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45
2020. December
의학도서관 재건축 기공식 개최
11월 30일 월요일 오후 2시에 서울의대 의학도서관 재건축 공사현장에서 의학도서관 재건축 기공식 행사가 진행되었다. 행사는 코로나로 인해 약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는 기획부학장의 사업추진 경과 및 공사개요 보고, 참석자 시삽 등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신찬수 서울의대 학장, 김연수 서울대학교병원장, 한중석 치과대학장, 방경숙 간호대학장, 구영 치과대학병원장, 김명환 중앙도서관장, 권준수 도서관건립추진위원장, 정진호 발전후원회장, 최민호 의학도서관장 등이 참석하였다.
“THE (Times Higher Education) World University Ranking” 자문 워크샵 개최
11월 24일 화요일과 25일 수요일 양일간 서울의대 대회의실에서 의과대학 국제협력실은 “THE World University Ranking” Consulting Workshop을 개최하였다. 이번 워크샵은 THE 세계대학평가 방법론 및 평가 지표에 대한 이해도 향상 및 세계 유수 경쟁대학들과의 비교 및 분석을 통해 우리대학의 세계대학순위 상승을 위한 전략 설정에 활용하고자 기획되었으며 THE 본사 선임연구원인 Mark Tweddle, THE Senior Higher Education Consultant 에 의해 이틀간 2개의 세션(영역별 평가 & 학계 평판도 평가)이 7시간에 걸쳐 진행되었으며 신찬수 학장 외 부학장단 및 교수진이 참석하여 활발한 논의와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THE 는 영국에 본사를 둔 세계대학순위 평가기관 중의 하나로 QS World University Ranking과 더불어 가장 널리 인용되는 평가기관이며 연구역량 & 연구영향력(연구평판도, 교원당 연구수입, 교원당 논문수, 논문당 피인용수),
김석화 명예교수 발전기금 전달식
2020년 11월 20일(금) 오전 11시 의과대학 행정관 대회의실에서 김석화 명예교수 발전기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김석화 명예교수는 2004년 ‘1인 1계좌 장학금’을 시작으로 ‘창의적 연구자 기금’으로 지속적인 후원을 하였으며, 이번에는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건립 준비 중인 ‘세상 어디에도 없는 도서관’ 기금으로 이천육백만 원(26,000,000원)을 쾌척하였다. 현재까지 누적기부금액은 일억 이십육만 원(100,260,000원)이다. 김석화 명예교수는 1978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대학원에서 석사 및 박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대한성형외과학회 이사장, 서울대학교병원
서울대학교의과대학 유튜브 채널: "서울의대 열린 강의실" 코너 시작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공식 유투브 채널(https://www.youtube.com/watch?v=-kWHi242XPU&t=1147s)에 "서울의대 열린 강의실" 코너를 시작하였다. 서울의대 교수들이 그간의 연구와 경험을 통해 쌓은 식견을 바탕으로 의학과 관련된 다양한 주제의 강의를 준비하여 온라인으로 공개할 예정이다. 의학 전공자가 아니라도 이해할 수 있는 강의를 사회에 제공하여 대학의 공익적 책무를 실천하고자 기획하였다. 이번 12월 9일 그 첫번째 이야기로 "의학은 어떻게 검증되는가" - 내과학교실 임재준 교수의 강의를 업로드 하였고, 함춘인사이드에도 새로 코너를 만들어서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하였다.
박기호 교수(안과학교실), 아시아-태평양 녹내장 학회 (Asia-Pacific Glaucoma Society) 회장 취임
박기호 교수(안과학교실)가 아시아-태평양 녹내장 학회 (Asia-Pacific Glaucoma Society) 회장에 취임했다. 박기호 교수는 현재 대한안과학회 이사장으로 재직 중이며, SCI 저널에 300편 이상의 논문을 발표하는 등 활발한 연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인 으로는 최초로 세계녹내장학회지 (Journal of Glaucoma) 부편집인을 역임하였고, 영국 안과 학회지 (British Journal of Ophthalmology) section editor, 일본 안과 학회지 (Japanese Journal of Ophthalmology) section editor, 아시아 안과 학회지 (Asia Pacific Journal of Ophthalmology) section editor 로 활동 중이다. 그동안 학회와 학문적 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아시아-태평양 녹내장 학회 회장으로 선출되어, 2020년 11월 2
임재준 교수(내과학교실), 2021년 한림원 정회원 선출
임재준 교수 (내과학교실)는 지난달 26일 한국과학기술한림원(이하 한림원) 정기총회에서 2021년도 신임 정회원으로 선정되었다. 한림원은 과학기술분야에서 선도적인 연구성과를 내고 해당 분야의 발전에 현저히 공헌한 과학기술인을 대표논문 10편에 대한 엄정한 심사를 통해 정회원으로 선정한다. 임재준 교수는 결핵 및 비결핵항산균 폐질환 연구에 집중하여 화이자 의학연구상, 유한의학상, 함춘학술상 등을 수상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의학교육실장을 맡아서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
Distinct signatures of gut microbiome and metabolites associated with significant fibrosis in non-obese NAFLD
김원 교수(내과학교실) 연구팀은 한국인 비알코올 지방간 인체 코호트 및 관련 동물모델 실험을 이용하여 장내 마이크로바이옴과 미생물 대사체의 지방간 및 간섬유화 진행에 대한 인과관계를 규명하고, 그 중 루미노코쿠스 파에시스 (Ruminococcus faecis) 균주를 통한 비알코올 지방간의 완화 효과를 규명하였다. 본 연구에서는 비알코올 지방간 대상자와 정상 대조군을 인체 비만도에 따라 나누고 장내 마이크로바이옴, 장내 미생물 대사체, 숙주 유전체를 포함한 다중오믹스 분석을 실시하였다. 이를 통해,
Radiological assessment schedule for high-grade glioma patients during the surveillance period using parametric modeling
일반적으로 악성신경교종의 치료는 여느 암과 같이 수술, 방사선치료, 항암치료가 복합적으로 적용되는 프로토콜로 이루어진다. 문제는 이러한 표준치료를 모두 종결한 후에 주기적으로 MRI를 촬영하면서 추적 관찰을 해야 하는데 아직까지 모든 임상진료 현장에서는 의사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해 임의로 MRI 촬영 스케쥴이 정해지고 있는 현실이다. 따라서 어떤 간격으로 MRI를 촬영해야 적절한지에 대한 명확한 근거를 확보하기 위해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치료받은 277명의 악성신경교종 환자의 표준치료 후 무진행생존(progression free survival) 커브를 piecewise exponential estimation이라는 수학적 모델링 기법을 통해 표준화한 뒤 (그림 1), 진행하지 않고 남아 있는 환자의 10%가 진행하는 시점을 cutoff value로 하여 구해진 일정 간격으로 등분화 된 시점을 MRI 추적 관찰 시점으로 정의해 적절한 MRI 추적 관찰 스케쥴을 제시하였다.
Phase II Study of Avelumab in Patients with Advanced Hepatocellular Carcinoma Previously Treated with Sorafenib
간암 환자는 80% 이상에서 간경변이 동반되어 있어 간 기능 및 전신 상태가 저하되어 있는 경우가 많다. 또한 전통적인 항암제 치료에 내성을 보여서 치료 약물 개발이 어려운 대표적인 질병 중 하나이다. 2008년 multiple kinase inhibitor인 sorafenib (상품명 넥사바)의 효과가 입증된 이래 현재까지도 가장 널리 사용되는 1차 치료제이다. sorafenib 치료 이후에는 regorafenib, cabozantinib, ramucirumab 등이 효과를 보이나, 더 안전하고 효과적인 약제를 찾기 위한 연구가 여전히 절실한 분야이다. 서울대학교병원 종양내과 이경훈, 이대원 교수는 sorafenib 치료에 실패한 진행성 간암 환자를 대상으로 avelumab (PD-L1 억제제로 암세포의 면역회피 기전을 극복하는 면역항암제)의 효과와 안전성을 규명하기 위한 단일 기관 2상 연구를 계획하고 진행했다. 30명의 환자가 등록되었으며 3명(10%)의 환자에서 현저한 종양 축소 반응(partial
Association of Metabolic Risk Factors With Risks of Cancer and All-Cause Mortality in Patients With Chronic Hepatitis B
만성 B형간염은 전세계에 2억명 이상의 많은 환자가 앓고 있고 우리나라가 속한 아시아 지역에서 특히 흔한 질환이다. 간경화, 간암을 일으킬 수 있어 의학뿐만 아니라 사회경제적으로도 매우 중요한 질환이다. B형간염 바이러스의 증식을 억제하는 경구용 항바이러스제가 개발되어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널리 사용되고 있으나 간암 발생 위험이 여전히 높아 간암의 위험요인을 알아내고 이를 관리하는 치료 방침의 개발이 반드시 필요하다. 서울대학교병원 소화기내과 이윤빈-이정훈 교수 연구팀은 건강보험공단 빅데이터 자료를 이용하여 약 30만명의 만성 B형간염 환자에서 간암을 비롯한 암 발생과 사망 위험을 분석하였다. 비만, 고혈압, 당뇨병 및 고콜레스테롤혈증과 같은 대사 관련 위험요인에 따른 간암, 비간암 발생과 사망 위험을 보았을 때 대사 관련 위험요인을 많이 가진 환자일수록 암 발생 위험과 사망위험이 증가하는 것을 확인하였다(그림). 이러한 결과는 5년 이상 장기간
Changes in treatment for multidrug-resistant tuberculosis according to national income
다제내성결핵 (Multidrug-resistant tuberculosis)은 전세계적으로 매년 500,000명이 감염되고 있지만 치료 성공률은 약 60%에 불과하여, 세계보건기구는 다제내성결핵을 “전 세계 공중 보건의 위협”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지난 20년간 MDR-TB의 치료는 큰 발전을 경험했다. 퀴놀론 계열 항생제가 광범위하게 보급되었고, 리네졸리드와 클로파지민과 같은 항생제가 다제내성결핵 치료에 도입되었으며, 무엇보다도 베다퀼린 및 델라마니드와 같은 신약이 개발되었다. 이 연구는 지난 15년간 약제 사용 및 치료 성공률이 각 국가의 경제 수준과 치료 시점에 따라 어떻게 변화하는지를 살펴보았다. 서울의대 연구진은 캐나다 맥길 대학교의 연구진과 함께 2001년부터 2015년 사이에 전 세계 37개국에서 다제내성결핵으로 진단받은 9,036명의 환자를 분석하였다. 진단시점 (2001-2003년, 2004-2006년, 2007-
보라매병원 신장내과, 신장 면역학 섬유화 연구실 (Laboratory of Immunology and Kidney Fibrosis)
1. 연구실 소개 보라매병원 신장내과, 신장 면역학 섬유화 연구실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내과학교실과 의과학과 신장연구소 소속으로 보라매병원 희망관 2층 신장내과 외래 임상연구실과 사랑관 지하 2층 기초연구실험센터에 위치합니다. 연구실은 저와 이정환 교수 2인의 교수진을 비롯하여 전임의 1명, 임상연구간호사 3명으로 구성된 임상연구팀과 박사 후 연구원 1명, 석사 연구원 1명, 전문 연구원 2명의 기초-중개의학 연구팀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라매병원 신장내과 신장 면역학 섬유화 연구실은 2012년 4월 보라매병원 전임상실험실이 개소된 직후에 운영을 시작하여 2020년 12월 현재 모두 10명의 작지 않은 규모의 연구실로 성장하였으며, 연건 및 분당의 신장내과 연구실과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교 생화학교실, 서울대학교보건대학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 헬릭스미스, 바이오그래핀 등 다수의 외부 연구실과 협력 연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2020년도 1학년 감염과 면역 TBL 수업 모습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은, 교육과정 편성 원칙 중 하나인 ‘자기 주도 학습 강화’의 원칙 아래에서 능동적으로 학습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교수학습방법을 운영하고 있다. 이 중, 하나가 Team-based learning (TBL) 또는 Case-based learning (CBL)과 같은 플립러닝 (flipped learning) 교육방법이다. 플립러닝은 전통적인 수업 흐름인 ‘예습 → 강의실에서의 수업 → 숙제 및 복습’과 다르게, 수업 전 교과서/영상 등의 사전학습자료로 학습을 한 후, 수업시간에는 실제적인 과제 연습 및 문제풀이를 통한 지식을 적용하는 방식의 교육방법이다. 기존 수업 방법은 지식의 전달과 이해에 초점이 맞추어졌다면 플립러닝 방법은 더 나아가 지식의 적용과 응용을 직접 해보는 단계까지 확장하는 교육 방법이며, 수업시간에 개인/그룹/동료평가를 통해 평가 또한 모두 진행된다는 점이 특징적이다. 이러한 플립러닝 교육방법은 실제 임상상황에서 다양한 분야의 의학지식을 종합적으로 적용하고 판단하여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의학교육에서 유용하다. 이에 본격적으로 질병을 다루기 시작하
첫번째 이야기: 의학은 어떻게 검증되는가 (내과학교실 임재준 교수)
100년 전까지만 해도 의학은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되지 못했습니다. 미국 초대 대통령이었던 조지 워싱턴 조차 아무 효과없는 사혈술을 받다가 사망했을 정도입니다. 현대 의학이 눈부시게 발전할 수 있었던 것에는 임상시험을 통한 과학적 검증이 큰 역할을 했습니다. 임재준 교수는 대조군, 위약효과, 눈가림법 등에 대한 설명과 실례를 통해 치료법에 대한 과학적 검증의 원리를 알기쉽게 설명합니다.
SNU Medical Dream of Nobel Prize and Start-up 2020
SNU Medical Dream of Nobel Prize and Start-up 2020 2020.12.19.(토) 9:00 ~ 17:30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융합관 양윤선홀 PROGRAM 09:00 ~ 09:05 개회사 09:05 ~ 09:10 축사 Session 1. 노벨상 - 학술 강연 Session 2. COVID-19 Session 3. Start-up
함춘인사이드가 여러분의 참여를 기다립니다.
후원안내보기
서울의대를 아껴주시는 여러분 고맙습니다.
건립 캠페인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세상 어디에도 없는 도서관'
후원내역보기
이달에 정성을 보내주신 분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