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소식]

서울대학교병원, 어린이날 기념행사 개최

병실 환아와 인사하는 롯데월드 마스코트 캐릭터 로티·로리
< 병실 환아와 인사하는 롯데월드 마스코트 캐릭터 로티·로리 >
어린이병원 1층 캐리커쳐존
< 어린이병원 1층 ‘캐리커쳐존’ >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병원장 최은화)은 5월 2일(목)부터 3일(금)까지 환아의 쾌유를 기원하고 어린이날을 축하하기 위한 ‘2024년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5월 5일 어린이날은 어린이들이 따뜻한 사랑 속에서 자긍심을 갖고 자랄 수 있도록 격려와 즐거움을 주기 위해 국가법령으로 지정한 공휴일이다.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은 소아 환자와 가족들에게 희망을 전하기 위해 매년 따뜻한 후원 속에서 어린이날 기념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특히 기념행사를 9년째 후원하고 있는 ㈜에스제이아이엔씨 김성주 대표와 30년째 위문공연으로 어린이병원과 인연을 이어 온 롯데월드가 올해에도 후원을 통해 행사 운영에 힘을 보탰다. 또한, 간식과 선물을 후원한 매일유업·새마을금고·조구만 스튜디오와 30여 명의 자원봉사자들도 한뜻으로 어린이날 기념행사에 동참했다.

행사는 2일간 진행됐으며, 첫째 날에는 ‘롯데월드 찾아가는 테마파크’ 이벤트가 열렸다. 롯데월드 캐릭터 로티·로리가 소아병동을 직접 방문해 입원 중인 환아들과 인사하고, 캐릭터 쿠션 등 선물을 증정하는 시간을 가졌다. 둘째 날에는 서울대학교병원 소아간호과 주관으로 병원 곳곳에서 ‘어린이날 맞이 대잔치’가 진행됐다. 진료실과 병동에서는 외래진료를 마쳤거나 입원 중인 환아들에게 교직원들이 직접 방문해 선물을 전달했다. 1층 로비에서는 포토존, 요술풍선존, 캐리커쳐존을 마련해 환아와 가족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사했다.

최은화 병원장은 “입원·치료 등으로 평소 함께 시간을 보내기 어려운 환아와 가족들이 어린이날만이라도 즐겁고 특별한 하루를 보내길 바라는 마음으로 본 행사를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어린이들의 건강과 행복을 지킬 수 있도록 모든 교직원이 뜻을 모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 휴스턴국제영화제 금상 수상

영화 포스터
< 영화 포스터 >

서울대학교병원이 제작한 소아흉부외과 의료진의 이야기를 담은 다큐멘터리 ‘HEARTBEAT’가 제57회 휴스턴 국제영화제 Medical Film&video 부문에서 금상(Gold Remi Award)을 수상했다.

올해 57회를 맞이한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샌프란시스코, 뉴욕 영화제와 함께 미국의 3대 영화제 중 하나이며 3번째로 오래된 권위있는 영화제이다. 휴스턴 국제영화제는 미국의 영화감독 헌터 토드가 독립영화 제작인을 대상으로 1961년 시작했으며, 시작 당시에는 비경쟁 영화제로 출범하였으나 1968년 경쟁 국제영화제로 확대 제정된 이후 매년 4월 휴스턴에서 개최되어오고 있다.

총 12개의 주요 영화 및 비디오 부문, 205개의 세부 부문에 대해 백금상(Platinum), 금상(Gold), 은상(Silver), 동상(Bronze) 작품을 선정하며, 'HEARTBEAT'은 'Medical/Treatment/Procedure'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했다. 특히 올해는 백금상 수상작이 없기에, 금상 수상작이 가장 우수한 작품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 'HEARTBEAT'는 유튜브 채널 '서울대병원tv'의 메디컬 다큐 '지켜보다'에서 소개한 '소아흉부외과(5부작)'와 '희망의 씨앗을 심는 사람들(2부작)'을 장편으로 재편집한 작품이다. 러닝타임 78분의 수상작품 'HEARTBEAT'는 유튜브 채널 '서울대병원tv'에서 만나볼 수 있다.(https://youtu.be/rzGaI1P57uc?feature=shared)

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센터, ‘환자/보호자 대상’ 2024 온드림 희귀질환 공동 심포지엄 개최

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센터에서는 6월 14일(금), 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센터와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주관으로 환자/보호자 대상 공개강좌를 아래와 같이 개최한다.

  • ○ 제목: 2024 온드림 희귀질환 공동 심포지엄
  • ○ 일시: 2024. 6. 14.(금), 14:00 ~ 16:30
  • ○ 장소: 서울대학교어린이병원 지하 1층 제일제당홀
  • ○ 주최: 현대차 정몽구재단
  • ○ 주관: 서울대학교병원 희귀질환센터, (사)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
  • ○ 참여방법: https://forms.gle/bZVEk9W56wSZBwKU6 (해당 링크를 통해 사전등록 가능)

* 본 행사는 환자/보호자 대상 오프라인으로 진행되는 교육임

서울대학교병원, 지역사회 정신건강 전문가 역량 강화 교육 성료

지역사회 정신건강 전문가 역량 강화 교육 기념 사진
< 지역사회 정신건강 전문가 역량 강화 교육 기념 사진 >

서울대학교병원은 5월 17일(금)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서울의료원·서울적십자병원과 함께 ‘2024년 제1차 지역사회 정신건강 전문가 역량강화 교육’을 개최했다.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우덕윤덕병홀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에는 정신의료기관 의료진과 건강복지센터 및 보건소 등 유관기관의 실무자 300여 명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석했다.

1세션에서는 ▲양극성 장애의 치료 전략(손지훈 서울대병원 교수) ▲양극성 장애의 위기 상황 관리: 자해 위험과 자살 예방 전략(강등현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 교수) ▲양극성 장애의 장기 관리와 회복 지원: 지역사회 기반 접근(김성남 정신건강복지센터 부센터장)의 주제 발표가 이루어졌다. 양극성 장애는 조울증으로도 불리며, 비정상적 흥분 상태인 조증 삽화와 우울 상태인 우울증 삽화가 번갈아 나타나는 질환이다. 양극성 장애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올바른 치료 전략과 주변인들의 격려가 중요한데, 이번 교육은 양극성 장애 환자를 이해하고 효과적인 질환 관리 전략을 세우는 데 도움이 됐다.

2세션에서는 ‘감정조절 능력 키우기’를 주제로 스트레스 관리 특강이 이어졌다. 이번 특강에서는 감정조절을 위해 상황을 객관화하고 긍정적 사고로 변환시키는 방법에 대한 내용이 제시됐다.

임재준 서울대학교병원 공공부원장은 “정신질환과 관련된 사회적 이슈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 가운데, 적절한 현장 대응을 위해 정신과 질환에 대한 지식과 접근 방법을 공유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유관기관들이 지속적으로 협력하고 정보를 교환하면서 궁극적으로 사회 전반의 정신건강 관리 수준을 한 단계 높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한편 서울대학교병원은 지난해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에서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바 있다. 또한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퇴원환자 지역사회 연계사업 △응급환자 전문 네트워크 구축사업 △정신건강증진 협력사업 △산모·신생아·어린이 협력사업 등을 수행하며, 서울권역책임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하고 있다.

수상소식

소아이비인후과 이상연 교수, 대한이비인후과학회 ‘다인 선도연구자상’ 수상


소아이비인후과 이상연 교수
소아이비인후과 이상연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소아이비인후과 이상연 교수가 4월 20(토)~21일(일) 수원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제98차 대한이비인후과학회 학술대회에서 ‘다인 선도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다인 선도연구자상은 이비인후과의 모든 분과(귀, 코, 목)에 소속된 학회 회원 중, 최근 5년간 주저자로 출간한 논문의 피인용지수(Impact Factor)와 인용 횟수(Citation)를 합쳐 가장 높은 연구자에게 주어진다.

이 교수는 지난 5년간 감각신경성 난청의 유전학적 매커니즘 연구 및 유전정보에 입각한 인공와우이식과 유전자치료 개발에 매진해 왔으며, 총 59편의 SCI 논문을 발표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교수는 “그동안의 연구에서 더 나아가 소아 난청과 유전성난청 환자에게 직접적인 도움을 주고 희망을 전할 수 있는 성과를 얻기 위해 앞으로도 진료와 연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소아 난청의 진단과 치료에 전념하고 있는 이 교수는 유전성난청, 인공와우이식, 유전자치료 분야에서 진행해 온 진료 및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2023년 아태 인공와우학회 ‘APSCI prize’, 2022년 대한이과학회 ‘이원상 학술상’, 2021년 ‘LG화학 미래의학자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서울대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김시현 교수, 대한종양내과학회 머크학술상 젊은 연구자상 수상


임상유전체의학과 김시현 교수
임상유전체의학과 김시현 교수

서울대학교병원 임상유전체의학과 김시현 교수는 5월 17일(금), 제22차 대한종양내과학회 정기심포지엄 및 총회에서 머크학술상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하였다. 머크학술상은 머크의 후원으로 대장암과 두경부암 임상 연구 분야의 우수한 논문을 선정하여 수상하는 상이다.

논문 제목은 ‘Mutational evolution after chemotherapy-progression in metastatic colorectal cancer revealed by circulating tumor DNA analysis’이며, 김시현 교수는 순환 종양 DNA 분석을 통한 전이성 대장암 환자의 항암치료 후 유전자 변이 진화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머크학술상 젊은연구자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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