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소개]

치매 임상 및 신경영상 연구실

함춘인사이드에서는 의과대학에서 활발히 연구를 수행하고 있는 여러 실험실을 소개합니다. 이 코너를 통하여 의과대학의 연구 역량과 그 다양함에 대하여 소개해 드리고 공동연구의 장을 열어 드리려고 합니다.

열 번째 순서로는 정신과학교실 이동영교수님의 연구실을 소개해 드립니다. 

치매 임상 및 신경영상 연구실
(Clinical and Neuroimaging Laboratory for Alzheimer’s Disease: CNAD Lab.)

이동영 교수(정신과학교실)

1. 연구실 소개

치매 임상 및 신경영상 연구실(CNAD Lab.)은 1994년 정신과학교실 우종인 교수에 의해 창설되었고, 현재 정신과학교실 이동영 교수의 책임 하에 운영되고 있습니다. CNAD Lab.은 연건캠퍼스 의과학관 114호와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연구혁신센터 B1303호에 위치하고 있으며, 이동영 교수 외 기금교수 1명, 연구교수 3명, 연구전임의 5명, 신경심리전문가 4명, 연구간호사 6명, 작업치료전문가 1명, 데이터분석 전문가 1명, 연구행정요원 1명이 일하고 있습니다. 

최근 인구의 급격한 고령화와 함께 치매는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 차원에서 치매 국가책임제를 내세우고 치매 문제 해결에 나설 정도로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CNAD Lab.은 국내 최초로 개설된 서울대학교병원 치매 클리닉과 밀접하게 연계하여 국제 표준의 치매 임상 및 신경심리평가도구인 CERAD 평가집 및 ADAS 평가집의 한국판을 개발하였고, 이를 기반으로 치매와 관련된 많은 임상 역학 연구, 약물 임상시험연구, 임상 유전학 연구, 증상발현 기전 연구 등을 수행해왔습니다. 2003년 이동영 교수가 연구실의 책임을 맡으면서부터 MRI, MRA, fMRI, DTI, ASL, [18F]FDG-PET, [18F]Flumazenil-PET, [11C]PIB-PET (베타 아밀로이드 영상), [18F]AV1451-PET (타우 영상) 등 다양한 신경영상 기법을 기반으로 다양한 치매 임상 및 중개연구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2. 최근 동향

최근 치매 분야에서는 아밀로이드 단백질이나 타우 단백질 등 알츠하이머병과 관련된 뇌병리 단백질을 살아있는 사람에서 촬영하고 정량할 수 있는 영상기법이 개발되면서 임상 및 연구 차원에서 급격한 패러다임의 변화가 일어나고 있습니다. CNAD Lab.은 서울대학병원 핵의학과 및 영상의학과 연구자들과 협력하여 이러한 첨단 영상 촬영 및 분석기법을 선도적으로 확립함으로써 국제적인 경쟁력을 갖춘 치매 신경영상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2013년부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치매예측기술국책연구단 지정을 받아 다중뇌영상기반 대규모 코호트 연구인 ‘알츠하이머병 조기진단 및 예측을 위한 한국인 뇌 노화연구 (Korean Brain Aging Study for the Early diagnosis and prediction of Alzheimer’s disease, KBASE: http://kbase.kr)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KBASE 연구는 새로운 알츠하이머병 바이오마커의 개발 및 알츠하이머병 개별 병리 발생에 영향을 미치는 다양한 기여요인의 규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목표 달성을 위해 KBASE 연구에서는 CNAD Lab.을 중심으로 생화학교실 묵인희 교수연구팀 (혈액바이오마커 코어), 핵의학교실 김유경 교수연구팀 (PET 코어), 영상의학교실 손철호 교수연구팀 (MRI 코어), 의학과 최무림 교수연구팀 (유전학 코어), 정신과학교실 이유진 교수연구팀 (수면 코어) 등 여러 교내 연구팀 및 다수의 교외 연구팀과의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이 밖에도 CNAD Lab.은 Alzheimer Biomarker Research Group, Global Alzheimer‘s Association Interactive Network (GAAIN), Gateway to Global Aging Data 등을 통해 핵심적인 해외 연구 그룹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