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15일(목) 오후 5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행정관 대강당에서 ‘제4차 연건-관악 리더십 포럼(이하 연관포럼)’이 개최되었다. 교수 역량 강화 및 연건캠퍼스와 관악캠퍼스 간의 교류협력 증진을 취지로 기획된 연관포럼은 이번으로 4번째를 맞이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이기원 서울대학교 농업생명과학대학 푸드테크학과장(서울대학교 푸드테크센터 센터장)이 ‘Personalization: The Future of FoodTech’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푸드테크는 식품 관련 산업에 첨단 기술을 융합하여 소비자 입장에서 먹는 것과 연관된 문제를 해결하는 창발 기술로 오늘날 많은 플랫폼 기업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본 강연에서는 대한민국 산업 생태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푸드테크의 현재와 미래의 가능성 그리고 산업 활성화의 핵심전략에 대한 지식나눔이 이루어졌다. 한편 제5차 연관포럼은 10월 20일(목)에 개최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주임교수 워크숍이 9월 16일(금) 오크우드프리미어호텔에서 개최되었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4년 만에 개최하게 된 이번 주임교수 워크숍에는 지난 7월 새로이 임기를 시작한 의과대학 신임 및 연임 주임교수, 의과대학 및 병원 주요 보직자 등 50여 명의 인원이 참석하였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서울대학교 경영대학 신재용 교수가 ‘공정한 보상-MZ세대는 왜 보상에 분개하는가?’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진행하였으며, 주임교수 소개 및 의과대학 행정실별 업무 소개 등의 순서를 가졌다.
2022학년도 하반기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임교원 간담회가 9월 26일(월) 의과대학 행정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간담회는 2022년 9월 1일자로 신규 임용된 41명의 교원을 대상으로 약 한 시간가량 진행되었다.
김홍빈 교무부학장의 개회로 시작한 행사는 김정은 의과대학장의 환영인사에 이어 의과대학 학장단과 신임교원 간에 서로를 소개하고 간단한 인사말을 나누는 데에 많은 시간을 할애하였다. 그 후 김홍빈 교무부학장이 교원인사제도를, 신현우 연구부학장이 연구지원제도에 관한 내용을 설명하고 뒤이어 질의응답까지 진행하여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궁금증을 해소하는 것으로 끝을 맺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소장 문진수 교수)는 지난 9월 2일(금)과 16일(금) 양일 간 ‘2022 통일 보건의료 리더십 아카데미’를 진행하였다. 2016년부터 매해 1회 이상 꾸준히 진행된 본 아카데미는 어느덧 7년 차를 맞이하여 지식 공유의 차원을 넘어 통일의료에 관심있는 학생 및 실무자를 대상으로 열띤 토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2022 통일 보건의료 리더십 아카데미’는 서울대학교 통일·평화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통일의학센터 박상민 부소장이 사업 책임을 맡아 진행되었으며, 이번에는 ‘국제개발협력과 국제보건, 북으로 가져오다(ODA)’의 주제로 다양한 ODA(Official Development Assistance) 사업 사례를 통해 북한과의 보건의료 교류협력 인사이트를 얻고자 기획되었다.
9월 2일(금)에 열린 아카데미 1주차 강의는 KDI 국제정책대학원 서민영 전문위원의 ‘국제개발협력 사업의 국제적 동향과 북한 개발에의 시사점’을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하일수 명예교수의 ‘우즈베키스탄 국립아동병원 교육 사업과 통일의료’로 이어졌다. 세 번째 강의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 백주왕 팀장의 ‘대북 보건의료 협력과 국제보건 – KOFIH 라오스 ODA 사업을 중심으로’ 주제를 통해 북한의 특수한 상황을 고려한 보건의료체계 구축과 역량 강화에 주목하였다.
9월 16일(금)에 열린 아카데미 2주차 강의는 한국아이티컨설팅 강성원 이사의 ‘페루 건강보험 디지털화 및 원격의료 구축 사업과 북한 의료에의 함의’를 시작으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이종욱글로벌의학센터 김웅한 센터장의 ‘중저소득국가 보건에서 외과적 치료의 중요성과 북한에의 함의’로 이어졌다. 마지막 강의는 한국국제협력단 박종민 차장의 ‘미얀마 ODA 사업의 사례 및 시사점 – KOICA 미얀마 태양광 발전을 통한 전력 소외지역 생활여건 개선 사업’을 통해 북한에 적용 가능한 ODA 사례를 광범위하게 짚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아카데미를 통해 참가 신청을 진행한 약 80여 명의 수강생들은 북한 개발협력을 국제개발협력의 시각에서 바라볼 수 있는 기회를 가졌으며, 통일의료와 한반도 보건의료 연구에 관심있는 실무자들 또한 다양한 ODA 사례를 북한에 실제 접목시켜 사업 기획을 이룩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본 아카데미의 강의 영상은 통일의학센터 유튜브(‘통일의학센터’ 검색)를 통해 시청 가능하다.(https://www.youtube.com/channel/UCs98ltih0hLTRkt39gNGUkQ)
한편, 통일의학센터는 문진수 소장이 책임을 맡은 서울대학교 통일·평화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통일의료 차세대 전문가 양성 프로그램(Health and Unification studies New professional dEvelopment Program, HUNEP)’을 지난 상반기부터 꾸준히 전개해왔다. 해당 프로그램은 전국 보건의료계열 소속 대학 및 병원의 전임교원 또는 임상교원, 북한과 통일의료에 관심있는 연구원 및 실무자들 간의 네트워크 구축을 중심으로 운영되었다.
이외에도 향후 통일의학센터에서 진행하는 교육 강좌에 대한 참여는 통일의학센터 홈페이지(http://www.reunimedcenter.org/)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다(문의: 02-740-8877).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지난 9월 20일(화)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 Korea Foundation for International Healthcare)이 지원한 ‘2020-2022년 이종욱펠로우십 보건인력전문가과정(2020-2022 Dr. LEE Jong-wook Fellowship for Health Professional Education)’(연구책임자: 나상훈 교수) 3차년도 입교식을 의과대학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라오스, 베트남 2개국 보건부, 의과대학, 간호대학 및 약학대학 소속 보건의료전문가 12명이 참여한다. 본 프로그램은 한국의 선진 의료기술과 교육 제공을 통해 양국의 의학교육과정 표준화 및 국제인증 기준 충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2022년 9월 19일(월)부터 2022년 11월 25일(금)까지 총 10주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교육과정의 개발과 평가, △교수학습의 이론과 실제, △학생평가, △입학과 선발, △면허시험, △인증평가, △한국어 교육 및 문화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교육과정은 협력국 및 연수생의 수요에 따라 맞춤형 커리큘럼을 제공하며, 연수생 학습자 중심, 실습 중심의 참여적 학습 활동을 중점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미래발전위원회(위원장 강대희 교수)는 9월 23일(금) 오후 12시 의과대학 융합관 1층 양윤선홀에서 리더십 특강을 개최하였다. 의학 분야의 리더를 초청하여 개최한 이번 특강은 온·오프라인으로 동시 진행되었으며, 의과대학 교수 및 학생 등 30여 명이 현장에 참석하였다.
미래발전위원회는 의과대학의 교육과 연구 등 전 분야에 걸친 비전 제시와 발전 전략 수립을 위하여 조직되었으며, 정기적으로 의학 분야의 리더를 초청하여 의과대학 학생 등 구성원 전체를 위한 강연을 진행하고 있다.
김기원 비전추진단장의 개회사로 시작된 행사는 강대희 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의 축하 인사에 이어 Albert Einstein 의과대학 이선규 교수의 발표, QnA 시간, 감사장 전달 순으로 1시간가량 진행되었다.
이선규 교수는 1989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미국 뉴욕 소재의 Albert Einstein 의과대학 방사선과, 신경과 및 신경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 교수는 2000년 캐나다 토론토 웨스턴 병원의 신경 중재 방사선과에서 펠로우 수련을 마친 후 미국에서 진료 및 연구 활동을 계속하였고, 시카고 대학의 신경 중재적 방사선과 디렉터를 거쳐 현재는 뉴욕 몬테피오레 병원의 신경중재적 방사선과 및 신경외과 혈관 내 수술 펠로우십 디렉터, 그리고 소아 신경중재분야 디렉터로 근무 중이다.
이날 이 교수는 ‘Pursuing a Medical Career Abroad: Grit, Mentors, and Resilience’를 주제로 해외에서 의료 커리어를 구축해 나갈 때 어떤 점이 중요하며,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본인의 경험담을 통해 들려주었다. 이어진 QnA 시간에는 본과 4학년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장내가 활기를 띠었다.
미래발전위원회는 다가오는 10월 20일(목)에 제3차 리더십 특강 개최를 앞두고 있다. 코넬 의대 학장인 Augustine M. K. Choi 교수가 연자로서 ‘Changing landscape of medical education in the US’를 주제로 의과대학 구성원에게 또 한 번 유익한 강의를 선사할 계획이다. 제3차 미래발전위원회 리더십 특강은 이번 특강과 마찬가지로 융합관 양윤선홀에서 12시부터 1시까지 진행되며, 현장 참여자에게는 간단한 식사가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