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호에서는 ‘2024학년도 서울의대 교육상’을 수상한 4인의 교수님들께 수상 소감과 교육 철학을 들어 보는 코너를 만들어 이야기를 나눠 보고자 합니다.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에 조교수로 근무하고 있는 박지윤입니다. 저는 모체태아의학을 전공한 산과 의사입니다. 2013년 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 전공의를 마치고, 2016년까지 모체태아의학 전임의로 근무하였습니다. 2017년부터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산부인과에서 교수로 근무하고 있습니다.
매우 과분하고 영광스러운 상을 받아 기쁘면서도 더욱 학생 교육에 소홀함이 없도록 정진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되었습니다. 어려운 의료환경에서 최선을 다하고 계신 한 분 한 분의 선후배, 동료 교수님들 뵙기에 송구한 마음도 큽니다. 추천해 주신 김용범 주임교수님과 교육이 얼마나 중요한 일인지 늘 강조하여 가르쳐 주신 박중신 지도교수님께 특별히 감사드립니다. 다만, 2024년 많은 의과대학 학생들이 아프고 힘든 시기를 보냈고, 지금도 해결되지 않은 문제가 많다 보니 마음이 무겁기도 합니다.
아직 원칙이나 철학을 뚜렷하게 다른 분들께 소개 올리기에는 경험이 짧고 배우고 깨달아야 할 것들이 너무 많아 부끄럽습니다. 현재 산부인과학교실의 교수로서 학생들에게 강의를 하거나 실습을 나왔을 때 가장 중점을 두는 것은 산부인과, 특히 제 세부전공인 모체태아의학에 대한 흥미와 생명에 대한 경외심을 느끼는 경험을 갖도록 하는 것입니다. 지식의 습득도 중요하지만, 의료인으로서 임신을 준비하고 원하는 사람, 임산부, 아기 그리고 새 생명의 탄생으로 단단해지는 가족들에 대하여 어떠한 부분의 공감이 필요한지를 느끼는 시간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진료환경이 학생교육에 아주 수월하지 않더라도 저는 산전 진찰과 분만에 반드시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회를 마련합니다. 분만 과정에서 학생들과 함께 탄생의 순간을 ‘목격’하고, 그 경험에 대한 소감을 나누는 시간을 자주 갖습니다. 또한, 의학적인 소견에 대해 학생들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누거나 질문할 수 있도록 충분한 시간을 마련합니다. 이 부분은 사실 학생에게 인상적인 진료현장의 기억을 갖게 하고 동기부여를 하고자 하는 의도로 신경을 쓰는 것이기도 하지만, 오히려 저 자신에게 젊은 의학도가 벅찬 영감을 주는 기분 좋은 순간이기도 합니다. 덧붙여 연구분야로써 임산부와 태아에 대한 연구가 갖는 특별함과 아직도 많은 부분 미지의 분야라는 점을 설명하는 것도 미래의 훌륭한 의과학자가 탄생하기를 기대하게 하는 즐거움입니다.
연수를 다녀오기 전에는 의학과 학생 세 명을 지도했었고, 현재는 의예과 학생 다섯 명을 지도하고 있습니다. 이전에는 주로 학업에 대한 걱정과 스트레스에 대한 면담이 주를 이루었는데, 현재 학생들은 다수가 휴학을 하고 의료인에 대한 부정적인 사회분위기를 경험하면서 겪는 불안과 슬픔에 대한 이야기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속상하고, 안타깝고, 또 무력하게 느껴지는 순간이 많은데, 그래도 저의 학생들이 고민을 많이 하고 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으려고 애쓰는 모습이 매일 대견하게 느껴집니다. 하루빨리 모든 상황이 정상화되어 학생들이 실컷 배우고, 교수들이 실컷 가르칠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
스스로 기여했다고 표현하기에는 부족함이 많습니다. 의학교육실에서 열어 주시는 강의나 워크숍에 시간이 되면 참여해서 부족함을 채워보려고 노력하기도 했고, 의학연구의 실제, 선택교과1/2, 심화선택4 등을 거의 빠지지 않고 신청하여 제가 하고 있는 분야의 연구를 다양한 학생들에게 경험시켜 주고자 욕심을 냈던 것 같습니다. 특히 2023년 선택교과2를 진행하면서 제가 연수를 다녀온 미국 보스턴 하버드 의과대학의 세계적인 바이오엔지니어링 대가인 Luke P. Lee 교수님을 초청하여 학생들과 편안한 분위기의 토론을 한 적이 있는데, 당시 저희 학생들의 물리학적 지식 수준이 상당하여 저의 은사님도 놀라셨고, 저도 굉장히 흥미로운 시간을 가졌던 적이 있습니다. 현재는 분당서울대학교병원의 교학협력담당을 맡고 있어 훨씬 더 학생들의 분당 파견실습을 잘 챙길 수 있어 감사하게 생각하고 임하고 있습니다.
저는 현재 교육자로서뿐만 아니라 연구자와 의사로서 살아가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산부인과학교실에서 배운 것을 밑천삼아 성장하고 꿈을 펼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시시각각 변하고 있는 의료현장에서 단순히 지식을 가르쳐 주는 것뿐만이 아니라 학생들이 꿈을 찾아갈 수 있도록 도와주고 잠재력을 지지하는 선생님이 되는 것이 목표입니다. 상황이 정리되어 학생들이 돌아오면 큰 상 주신만큼 더욱 책임감을 갖고 학생교육에 대하여 치열하게 고민하고 정진하도록 하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보라매병원 신장내과에서 근무 중인 내과학교실 소속 이정표 교수입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학부 및 임상 실습 교육, 그리고 내과 영역에서 신장요로학 관련 강의와 진료를 맡고 있으며, 지난 몇 년간 의예과 학과장으로도 활동해 왔습니다. 의과대학 교육에 대한 애정과 책임감을 가지고, 학생들과의 동행 속에서 교육자로서의 의미를 되새기며 활동하고 있습니다.
먼저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교육상이라는 명칭 자체가 저에게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 수많은 뛰어난 교수님들께서 헌신해 오신 교육 현장에서 저의 노력이 조금이나마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무척 뜻깊습니다. 무엇보다 함께했던 학생들의 성장이 저에게 가장 큰 보람이었고, 이 상은 그들과 나눈 시간에 대한 귀한 선물이라 생각합니다.
저는 ‘학생 중심’이라는 말을 가장 먼저 떠올립니다. 학생 개개인이 지닌 다양한 배경과 잠재력을 이해하고, 이를 교육의 중심으로 삼는 것이 진정한 의학교육의 출발점이라 믿습니다.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 임상적 사고력과 인간에 대한 공감을 함께 키우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맥락에서 실질적 경험, 소통, 피드백을 통해 학생이 주도적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교육의 핵심으로 두고 있습니다.
의예과 학과장을 맡았던 시기에 ‘의학연구멘토링’을 정규 과목으로 개편해 ‘의학연구의 실제’라는 과목을 신설했던 경험이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처음에는 학생들이 연구에 대해 다소 막연해하는 모습도 있었지만, 실제로 프로젝트를 함께 진행하며 자신감을 얻고 논문 발표나 학회 참여로 이어지는 모습을 보며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그 중 한 학생은 자신의 진로를 의사과학자로 결정하게 되었다며 감사 인사를 전하기도 했는데, 교육자로서의 기쁨이란 바로 이런 순간이 아닐까 싶습니다.
크게 두 가지 경험을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먼저, 의예과 교육과정 개선에 조금이나마 기여할 수 있었던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인성리더십 교육과정을 자체적으로 개발하여 필수 교육과정으로 운영하고, 여러 교수님들과 함께 ‘디지털 데이터 의학개론’, ‘생명과 과학’ 등 새로운 전공선택과목 개설을 통해 학생들이 다양한 시각에서 의학을 접할 수 있도록 나름의 노력을 기울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무엇보다도 교육과정 개편에 함께 참여해 주신 여러 교수님들의 적극적인 협력과 헌신 덕분에 가능했습니다.
또 하나는 보라매병원에서의 실습교육 환경 개선에 참여했던 경험입니다. OSCE 실습 장비를 갖추고 피드백 시스템을 정비하여 학생들이 보다 실제적인 임상경험을 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자 했습니다. 아울러 병원과 대학 간의 교육 협력을 보다 원활히 하기 위해 학생교육위원회를 신설했던 것도 작지만 의미 있는 시도였다고 생각합니다. 이 역시 다양한 교수님들과 병원 구성원들의 도움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했던 일이라 생각합니다.
의학교육은 사회와 함께 끊임없이 변화합니다. 최근의 의-정 갈등 속에서 의료계가 국민의 신뢰를 잃고, 학생들과 젊은 의사들이 큰 상처를 입은 모습을 보며 교육자로서의 책임을 다시금 깊이 느꼈습니다. 앞으로 저는 단순한 지식 전달을 넘어서, 의료인의 사명감과 사회적 책임을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특히 현재 우리대학이 의예과 2년과 의학과 4년의 교육과정을 하나로 통합하는 6년제 개편을 앞두고 있는 지금, 교육의 전환기를 현명하게 준비하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성장하고, 변화하는 의료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커리큘럼과 교육 방식의 유기적인 재구성이 필요합니다. 저도 이 변화를 함께 고민하고, 의미 있는 방향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힘을 보태고 싶습니다.
또한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미래형 의학교육—예컨대 데이터 기반 진료 의사결정 훈련, 시뮬레이션 중심의 임상교육 등—에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의사로서의 첫걸음’을 믿고 내딛을 수 있도록, 조력자이자 동반자의 마음으로 함께하겠습니다.
저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인턴 과정을 마친 뒤, 서울의대 생화학교실에서 석사와 박사 학위를 취득한 기초의학자입니다. 주요 연구 분야는 암 유전체 정보를 기반으로 한 표적 치료 전략 개발이며, 암을 분자생물학적 관점에서 이해하고 암 치료를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모색하고자 연구실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교육과 관련해서는 생화학교실 의국장으로서 본과 1학년 교과목인 생화학 강의와 실습을 총괄한 바 있으며, 6년제 교육과정 개발위원회에 참여하여 기초 교과목 및 연구 관련 교과목 개발에도 기여했습니다. 또한, 2022년부터는 서울대학교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의 학부과정 책임교수를 맡아, 학부 학생들이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연구자로서의 커리어를 개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서울의대에는 훌륭한 교수님들이 많이 계신데, 그 가운데 교육상을 수상하게 되어 매우 영광스럽고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다만, 지난 1년간 의학교육이 여러 측면에서 어려움을 겪은 점을 생각하면 기쁜 마음보다 무거운 책임감이 먼저 드는 것도 사실입니다. 의학교육에 대한 다양한 논의들이 잘 정리되어, 학생들이 학업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이 조속히 마련되기를 바랍니다.
가능한 한 학생들의 입장에서 이해하려고 노력하고, 학생들과 만날 기회가 있을 때마다 수업에 대한 피드백을 받아 반영하려고 합니다. 의과대학의 공부는 분량이 많다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가능한 한 학습할 분야의 전반적인 구조와 핵심 용어를 먼저 잘 설명하고, 이를 바탕으로 중요한 내용을 중심으로 전달하려고 합니다. 의사과학자 양성사업과 관련해서는 학생들이 연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최대한 많이 제공하려 노력해 왔습니다. 연구 과정에서는 학생들의 자율성을 존중하면서, 긴밀하게 소통하고 함께 논의하며 진행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자 합니다. 학생들이 이러한 경험을 통해 연구의 재미와 보람을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에 참여하면서 여러 학부생들과 함께 연구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학생들이 직접 기초연구에 참여하며 다양한 것을 보고, 배우고, 느낄 수 있기를 바랍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연구는 실험 기법을 익히고 결과를 얻기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과정인데, 의과대학 학생들이 뛰어난 역량을 가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때로는 그 과정을 견디기보다는 자신의 한계를 먼저 생각하는 경우가 있다는 점입니다. 우리 학생들이 누구보다도 탁월한 능력을 가지고 있기에 조금 더 용기를 내어 다양한 연구에 도전해 보았으면 합니다.
생화학 실습에 최신 연구 기법들을 포함하여 학생들이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개편한 점은, 연구 실습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었을 것이라 생각합니다. 또한 의사과학자 양성사업의 학부과정 책임을 맡아 지속연구과정, 학부생 연구지원사업, 연구포트폴리오상 등의 새로운 제도를 기획하고 운영하면서, 학생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연구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해 왔습니다.
특별한 계획이나 목표보다는, 학생들을 잘 이해하고 소통해 나가는 교육자로 남고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실 전담교수 허연주입니다. 현재 3, 4학년 임상실습과 ‘인간·사회·의료’교육과정 운영을 담당하고 있으며, 지석영센터 부센터장으로서 시뮬레이션 기반 교육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외과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외과 실습의 질적 향상을 위한 다양한 교육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먼저,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한편으로는 송구한 마음입니다. 더 오래, 더 깊이 교육에 헌신해 오신 많은 교수님들이 계시기에 이 상은 저에게 더 큰 책임감으로 다가옵니다.
저는 어릴 적 중학교 교장 선생님이셨던 아버지로부터 교육의 소중함을 자연스럽게 배웠고 서울의대 외과학교실의 훌륭한 스승님들 아래에서 학생 교육의 가치를 몸소 느끼며 성장해 왔습니다. 의학교육실에서 근무하며 교육의 기본과 원칙, 그리고 교육에 대한 진정성을 배워가고 있고, 이를 외과 교육에 접목하며 실천하는 과정 속에서 이런 귀한 상을 받게 되어 그 의미가 더욱 깊습니다.
이 상은 학생 교육을 위해 헌신하시는 교육실과 외과의 모든 교수님들과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아직은 배워가는 단계에 있는 교육자이기에 앞으로 더 정진하라는 뜻으로 감사히 받아들이겠습니다.
저는 교육이 단순히 지식을 일방적으로 전달하는 것이 아니라, 학생이 스스로 성찰하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이끄는 상호작용의 장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수업에서는 정답을 제시하기보다는 스스로 질문을 던지고 깊이 사고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느낍니다. 저 역시 그런 교육자가 되기 위해 아직은 부족하지만, 끊임없이 배우고 갈고 닦는 중입니다.
제가 교육자로서 가장 존경하는 스승님께서는 “좋은 의사 한 명을 잘 양성하는 것은, 수백 명의 생명을 지키는 것과 같다”는 말씀을 늘 해 주십니다. 이 말은 언제나 제게 깊은 울림으로 남아 있고 좋은 교육자가 되기 위해 스스로를 다잡는 원동력이 되어 주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성적이나 평가에만 매몰되지 않고 배움 그 자체를 즐기며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이 큽니다. 그래서 강의 중에는 최대한 질문을 던지며 상호작용을 유도하고, 실습에서는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늘 고민합니다.
무엇보다 마음이 따뜻해지는 순간은 졸업 후 “교수님 덕분에 외과의사가 되었습니다.”라며 찾아와 인사하는 제자를 만날 때입니다. 요즘은 의학교육실 교수로서 “교육 개선을 위해 힘써 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학생들의 진심 어린 인사를 들을 때도 큰 힘을 얻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외과 실습의 전통적인 과제였던 ‘흰 책’(증례기록지)을 온라인 기반으로 전환한 경험이 있습니다. 학생들이 서명을 받기 위해 동분서주하는 모습을 보고, 그 시간과 에너지를 조금 더 본질적인 실습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고 싶었습니다. 아직 보완해야 할 점도 많지만, “실습에 더 집중할 수 있었습니다.”라는 학생의 피드백을 들었을 때 큰 보람을 느꼈습니다.
또한 의학교육실 교수로서 전반적인 교육과정 기획과 실행에 참여, 교수 개발 워크숍 및 지석영센터의 운영 등 다양한 영역에서 교육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며 존경하는 교수님들과 함께 서울의대 교육의 발전을 만들어 가고 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느낍니다.
외과 교수이자 의학교육실 교수로서 제가 가진 가장 큰 장점은 교육적 관점과 임상 교육 현장의 실제 경험을 함께 바라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이 두 관점을 바탕으로 학생 교육의 개선을 구체적으로 고민하고, 동시에 외과 교수님들의 교육적 열정이 학생들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조율하는 데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지석영센터 부센터장으로서 시뮬레이션 교육의 확장과 고도화에도 집중하고 있으며, 메타버스와 AI 기반의 새로운 교육 환경 연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있습니다.
앞으로도 학생과 함께 성장하며 진심을 담은 교육을 실천하는 교육자가 되고자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