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ol.140
2020. July
2020 Nature Index 선정, 생명과학분야 서울대학교 "국내 TOP 1위"
저명한 자연과학 학술지 네이처(Nature)에서 발표하는 대학/연구기관의 연구경쟁력 지표인 ‘2020 네이처 인덱스 교육기관 순위(2020 Nature Index-Academic)’에서 서울대학교가 생명과학분야 국내 TOP 1위로 선정되었다. Life Sciences 부문은 서울의대가 속해 있는 부문으로 국내 TOP 1위로 선정되어 그 인증 배지를 전달받았다. 네이처 인덱스 교육기관 순위는 기업을 제외한 교육/연구기관이 평가대상으로, 네이처 인덱스는 국제 유력 학술지 82개에 논문을 발표한 연구자의 소속기관, 공동 저자의 기여도, 학문분야별 가중치 등을 분석해 연구성과를 객관적 수치로 제시한다. 기관별 수치를 토대로 순위를 매겨 매년 공개하고 있다.
2020년도 대학-병원 합동발전세미나 개최
2020년도 대학-병원 합동발전세미나가 7월 3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의과대학 행정관 대강당에서 개최되었다.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비상사태로 인한 감염우려로 대학-병원 합동발전세미나가 개최된 이래 30년만에 처음으로 on-line/ off-line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분당서울대병원 핵의학교실 이호영 교수의 사회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는 의과대학 및 병원의 주요 보직자와 각 교실 주임교수, 진료과장 70여 명이 행사현장에 참석하였고, 그 외 연건캠퍼스, 서울대학교병원 본원, 분당서울대병원, 보라매병원, 서울대학교병원 강남센터에 재직하는 교수들은 온라인 Webex 프로그램 접속을 통해 실시간으로 방청 및 참여하였다. 약 400여명이 참여하여 성황리에 마무리 되었다.
SNU Medicine Webinar ‘팬데믹과 문명’ 개최
7월 3일 금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서울의대 코로나19 과학위원회 주최로 제1회 웹 세미나(웨비나, 주제 팬데믹과 문명)가 개최되었다. 초청 연자인 김명자 서울국제포럼 회장은 환경부 장관과 17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김 회장은 이날 강연에서 “환경파괴를 막는 것, 팬데믹 시기에 경제적으로 협력하는 것 등 새로운 질서를 확립하기 위해 국제사회가 협력하는 것이 코로나19 이후 시대에 매우 중요한 인류의 과제” 라고 말했으며, “팬데믹은 인류 문명에서 늘 존재해왔고 앞으로도 반복될 수 있지만, 감염병의 전파를 일으키는 여러 변수들을 과학적으로 분석하고 정책적으로 통제한다면 전파의 규모나 감염병으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이다.” 라며 강연을 마쳤다.
의대-공대 학제간 융합 연구 2020년도 과제 선정식 및 2019년도 과제 발표회 개최
6월 9일(화) 의대-공대 학제 간 융합 연구 2020년도 과제 선정식 및 2019년도 과제 발표회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주관으로 행정관 2층 대회의실에서 개최되었다. 서울대학교 의과대학과 공과대학은 서로 다른 학문 분야 간의 공동연구를 증진시키고자 매년 상반기에 연구 과제를 공고하여 연구자들을 지원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양 대학의 보직교수들과 해당 연구과제의 책임교수들이 참석하였다. 올해 선정된 과제에 대한 선정증서 수여식이 이루어졌으며 2019년도에 선정되었던 과제들에 대한 연구 결과 발표가 진행되었다
SNU MEDICINE 모금 캠페인 위원회 출범
서울의대는 ‘모두를 위한 의학 혁신 (Leading Medical Innovation)’을 슬로건으로 의학의 변화를 선도함으로써 사회에 기여하겠다는 의지를 바탕으로 대대적인 기금 모금사업을 추진한다. 4년간 600억원을 모금하여 연구, 교육, 캠퍼스와 사회 혁신을 위한 핵심 분야에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SNU MEDICINE 모금 캠페인 위원회’가 구성되었다. 위원회는 손경식 명예위원장, 양윤선 위원장, 김상열 부위원장을 비롯하여 35명의 위원으로 구성되었다.
코로나19과학위원회 주간 뉴스레터 제작
서울의대 코로나19 과학위원회(위원장: 강대희) 에서 6월 8일부터 주간 뉴스레터를 제작하여 서울대학교 전 구성원 5만여 명과 언론 기자단에게 발송하기 시작했다. 뉴스레터는 ‘전문가 기고, 코로나19 역학, 코로나19 연구동향’으로 구성된다. 특히 국내 최고 전문가로 구성되어 있는 서울의대 코로나19 과학위원회의 전문가 기고는 서울대학교 본부 홈페이지 “SNU Responds to COVID-19” 섹션에도 소개되고 있다. 서울의대 코로나19 과학위원회 뉴스레터를 포함하여 업데이트된 자세한 사항은 서울의대 홈페이지 COVID-19 사이트 http://medicine.snu.ac.kr/en/node/25377 를 방문하면 확인할 수 있다.
도영경 교수, 2020 Rothman Epidemiology Prize 수상
서울의대 의료관리학교실 도영경 교수가 역학 분야 국제 학술지 Epidemiology에서 주는 Rothman Epidemiology Prize의 올해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이 상은 역학 분야 교과서 Modern Epidemiology의 저자이면서, 학술지 Epidemiology 창간자이자 초대 편집장이었던 Kenneth Rothman의 업적을 기리기 위해 제정된 상으로서, 직전 해 Epidemiology에 출간된 논문들 중에서 편집인과 편집위원회가 가장 우수하다고 평가한 논문의 저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1993년 이래로 역학 분야의 유수한 학자들이 수상한 바 있다.
Lactation improves pancreatic β cell mass and function through serotonin production
임신성 당뇨병은 산모의 5-10%에서 발생하며, 산과 및 주산기 합병증 발생과 관련되어 있기 때문에 조기 진단과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임신성 당뇨병 산모는 분만 후에 50% 이상에서 제2형 당뇨병으로 이행되고, 만성 당뇨병 합병증의 발생 위험도 높다. 따라서 임신성 당뇨병 산모에서 산후 당뇨병 예방을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모유 수유는 산모와 아기의 신체적, 정신적 건강에 다양한 이로운 효과가 알려져 있다. 하지만, 모유 수유가 분만 후 당뇨병 예방 효과의 기전에 대해서는 그동안 잘 알려져 있지 않았다. 184명의 임신성 당뇨병 산모들을 출산 후 3년 이상 추적한 자료를 분석한 결과, 모유 수유를 했던 여성은 수유를 하지 않았던 여성에 비해 췌장
Prognosis of Patients with Colorectal Cancer with Diabetes According to Medication Adherence: A Population-Based Cohort Study
당뇨는 대장암 발생의 위험요인일 뿐 아니라 고인슐린혈증, 고혈당증이 대장암 환자의 예후에 나쁜 영향을 주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반면 당뇨로 인한 고혈당증 치료를 목적으로 하는 메트포민같은 약물의 경우에는 오히려 대장암 위험도를 낮추기도 한다. 이 연구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 청구자료를 활용하여 당뇨가 동반된 대장암 환자에서 경구혈당강하제 처방 순응도에 따른 환자의 예후를 평가하였다. 2002년부터 2016년 사이 당뇨환자이면서 새로이 대장암을 진단받은 33,841명에 대해 2016년 12월 말일까지 사망여부를 확인하였다.
Efficacy and Safety of Ursodeoxycholic Acid for the Prevention of Gallstone Formation After Gastrectomy in Patients With Gastric Cancer
위암 수술 후 담석이 잘 생기는 현상을 진료현장에서 경험하면서 혹시 예방할 방법이 없는지를 고민하게 된다. 일반인에게 담석증이 생겼을 때 내시경 시술이나 복강경 수술치료는 그리 어렵지 않지만, 위암 수술 후에는 유착과 위장관 문합으로 인해 달라진 해부학적 변화로 수술적 치료나 내시경 시술이 굉장히 어렵게 되고 합병증도 증가하기 때문이다. 위암 수술하면서 예방적으로 담낭을 절제해줄 수가 있지만 좋은 방법은 아니라서 비수술적으로 예방하는 방법을 찾다가 Ursodeoxycholic Acid (UDCA)를 선택하게 되었다. 본 연구는 위 절제술을 받은 성인 위암환자 521명을 대상으로 세 그룹으로 무작위 배정하여 UDCA 투여 후 1년간 담석형성 여부를 조사하였다.
서울대학교 선택교과 교과목의 비대면 강좌 진행 및 <영화로 보는 성과 의학> 강좌 소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는 공통교육과정에서는 다루어지기 어려우나 학생 스스로가 본인이 관심 있고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는 강좌를 선택하여 학습할 수 있는 선택교과 1~4 과정이 1학년과 2학년을 대상으로 운영 중에 있다. 이 교과목은 학생들에게 의학과 관련하여 폭넓은 시각을 제공하고, 흥미와 학습동기를 유발하고자 2016년 새로이 개설된 교육과정이다. 본 교과목은 의학과 관련된 여러 흥미로운 주제의 강좌들이 개설되면, 그 중 각 학생이 관심 있는 주제를 선택하여, 4주 또는 8주의 기간 동안 적극적인 수업 참여와 협력 학습이 소규모로 이루어지게 된다. 하지만 2020년 코로나19 유행이 발생하여, 1학기 수업이 전면 비대면으로 진행되면서 이러한 선택교과 수업에도 차질이 발생하였다.
SNU Medicine Webinar - Medical Education during COVID-19
SNU Medicine Webinar - Role of Academia in response to COVID-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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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학교 의과대학'세상 어디에도 없는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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