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암연구소 (Seoul National University Cancer Research Institute) 의 연구와 비전이 국제적 학술지인 Nature 지 4월호 Nature Index 2020 Cancer 에 게재되었다. Nature에서는 전세계 Top 82 개 저널에 게재된 논문의 저자와 소속기관을 분석한 Nature Index 데이터베이스를 기반으로 전세계 연구기관의 연구 순위를 매년 발표하고 있는데,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cancer research 관련 academic Institution 의 global top 70 에 서울대학교가 등재된 것을 계기로 진행되었다.
발암기전, 표적 항암제 작용기전 및 바이오마커 발굴, 치료내성 기전, 종양면역연구, 분자 핵의학 영상기법을 통한 바이오마커 연구 등 기초와 임상연구자들을 아우르는 다학제간 협동연구를 통해 임상시험과 연계하여 표준치료에 반응하지 않는 난치성 종양의 치료법을 찾기 위해 암연구 분야의 선두에 선 활약상이 소개되었다.
https://www.nature.com/articles/d42473-020-00061-8
류현진 교수(의학교육실)
코로나 19 바이러스 감염병 대유행을 예방하고자 ‘사회적 거리 두기’가 강조되는 상황 속에서 의과대학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인체와 질병 II - 순환기학과 호흡기학 시험을 지난 4월 17일과 4월 20일에 각각 진행하였다. 코로나19 바이러스 감염병의 유행과 함께 현재 의과대학 1-4학년 전 과정의 교육이 3월 16일 비대면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되어 이루어지고 있었으나, 평가의 경우 온라인으로 시행하는 것에 한계가 있어 부득이하게 ‘사회적 거리 두기’ 방역 지침에 맞추어 진행하게 된 것이다.
학생들은 총 4개의 고사장으로 나누어 입실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충분한 거리를 유지하고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좌석을 배치하였다. 사전에 문진표를 배포하여 시험 전일까지 발열, 호흡기계의 증상이 있거나 자가격리가 필요한 경우 연락을 하도록 하여, 필요 시 따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조치하였다. 모든 학생 및 감독관은 마스크를 쓰고 고사장에 입실하였고, 학생들은 시험 시작 30분 전부터 총 4개의 조로 나뉘어 고사장에 순차적으로 입실토록 하였다. 고사장 입구에서 방역요원이 체온과 문진표를 확인하여 안전을 도모하였다. 또한 고사장에 도착하였는데 증상이 있는 경우, 따로 시험을 볼 수 있도록 별도의 공간을 마련하였다. 학생 및 감독관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사회적 거리 두기’ 지침을 따르면서 응시자가 무사히 입실하였으며, 2번의 평가를 안전하게 진행할 수 있었다.
이에 대해 학생들은 어쩔 수 없는 일이지만 막상 오프라인으로 시험을 보려니 불안하기도 했고, 시험을 치르는 동안 마스크를 쓰고 있는 것이 답답하기도 했지만, 시험 전과 당일 학교의 준비를 보니 학교가 감염병 예방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어, 안전하게 시험을 볼 수 있었던 것 같았다고 평하였다. 추가적으로 시험이 종료된 후에도 건물 밖으로 모든 학생이 나갈 때까지 좀 더 세심한 관리를 해주면 좋겠다는 의견과, 환기가 잘 되는 장소에서 시험을 볼 수 있으면 좋겠다는 등의 개선방향에 대한 의견도 제시하였다.
<좌측부터 이마리아 기획담당교수, 강현재 상임이사, 이규언 국제협력실장, 강병철 기획부학장, 정진호 발전후원회장, 신찬수 학장, 윤여규 명예교수, 박규주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김수진 응급의학교실 교수, 권운용 응급의학교실 주임교수, 조유환 응급의학교실 교수>
2020년 4월 14일 (화) 오후 3시 의과대학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윤여규 명예교수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윤여규 명예교수는 ‘창의적 연구자 기금’으로 1억원을 후원하였다. 해당 후원금은 연구자들의 창의적인 연구가 원활하게 수행될 수 있도록 지원될 예정이다. 현재까지 윤여규 명예교수의 누적 기부금액은 총 117,360,000원이다.
윤여규 명예교수는 1975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현재 강남베드로병원에서 대표원장으로 재직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