는 2021년까지 교수 15명 및 연수생 30명 규모로 구성이 될 예정이다. 융합의학과의 세부 연구개발 분야는 크게 △데이터의학(의료인공지능•의료빅데이터•의료정보학) △의생명과학(융합기초•의학물리•융합생화학•의생명과학•의약학) △의생명공학(로봇
함춘인사이드가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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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세상 어디에도 없는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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