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소식]

임재준 교수,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학술연구교육상(교육부문) 수상자 선정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학술연구교육상(교육부문)’ 시상식이 2021년 10월 28일(목)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에서 개최되었다. 서울대학교는 남다른 열정과 창의적인 강의로 대학교육의 수준을 향상시키는 데 크게 기여한 교수 10명을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학술연구교육상(교육부문)’수상자로 선정하였다.

임재준 교수(내과학교실)는 다학제 통합 교과목인 <호흡기>를 담당하여 자기주도적 학습법인 플립 러닝(Flipped learning)을 확대하였고, 2018년부터 의학교육실장을 맡아 학생 스스로 교과과정의 학습 계획을 수립하고, 활동 내역을 정리하는 e-포트폴리오 시스템을 전면 도입하여 자기주도학습 능력과 자기관리역량 개발에 기여하였다. 또한, 학생평가제도를 개선하는 등 의과대학 교육과정 개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을 하게 되었다.

서울대학교는 대학교육 발전을 견인하고, 우수 교수법 확산 및 공유를 활성화하기 위해 높은 수준의 강의와 창의적인 교육방법 개발 및 학생 지도에 남다른 열정으로 동료 교수들과 학생들에게 귀감이 되는 교수를 선정하여 2005년부터 매년 학술연구교육상을 시상해오고 있다.



임석아, 신상도 교수,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학술연구교육상(연구부문) 수상자 선정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학술연구교육상(교육부문)’ 시상식이 12월 1일(수) 오후 3시 서울대학교 기초교육원에서 개최되었다. 서울대학교는 탁월한 연구업적으로 학문발전에 기여하고 서울대학교의 명예를 높인 교수 10명을 ‘2021학년도 서울대학교 학술연구교육상(연구부문)’수상자로 선정하였으며, 의과대학 임석아 교수와 신상도 교수가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하게 되었다.

임석아 교수(내과학교실)는 종양내과학을 전공한 의학자로서 표적항암제 작용기전 및 바이오마커 연구에 기반을 두고, 신약 임상시험을 통하여 유방암 환자에서 치료 효과를 높이기 위한 연구에 매진하여 왔다. 암환자의 생존기간 연장과 삶의 질을 향상 시킨 탁월한 성과를 바탕으로 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 Lancet 등 의학 분야 최고의 학술지에 다수의 논문을 출간하고, 암 진료지침을 개선하였다. 그 업적을 인정받아 2020년 한국암연구재단 보령암학술상 등을 수상하였고 2021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연구자, 즉 논문 피인용 횟수가 세계 상위 1%인 ‘Highly Cited Researchers'에 선정되었다.

신상도 교수(응급의학교실)는 우리나라 급성심장정지 분야 연구에 크게 힘써왔다. 2006년 이후 현재까지 국내 발생 심장정지 전체 환자의 임상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여 발생 원인, 일반인 응급처치 현황, 구급대원 치료 및 이송, 병원에서의 전문적인 치료 등을 모니터링 할 수 있는 국가시스템을 구축하였다. 더불어 일반인 심폐소생술 확산과 심장자동충격기 보급 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하여 심장정지 생존율 향상에 필요한 지식과 기술을 보급하였다. 이 과정에서 2006년 전국 2% 내외이던 생존율이 2019년 약 8%에 도달하였고, 이는 매년 약 1800명이 추가로 생존하게 되었음을 의미한다.

서울대학교는 교수들의 연구의욕을 고취하고 연구 경쟁력을 제고하기 위해 2008년 ‘서울대학교 학술연구상’을 제정하였으며, 2018년도부터는 ‘서울대학교 교육상’과 통합하여 ‘서울대학교 학술연구교육상’연구부문, 교육부문으로 시상하고 있다.



최홍윤 교수, 세상을 바꾸는 젊은 혁신가 선정


최홍윤 교수(핵의학교실)

최홍윤 교수(핵의학교실)가 MIT테크놀로지리뷰가 선정하는 ‘35세 이하 세상을 바꾸는 젊은 혁신가상(Innovator Under 35, IU35)’의 한국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는 120년 역사의 세계 최고 권위의 기술전문잡지 MIT테크놀로지리뷰가 1999년부터 매년 각국에서 35세 이하 인재를 수상자로 선정하는 프로그램으로, 대한민국 국내 수상자 선정은 올해 MIT테크놀로지 리뷰 코리아가 창간하면서 처음 이뤄졌다. 최홍윤 교수는 세계 최초의 핵의학분야 AI기술 개발 및 의료영상과 유전체분야 AI접목 연구성과를 바탕으로 선정됐다

신영수 명예교수, 제18회 서재필의학상 수상




2021년 12월 13일(월), WHO 서태평양지역 총장을 역임한 신영수 서울대학교 명예교수가 제18회 서재필의학상을 수상하였다. 신영수 박사는 보건분야 전문가로서 전 국민 의료보장의 기틀을 마련하고, WHO 활동으로 세계보건과 인류건강의 향상을 위해 헌신해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1943년 부산에서 태어난 신영수 박사는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예일대에서 보건학 박사를 받은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설립을 주도하는 등 전국민 의료보장의 기틀을 만드는데에 기여하여 왔다.

서울대 의대 교수직을 정년퇴임한 후에는 WHO 서태평양지역 총장을 맡아 2009년부터 10년 동안 신생아 B형 감염 백신접종 캠페인 전개, 말라리아 퇴치 등을 통해 서태평양 지역의 아동 사망률 감소 및 보편적 의료보장 확립에 기여하였다. 이런 공로로 신영수 박사는 2015년 ‘국민훈장 무궁화장’, 2017년 ‘자랑스러운 서울대인 상’, 2018년 ‘WHO Outstanding Leadership Award’를 받기도 하였다.

‘서재필의학상’은 한국인 최초의 서양의사이자 개화독립 민주정신을 일깨운 독립운동가인 송재(松齋) 서재필(徐載弼, Philip Jaisohn) 선생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 한국 의학계에 공헌한 의사 및 의학자에게 수여된다.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