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4년도 스승의 날 행사 기념 단체 사진 >

2024년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스승의 날 행사가 5월 10일(금) 오후 6시 30분 호텔리베라 청담에서 개최되었다. 본 행사는 재직시절 헌신과 열정으로 지도해 주셨던 의과대학 선배님들의 은혜에 감사드리기 위해 마련되었다.

정년교수와 학장단, 병원장단, 주임교수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하였으며, 의과대학장 및 병원장 인사말, 만찬과 특별공연 등으로 진행되었다. 본 행사에서 이상민 교무부학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의 2023년도 주요 성과와 나아갈 방향을 발표하고 의과대학의 현재와 미래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스승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유희정 교수(정신과학교실), 정현훈 교수(산부인과학교실)가 특별공연을 펼쳐 행사에 의미를 더했다.

< 제16차 연건-관악 포럼 기념 단체 사진 >

‘제16차 연건-관악 포럼(이하 연관포럼)’이 5월 16일(목) 오후 5시 의과대학 행정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포럼은 서울대학교 보건대학원 고광표 교수를 연자로 모시고 진행되었다. 고광표 교수는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결핵 등 분야의 연구를 진행해왔으며 현재 마이크로바이옴 신약 개발 기업인 고바이오랩 대표이기도 하다. 이번 포럼에서는 ‘Microbiome and Human Health’라는 주제로 마이크로바이옴이 다양한 질환의 발생과 치유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제17차 연관포럼은 6월 20일(목) 오후 5시에 양태진 그린바이오과학기술연구원장을 연자로 모시고 의과대학 행정관 대강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 강연을 경청 중인 청중들 >

2024년 상반기 연건캠퍼스 연구 강좌 프로그램 ‘새싹 연구자가 거목이 되기까지 시즌3 I’가 5월 20일(월) 의과대학 행정관 3층 대강당에서 열렸다. 2018년부터 시작하여 이번에 12회를 맞이한 ‘새싹 연구자가 거목이 되기까지’는 연건캠퍼스 및 서울대학교 3개 병원 내 연구자들의 연구과제 수주 및 진행 전반에 관한 교육 프로그램 수요를 충족시키며 호평을 받고 있다.

현장 강의와 실시간 웹세미나를 병행하여 진행한 이번 강좌는 ‘내 논문 업그레이드하기: 시각적 데이터 표현과 AI시대 논문 작성법’과 ‘민간과제를 수주하고 싶어요: 서경배, 삼성과제 그리고 다른 민간과제 수행기’를 부제로 연구자들이 흥미 있어 할 데이터 시각화 및 AI 또는 ChatGPT와 같은 생성형 인공지능을 연구에 활용하는 방법과 민간과제 수주 경험을 공유하는 강의들로 구성되었다.

첫 번째 ‘내 논문 업그레이드하기: 시각적 데이터 표현과 AI시대 논문 작성법’ 세션에서는 이제현 박사(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안상진 교수(인제의대)가 강의를 진행하였으며, 이어지는 ‘민간과제를 수주하고 싶어요: 서경배, 삼성과제 그리고 다른 민간과제 수행기’ 세션에서는 박정환 교수(생리학교실), 최무림 교수(의학과), 조동현 교수(해부학교실)의 강의로 채워졌다.

이번 연구강좌 프로그램은 논문용 데이터 시각화 전략, 데이터와 AI, ChatGPT 그리고 다양한 민간과제 수주 경험에 대해 폭넓고 알찬 강의들로 구성되어 많은 호응을 얻었다.

< 2024년도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 입교식 기념 단체 사진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5월 22일(수) ‘2024년도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몽골,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입교식’을 성황리에 개최하며 초청연수의 시작을 알렸다. 이번 프로그램의 협력국가인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은 중·저소득 국가로, 현재 외과적 심장병 치료에 난항을 겪고 있다. 독립국가연합 국가인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은 구소련 시절 의료 모델의 영향과 재원 부족으로 인해 의료 인프라와 전문인력이 부족하여 심장병 환자들에게 시기적절한 치료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 정부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보건·의료분야 ODA(공적개발원조)를 지원하고 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이에 동참하여 지난해부터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이 공고한 ‘이종욱 펠로우십 프로그램 임상과정(몽골,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을 위탁받아 운영 중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초청 연수 및 현지 연수로 구성되며, 이를 통해 협력국의 심장수술 역량 강화와 의료 전달 체계의 개선을 목표로 한다.

이날 입교식에는 키르기스스탄 연수생 9인, 우즈베키스탄 연수생 3인을 비롯하여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의 김웅한 센터장(서울대학교병원 소아흉부외과)과 연구진, 서울대학교병원 교수진 및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행사는 ▲개회사 ▲축사 ▲내빈 소개 ▲연수생 대표 감사의 말 ▲폐회사 ▲만찬 순으로 진행됐다.

김웅한 센터장은 개회사를 통해 “우즈베키스탄과 키르기스스탄의 선천성 심장병 환아들의 미래는 여러분의 손에 달려 있다”며 “초청연수를 통해 한국의 최신 의료기술과 지식을 전수받아 각국의 환자들에게 발전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기회가 될 것”을 당부했다.

초청연수의 주요 내용은 아래와 같다.

• ▪ 임상 교육: 주 2~3회 임상 강의 및 심장센터 주간회의 참여
• ▪ 임상 훈련: 수술장, 소아중환자실 등 실제 임상 현장 참관 교육 및 임상 실습 1:1 지도
• ▪ 각 분야 컨퍼런스 및 현장견학 등

우즈베키스탄, 키르기스스탄 연수생들은 각각 6개월, 2개월간 서울대학교병원에서의 초청연수를 받은 후 자국으로 돌아간다. 이후에는 현지연수를 통해 연수 수료생의 현업적용도를 평가하고 현지 의료기관의 역량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한편,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故이종욱 전 세계보건기구 사무총장의 뜻을 따라 국제의료문제에 대한 교육, 연구, 정책자문, 국제공헌 실천을 목적으로 2012년 설립되었다. 의대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서의 자질과 안목을 키울 수 있도록 국제의학교육과 연구 등의 사업을 수행하고, 중저소득국의 의료 인력과 보건부관료를 대상으로 의료역량 강화 교육 및 보건의료 정책 연수를 운영하고 있다.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는 서울대학교의 우수한 인력 자원을 바탕으로 한국의 보건의료 분야 국제개발 원조효과성을 실현하고 지속가능성을 기반으로 하는 질병 예방 및 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다(홈페이지: jwleecenter.org).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암연구소(소장 임석아 교수)의 연구진과 Nature Reviews Cancer 편집위원회는 최근 협약을 통해 정기적으로 저널 리뷰 시리즈물(Journal Club)을 게재하기로 하였다. Nature Reviews Cancer는 종양학분야에서 명실공히 세계 최고 권위의 학술지로 2023년 피인용지수(Impact Factor)는 78점이다.

암연구소 연구진은 이번 협약을 통해 2024년 5월부터 총 6회에 걸쳐서 최근 관심이 집중되는 분야의 핵심 논문을 리뷰하고 향후 전망을 논하는 논설을 게재하게 되었다.

이번에 집필에 참여하는 연구진은 김태민(내과학) 교수, 전윤경(병리학) 교수, 구자록(의과학과) 교수, 고지원(병리학) 교수, 정기훈(해부학) 교수, 정준호(생화학) 교수와 이들 실험실의 대학원생 또는 연구원이다.

5월에는 김태민 교수와 오송지 종양생물학 대학원생의 폐선암-소세포암 형질전환에 대한 논문 리뷰(Histological transformation to small-cell carcinoma), 전윤경 교수와 임소정 기초연구연수의 대학원생의 호지킨림프종 액상생검에 대한 논문 리뷰(Liquid biopsies for Hodgkin lymphoma)가 출간되었다. 이번 Nature Reviews Cancer 지의 시리즈물 게재는 서울대학교 및 서울의대 암연구소의 우수성을 확인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유튜브채널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