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동정]

CPX 문항개발 워크숍

의학교육실 박신영 직원, 김주휘 겸임조교수

임상수행능력평가 (clinical performance examination, CPX)

임상수행능력평가는 표준화 환자를 활용하여 학생의 진료 수행능력을 평가하는 방법으로 1학년 2학기 임상의학입문과정의 면담부터 임상실습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교과과정에 포함되어있다. CPX를 통해 의학 지식과 문제해결 능력뿐만 아니라 태도와 술기의 영역까지 평가하게 되며 평가시스템의 지속적인 개선은 교육과정의 원동력이 되고 있다. 이러한 실기 평가는 2010년도 제74회 의사국가시험에 도입되고 정착되어 그 중요성이 점차 증가되고 있다.

 

CPX 문항개발 워크숍

우리대학 학생들의 임상역량 강화와 의사 국가시험 대비를 위한 임상교육이 효과적으로 이루어지기 위해 새 교육과정에서 2018년도부터 새롭게 개편된 3학년 핵심임상실습이 시작되고 있다. 이에 CPX 문항개발 워크숍을 통해 CPX 문항개발의 기술과 방법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를 마련하였다. 

CPX 문항개발 워크숍에 CPX 교육에 관심 있는 여러 교수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6월 4일 서울대학교병원을 시작으로, 6월 13일 보라매병원, 6월 25일 분당서울대학교병원에서 개최되었고, 각 병원에서 10~15명의 교수들이 참석하였다(서울대학교병원: 강희경 교수 포함 총 14명, 보라매병원: 권택균 교수 포함 총 9명, 분당서울대학교병원: 강은하 교수 포함 총 18명).

이번 워크숍은 CPX를 소개하는 명선정 교수의 강의를 시작으로, CPX 문항을 직접 만들고 검토하는 순서로 진행되었다. 참여 교수가 사전에 각자 개발해 온 전공분야의 임상표현에 대한 CPX 시나리오를 조원들과 함께 논의하며 수정 보완하는 시간으로 구성되었고, 각 조별 담당 강사로 의학교육실 윤현배 교수, 문상희 교수, 박준빈 교수, 김주휘 교수가 함께 하였다. 

본 워크숍을 통해 CPX에 대한 소개와 더불어 실제 학생들의 교육 및 평가에 쓸 수 있도록 각 참여 교수가 전문분야에 해당되는 CPX 시나리오를 사전 준비하여 직접 만들어 보고 함께 검토하게 되었다. 워크숍 후 설문조사에서 참가자들은 전반적으로 프로그램에 대한 만족도를 높게 평가하였다. 워크숍 이후 개발이 완료되어 제출된 CPX문항은 학생들의 교육 및 평가에 활용할 계획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워크숍>
<보라매병원 워크숍>
<분당서울대학교병원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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