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교수 소개]

이현정 조교수 (내과학교실)

이현정 조교수 (내과학교실)

1) 교수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소화기내과 신임교원 이현정입니다. 저는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재직하였으며 2017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근무를 시작하고, 올해 3월 조교수에 임용되었습니다. 

2) 신임교원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이 어떠신가요?

신임교원으로 여러 선생님들과 함께 연구 및 교육을 수행하여 서울대학교병원 및 대학의 발전에 도움이 되겠다는 각오를 가지고 있습니다.

3) 교수님의 전공과 앞으로 추진하고 싶으신 연구(진료)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세요.

저는 소화기내과의 위장관 파트, 특히 하부위장관 분야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대장 폴립, 대장직장암, 염증성 장질환, 소장 질환에 대한 진단 및 치료를 시행하고 있으며, 내시경 절제술, 스텐트 삽입술, 소장 내시경 등의 치료 내시경을 시행하고 있습니다. 대장 염증 및 종양 환자들의 병태 생리를 규명하고 장기 예후를 예측하는 임상 및 유전자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4) 교수님의 의대생 시절의 생각나는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예: 동아리활동, 봉사 등)

저는 사람들과의 만남과 관계를 소중히 생각합니다. 학창 시절 동아리 활동을 통하여 지방으로 의료 봉사를 가고 특히 네팔로 의료 선교 활동을 다녀오면서 의료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다는 것을 다시 한 번 느꼈으며, 이러한 경험이 자연스럽게 내과를 결정하고 오늘날 소화기내과 의사로 일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5)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언제나 저를 응원해 주는 가족들과 많은 가르침을 주시는 여러 선생님들께 감사드립니다. 임상 의사로서 또한 교육자로서 끊임없이 노력하고 발전하겠습니다. 


교수 프로필

[학력]
2000 - 2006  연세대학교 의학과 학사
2008 - 2010  연세대학교 의학석사
2011 - 2016  연세대학교 의학박사

[경력]
2014 - 2017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임상조교수
2017 - 2017  서울대학교 소화기내과 진료조교수
2017 - 현재   서울대학교 소화기내과 임상부교수

이창한 조교수 (약리학교실)

이창한 조교수 (약리학교실)

1) 교수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2020년 3월부터 약리학교실 전임조교수로 재직하게 된 이창한입니다. 저는 아주대학교에서 생명공학을 전공하고 동 대학 김용성 교수님의 지도 하에 박사학위를 받았습니다. 이후 텍사스 주립대학교의 George Georgiou 교수님 연구실에서 박사후 연구원과 연구교수로서 신약 항체 개발 연구를 수행해 왔습니다. 

2) 신임교원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이 어떠신가요?

본인이 흥미롭게 여기는 주제들을 독립적으로 마음껏 연구할 수 있다는 것은 모든 과학자들의 이상이라고 생각합니다. 더군다나 항체 신약을 연구하는 저에게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너무나 이상적인 시작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이곳에서 제가 꿈꾸는 다양한 연구를 하루라도 빨리 시작하고 싶다는 마음이며, 이를 위해서 끊임없이 노력해 앞으로 나아갈 것입니다. 

3) 교수님의 전공과 앞으로 추진하고 싶으신 연구(진료)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세요.

저는 단백질 및 항체 공학을 기반으로 신규 치료용 항체를 개발하고 치료용 항체의 기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암 생물학, 암 면역학 및 약물동력학 분야 또한 연구하고 있습니다. 제 연구에 관한 좀더 자세한 사항들은 google scholar 나 BRIC 한빛사(3회 소개됨)에서 쉽게 검색하실 수 있습니다. 향후 치료용 항체의 작용 기작을 연구하고 이를 기반으로 각 질병의 메커니즘에 최적화된 기능을 가지는 신규 치료용 항체를 개발하는 것입니다. 이를 기반으로 질병을 치료하는 것이 목적입니다. 

4) 교수님의 대학 시절의 생각나는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예: 동아리활동, 봉사 등)

특별히 생각나는 에피소드는 없지만 학부생 때 읽었던 책이 아직도 기억 속에 남아 있습니다. 제가 화학생물공학부에 입학해 화학 공학을 전공할지 생명 공학을 전공할지 고민을 하고 있었던 시기였습니다. 그 때 린 마굴리스의 ‘생명이란 무엇인가’라는 책을 읽었는데 이 책은 최초의 지구에서 어떻게 생물이 발생하게 되었는지에 대한 진화론적 설명을 담은 책이었습니다. 이를 통해 생물학에 대한 엄청난 흥미를 느끼게 되었고 지금 이 자리까지 올 수 있었던 원동력이라 생각됩니다. 

5)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생명현상에 대해 탐구하고 그를 활용해 인류의 삶에 도움을 준다는 것은 정말 멋지고 보람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서울의대에 계신 훌륭한 선배 교수님들과 함께 이 길을 위해 열심히 노력하겠습니다. 

 

교수 프로필

[학력]
2000 - 2007  아주대학교 생명공학 학사
2007 - 2013  아주대학교 분자과학기술학과 박사

[경력]
2013 - 2018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화학공학과, 박사 후 연구원
2018 - 2020  The University of Texas at Austin, 화학공학과, 연구 교수

조동현 조교수 (해부학교실)

조동현 조교수 (해부학교실)

1) 교수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서울의대를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안과 전공의 수련을 마치고, 박사 과정, 박사후 연구원 및 연구교수를 거쳐 2020년 3월 해부학교실에 임용된 조동현입니다.

2) 신임교원으로 새롭게 시작하는 소감이 어떠신가요?

모교에서 근무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게 생각합니다. 교육과 연구에 있어 우리 대학의 전통을 지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3) 교수님의 전공과 앞으로 추진하고 싶으신 연구(진료)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세요.

저는 망막질환에 대한 신규 치료제 개발과 관련한 중개 연구를 해 왔습니다. 앞으로는 눈 질환에 국한되지 않고, 유전자 변이에 의해 유발되는 질환 표현형을 분석하고, 이를 정상화할 수 있는 방안을 탐구하려고 합니다. 혈관 질환, 종양, 신경 질환을 우선 염두에 두고 있지만, 유전자 변이와 관련된 과학적 질문을 던지고 해답을 얻을 수 있는 다양한 질환을 탐색하고자 합니다.

4) 교수님의 의대생 시절의 생각나는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예: 동아리활동, 봉사 등)

본과 강의 내용에 맞춰서 손글씨로 전해지던 시험 족보를 정리한 ‘조동 족보’를 거의 전과목에 걸쳐서 만들었습니다. 지금도 처음 보는 2-3년 아래 후배님들께 인사를 듣곤 합니다.

5)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제 연구의 시작은 소아에서 발생하는 안구 내 악성 종양인 망막모세포종입니다. 30여 년 전에 원인 유전자를 밝혀냈지만, 고식적인 치료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전 세계적으로 여전히 많은 망막모세포종 환아들이 안구적출로 시력을 잃거나 악성종양으로 인해 생명을 잃고 있습니다. 망막모세포종을 포함한 선천 질환을 더 명확히 이해하고, 유전자 변이에 의한 질환 표현형을 극복하는 연구에 집중하도록 하겠습니다.

 

교수 프로필

[학력]
2001 - 2007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과 학사
2009 - 2011  서울대학교 융합과학기술대학원 분자의학 및 바이오제약학과 석사
2011 - 2016  서울대학교 대학원 의과학과 박사 

[경력]
2008 - 2012  서울대학교병원 전공의(안과)
2016 - 2017  서울대학교병원 의생명연구원 박사 후 연구원
2017 - 2020  서울대학교병원 연구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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