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교수소개]

고성준 기금부교수


고성준 기금부교수(내과학교실)

1. 교수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소화기내과 신임교원 고성준입니다. 2012년부터 보라매병원에서 진료교수, 임상전임강사, 기금부교수로 총 8년간 근무하였고 2020년 3월부터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에서 임상부교수로 재직하고 있고 이번에 기금부교수로 임용이 되었습니다.

2. 신임교원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이 어떠신가요?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의과대학의 일원으로서 대학과 병원의 발전을 위해서 더 많은 노력을 해야겠다는 부담감도 있습니다.

3. 교수님의 전공과 앞으로 추진하고 싶으신 연구(진료)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세요.
제 전공은 하부위장관(대장)질환이고 염증성 장질환(크론병, 궤양성 대장염)을 전공하고 있습니다. 연구분야는 염증성 장질환의 병태생리 및 치료표적 개발을 위한 기초 연구와 이행성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의과대학의 여러 기초 의학과 교수님들과 다양한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으며 서울대학교 3개 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님들과도 염증성 장질환과 관련된 임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4. 교수님의 대학생 시절의 생각나는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예: 동아리활동, 봉사 등)
제가 신생의과대학에서 공부를 하였기 때문에 의대 실습을 보라매병원에서 하였습니다. 서울대병원에서 전공의/전임의를 마치고 보라매병원에 발령 받은 후 교수님들을 다시 뵙고 근무할 때 학생 실습 받을 때 생각이 많이 났습니다. 지도해주신 여러 교수님들께 진심으로 감사 드립니다.

5.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교원으로서 좀 더 많은 책임감을 느낍니다. 진료, 연구, 교육 어느 하나도 중요하지 않은 것이 없는 만큼 제 역량을 집중하여 좋을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교수 프로필
[학력]
1998-2002 : 제주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졸업 (의학사)
2006-2011 : 서울대학교 의학과 의학대학원 졸업 (의학석사)
2011-2013 : 서울대학교 의학과 의학대학원 졸업 (의학박사)

[경력]
2003-2007 : 서울대학교병원 전공의
2007-2010 : 경기도청/질병관리본부 역학조사관
2010-2012 :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전임의
2012-2013 : 보라매병원 진료교수
2014-2020 : 서울의대 보라매병원 기금부교수
2016-2018 : 스탠포드 의과대학 소화기내과 장기연수
2020-현재 : 서울대학교병원 임상부교수

박종민 기금조교수


박종민 기금조교수(방사선종양학교실) 

1. 교수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십니까? 저는 방사선종양학교실 신임교원 박종민입니다. 저는 서울공대 원자핵공학과를 졸업하고 서울의대 방사선응용생명과학 협동과정에서 이학박사 학위를 받았습니다. 학위를 취득한 후, 서울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의학물리학자로서 진료교수 및 임상교수로 근무했습니다. 현재는 서울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에서 임상부교수로 근무 중입니다.

2. 신임교원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이 어떠신가요?
이번에 신임교원으로 임용되어 대학 및 병원의 발전을 위하여 더욱 열심히 교육, 연구, 진료에 매진해야겠다고 다짐하고 있습니다. 환자 치료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는 실용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싶습니다.

3. 교수님의 전공과 앞으로 추진하고 싶으신 연구(진료)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세요.
저는 방사선치료분야에서 의학물리를 전공으로 하고 있습니다. 의학물리라는 학문분야가 다소 생소하신 분들이 있으실 것으로 생각합니다, 의학물리의 주요 목표는 방사선치료의 품질을 향상하고 치료의 안전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새로운 치료기술/기법의 개발, 기존 치료기술/기법의 향상, 다양한 정도관리 프로토콜의 적용 및 개선, 치료 효과 및 안전성 향상 등을 위한 연구를 추진하고자 합니다.

4. 교수님의 대학생 시절의 생각나는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예: 동아리활동, 봉사 등)
저는 의사가 아닌 교수이기 때문에 의대가 아닌 공대를 졸업했습니다. 학창시절에 만화동아리 활동을 하였고 동아리 친구들과 즐거운 시간을 보낸 기억이 있습니다.

5.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교원으로서, 연구자로서, 그리고 의학물리학자로서 대학과 병원의 발전과 의학물리의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 프로필
[학력]

1998-2006 :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원자핵공학과 졸업 (공학사)
2006-2012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방사선응용생명과학 협동과정 졸업 (이학박사)

[경력]
2009-2010 : 제주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연구강사
2011-2016 : 서울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진료교수
2016-현재 : 서울대학교병원 방사선종양학과 임상교수

여선주 부교수


여선주 부교수(열대의학교실) 

1. 교수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저는 1996년 성균관대학교 생물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미생물학교실에서 석사 및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2001년부터 2012년까지 미국의 대학과 연구소에서 박사후 연구원으로 근무하였고 2013년부터 원광대학교 조교수 및 부교수를 거쳐 이번에 부교수로 임용되었습니다.

2. 신임교원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이 어떠신가요?
국내는 물론 국외 열악한 환경에서 큰 문제가 되는 감염병들에 대한 대응력을 강화시켜 글로벌 감염병의 국내 조기 차단 및 제어에 기여하고 싶습니다.

3. 교수님의 전공과 앞으로 추진하고 싶으신 연구(진료)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세요.
저는 기생충 및 바이러스 위주로 감염병 병원체에 대한 치료제 개발, 조기 진단 신소재 개발, IT-BT-NT를 융합시킨 현장 진단시스템을 개발해왔고, 앞으로도 많은 감염병에 대한 현장 진단성의 효율성을 가속화시켜, 환자의 인명 피해 최소화에 도움이 되는 연구를 하고 싶습니다.

4. 교수님께서 취미로 즐겨 하시는 것이 있으신가요?
운동을 좋아하는 편입니다.

5.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저를 묵묵히 늘 격려해주는 은사님들께 감사 드리며,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연구자로 늘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교수 프로필
[학력]

1992-1996 : 성균관대학교 자연과학대학 생물학과 학사
1996-1998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미생물학 교실 의학석사
1998-2000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미생물학 교실 의학박사

[경력]
2001-2002 : University of Tennessee, USA, 박사후 연구원
2003-2004 : University of Pittsburgh, USA, 박사후 연구원
2005-2007 : Sanford/Burnham Medical Research Center, San Diego, USA, 박사후 연구원
2007-2012 : University of California San Diego, USA, 박사후 연구원
2013-2020 : 원광대학교 연구교수, 조교수, 부교수

염진기 조교수


염진기 조교수(미생물학교실) 

1. 교수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저는 의과대학 미생물학교실에서 9월부터 일하게 된 염진기라고 합니다. 저는 고려대에서 박사를 마친 후, 미국의 Yale School of Medicine 에서 포스닥으로 근무했습니다. 그 이후 싱가포르에 있는 Duke-NUS Medical School 에서 조교수로 재직했습니다. 이렇게 함께 하게 되어 반갑습니다.

2. 신임교원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이 어떠신가요?
제게는 신임교원으로서의 설렘보다는 한국에서 시작한다는 설렘이 더 큰 것 같습니다. 세계 어느 곳이든 교원으로서 살아가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한국에서 그리고 서울대 의과대학에서 연구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그래서 가능한 긍정적인 태도로 최선을 다해 연구 및 교육에 매진할 생각입니다.

3. 교수님의 전공과 앞으로 추진하고 싶으신 연구(진료)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세요.
저는 학위과정을 시작하고 지금까지 병원성 세균에 대한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구체적으로는 병원성 세균의 산화적 스트레스 반응, 항생제 저항성, 병원성 기작에 관한 연구를 수행했습니다. 앞으로도 병원성 세균의 항생제 내성 및 병원성 기작에 관한 연구를 수행할 예정입니다. 특별히 항생제 내성은 현재 병원에서 많은 문제를 일으키고 있기 때문에 그에 관한 연구를 일단 중점적으로 할 예정입니다.

4. 교수님의 대학생 시절의 생각나는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예: 동아리활동, 봉사 등)
대학을 가기 위해 처음 서울로 올라왔던 때가 가끔은 생각납니다. 단순히 생물학 연구가 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무작정 상경했던 그때를 생각하면 수많은 에피소드들이 떠올라 웃음이 납니다. 그때 가졌던 생물학 연구에 대한 마음이 지금도 남아 있는지 되돌아보곤 합니다.

5.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먼저, 함께 일할 기회를 주신 교실 교수님들, 의과대학, 서울대에 감사 드립니다. 기존에 이루어 놓으신 업적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지금까지 연구를 하면서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여 전체 생물학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병원성 세균에 대한 연구를 통해 새로운 관점을 제시하는 연구자가 되어 생물학과 의학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 프로필
[학력]

2001-2006 :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환경생태공학부 이학사
2006-2008 :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환경생태공학부 이학석사
2008-2011 :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환경생태공학부 이학박사

[경력]
2011-2011 : 동국대학교 생명과학대학 강사
2011-2012 :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학 강사
2011-2011 : 고려대학교 생명과학대가 박사후 연구원
2012-2013 :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서울센터 박사후 연구원
2013-2017 : Yale School of Medicine, Post-doctoral associate
2017-2019 : Yale School of Medicine, Associate Research Scientist
2019-2020 : Duke-NUS Medical School, Assistant Professor

이도영 기금부교수


이도영 기금부교수(이비인후과학교실)

1. 교수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비인후과학교실 신임교원 이도영이라고 합니다. 2017년도부터 보라매병원에서 근무 중이고, 9월부터 기금부교수에 임용되었습니다.

2. 신임교원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이 어떠신가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신임교원으로 임용된 것에 대해 대단히 영광스럽게 생각합니다. 제가 속해 있는 이비인후과학교실의 발전을 위해 성실히 진료 및 연구를 하고자 합니다.

3. 교수님의 전공과 앞으로 추진하고 싶으신 연구(진료)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세요.
저는 이비인후과학 여러 분야 중에 두경부외과학을 전공으로 하고 있습니다. 두경부외과학은 머리와 목에 발생하는 두경부암 및 음성질환 등을 다루는 학문으로 저는 주로 두경부암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두경부암 발생 및 전이의 원인을 밝혀내고 예측 모델을 개발하는 연구를 암유전체학과 접목하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임상적으로는 두경부암 수술의 내시경, 로봇 수술 적용 및 확대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4. 교수님의 대학생 시절의 생각나는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예: 동아리활동, 봉사 등)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유럽으로의 배낭여행인 것 같습니다.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친구들과 호주 여행사를 통해 호주인들과 함께 여행을 했는데, 다른 나라 사람들의 생활과 문화를 같이 느껴볼 수 있었던 좋은 기회였던 것 같습니다.

5.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지금까지 저를 지도해주신 이비인후과학교실 모든 교수님들께 깊이 감사 드립니다. 은사님들께서 가신 길을 따라 진료, 연구, 교육에 매진하겠습니다.

교수 프로필
[학력]

1999-2005 :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의학사)
2010-2012 : 서울대학교 의학대학 의학과 (의학석사)
2013- 2017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의학박사)

[경력]
2005-2006 : 서울대병원 수련의
2009-2013 :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전공의
2013-2015 : 서울대병원 이비인후과 임상강사
2015-2017 : 고대안암병원 임상조교수
2017-현재 : 보라매병원 진료의사, 진료조교수, 임상부교수

이진구 부교수


이진구 부교수(해부학교실) 

1. 교수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해부학교실 신임교원 이진구라고 합니다. 저는 서울의대를 졸업하고 약리학교실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습니다. 삼성서울병원에서 선임 및 책임 연구원으로서 근무하였습니다. 현재는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생화학교실 전임조교수로 근무 중입니다.

2. 신임교원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이 어떠신가요?
서울의대에서 본과부터 박사학위까지 10년을 생활하다가 정든 교정을 떠난 지 7년만에 다시 신임교원으로 임용되어 돌아오게 되어 감회가 새롭습니다. 학교에서 배운 것들뿐 아니라 학교를 떠나 있던 기간 동안 배운 내용들을 조화롭게 활용하여 교실 및 대학의 발전을 위해 연구와 교육에 매진하고자 합니다.

3. 교수님의 전공과 앞으로 추진하고 싶으신 연구(진료)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세요.
전 대학원 학위 과정 동안 면역약리, 박사 후 과정에서는 종양 생물학, 특히 환자 유래 종양 모사 모델을 이용한 정밀 의료 구현에 대한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근래 항암정밀치료는 주로 각 환자 종양의 유전체 변이 양상에 따라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연구에서 종양 유전체 다양성 및 신호전달계 복잡성으로 인한 환자 유전자 맞춤형 치료의 한계를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종양세포주를 이용한 대규모 약물-유전체 분석 연구가 진행되었으나, 환자 고유의 유전체 변이를 온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는 환자유래 복합 오가노이드를 활용하여, 세포주보다 풍부한 유전체 변이 풀을 보유한 종양미세환경 모사 라이브러리를 구축하여, 암환자들에게는 기존 치료저항을 극복할 수 있는 치료법을 제시하고 유용한 신규 치료표적을 발굴함으로써 국내 신약개발에도 기여하고 싶습니다.

4. 교수님의 대학생 시절의 생각나는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예: 동아리활동, 봉사 등)
조금 무거운 주제이긴 하지만, 근래 의대생 증원 등과 관련한 전공의 파업 사태를 바라보며, 제가 의대생 시절 의약분업과 관련하여도 비슷한 사태가 데자뷰처럼 떠오릅니다. 그때, 의대생도 시위에 동참하느냐에 대한 방별 토론을 진행하였었는데, 저는 이러한 사태에 동참하는 것에 반대하며 본연의 업무로 돌아가야 한다고 주장하였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때 선배 의사들, 전공의 선생님들이 많은 사회적 질타를 무릅쓰고 파업을 강행했고, 교수님들이 그들의 업무를 백업했었던 이유가 있었습니다. 이런 것들을 헤아리지 못한 이상주의적인 저의 의견을 묵살하지 않고, 소수의견으로서 존중해준 동료 동기들의 마음에 감사함을 느낍니다.

5.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기초의학자로서 오랫동안 꿈꿔왔던 것들이 실현된 느낌입니다. 앞으로 저의 모든 역량을 동원하여 교실과 대학 그리고 의학 발전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교수 프로필
[학력]

1997-2003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졸업 (의학사)
2007-2009 :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학과 (의학석사)
2009-2013 :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과학과 (의학박사)

[경력]
2003-2006 : 충남 아산시 탕정면 보건지소 공중보건의
2007-2013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조교/기초연구연수의
2013-2018 : 삼성서울병원 선임/책임연구원
2018-2020 : 아주대학교 의과대학 조교수
2020-현재 :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부교수

이철환 부교수

 
이철환 부교수(약리학교실) 

1. 교수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약리학교실 신임 교원 이철환이라고 합니다. 저는 KAIST 생명과학과 학사 및 석박사 통합 과정을 졸업하고, 텍사스 주립대와 뉴욕대학교에서 박사 후 연구원 생활을 마치고 서울의대에 부임하게 되었습니다.

2. 신임교원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이 어떠신가요?
벅찬 기대감과 책임감이 동시에 다가옵니다. 오래 전부터 갈망해왔던 ‘독립적인 연구자’라는 목표를 이루게 되었고, 선도 역할을 하는 서울의대 교수가 되어 큰 영광이라 생각합니다. 항상 감사하는 마음과 사명감을 갖고 서울의대의 발전에 도움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교수님의 전공과 앞으로 추진하고 싶으신 연구(진료)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세요.
저는 인간 질병 발병의 원인을 후성유전학적 관점에서 연구하고 있습니다.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인해 현대인에게는 치매, 심장병, 대장염, 그리고 암의 발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질병은 DNA 돌연변이에 의한 원인뿐만 아니라 유전자 발현의 변화, 즉 후성유전학적인 변화로 일어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는 후성유전학적인 인자들의 핵심 메커니즘을 연구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인간 질병 발병의 원인을 알아내고, 그에 맞는 새로운 치료법 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4. 교수님의 대학생 시절의 생각나는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예: 동아리활동, 봉사 등)
대학교 때 영어 동아리를 통해 international food festival 등 다양한 국제 행사를 진행하며 외국인과의 교류를 한 경험이 특히 기억에 남습니다.

5.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사랑하면 알게 되고, 알게 되면 보이나니 그 때 보이는 것은 그 이전과 다르리라” 관심을 가지고 보게 되면 이전의 모르던 사실을 알게 된다는 사실은 모든 일에 적용되는 것 같습니다. 항상 배움의 자세를 가지고, 주위의 훌륭하신 교수님과의 협업을 통해 좋은 성과를 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교수 프로필
[학력]

2001-2005 : KAIST생명과학과 졸업 (이학사)
2005-2010 : KAIST생명과학과 졸업 (이학박사)

[경력]
2011-2015 : University of Texas, Southwestern Medical Center (Postdoctoral Fellow)
2015-2018 : HHMI / NYU School of Medicine (HHMI Postdoctoral Fellow)
2018-2020 : HHMI / NYU School of Medicine (HHMI Research Specialis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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