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205
2026.January
존경하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구성원 여러분, 2026년 새해를 맞이하여 함춘인사이드를 통해 다시 한번 인사를 드립니다. 지난 1월 초 신년 교례회에서 뵈었던 설렘이 여전한데, 어느덧 새 학기 준비로 분주한 1월의 하순에 접어들었습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신년교례회 및 시무식을 개최하고, 제38대 신임 학장단의 공식 출범을 알리며 새해 첫 일정을 시작했다. 이번 행사는 학장, 병원장, 동창회장을 비롯해 보직교수, 위원회 위원장, 부속·연구 시설장, 각 교실 주임교수 및 교원 등 주요 구성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신년교례로 시작된 행사는 국민의례에 이어 신년 인사 순으로 이어졌으며, 임재준 학장은 신년사를 통해 2026년 대학 운영의 비전과 중점 추진 과제를 공유하고, 교육과 연구 전반에서의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이어 김영태 병원장과 한규섭 동창회장이 축하와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며, 제38대 학장단 출범에 대한 기대와 응원의 뜻을 전했다.
제38대 의과대학 학장단이 출범하였다. 임재준 학장은 2025년 12월 30일부터 의과대학 제38대 학장으로서 새로운 임기를 시작하며 학장단 및 보직교수 중 신규 및 연임 임명된 명단은 아래와 같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예과는 2025년 12월 19일(금) 연건캠퍼스 의학도서관 우봉홀에서 ‘2025학년도 의예인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의예과 학생과 교수진이 함께 모여 한 해 동안의 학업과 성장 과정을 되돌아보고, 수료를 축하하며 우수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의학연구 발표회 소개, 의학연구멘토링 대상자 5명의 학생 연구발표가 진행됐다.
대한민국 의학교육의 발전사와 궤를 같이해 온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연수원의 창립 50주년 기념식이 2025년 12월 10일(수) 오후 4시에 의학도서관 우봉홀에서 개최되었다. 연수원은 반세기 동안 의료인 연수교육과 교수개발, 교육과정·교수법·평가 체계 개발을 선도하며 한국 의학교육의 표준을 제시해 왔으며, 이를 한 권으로 정리한 『1975~2025 서울대학교 의학교육연수원 개원 50주년 기념 사진집』도 함께 발간했다.
아프리카의 에스와티니(구 스와질란드)의 유일한 의과대학인 에스와티니 의과대학(Eswatini Medical Christian University)이 2025년 12월 23일(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국제학술교류협정(MOU)을 체결했다. 에스와티니 의과대학에서 의무부총장(Pro Vice Chancellor)을 맡고 있는 박재형 의학과 명예교수가 국내를 방문하여 용태순 학장(연세대학교 의과대학 명예교수) 명의의 MOU 문서를 전달하였다. 에스와티니 의과대학은 박재형 부총장을 비롯하여 용태순 학장, 박도준 내과학교실 명예교수 등 한국인 교수들의 적극적인 노력으로 의료 소외지역인 에스와티니 국민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설립되었다.
2025년 12월 15일(월), 연건캠퍼스 구성원들의 쾌적한 운동 환경 조성을 위한 ‘의과대학 체력단련실 이전 기공식’이 개최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김정은 학장, 박일혁 포스코스포츠센터장을 비롯해 학생 및 교직원 등 많은 구성원의 관심과 참여 속에 진행됐다. 김정은 학장은 인사말을 통해 “체력단련실 확장 및 이전은 단순한 시설 개선을 넘어 교육 및 연구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구성원의 체육 복지 향상에 기여하는 의미 있는 변화가 될 것”이라며, “쾌적한 환경과 향상된 시설을 바탕으로 학생과 교직원 모두가 안전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소장 문진수 소아과학교실 교수, 부소장 박상민 가정의학교실 교수)는 2025년 12월 17일(수) ‘제1차 남북 보건의료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고, 2026년 북한 보건의료 백서 개정 방향과 남북 보건의료 협력의 중장기 전략 수립 방안을 논의하였다. 이번 간담회는 주관기관인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KOFIH)의 지원을 바탕으로 추진되는 백서 개정 연구의 출발점으로서, 코로나19 이후 변화한 북한 보건의료 환경을 점검하고 WHO의 6개 구성요소(6 Building Blocks)에 기반한 체계적 틀 안에서 실행 가능한 협력 로드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및 뇌인지과학과 최형진 교수 연구팀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가 2025년 12월 22일(월) 발표한 ‘국가 R&D 최우수성과 12선’에 선정됐다. 과기정통부는 올해 정부 부처가 추천한 국가 연구개발(R&D) 성과 가운데 사회·산업적 파급력이 큰 12건을 최우수성과로 발표했다. 최 교수 연구팀은 ‘글루카곤 유사 펩타이드-1(GLP-1)’ 기반 식욕억제제의 작동 기전을 세계 최초로 규명한 성과로 선정됐다. 연구진은 GLP-1 호르몬이 뇌의 시상하부에 작용해 음식 인지만으로 배부름을 유도하는 메커니즘을 밝히며, 비만 치료제의 작용 원리를 새롭게 이해할 수 있는 중요한 기초과학적 성과를 제시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단장 김종일)이 창간한 매거진 <S> 1호(2025년 2월 발행, 2025년 3월 공개)가 ‘2025 대한민국 커뮤니케이션대상’ 창간미디어(사보)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S는 A등급보다 높은 ‘S’등급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사과학자 양성사업단(SPST)의 ‘S’들이 더 나은 세상의 한 장면(Scene)을 만들어 간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통일의학센터(소장 문진수 소아과학교실 교수, 부소장 박상민 가정의학교실 교수)는 2025년 12월 4일(목) 서울대학교 글로벌공학교육센터에서 개최된 ‘2025 과학기술 ODA 국제 컨퍼런스’에 참석해, 남북 보건의료 협력과 기후변화 대응을 주제로 한 연구 성과를 발표했다. 본 컨퍼런스는 적정기술학회가 주관하는 국제 학술 행사로, 지속가능한 과학기술 ODA와 적정기술의 확산을 주요 의제로 다루고 있다. 이날 특별 세션에서 통일의학센터는 적정기술학회, 미네소타대학 보건대학원과 함께 서울대학교 통일평화연구원의 통일·평화 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수행 중인 ‘남북 기후변화 및 건강영향 모니터링 기능 강화를 위한 스마트 보건지소 모델 개발’ 연구의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과학과 및 첨단융합학부 소속 박성준 교수 연구팀이 전극, 광섬유, 미세유체 채널을 모두 통합한 올 하이드로겔 기반 다기능성 신경섬유를 개발, 염증을 줄이고 생체조직과의 일체감을 높인 차세대 뇌-기계 인터페이스 구현에 성공했다. 이번 연구는 기존 삽입형 신경 인터페이스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생체조직과 전자소자 간의 경계를 줄이고자 하는 접근에서 시작되었다. 체내 삽입형 신경 인터페이스는 뇌와 기계를 직접 연결해 신경 신호를 정밀하게 기록하고 자극할 수 있는 핵심 기술이다. 그러나 금속 또는 고분자 소재 기반의 장치는 생체조직과의 기계적, 화학적 불일치로 인해 삽입 직후부터 염증과 섬유화가 발생하며, 장기적으로 신호 품질이 저하되는 문제가 있었다.
본 연구는 생성형 인공지능(generative AI)이 유전체 편집 기술을 ‘예측(predictive)’ 수준에서 ‘설계(design)’ 단계로 확장시키고 있음을 조망한 논문으로, Nature Structural & Molecular Biology에 News & Views 형식으로 게재되었다. 본 논문에서는 기존의 머신러닝, 딥러닝 기반 유전자 편집 효율 및 off-target 예측을 넘어, RFdiffusion, AlphaFold 3, ESM 등과 같은 생성형 AI 기반 파운데이션 모델이 단백질 구조와 기능을 de novo로 설계함으로써 새로운 유전체 편집 도구를 창출할 수 있는 최신 동향을 종합적으로 분석하였다. 특히, AI 기반 단백질 설계를 통해 기존 생물학적 진화 과정으로는 얻기 어려운 새로운 효소 및 보조 단백질들이 본격적으로 개발되고 있음을 제시하였다.
GPCR-이온 채널 상호작용의 분자적 이해: G 단백질의 직접 조절 메커니즘을 중심으로 세포 신호 전달의 핵심 구성 요소인 이온 채널은 다양한 외부 및 세포 내 자극에 반응하여 이온 투과를 조절하며, 세포 항상성 유지에 결정적인 역할을 한다. 이러한 이온 채널의 활성은 G 단백질 연결 수용체(GPCR) 신호 전달 경로에 의해 정교하게 조절된다. 기존에는 GPCR 활성화로 인한 이차 전령 물질을 통한 간접적인 이온 채널 조절이 주로 알려졌으나, 최근 연구들은 Gα 또는 Gβγ 소단위체가 이온 채널에 직접 결합하여 활성을 조절하는 메커니즘이 중요하게 부각되고 있다. 본 리뷰 논문은 G 단백질과 이온 채널 간의 직접적인 상호작용을 다룬 최신 cryo-EM 구조 연구들을 종합적으로 정리함으로써 이 분야의 분자적 이해를 심화하였다. 특히, G 단백질 소단위체(Gα, Gβγ) 및 small G protein의 구조적 특징을 소개하고, 이들이 GIRK2, TRPM3, TRPC5, TRPV4와 같은 주요 이온 채널과 형성하는 복합체 구조와 기능 조절 메커니즘을 중점적으로 분석하였다.
담도암은 전 세계적으로는 상대적으로 발생 빈도가 낮은 암종이지만, 국내에서는 연간 7,500명 정도가 새로 진단되고 있어 이는 전 세계적으로 발생률이 매우 높은 수준에 해당한다. 약 70%가량의 환자가 진단 시 진행 병기로 진단되고, 고식적 항암치료에도 불구하고 전체 생존기간이 약 12개월로 보고된 예후가 나쁜 암종이다. 이번 연구는 진행성 담도암 환자에서의 2차 치료로 anti-angiogenic agent인 sitravatinib과 anti-PD-1 inhibitor인 tislelizumab의 병용 요법의 안전성 및 효과를 평가한 국내 다기관 2상 임상 연구로, 무진행 생존기간 4.93개월, 전체 생존기간 10.3개월로 세포독성항암제 없이 표적치료제/면역항암제 조합만으로 고무적인 성적을 보고하였고, 부작용측면에서도 관리 가능한 부작용 프로파일을 보였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정은재 교수 연구팀은 국립부경대학교 의공학전공 남승윤 교수 연구팀과 공동으로 식도 재건을 위한 인공식도 제작용 융합 바이오제조 기술을 개발했다. 이번 연구는 전기방사, 임베디드 DLP, 압출 바이오프린팅 기술을 하나의 공정으로 결합해 생체조직의 구조적·기계적 특성을 동시에 구현할 수 있는 통합 플랫폼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식도 질환이나 손상으로 인한 결손은 현재 위나 대장을 이용한 이식수술로 재건하는 방법이 주로 사용되고 있으나, 기계적 특성 불일치와 염증 반응, 연동운동 저하 등 여러 합병증이 발생하는 한계가 있었다. 이에 정은재 교수팀은 생체적합성과 기계적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할 수 있는 차세대 인공식도 지지체를 개발했다.
클래식. 솔직히 이 장르의 음악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다수라고 보기 어렵다. 서로 어색함을 푸는 데에 효과가 좋은 “음악 듣는 거 좋아해요”에 이어지는 “어떤 음악 좋아하세요?”. 이제 그 음악에 대한 본인의 기호도 말하면서 곡이나 아티스트에 대한 생각을 나누려던 상대방도 클래식을 좋아한다는 말을 들으면 “오” 등의 반응으로 넘어가는 경우가 많다. 뭔가 고상한 느낌을 주니까 감탄은 나오지만, 아무래도 클래식에 대해서 좋은 감상을 가지고 있지 않거나 아무 견해도 없는 대다수는 공감이 어려울 것이다. 그런 상황에 비감(悲感)을 느끼며, 클래식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또 한편으로는 그 선호를 좋아하는 사람들이 많아지면 좋다는 기대를 품고, 사람들과 클래식과의 사이를 좁혀보기 위해 글을 써본다.
서울의대 북미주동창회는 미국에 진출해서 학문적 성장을 하고 있는 젊은 동문 의학자와 모교의 젊은 교수진의 교류를 통해서 본교와의 유대를 강화하고 양측의 교류를 통해서 학문적 시너지를 유도하기위하여 ‘서울의대-북미주 동창회 국제연구기금’을 신설하였습니다. 연구비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서울의대 북미주 동창회가 공동으로 기금을 조성해서 구성하며, 연구비 신청은 두 명의 공동 주연구자(Co-Principal Investigator)를 구성해서 신청할 수 있습니다.
서울대학교병원(병원장 김원태)과 네이버가 공동 개발한 한국형 의료 특화 LLM ‘KMed.ai(케이메드에이아이)’가 공개되며 의료 분야 소버린 AI(Sovereign AI) 구축을 향한 첫걸음을 내디뎠다. KMed.ai는 실제 진료 현장에서 사용하는 의료 표현과 국내 임상 기준을 반영해 개발된 모델로, 해외 범용 AI에 의존하지 않고 한국 의료 환경에 최적화된 주권형 AI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서울대학교병원과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는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열린 ‘메디컬 AGI(Medical Artificial General Intelligence) 행사’에서 KMed.ai를 공개했다. 행사에는 배경훈 과학기술부총리, 이형훈 보건복지부 제2차관, 김영태 병원장, 이해진 네이버 이사회 의장, 최수연 대표 등이 참석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12월 2일(화) 본관 1층 로비에서 ‘뇌사 장기기증자 추모의 벽’ 제막식을 열고, 장기기증으로 생명을 나누고 떠난 기증자들을 추모했다. 추모의 벽에는 2003년부터 2025년까지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장기기증을 실천한 273명의 이름이 새겨졌다. 병원은 기증자들의 결정을 오래 기억하고, 병원을 찾는 이들이 생명나눔의 가치를 되새길 수 있도록 공간을 조성했다고 밝혔다. 명단에는 2021년 다섯 살의 나이에 심장과 양쪽 신장을 기증해 세 명의 생명을 살린 전소율 양의 이름도 포함됐다. 행사에 유가족 대표로 참석한 전소율 양의 부친은 “소율이의 심장이 누군가의 몸속에서 계속 뛰고 있다고 생각하면 큰 위로가 된다.”며 “기증을 통해 또 다른 생명이 이어질 수 있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서울대학교병원은 12월 5일(금) ‘2025 소아고형암 정밀의료사업 STREAM 국제 심포지엄(Pediatric Solid Tumor International Symposium)’을 개최하고, 소아고형암 정밀의료사업의 추진 경과와 주요 성과를 공유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진단부터 치료, 예후관리까지 아우르는 정밀의료 플랫폼으로의 발전 방향이 논의됐다. 소아고형암은 뇌, 복부, 흉부 등 혈액 외 장기에 발생하는 소아암으로, 종양의 다양성이 크고 표준화된 진단·치료 체계가 부족해 유전체 기반 정밀의료의 중요성이 크다. 이에 故 이건희 회장의 기부를 바탕으로 2023년 전국 단위의 진단·치료 기반을 구축하는 ‘소아고형암 정밀의료사업(STREAM : Strategic TREatment And Magic for pediatric cancers)’이 시작됐다.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역사문화원(원장 김주성)은 12월 5일(금) ‘제중원 140주년 기념 심포지엄’을 열고, 한국 의료체계가 형성되고 발전해 온 과정을 주요 제도 변화 중심으로 조명했다. 의료자원의 지역 불균형, 의료인 관리 체계 확립, 지방 의료 모델 구축, 전공의 제도 정착, 무의촌 해소 노력 등 한국 의료의 흐름을 폭넓게 살펴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심포지엄에서는 의학교육기관 졸업생 수와 의료기관 분포, 개원의와 공공의료 활동 등을 분석하며 근대 이후 의료공급 구조의 특징을 짚었다. 미군정기에는 의사 수 부족과 경성 중심의 의료기관 집중, 해방 이후 일본인 의사의 귀환 등으로 지역 간 의료 불균형이 심화됐으며, 이러한 구조적 한계가 이후 의료정책 논의의 중요한 배경이 됐다는 점도 함께 다뤄졌다.
서울대학교병원이 ‘카카오톡 알림톡 기반 입원예약·수속 시스템’을 공식 오픈했다. 이번 시스템은 입·퇴원수속창구와 전 병동에 적용되며, 입원예약, 희망병실 선택, 사전 수속, 입원정보 안내까지 입원 과정 전반을 모바일로 간소화한다. 카카오톡 기반으로 별도의 앱 설치가 필요 없어 접근성이 높고, 환자와 보호자가 대면 창구에서 겪던 이동 부담, 대기시간, 서류 작성 불편 등을 줄였다. 입원지시를 받은 모든 환자에게는 카카오톡 알림톡이 발송된다. 환자는 알림톡에 접속해 희망병실을 1~3순위로 선택하고, 예상 입원 대기기간과 간호·간병병실 안내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희망병실 변경도 창구 방문이나 유선 연락 없이 알림톡에 재접속해 비대면으로 처리 가능하다.
11월 27일(목) 개최된 ‘2025년 보건의료기술진흥 유공자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신경과 신정환 교수가 우수연구 부문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이 상은 보건의료기술 분야에서 우수한 성과를 창출해 보건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한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신 교수는 파킨슨병 환자 뇌의 기저핵이 근육 경직 등 이상증세를 일으키는 원리를 규명하고, 비디오 기반 디지털 헬스케어 기술을 활용해 불안정한 보행 양상을 객관적으로 평가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이를 통해 파킨슨병 환자의 균형 장애를 측정할 수 있는 바이오마커를 제시하며 신경질환 진단·모니터링 체계 발전에 기여했다.
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정수 교수는 2025년 대한통증학회 국제학술대회(KPS 2025 Annual Meeting)에서 ‘2025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젊은 연구자상은 최근 1년간 발표된 통증의학 분야 우수 논문을 대상으로, 40세 이하 연구자에게 수여된다. 김 교수는 대한통증학회 공식 학술지이자 SCI 등재 저널인 Korean Journal of Pain(KJP)에 만성 하지 통증 환자에게 시행되는 요부 교감신경차단술의 효과를 분석한 연구를 발표했다. 해당 연구에서는 시술 성공을 판단하는 새로운 지표로 ‘관류 지수(perfusion index)’를 제시해 주목받았다. 관류 지수는 손끝·발끝의 혈류 변화를 수치로 보여주는 지표로, 기존의 피부 온도 변화보다 시술 효과를 더 빠르고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임상 활용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았다.
서울대학교병원 순환기내과 한석문 교수는 제69차 대한심장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젊은 연구자상’을 수상했다. 대한심장학회는 심혈관 질환의 예방과 치료 발전을 위해 1957년 창립된 학술단체로, 매년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둔 젊은 연구자를 선정해 시상하고 있다. 한 교수는 지속성 심방세동 환자의 장기 추적 데이터를 바탕으로 카테터 절제술 후 재발 양상과 임상 예후를 체계적으로 규명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삽입형 감시장치를 활용해 심방세동 재발 패턴을 세분화하고, 재발 양상에 따라 서로 다른 치료 전략이 필요함을 제시해 환자 맞춤형 치료 가능성을 넓혔다. 한 교수는 “연구와 진료를 통해 부정맥 환자들에게 더 나은 치료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분당서울대병원(병원장 송정한)은 11월 5일(수) 헬스케어혁신파크 4층 미래홀에서 ‘2025 ASP Network Symposium’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ASP(Antimicrobial Stewardship Program,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는 환자에게 투약하는 항생제 사용을 모니터링하고, 의사와 약사의 협업으로 항생제 처방 중재 활동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를 통해 치료 효과를 높이고 항생제 오남용을 줄여 내성을 예방하는 등 환자의 회복과 안전을 극대화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시범사업(질병관리청 주관) 1차 년도를 맞아, 한국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의 현황과 향후 방향을 모색하고자 분당서울대병원 항생제관리팀(팀장 감염내과 문송미 교수) 주관으로 개최됐다.
분당서울대병원이 폐암 수술 누적 1만례를 달성했다. 2003년 개원 당시 첫 수술 후, 2020년 5,000례를 달성, 마침내 올해 11월 누적 수술 1만례를 넘어섰다. 2020년 이후 매년 평균 900례 이상의 수술을 집도하며 급격히 성장한 결과다. 폐암은 국내뿐 아니라 다른 선진국에서도 암 사망원인 중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5년 생존율은 40.6%로 전체 암 평균 5년 생존율(72.1%)보다 현저히 낮은데, 초기 증상이 없어 진단할 때 3기 이상인 경우가 많고 재발과 전이가 잦기 때문이다.
분당서울대병원이 ‘2025 아웃컴북(Outcomes Book, 의료 질 지표 8th Edition)’을 공개했다. 분당서울대병원은 2018년 국내 의료기관 최초로 아웃컴북 발간을 시작한 이래, 매년 질환별 치료 성적을 포함한 의료서비스의 질적 수준을 투명하게 공개해왔다. 올해로 8번째 발간을 맞이한 2025 아웃컴북은 ▲병원 중점 관리 지표, ▲진료 지표, ▲질 향상 활동, ▲적정성 평가라는 4개의 핵심 카테고리로 구성, 총 284개의 지표를 수록했다.
분당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홍빈 교수가 제33대 대한감염학회 이사장에 취임했다. 임기는 2025년 12월부터 2년간이며, 신임 회장은 이대목동병원 감염내과 최희정 교수가 맡았다. 대한감염학회는 1961년 창립된 국내 대표 감염학 학술단체로 감염질환의 예방·치료·연구를 선도해왔다. 신종감염병 대응, 항생제 적정사용 관리 등 다양한 영역에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며, 학술대회 개최 및 학회지(Infection & Chemotherapy) 발행을 통해 감염학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김홍빈 교수는 메르스 사태 당시 민관합동TF, 즉각대응팀, 세계보건기구 합동평가단 등에 참여해 감염관리의 최전선에서 확산 방지에 기여한 공로로 2016년 녹조근정훈장을 수여받은 바 있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병원장 이재협)이 최근 열린 ‘6th International Congress of Osteoporosis (ICO) 2025(국제골다공증학회)’에서 이재협 병원장과 정형외과 강태훈·조민준 교수가 동시에 수상하며 보라매병원 정형외과의 연구 및 임상 역량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았다. ‘International Congress of Osteoporosis(ICO)(국제골다공증학회)’는 전 세계 골다공증 전문가들이 모여 최신 연구를 공유하는 국제 학술무대로 11월 1일(토)~2일(일) 양일간 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개최됐다.
서울대학교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올해 간호·간병통합서비스 평가에서 최우수 등급(S등급)을 받았다. 보라매병원은 국민건강보험공단이 12월 3일(수) 발표한 ‘2025년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성과평가’에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S등급’으로 선정되며 간호·간병통합서비스 운영의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서울대병원운영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4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에서 8년 연속 ‘최우수 공공보건의료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결과 평가는 전국 공공의료기관을 대상으로 공공보건의료 사업 추진 실적과 정책 이행 수준을 종합적으로 점검하고, 그 결과를 환류함으로써 공공의료 정책의 실효성과 지속가능성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지역사회 기반 필수의료 제공체계를 강화하고, 공공의료기관의 역할 수행 수준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데 목적이 있다. 이번 평가는 제2차 공공보건의료기본계획에 따라 ▲ 필수의료 제공체계 확충, ▲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 공공보건의료 제도 기반 강화 등 3개 평가 항목으로 구성됐으며, 보라매병원은 전반적인 평가 영역에서 안정적이고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서울특별시보라매병원은 한 해가 저물어 가는 연말, 병원 로비에서 발생한 응급상황에 직원들의 신속한 대응으로 환자가 무사히 회복됐다. 2025년 12월 26일(금) 오전 8시 무렵, 병원에서는 월례 회의가 진행 중이었고 직원들의 출근과 함께 이른 시간 병원을 찾은 환자들의 내원도 이어지고 있었다. 이날 병원 앞 진입로 인근에서는 새롭게 설치된 진입문주 제막식을 앞두고 관련 준비가 분주히 진행되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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