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대소식]

학장 신년사

안녕하십니까?

2020년 경자년 희망찬 새아침이 밝았습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생 및 교직원 여러분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올해에도 원하시는 모든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먼저 지난 2년간의 학장의 임기를 마치고 12월30일 35대 학장으로 임기를 시작하였음을 알려드리고, 2년 더 학교를 위해 일할 기회를 주신 교수님들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앞으로 새로운 2년동안 혼신의 힘을 다해 학교를 위해 봉사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지난 해에는 서울의대의 전신이라고 할 수 있는 의학교 개교 120 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갖고 이땅에서 근대식 의학교육 120년을 돌이켜 보는 시간을 가진 바 있습니다. 또한 이에 맞추어 1년여 동안 준비한 서울의대의 새로운 비전 “선도적 의과학 연구와 실천적 전당” 이라는 비전 선포식을 가졌습니다.

올해는 서울의대가 뉴비전을 추진하며 새로운 120년을 시작하는 첫해가 됩니다. 하지만 급변하는 의학발전의 속도는 앞으로 단 10년 앞의 미래도 예측하기 어려운 현실입니다. 새해에는 급변하는 세계 의료, 교육 환경에서 서울의대가 지속적인 성장을 이어가고 지금까지의 성취를 뛰어넘어 한 단계 더 도약할 수 있는 초석을 다지는 한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금년에는 서울의대가 일차진료의사 양성이라는 기본적인 교육 목표를 넘어 시대가 요구하는 의과학자 양성을 위해 도입한 프로그램인 “학석사 연계과정”과 “전일제 융합형 의사과학자 양성프로그램”이 시작됩니다. 6년제 의대교육 과정에서 의사과학자 양성의 두 축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습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논의되어 온 대학원 구조개편은 금년도에 시작되는 4단계 BK 사업과 연계하여 금년 상반기 중 최종안을 도출할 계획이며 그 과정에 교수님들의 다양한 의견을 최대한 수용하여 합리적인 방향으로 추진하겠습니다.

금년부터는 교수님들의 연구역량 강화를 위해 실험의학 계열의 신임교수 정착금의 대폭 확대, 공모방식에 의한 박사후연구자 지원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또한 재정적인 지원 이외에도 연구실 환경 및 인프라 개선과 중앙연구지원실의 운영개선을 통해 교수님들이 연구 지원 기능을 강화하겠습니다. 아울러 맞춤형 헬스케어와 융복합 연구 활성화를 위해 병원과의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하겠습니다.

도서관 신축사업은 사업계획을 수립한지 5년만인 금년 5월로 착공을 예정하고 있습니다. 많은 교수님들과 동문, 학부형 및 수많은 기부자들의 소중한 기여가 알찬 결실을 맺도록 공사 발주 및 진행에 차질 없도록 하고 학생생활관 등을 비롯한 시급한 시설 개보수도 병행하여 추진하겠습니다.

도서관 공사가 시작되면 앞으로 수년간 캠퍼스 내 소음과 분진으로 인해 학생과 교직원 여러분께 불편을 드리게 될 것 같습니다. 교수님들의 너그러운 이해와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마지막으로 교직원 여러분 모두 올 한해에도 희망하시는 소망이 모두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9학년도 의예인의 밤 개최

<신찬수 학장 인사말>
<의예과 학생 공연>

2019년 12월 16일(월) 오후 6시,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 다목적실에서 『2019학년도 의예인의 밤』(이하 의예인의 밤)이 개최되었다. 의예인의 밤은 의예과 학생들과 교수님들이 한 해 동안의 예과 생활을 되돌아보고, 수료를 축하하는 의예과의 대표적인 행사이다. 의예과 비교과 과정인 자기계발 포트폴리오, 의학연구 멘토링의 우수작품 발표 및 포스터 전시를 통하여 그간의 성과를 공유하는 장이 마련되었다. 성적우수상, 우수 독서일기상 등 다양한 부문의 우수학생들을 시상함으로써 학생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고 사제 간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올해 의예인의 밤에서는 신동진 학생(의예과 19)이 포트폴리오 최우수상을 수상하였고, 오가은 학생(의예과 19)이 의학연구 멘토링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승찬 학생(의예과 18)과 여상은 학생(의예과 18)이 성적우수 최우수상을, 신정현 학생(의예과 18)이 독서일기 공모전 최우수상을 수상하였다.

의예인의 밤에 참석한 신찬수 학장은 축사를 통해 내년부터 도입될 학석사 연계과정에 대하여 소개하였다. “서울의대는 단순 1차 진료를 하는 의사를 배출하는데 그치지 않고 의과학자를 양성하는데 사명이 있다. 그 첫걸음이 학석사 연계과정”이라며, 많은 관심을 가져 달라고 당부하였다. 학석사 연계과정은 ‘융합형 의과학자’를 양성하기 위해 의학사와 의학석사를 7년의 과정으로 통합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학생들을 격려하기 위해 신찬수 학장을 비롯하여 박경운 학생부학장, 강현재 기획부학장, 이정표 의예과장, 김명한 교수(지도교수), 박지웅 교수(의학연구 멘토링 멘토교수) 등 관련 교수님들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내 주었다. 의예인의 밤 사회를 맡은 예과 담당 김은영 교수를 비롯하여 예과 교육담당 윤현배 교수도 참석하여 학생들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서울의대를 대표하는 동아리 모카(아카펠라), 메직(락밴드), 프리즈(댄스)를 비롯한 총 13개의 팀이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이며, 더욱 특별한 시간을 만들었다.

SNU Medical Dream of Nobel Prize and Start-up 2019 개최

서울대 의대와 서울대 의학연구원이 2019년 12월 21일(토) 의대 융합관 양윤선 홀에서 “SNU Medical Dream of Nobel Prize and Start-up 2019”를 주제로 학술행사를 개최하였다. 본 학술행사는 노벨상에 대한 꿈과 창업에 대한 관심을 전달하고자 마련한 행사였다.

제2회를 맞는 올해 학술행사는 2019년 노벨생리의학상 주제인 “산소 농도에 따른 세포 반응과 적응”에 관한 강연과 세포주기의 핵심조절 인자를 발견한 공로로 2001년 노벨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영국의 생화학자 팀 헌트 교수의 강연도 진행되었으며 기초의학연구 분야에서 세계적인 석학으로 손꼽히는 신희섭 단장의 특강이 마련되었다.

창업 특강세션에서는 창업분야에서 큰 귀감이 되고 있는 메디포스트 양윤선 대표, 인바디 차기철 대표, 지놈앤컴퍼니 배지수 대표의 강연이 진행 되었으며, Start-up 세션에서는 2대 1의 경쟁을 물리치고 올라온 의대생이 중심이 되어 구성된 5개 창업팀의 흥미진진한 경연대회가 펼쳐졌다.

서울대 의대 학장이자 의학연구원장인 신찬수 교수는 “이번 학술행사를 통해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의학연구의 길을 제시하고, 창업의 꿈을 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 본 행사가 서울대 의대 학생과 연구원, 교수들에게 의과학 분야의 다양한 비전을 제시하고, 전 세계를 무대로 활약할 수 있는 의학도들의 다양한 꿈을 실현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강연자 단체 사진 좌측 네번째부터 팀 헌트 교수, 오세정 서울대총장, 신찬수 서울의대 학장>

<강연 모습>

제46차 국립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원장회의 개최

12월 13일 금요일과 14일 토요일 양 일간 서울의대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국립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 학·원장회 주최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주관으로 제46차 국립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원장회의가 개최되었다. 이날 회의에서는 의사시험 발전 방안과 ASK2019 대비 방안, 서울대학교 학석사 연계 프로그램등이 논의 되었다.

<제46차 국립의과대학 의학전문대학원 학원장회의 단체사진>

 

의과대학교 하반기 교직원 워크숍 개최

2019년 12월 3일(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하반기 교직원 워크숍이 개최되었다. 기존 11월에 진행하려던 교직원 체육행사 일정이 12월로 변경된 관계로 기존 산행 계획 대신 대학로 공연장에서 교직원이 다 함께 연극 관람을 하고 송년회를 겸한 저녁식사를 하며 각 부서 간에 교류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의과대학교 하반기 교직원 워크숍 단체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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