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교수 인터뷰]

2018학년도 3월 1일자로 의과대학에 발령받은 신임교원을 5-6월호에 걸쳐 차례로 소개해 드립니다.



김진태 교수(마취통증의학교실)

교수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저는 경복고등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후 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전공의, 전임의를 하면서 석사, 박사를 모두 동 대학에서 마쳤습니다. 올해로 벌써 서울의대 졸업 20주년을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저의 성격은 내성적인 듯 외향적인 듯 합니다. 때로는 조용히 혼자 있는 것을 즐길 때도 있지만, 주위 사람들과 모여 함께하는 것도 좋아합니다. 비교적 주위 사람들과 잘 지내는 편이고 남의 이야기를 잘 들어 주는 편입니다.


교수님의 전공과 하고 계신 연구(진료)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세요.

최근 고령화와 의학의 발전으로 다양한 수술이 늘어나고 있고 그에 따른 주술기 마취관리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적절한 주술기 관리는 결국 환자의 만족도와 예후를 개선할 수 있습니다. 제가 최근 관심 있는 부분은 이러한 주술기 마취 및 통증 관리입니다.

마취통증의학과는 시술이 많이 필요한 과이기도 합니다. 또한 환자 상태를 빠르게 진단 및 처치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러한 점에 많은 도움이 되는 것이 초음파 입니다. 저의 많은 연구가 이러한 초음파를 이용한 주술기 환자 관리와 관련이 많습니다.


교수님께서 취미로 즐겨 하시는 것이 있으신가요?

취미로는 운동, 컴퓨터 등 입니다. 영화나 책을 보는 것도 좋아합니다. 요즈음은 바쁘다는 핑계로 독서를 등한시 한 것 같아 조금 아쉽습니다.


교수님의 의대생 시절의 생각나는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지금 생각하면 의대생 때가 가장 즐거웠던 것 같습니다. 시험, 성적 등의 부담은 있었지만 그래도 자유로움과 가능성을 같이 누릴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재미난 에피소드는 마음속에 담아 두는 것으로 하겠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먼저 그 동안 많은 도움을 주셨던 은사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서울대 교수로서 부끄럽지 않도록 교육, 연구, 봉사의 맡은 바 소명을 다 하도록 하겠습니다. 또한 정년보장을 받은 만큼 연구에 있어서도 훨씬 더 깊이 있고, 멀리 내다보는 연구를 해보고 싶습니다.



<프로필>

[학력]

1998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사)

2002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석사; 마취과학)

2007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사; 마취과학)


[경력]

1998-1999 서울대병원 인턴

1999-2003 서울대병원 전공의

2003-2004 국군덕정병원 군의관

2004-2006 국군수도병원 군의관

2006-2007 서울대병원 전임의

2007-2008 서울대병원 진료교수

2008-2011 서울대병원 임상조교수

2011-2015 서울의대 서울대병원 기금조교수

2015-2018 서울의대 서울대병원 기금부교수

2018- 현재 서울의대 서울대병원 교수



송은영 교수(검사의학교실)

교수님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이번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검사의학 교실에 발령 받은 송은영입니다. 1996년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서울대학교병원에서 전공의, 전임의 과정을 마쳤습니다. 2003년부터 건국대학교병원에서 근무하였고, 2008년 9월부터 서울의대 검사의학 교실에서 기금 조교수, 부교수, 교수로 근무하였습니다.


교수님의 전공과 하고 계신 연구(진료)에 대해 간략하게 설명해주세요.

검사의학교실 분야 중에서도 진단면역파트를 전공하고 있습니다. 이식면역학과 HLA, 바이러스 혈청학 분야를 주로 연구하고 있습니다. 이식면역학에서는 이식 거부반응과 관련된 유전적 소인, 면역학적 검사법에 대한 연구를 하고 있고, 바이러스 혈청학에서는 HBV 백신 반응과 관련된 유전적 소인에 대한 연구를 주로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수님께서 취미로 즐겨 하시는 것이 있으신가요?

주말에 산책이나 가벼운 등산 등을 통해 기분 전환을 하고 있습니다.


교수님의 의대생 시절의 생각나는 재미난 에피소드가 있을까요?

학생 때 음악반 동아리를 하였는데, 방학 때 캠프에 참가했던 것이 가장 추억으로 남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

서울의대 졸업생은 국가를 선도하면서도 존경 받을 수 있는 지성인이 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학생도 교수도 그러한 자격을 갖출 수 있도록 함께 더 노력합시다.



<프로필>

[학력]

1996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학사)

2000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석사; 임상병리학)

2007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박사; 검사의학)


[경력]

1996-1997 서울대학교병원 수련의

1997-2003 서울대학교병원 진단검사의학과 전공의, 전임의

2003-2004 University of Pittsburgh, College of Medicine, Dept. of Pathology, Visiting Scholar

2003-2008 건국대학교 의과대학 전임강사, 조교수

2008-2015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기금조교수, 기금부교수

2015-2018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기금교수

2018 – 현재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교수